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에 쏠린 눈..반도체 재료·부품주 기대 ↑

[띵동]

◇ 반도체 재료, 부품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본격적인 방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반도체 재료, 부품주가 오름세였습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에는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 해결을 위해 반도체·완성차 업체 대표와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삼성전자가 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공장 증설 계획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 2차 전지 관련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테슬라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흥국증권은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중심의 대규모 증설 계획은 글로벌 시장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마감했습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을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 자전거 관련주

코로나19 사태 속 자전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자전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전기자전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습니다.

SK증권은 2021년 전기자전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5% 성장한 246억 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는데요.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1.1% 증가한 134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 원자력 발전 관련주

소형모듈원자로(SMR)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새로운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하면서 원자력 발전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원전국들이 탄소 배출은 없으면서 기존 원전 대비 안전도가 월등히 높은 데다 차지하는 용지 면적이 작은 SM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집권 이후 탄소중립 실현 방안으로 스마트원전 육성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521091354986

한미 정상회담에 쏠린 눈..반도체 재료·부품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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