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치는 볼의 파워는 날아온 볼속도와 휘두르는 라켓궤적의 수평궤적 속도의 합인 충돌속도와 볼탄성과 스트링탄성의 조합인 합성탄성에 의해 좌우된다.
1. 파워 ; 충돌속도는 빠를수록, 그리고 합성탄성도 클수록 크다.
여기서 합성탄성은 비선형 성질을 보이는 것이 문제.
* 합성탄성은 충돌속도가 20m/sec 이하에서는 텐션이 약할수록 충돌속도에 비례해 탄성이 좋으나 충돌속도가 30m/sec 이상으로
빨라지면 텐션의 강약에 불문하고 합성탄성은 급격히 단단해진다. --- 이를 비선형 성질이라 함.
결론적으로 합성탄성이 높은 때는 텐션은 약할수록, 또 20m/sec 이하의 느린 충돌속도범주안에서 충돌속도는 빠를수록이다.
2. 콘트롤
* 볼을 콘트롤 하는 능력은 충돌시간(볼과 라켓의 접촉시간)이 길어야 좋아진다.
* 충돌시간은 충돌속도와 텐션 강약에 의해 달라지는데
--- 충돌속도가 20m/sec이하에서는 텐션이 약할수록 충돌속도에 비례해 충돌시간이 길어지고,.
--- 충돌속도가 30m/sec이상일때는 약간 강한 텐션에서가 충돌속도에 비례해 충돌시간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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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 내용을 제가 나름대로 해석하여 써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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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번쯤 자기가 치는 공의 파워와 콘트롤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봤을 것이다.
파워와 콘트롤은 서로 상극에 있어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잃기 쉬운 성질의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이 될만한 글을 테니스코리아 잡지(90년대)에서 발견했기에 그 내용을 요약하고 부연설명해 본다.
< 텐션, 충돌속도, 탄성이 파워와 콘트롤에 미치는 영향 > 05년 1
* 선수가 치는 볼의 파워는 날아온 볼속도와 휘두르는 라켓궤적의 수평궤적 속도의 합인충돌속도와 볼탄성과 스트링탄성의 조합인 합성탄성에 의해 좌우된다.
cf. 라켓스윙 궤적의 수직성분 속도는 스핀량을 결정.
1. 파워
; 충돌속도는 빠를수록, 그리고 합성탄성도 클수록 크다.
여기서 합성탄성은 비선형 성질을 보이는 것이 문제.
* 합성탄성은 충돌속도가 20m/sec 이하에서는 텐션이 약할수록 충돌속도에 비례해 탄성이 좋으나(공이 멀리나감)
충돌속도가 30m/sec 이상으로 빨라지면 텐션의 강약에 불문하고 합성탄성은 급격히 단단해진다.(공이 짧다, 즉 파워가 없다)
--- 이를 비선형 성질이라 함.
--> 즉 빠른공 강타시에는 텐션강약에 상관없이 스트링과 볼은 급격히 단단한 물체가 된다.
결론적으로 합성탄성이 높은 때는 텐션은 약할수록,
또 20m/sec 이하의 느린 충돌속도범주안에서 충돌속도는 빠를수록이다.
( cf. 개인적 설명 ; 볼과 라켓 충돌속도를 두부류로 나누어 이해한다면,
-- 서브나 로브시는 공의 속도가 늦으므로 스윙을 빨리해도 충돌속도는 느린경우가 되고
빠른서브 리시브나 빠른공 강타시는 공과 스윙속도 모두 빠르므로 충돌속도는 큰경우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 충돌속도가 낮은 순으로 대충 나열해 보면
; 로브, 약한서브, 발리, 스매시, 한손백핸드, 강서브의 리시브, 빠른공 포핸드강타 )
2. 콘트롤
* 볼을 콘트롤 하는 능력은 충돌시간(볼과 라켓의 접촉시간)이 길어야 좋아진다.
cf. 스핀구사능력도 콘트롤에 영향을 끼치나 여기선 충돌시간만 논함.
* 충돌시간은 충돌속도와 텐션 강약에 의해 달라지는데
--- 충돌속도가 20m/sec이하에서는 텐션이 약할수록 충돌속도에 비례해 충돌시간이 길어지고,.
cf. 서브(토스는 느린속도므로), 로브, 발리, 한손 백핸드...
