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공모주 투자자였고,
그러다가 정크 BW 본드 투자하다가 크게 손실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지금은 공모주는 균등만 하고 유상증자 종목 매매와 스윙매매가 주가 되었습니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신용등급은 후행성이기에 믿을게 못되고, 실적과 그 비지니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0년 당시 HMM과 현대로템의 CB가 큰 수익이 난 것은
당시 실적이 개선되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BW와 CB는 그냥 채권이 아닌 주식과 연계된 채권입니다.
BW는 W를 주기에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에 발행할 수 있고
CB도 주식 상승 가능성이 있기에 시장 금리보다 낮게 발행합니다.
다만 대부분의 BW와 CB는 사모 형태로 발행되거나
기관이 다 가져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개인에게 오는 BW와 CB는 색안경을 끼고 쳐다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이수앱지스 CB는 관심이 없습니다.
특히 2015년에 유상증자에 투자했다가
9700원에 신주인수권 매입가였는데,
7500원에 손절했다고 제 투자일기에 기록되어 있네요.
지금 주가가 5000원대였던가요.
저는 2018년부터 계속 적자인 기업에 제 소중한 돈을 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방금 전자 공시로 하림(+팬오션) 이 동원을 누르고 HMM 우선협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관련 주식을 갖고 있는게 없습니다만,
주가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구경해 보시죠,
팬오션/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2023.12.19 (fss.or.kr)
첫댓글 유익한 정보 공유와 지식과 경험담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공유해 주시는 소중한 투자 시각과 견해, 그리고 경험담을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증의 하림....팬오션으로 HMM 인수한다는 기사 아침에 봤는데
오늘은 제법 상승하고 있네요
유증곰님의 유익한 정보들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블루엠텍이 상한가 터치 할까요?...신규주 작전이 요란스럽습니다 공매도금지 여파인가요)
상따매매는 매매기법 중의 하나로 LS머티 매도한 금액으로 블루엠텍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만 신고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세력의 친구가 아닌 이상 올려줄지 알수 없지요
감사합니다
유증곰님 유상증자에 곰이라 유증곰이라 했는지요.
웃자고 하는 얘기고요
엔제나 예리한 판단에 투자 분석까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새해에도 좋은글 기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맞습니다. 제가 178에 90Kg이라 유상증자 하는 곰이라 닉네임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항시 유증곰님의 말씀을 중히 여기며 보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투자경험콰 의견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동감합니다. 적자기엽에 대주주는 납부 안하는 cb 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당연한 말씀 입니다. 기업이 채권이나 CB 발행원인이 자금이 필요해서인데.. 사업 전망이 중요합니다.
개미가 코끼리 잡아먹는 꼴 같네요 ㅡㅡ
감사합니다.
잘 몰라서 그러는데,,,,망할 기업이 아닌데 cb가 만원 이하로 거래되는 이유가 스팩 상장 초기 2000원 이하로 거래되는 것처럼 기회비용 손실 차원에서 그러는 건가요? 예전에는 대부분 다 만원 이상은 찍었던 거 같은데,,,
망할 기업이 아닌지는 저는 알수 없습니다.
CB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떄문에 채권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낮게 발행됩니다.
그런데, 주가가 하락하고 주식으로 전환할만한 메리트가 없다면 그냥 채권이지요.
시장 금리보다 낮게 발행되었으니 원래 시장 금리와의 차이만큼의 할인율을 적용해서 적정 채권가격으로 조정됩니다.
적정 가격은 상장 후 채권 가격이 안정되면 시장에서 정해질테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이수앱지스의 신용등급 기준 금리가 원래는 10% 인데, CB라서 5%에 발행되었고 (만기 3년이라고 가정)
주가 상승 기대가 전혀 없다면 채권금리 차이 (시장금리10%- 발행금리5% = 5)
5% x 3년 = 15% 정도 할인되서
8500에 거래되게 됩니다.
채권가격이나 금리는 그냥 쉬운 이해를 위해 예를 든 것이니 참조만 하세요.
@유증곰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주가 상승에 대한 전환 프리미엄을 전혀 인정받지 못한다는 소리겠네요. 그러니 기관을 넘어서 개인한테까지 왔겠지요. 아쉽습니다. 그래도 cb만의 장점이 있는데.....상장해서 10500원에 팔아 먹던 시절이 그립네요.
@catman 상장 후 가격은 모릅니다. 확실하지 않으니 투자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애매하면 누구도 하라고 강요하지 않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중에 ~할껄. FOMO만 극복하시면 됩니다.
유증곰님 감사합니다
예전엔 그래도 괜찮은 기업들 CB나 BW가 제법 나왔었는데...요새는 도통 그런 기업들이 발행을 안하네요...정말 정크본드에 가까운....에휴..
감사합니다.
유증곰님
신중하신 님의 투자 방법이 참 좋습니다
도움도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