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봉
서봉
□ 때 : 2024. 03. 31(일)
□ 곳 : 소석문-동봉-서봉-주작산주봉-작천소령-주작산-수양관광농원
-주차장(약 9km, 6시간 30분-산악회 공지)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80명 안팎
□ 날씨 : 햇볕+옅은 구름+미세 먼지
□ 길 : 돌길+흙길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24. 03. 31(일) 10:28~16:58(6시간 30분, 쉰 시간 포함)
□ 간추린 발자취(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10:28 「소석문」 , 길 나섬.
○ 12:12~12:15 동봉(420m-‘푯돌’, 405m-‘김형수’), 머묾.
○ 12:43 서봉(432.9m-‘푯돌’, 425m-‘김형수’)
○ 12:55~13:20 점심
○ 13:29 ―| 「수양마을」 갈림길
○ 13:59~14:05 ―| 「수양마을」 갈림길, 머묾. ※ 아이스케이크 팔던 곳.
○ 14:16 ―| 「관광농원」 갈림길
○ 14:20 「땅끝기맥」 갈림길
○ 14:53 주작산[주작산 덕룡봉, 덕룡봉, 덕룡산 정상](475m-‘푯돌’),
○ 15:15 작천소령[쉬량리 고개, 수량리 고개],
○ 15:16 「주작산 공룡능선」 들머리
○ 15:20 주작산 · 주작산 공룡능선 갈림길
○ 15:39 산길[임도]에서 주작산 들머리
○ 16:12 주작산(428m-‘푯돌’)
○ 16:25~16:28 「주작산 해맞이 제단」 푯돌
○ 16:30 ∥― 「휴양림 관리사무소」 갈림길
○ 16:50~16:53 도랑, ※ 씻음.
○ 16:54 산길[임도]
○ 16:58 「자연 휴양림」 주차장, 버스 있는 곳. 산행 마침.
뒤돌아 본 석문산, 만덕산
자금우
산자고
동봉
뒤돌아 본 동봉
서봉
현호색
주작산 덕룡봉
노루귀
노루귀
무슨 제비꽃인지??
남산제비꽃을 닮았는데
꽃 색깔이 젖빛이 아니다.
남산제비꽃의 변종인가?
주작산 주봉
삼지닥나무
□ 줄거리(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2024. 3. 31(일) 06:35쯤 000 앞을 떠난 버스는 3시간 50분쯤 뒤 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리와 봉황리 사이에 있는 「소석문」에 닿았다.(10:25)
「소석문」에는 관광버스 10여 대가 있었다.
사람이 많아 덕룡산 일대가 많이 붐빌 것으로 생각했다.
길 나설 채비한 다음 「소석문」을 나서(10:28) 1시간 44분쯤 뒤 덕룡산 동봉(420m-‘푯돌’)에 닿았다.(12:12)
동봉 높이를 405m(‘김형수’)로 표기한 책도 있다.
동봉에는 푯돌을 끼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3분쯤 기다려 사진을 찍고 나서 뒤돌아서서 몇 발자국을 옮겨, 왼쪽 절벽으로 된 바위를 타고 내려섰다.
동봉에서 23분쯤 뒤 서봉(432.9m-‘푯돌’)에 닿았다. 서봉 높이를 425m(‘김형수’)로 표기한 책도 있다.
길 푯말에 동봉과 서봉 사이 거리가 280m로 적어 놓았으나 바위 구간이고, 까다로운 구간에는 사람들이 오르내릴 때 안전을 위해서 기다려야 하는 구간도 있어 시간이 23분이나 걸렸다.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밧줄이나 쇠 꺾쇠 구간을 지날 때는 앞 사람이 안전하게 오르내리고 난 뒤 오르내리는 것이 좋다.
위험 구간을 피해 돌아가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곳으로 오가면 시간이 제법 더 걸릴 것이다.
서봉에서 10분쯤 뒤 좁은 곳에 자리를 잡고(12:55) 점심밥을 먹었다.
다소니 님 과일과 앵강 님 커피까지 먹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넷은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
점심밥을 치르고 나서 길을 나서(13;20) 9분쯤 뒤 ―| 「수양마을」 갈림길인 평평한 잘루목에 닿았다.(13:29)
이곳에는 길 푯말(↑작천소령 3.52km, ←수양마을(하산로) 1.7km, ↓서봉 0.33km)이 있다.