--- 충돌속도가 30m/sec이상일때는 약간 강한 텐션에서가 충돌속도에 비례해 충돌시간이 길다.
cf. 빠른공의 포핸드강타 혹은 양손백핸드 강타, 강서브의 리시브등등.
여기까지가 잡지에 실린 내용(약간의 개인적 설명이 들어있음)이고 이것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 실전응용해 보면
3. 응용
A. 텐션을 약하게 메고 치는 사람
- 서브, 로브, 발리등의 느린 충돌속도범주에서는
; 빨리 스윙할수록 충돌시간이 늘어나 콘트롤은 좋아지고, 또 텐션은 약하게 맨 상태므로 파워도 세다.
- 빠른서브 리스브, 빠른공 강타등의 빠른 충돌속도범주안에서는
; 강한 텐션이 아니므로 충돌시간은 짧아 콘트롤은 불리해지고 합성탄성은 텐션의 강약에 관계없이 떨어져 파워는 약하다.
-> 이런경우엔 차라리 느린스윙을 해야 충돌속도가 억제되어 파워와 콘트롤을 잃지 않을 수 있다.
더 자세히 하면 볼과 스윙되는 라켓이 부딪치는 각도의 수평성분(=충돌속도)은 파워가 되고 수직성분은 스핀(콘트롤)이 되는데,
상대의 빠른공을 받아칠때 수직성분이 많은 스윙을 하면 스핀량이 늘어나 콘트롤에 도움이 되며, 또한 수평 스윙성분인 충돌속도는
줄게 되어 충돌시간이 늘어나므로 콘트롤은 좋아지리라 예상된다.
B. 텐션을 세게 해 치는 사람
- 서브, 로브, 발리등의 느린 충돌속도범주에서는
; 높은 텐션이므로 충돌시간은 짧아져 콘트롤엔 불리하고
또 합성탄성은 충돌속도가 느린범주여서 빠른공 강타시보단 유리할진 모르나 텐션이 높으므로 탄성이 떨어져 파워는 약하다.
- 빠른서브 리스브, 빠른공 강타등의 빠른 충돌속도범주안에서는
; 충돌시간이 길어져 콘트롤엔 유리하지만
합성탄성은 텐션강약에 관계없이 떨어지므로 파워는 약하다.
cf. 이경우 느리게 스윙하면 충돌속도가 느려져 빠른 스윙때의 충돌시간이 길어지는 잇점이 상실되고, 또한 높은 텐션 때문에 파워는
약하다.
B와 같은 경우는 매 타구마다 최선의 힘으로 쳐야하는 프로경기와 유사할 것이다.
4. 적정텐션에 대한 고찰
* 서브, 로브, 발리등과 빠른공의 리시브나 포핸드 강타등은 충돌속도에 있어서 서로 극에 있는 경우인데 두 부류 중 어느 하나에 최선
의 파워와 콘트롤을 맞추게 되면 반대편에 있는 구질은 약해지거나 힘이 넘쳐나게 된다.
예를 들면 서브에 치중을 두어 텐션을 약하게 하면 포핸드 강타시엔 아웃이 많아 지는데 수직스윙을 많이해 스핀을 더 집어넣는 것
등으로 보안을 해야 할 것이다.
즉 항상 일정 범주의 충돌속도가 되도록 라켓웍(스윙궤도와 속도)을 구사해야 효율적인 경기를 하게 될 것 같다.
* 자신의 적정텐션 정하기.
1. 서브, 발리등에 중점, 혹은 스트록에 중점을 둘 것이냐에 따라....
예1 ; 스트록중시 ; 볼이 베이스라인앞에 떨어지는 정도에 따라 텐션을 2파운드씩 가감.
예2 ; 서브파워와 콘트롤이 좋을 때까지 텐션가감.
이경우 약한 텐션쪽이라서 느린 충돌속도범주므로 서브시 파워와 콘트롤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스트록시는 아웃이 많이 생긴다.
cf. 윗 글은 경기력만을 고려한 적정텐션이지 그외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자신의 텐션은 달라 질 수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스트링 텐션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