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다 읽음....정확히 석달 보름만에 반 읽고...나머지는 4시간만에 다 읽음...
난 원래 책을 읽다 재미있음 밤새서도 다 읽는 성격인걸 군복무 할때 알았다...
책이라곤 교과서도 제대로 안보던 내가...
무료한 병장때 책장에 꽂혀있던 퇴마록..
"야!! 저거 재밌냐? 네! 재밌습니다.. 가져와봐~~
읽고 내려가다 보니 책에 빠진다는걸 그때 알았다..
밤새 다 읽고 다음권..다음권...또 다음권...
한번 보다 빠지면 끊지를 못하는 성격이다..
"모순" 이 책은 나랑 너무 안맞다...그래서 보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노잼..가족얘기다..할아버지.쌍둥이 엄마와 이모.동생.사촌.술주정에 폭력에 노름쟁이 아빠.사고뭉치 조폭을 꿈꾸는 동생..
주인공 여자는 결혼을 조건으로 두명의 남자를 돌아가며 만난다..
나영규란 남자..계확적인 남자다...
데이트가 잡히면 전날 모든 스케줄을 계획한다..
하물며 이동 거리까지 계산해서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야 할 정도로 주도면밀한 남자다..
반면 김장우란 남자..데이트 약속 장소에 나가면 그게 끝이다..여자가 리드해야 할 정도로 단순 하지만
야생화를 찍는 사진작가..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감성적인 자유로운 영혼..
두명의 아는
여성에게 물어봤다..위와같이 설명해주고 누구를 택하겠냐고?..
두명 다 김장우란 남자를 택했다...
책에서도 여자는 김장우에게 사랑을 먼저 느꼈다...키스도 먼저하고 상견례도 하고 후반부까지 결혼을 할거라 생각했는데...결론은...
나영규랑 결혼했다..!!반전....설명하자면 길다....
쌍둥이 이모의 죽음?..난 이런식의 어려운 책은 싫다...
가벼운 판타지.무협지.만화책이 좋다...ㅎ
그래도 문학방에서 챙겨준 책이니 다 읽었다고 인증합니다 ^^
아래 책도 연합 정모때 받은거... 어려운거죠?.... 안 볼거임....글도 작고 빽빽함 ㅜㅜ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문학공간
석달 보름만에...
상원이
추천 0
조회 129
23.12.12 14:57
댓글 16
다음검색
첫댓글 오구 오구 참 잘했어요
상실의 시대도 꼭 읽어보시길
글고 난 나영규랑 할꺼임
결혼은 ㅋㅋㅋ~~♥
나영규랑 결혼을 꿈꾸면서
김장우와의 연애를 생각하니
게시글에 그 시키가 등장하는듯 합니다. ㅋㅋ
뭐지 내가아는 여자들은 ㅋㅋ
토담시간에 참석자들은 대부분 나영규를 택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상원이님은 김장우 캐릭터에 가까울듯 합니다. 왠지 .. !!
아..그렇군요..ㅋㅋ
저도 계획 없이 행동하긴 하죠 ㅋ
상실의 시대 섹스신 많아요ㅋㅋㅋ
아..그래요?ㅎ
@상원이 우선 책을 펼쳐보아요 은근 재미있어요
처자식 굶길 것 같은 이미지라 반대표 많이 나온듯하구요. ㅎㅎㅎ
상실의 시대 잘 읽혀요 모순보다.^^
ㅋㅋ형님이 그러니 함 봐야겠어요^^
상실의 시대는 야하니까 꼭 읽으셔야 합니다~ 친구님~~
ㅎㅎㅎ
흐흐흐...넵..꼭 읽어 보도록 할게요^^
짝짝짝짝~참 잘했어요~~^^
독후감까지 써주시고~~상실의 시대는 모순보다 더 재밌을거예요~~^^
ㅎㅎ감사합니다..칭찬까지 해 주시고^^
글을 잘 쓰셨어요...친구님~ㅎ
므쪄요..^^
역시 울 프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