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국산차 판매순위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5사가 국내외에 판매한 자동차는 모두 66만 7,578대로 전월대비 2.83% 증가했다.(전월판매 64만 9,172대) 내수는 12만 1,416대로 전월대비 13.46% 증가했고 해외수출 또한 66만 7,578대로 14.67% 증가했다.
현대차 전월대비 내수판매 12.5% 증가, 해외판매 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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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4년 3월 한 달간 내수 5만 7,812대, 해외 37만 3,72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43만 1,532대를 판매했다.(CKD 제외) 내수판매실적 상승은 제네시스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높은 판매고가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신차 출시효과로 인해 쏘나타(YF)는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보다 11.2% 감소했지만, 신형 쏘나타 출고가 본격화되는 4월부터는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UV와 상용차 부분도 전년 대비 각각 20.2%, 22.4%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총 37만 3720대로, 전년대비 11,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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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월대비 내수판매 11.4% 증가, 해외판매 12.1% 증가
기아차의 3월 내수판매 실적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시장에서 국내 판매 감소분을 만회하여 전년동월 대비 전체 실적이 15.2% 증가했다. 국내 판매에서는 모닝과 K3, K5, 스포티지R 등이 선전했다. 더불어 상품성을 강화한 K9은 613대가 팔려 2012년 9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모하비가 1,102대가 팔리며 2008년 6월 이후 최다 판매량을 보였다. 해외 판매 실적은 총 23만 2,997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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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전월대비 내수판매 15.9% 증가, 해외판매 28.1% 증가
한국지엠의 3월 내수판매는 총 1만 3,161대를 기록, 전년동월 대비 1.5%증가하며 최근 9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5,988대가 판매되고 뒤를 이어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의 판매실적도 동반상승하며 판매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또한 쉐보레 올란도와 캡티바도 전년동월 대비 각각 24.0%, 24.7%가 상승해 3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3월 한 달 동안 해외 판매실적은 총 4만 8,285대를 기록하고, CKD 방식으로는 총 11만 1,097대를 수출했다.
르노삼성차 전월대비 내수판매 15.9% 증가, 해외판매 79.4% 증가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 등 총 1만 782대의 판매실적을 거두며 전월 대비 39.7% 증가한 결과로 3월을 마무리했다. SM7과 QM5 Neo의 판매 호조와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QM3가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QM3의 경우 4월부터는 월 2천대 이상 물량 공급이 가능해 앞으로 더 높은 상승세를 예측할 수 있다. 3월 해외판매 실적은 5,194대를 기록했다. 해외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QM5의 역할이 수출실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차 전월대비 내수 내수판매 6.3% 증가, 해외판매 17.1% 증가
쌍용차는 지난 3월 내수 5,850대와 수출 7,382대 등 총 1만 3,232대 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23%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뉴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W가 전년동월 대비 30%가 넘는 신장세를 기록해 전체 내수판매 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18.8%증가했다. 수출 역시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뉴 코란도C 판매 호조에 힘입어 7,382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26.5%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