이 갈림길에서 ‘길 없음’ 이라 써놓은 길 푯말 3곳을 지나 30분쯤 뒤 (↑작천소령 2.53km, ←수양마을(하산로) 1.4km, ↓서봉 1.32km)이 있는 ―| 「수양마을」 갈림길에 닿았다.(13:59)
이곳에는 꼬챙이 얼음과자[아이스케이크]를 팔고 있었고, 경주에 계시는 분이 얼음과자를 사서 내게 전했다.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6분쯤 머문 뒤 「수양마을」 갈림길을 나서(14:05) 15분쯤 뒤 「땅끝기맥」 갈림길에 닿았다.(14:20)
이곳에서 첨봉~계라리고개~장군봉~월각산~도갑산~불티재~월출산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갈림길이다.
이 갈림길에서 주작산 덕룡봉~「작천소령」~주작산 · 「주작산 공룡능선」 갈림길까지는 「땅끝기맥」 길이다.
이 갈림길에서 33분쯤 뒤 주작산 덕룡봉(475m-‘푯돌’)에 닿았다.(14:53)
주작산 덕룡봉은 ‘주작산’, ‘덕룡봉’, ‘덕룡산 정상’ 따위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미세 먼지가 없고, 날씨가 맑으면 주작산 덕룡봉에서 거의 남서쪽으로 두륜산이 잘 보이고, 거의 북쪽으로는 월출산, 거의 동쪽으로는 천관산이 보이는데, 이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그런 산들을 볼 수 없었다.
다만, 두륜산 가련봉만 흐릿하게 보였다.
주작산 덕룡봉은 높이 475m(‘푯돌’)로 주작산 주봉(428m-‘푯돌’)보다 47m쯤 높으면서도 ‘주봉’ 이란 이름을 얻지 못하고, 그보다 낮은 봉우리에 ‘주봉’을 넘겨주는 처지다.
그 까닭은 뒤에서 설명한다.
주작산 덕룡봉에서 22분쯤 뒤 「작천소령」에 닿았다.(15:15)
「작천소령」은 전남 강진군 신전면과 해남군 옥천면 사이에 있다.
그리고 「작천소령」은 「쉬량리 고개」, 「수량리 고개」 라는 다른 이름도 갖고 있다.
「작천소령」은 두륜산 아래 「오소재」와 「주작산 자연 휴양림」을 잇는 길로 두 지점 사이에 제법 넓은 산길[임도]이 나 있다.
「작천소령」에서 주작산 주봉을 쉽게 가려면 왼쪽[동쪽]으로 산길[임도] 따라 주작산 들머리에서 산으로 들어서면 된다.
산을 제대로 걷고 싶으면 「작천소령」에서 오른쪽[남서쪽]으로 산길[임도]을 따라 10m쯤 내려서면 길 왼쪽에 주작산 · 「주작산 공룡능선」 들머리가 있고, 이 들머리로 들어서면 된다.
「작천소령」, 「주작산 공룡능선」 들머리에서 4분쯤 오르막을 올라서 「주작산 · 주작산 공룡능선」 갈림길에 닿았다.(15:20)
이곳에서 오른쪽은 「주작산 공룡능선」~ 「오소재」~두륜산~도솔봉~달마산~도솔봉~불골재~땅끝으로 이어지는 「땅끝기맥」 길이다.
여기서 주작산 주봉은 왼쪽으로 올라서야 한다.
이 갈림길에서 1분쯤 뒤 바위 지대에 올라서면(15:21) 앞쪽[거의 동동동남쪽]으로 주작산 주봉이 보인다.
이 턱에서 18분쯤 바위 지대와 내리막을 내려서면 길 왼쪽에 편백 숲을 지나 산길[임도]에 내려서고(15:39), 곧 주작산 주봉 들머리로 들어선다.
주작산 주봉 들머리에서 33분쯤 뒤 주작산 주봉(428m-‘푯돌’)에 닿았다.
주작산 주봉은 그냥 ‘주작산’ 이라고도 한다.
이 봉우리 높이는 428m로 주작산 덕룡봉(475m)보다 47m 낮은데도 ‘주작산 주봉’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은 다음과 같이 ‘봉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점’ 이기 때문인 것 같다.
“주작산(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 날개 부분은 해난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 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여기까지 작천소령에 있는 주작산 푯말에서 따옴》
주봉에 닿기 전 소사나무가 무리 지어 선 ‘소사나무 밭’을 지난다.
주작산 주봉에 닿기까지 왼쪽[거의 북쪽]으로 주작산 덕룡봉, 덕룡산 서봉과 동봉이 건너다보인다.
주작산 주봉에서 13분쯤 뒤 「주작산 해맞이 제단」 푯돌이 있는 곳에 닿았다.(16:25)여기서 쉬면서 앵강 님이 건네준 물과 연양갱을 먹으면서 쉬었다.
목이 마르던 차에 꿀맛 같은 따뜻한 물과 연양갱을 챙겨준 벗에게 다시금 고마움을 전한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앞에 있는 ‘해맞이 제단’이 있는 봉우리에는 오르지 않았다.
