장조림을 요렇게 정성 들여 해 보기는 처음이네요~(과정 사진이 많아요)

[연둣빛]

냉동보관된 양지머리 800g 정도~
해동한 후에
물에 담가 핏물 빼줬어요

사이사이 기름기와 막도 잘라주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주고요

끓는 물에
덩어리 하나씩 넣어
겉면만 살짝 익혀 꺼내놨어요

고기 끓인 물은 버리고
솥은 깨끗이 닦아
끓는 물에 차수국잎 넣어
우려낸 후~(단맛을 내주려고요)

차수국잎 건져내고 고기 넣어
잘 찢어지도록 뚜껑 덮어
푹 익혀줬어요.

기름 제거하려고
하룻밤을 다용도실에 내놨더니
기름이 응고되어
모두 걷어내고요

고기는 건져 찢어놨어요

함께 넣어줄 애기고추~
새송이버섯~~
유정 꼬꼬알도 8개~
반숙으로 삶아
바로 껍질을 못벗겼더니
면이 깨끗하질 않네요

차수국잎 우려낸 물에
양조간장 넣고
통후추와 월계수잎도 넣고요
찢어논 고기와
삶은 계란도 넣고~
양파와 깐마늘도 한주먹 넣었어요

어느정도 끓여준 후~

썰어논 새송이버섯과
애기고추 넣어
애기고추가 밑으로 가게끔
위아래 바꿔줬어요
애기고추만 살짝 익으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완성그릇에 담았어요
위에 실고추 조금 올려줬네요

국물도 먹어보니
짜지도 달지도 않고...

옆지기가 담아논 한그릇을
거의 다 먹었답니다.
얼마전까지도 장조림은
안좋아 하더만
오늘은 맛있었나 봅니다 ㅎ

노란빛으로 잘 익은
옛날식 오이지~
유리그릇에 담아
물도 넣고 식초도 넣어주고요
고추가루 약간~~
쪽파가 없어
애기고추 잘라 올렸어요

오이지는 무쳐만 먹다가
요렇게 먹으니 개운하네요

오늘도 퇴근 후~
누룽지 구우며 주방에서 지냈네요
저녁 맛나게 먹고
내 몸 쓰담쓰담~~
오늘도 수고 했다고...ㅎㅎ

평안한 저녁시간 만드시고
모두 단잠 주무시길요~~**

[푸른솔3(최정희)]

맛있는 장조림 이네요.
먹고 싶어서 해봐야 겠어요.
애기고추가 맛나겠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연둣빛]

네네~~
기름을 두번이나 걷어내고요
시간이 걸려 완성된
장조림이에요~ㅎ
고기 새송이버섯 애기고추~
각각의 맛이 아주 좋답니다.
푸른솔3님!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청정안♡평택]

장조림 따라 해봐야 겠어요.

[연둣빛]

네네~
꼭 해보시길요~
양지도 좋고 사태도 좋아요
맛나게 해서 드셔보세요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황진이(창원)]

이햐. 엄청 맛나겠 습니다 장조림 분명 밥도둑 입니다

[연둣빛]

네네~
엄청 맛이 좋은지
옆지기가 고기 몇점 남기고
담아논 한그릇~
모두 먹었네요 ㅎ
국물까지 맛나니
분명 밥도둑 맞습니다요~ㅎ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란희]

레시피 감사합니다

저도 똑같이 해볼렵니다~~♡

[연둣빛]

란희님!
저도 함께 감사드려요 ~♡

똑같이 해보신다고요? ㅎㅎ
저도 요렇게는 처음 해봤네요
응고된 기름 제거 2번 했더니
먹을 때 좋더라고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다녀가심 고맙습니다~~**

[욕지]

쇠고기 장조림 최고지요~~^^
정말 정성 가득합니다~~^^
그 맛은 보나 마나 일품일 겁니다~~^^
밑반찬으로 일등 공신이 되겠습니다~~^^
배워 주셨어 감사합니다^^

[연둣빛]

어릴 땐 엄니께서
메추리알 넣고 해주셨네요
도시락 반찬으론 최고였지요.

옆지기가 좋아하질 않아서요
애들 출가하고는
손주만 해줬어요

오랜만에 몇가지 넣어
정성들여 해놨더니
너무 잘 먹네요~ㅎ
앞으론 일등 공신이 될 장조림~
가끔 해야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낮♡달]

장조림이 쉬운듯 쉬지않은데
맛나게 하셨네요!

든든한 밑반찬 입니다~~

[연둣빛]

그렇죠?
든든한 밑반찬이죠.
한번 해놓으면
2~3일은 먹을 것 같네요

오늘도 퇴근 길에
몇가지 사갖고 왔더니
땀이 나네요.
아직도 낮엔 더우니...

기온 차 심한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운암(대구)]

감사합니다

[연둣빛]

운암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오늘~
알찬 시간 이어가시길요~~**

[또깨비(강나경)속초]

장조림
한동안 밥반찬으루
걱정없겠어유
맛나게 드시고 건강하셔융 ^♡^

[연둣빛]

짜지 않고
몇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어
좋답니다
건지는 모두 먹고
남은 국물에 양조간장
조금 넣고 애기고추 새송이버섯
삶은 계란 넣어 끓여놨네요
남은 국물까지 알뜰하게~~
또깨비님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