2018년 3월에 올랐던 일을 회상하면서...
3분쯤 머문 뒤 이곳을 되돌아 산길[임도]을 따라 「작천소령」 쪽으로 걸었다.
2분쯤 뒤 ∥― 「자연 휴양림 관리사무소」 갈림길에 닿아(16:30) 휴양림까지 1.1km 돌길 내리막을 내려섰다.
이 갈림길에서 20분쯤 뒤 도랑에 닿아(16:50) 땀에 전 얼굴을 씻었다.
3분쯤 뒤 도랑을 나서(16:53) 1분쯤 뒤 산길[임도]에 닿아(16:54) 왼쪽으로 내려섰다.
산길[임도]에서 4분쯤 뒤 「휴양림」 맨 위쪽 주차장에 닿아(16:58) 산행을 마쳤다.
주차장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미세 먼지가 끼어 있어 둘레 구경이 시원치 않았다.
덕룡산 진달래가 완전히 피지 않았다.
아마 4월 5일쯤 되면 활짝 필 것으로 예상한다.
4/6(토)~4/7(일) 쯤에는 나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와 덕룡산이 매우 붐비지 않을까 생각한다.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더 많은 종류가 있었을 것이나, 내가 아는 것만 기록함)
○ 낙우송과 갈래 : 삼나무
○ 녹나뭇과 갈래 : 감태나무,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단향매(檀香梅)], 후박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쇠물푸레나무[쇠물푸레], 쥐똥나무
○ 보리수나뭇과 갈래 : 보리밥나무[봄보리수나무]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 옻나뭇과 갈래 : 붉나무
○ 운향과 갈래 : 초피나무[제피나무]
○ 인동과 갈래 : 덜꿩나무(?)
○ 자금우과 갈래 : 자금우
○ 자작나뭇과 갈래 : 소사나무
○ 장미과 갈래 : 국수나무 산벚나무, 수리딸기, 찔레나무, 팥배나무[감당 01(甘棠)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진달래꽃, 진달래나무, 두견, 두견화, 산척촉]
○ 차나뭇과 갈래 : 노각나무[금수목], 동백[동백나무], 사스레피나무
○ 참나뭇과 갈래 : 갈[갈나무, 갈잎나무, 도토리나무, 떡갈나무], 굴참나무, 상수리나무[참나무]
○ 측백나뭇과 갈래 : 노간주나무, 편백
○ 팥꽃나뭇과 갈래 : 삼지닥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덩굴나무
○ 협죽도과 갈래 : 마삭줄,
◎ 이 구간에 있었던 덩굴성 떨기나무
○ 백합과 갈래 : 청미래덩굴
◎ 이 구간에 있었던 덩굴성 식물
○ 노박덩굴과 갈래 : 줄사철나무(?), 화살나무
○ 콩과 갈래 : 칡
◎ 이 구간에 있었던 식물
○ 볏과 갈래 : 대[대나무], 신우대[시누대], 조릿대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미나리아재빗과 갈래 : 노루귀[장이세신],
○ 백합과 갈래 : 산자고[까치무릇],
○ 볏과 갈래 : 억새
○ 석죽과 갈래 : 개별꽃[미치광이풀]
○ 양치식물 고사릿과 갈래 : 고사리
○ 장미과 갈래 : 쇠스랑개비[양지꽃]
○ 제비꽃과 갈래 : 고깔제비꽃, 남산제비꽃
○ 현호색과 갈래 : 현호색
※ 더 많은 사진과 글은 아래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angol-jong
○ 또는 네이버(naver) 블로그에서 한메 푸른솔
※ 「일반 산」→「전남」→「덕룡산~주작산」 4-1 ~ 4-4 참조
첫댓글 얼마나 날쎈지 들머리 딱 한번 뵙고 본적이 없었는데 주봉까지 다녀 오셨습니다
바위와진달래꽃만 보느라 땅에 쏙 올라온 야생화는 스쳐 아쉬웠는데 제가 가져 갑니다 누군가의 친절이 저의 아쉬운맘을 달래 주셨네요
항상 깔끔하고 정갈한글과 사진 감탄하며 자주 뵙겠습니다. 꾸벅
잠깐 뵙고 그 뒤로 뵙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발이 빨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hong 님과 서연 님이 칼날 바위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해하려고 일부러 발걸음을 늦춘 결과입니다.
그럴 줄 알았으면 만났을 때 사진을 많이 찍어둘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내내 있었습니다.
스쳐 지나가면서 대충 찍은 식물 사진이라 예쁘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제되지 않고, 투박하고, 너무 주관적인 말만 늘어놓은 글과 사진이라 부끄러운 구석이 많습니다.
백두대간 길 걷느라 바쁘사겠지만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꼭 6년만에 되돌아 온 산행 길이었습니다
타임 머신을 타고 되돌아 간것 처럼 시간마저
거의 비슷하였네요
오밀 조밀한 암릉의 산행길은 긴장과 함께 스릴도 느낄수 있어 많은 산객들이 찿는 모양인데
벚꽃의 반가운 산우들과 또한 벗과 함께 해서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시간과 세월은 덧없이 빠르기만 합니다.
산천은 전과 조금도 다름없는데, 사람만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함께한 산행.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이런저런 얘기도 해야 했으나 "꽁지에 불 붙은..." 사람처럼 내달리기만 했던 벗.
아쉬움은 '황소걸음' 내 다리를 탓하며 '잰걸음' 으로 벗을 놓치지 않게 힘써야 할 것 같아요.
물을 잘 먹지 않은 내가 점심밥 먹을 때 물통을 다 비우고, 중간에 또 다른 님이 권하는 0000를 먹었더니 목이 말랐던 차에 앞서 간 벗이 기다려주고 따뜻한 물과 연양갱을 내놓아 갈증도 덜고, 기운을 북돋웠습니다.
고맙고 미안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고맙습니다.
후기글 기다리고 잇엇는데..
하는일 없이 바쁘다보니 이제사 봣네요..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얼굴입니다~^^
산사람들은 다들 맘이 넉넉한듯합니디ㅡ
스치는 야생화을 보면서 한길님과 란선 언니가 생각나더이다
늘 야생화에 푹~~ 빠지시는듯..
따라가기 바빳가 눈에 맘에만 담고 왓는데..
한길흔적속에서 볼수 잇을것이라 생각햇는데..딱 맞아떨어지네요..
현호색이 천지던데..
늘 후기글은 그날의 감동을 생각나게 합니다..
카메라에 메모지에 암릉타신다고 욕봣어요~
늘 안산 하시고 또 뵙겟습니다
서연 님과 hong 님 처음 만났을 때 사진을 많이 찍어둘 것을....
뒤에 많이 찍을 생각이었는데, 자연 감상을 소홀히 하면서 걷는데 신경쓰느라 만나지 못해
멋진 모습 담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진달래, 산자고, 현호색, 남산제비꽃, 양지꽃, 노루귀 따위 봄꽃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을 보면서 산행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맘때 덕룡산, 주작산에 가면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삼지닥나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작산 주봉에서 내려와 휴양림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산과 식물도 좋지만 사람이 더 아름다운 것을...
덕룡산, 주작산을 점령한 대원들 활기차고 싱그러운 모습을 다른 사진으로 보면서
날카로운 바위, 봄꽃, 풋풋한 사람들이 어우러진 삼위일체 아름다움을 내 사진기에 담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사진과 깨알같이 상세한 후기 오늘도 잘 정독했습니다. 새로이 인사하는 야생화에 눈맞춰 담으시고 거친 암릉도 능숙하게 오르셔서 초행인 제가 따라 가면되오서 든든했습니다. 진달래는 역시 바위와 있어야 돋보이는가 봅니다. 덕룡의 암릉과 잘 어우러진 경치를 보는 이날 산행이 감기로 몸 상태는 좋지않았지만 너무도 신바람이 났었습니다. 한길님도 오랫만에 뵙고 식사도 하고 사진도 찍어 주셔서 더 좋은 기분의 산행이 되었습니다.앵강님과의 우정이 언제나 부럽기만 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고뿔을 앓았다고는 전혀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늘 밝고 활기찬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덕룡산 주작산이 높지 않아도 날카롭고 빼어난 바위가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조각을 보는 듯 합니다.
거기에 진달래가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이제 피기 시작하면서도 바위와 환상의 조화를 이루면서 우리네 마음을 빼앗았습니다.
거기에 활력 넘치는 벚꽃산악회 대원들이 발 디딤으로써 한 폭의 풍경화를 완성했습니다.
빈틈이 많은 사람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부끄럽습니다.
식사 때 재미있는 이야기며 과일 고마웠습니다.
백두대간 길 재미있게 걸음 하시고, 사이사이 자주 같이 산행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덕룡산 산행
암릉 타는 재미 ᆢ진달래 낮은 명산에
반한
지난 날들
다시 사진으로
감동 받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조금 까다로운 바위와 여기저기 얼굴을 내미는 진달래가 어우러져 그림 한 폭이 되고
진한 감동과 감흥을 자아 냅니다.
그렇기에 덕룡산과 주작산은 나그네로 하여금 찾고 또 찾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늘 건강 잘 챙기면서 취미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