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3년8개월 동안 총 28%의 수익률에, 단리로 세전 연 7.3% 인데
고정금리인 다른 예금이나 일반채권들에 비해서는 아직은 높은 편입니다.
LG카드 회사가 부도가 날것이라는 염려가 사라지면서
본 채권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투자수익률도 지금보다 올라갈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주식과 달리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시, 사전에 확정된 수익을 얻게되므로
회사실적이 어떻게 되던지 상관없이 부도만 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에서는 LG카드의 회사채와 기업어음에 대해서
Watch List(하향검토)에서 해제하고 등급을 각각 A와 A2로 유지한다고 이번에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내용을 보면,
"LG카드는 지난 1월 1조원의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조정자기자본비율 9.5%를 달성해
감독당국의 자기자본 규제기준과 회사채 발행을 위한 기본 조건을 충족할 수있게 됐다"
"지속된 영업규모 축소와 자산 클리화 노력의 결과 전체 자산규모가 감소한 상황에서
차입금에 대한 만기연장 문제해결, 크레딧 라인 1조원 설정 등으로 유동성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자체 조달능력을 점차 회복할 경우
정상적인 유동성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1월말 현재 잠재위험자산(대환론+대환론 제외한 1개월 이상 연체자산) 3조7500억원에 대해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인 61.3%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
"최근엔 정상입금율 상승, 신규연체 진입율 하락, 1일 이상 연체자산의 누적회수율 상승 등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어 추가적인 대손부담 문제는 완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실적보고에서 순이익이 1365억원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유상증자 무상감자 등을 거치면서 이번에 자본잠식이 해소되면서 주식거래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올해 2005년도에는 충당금환입까지 포함하여 649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리라는 전망이 나와있습니다.
이미 하나은행, 농협,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등이 LG카드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LG카드 인수를 위한 실무 태스크포스 구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5000원대에서 투자해두었던 분들은
만기때까지 200% 가까운 수익률을 얻는 결과입니다.
본 채권을 보유하였을 경우 앞으로 들어올 이자는, 액면가 1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2005년 7월: 300원 (세후 254원) (만기전까지는 해마다 3%의 이자를 지급함)
2006년 7월: 300원 (세후 254원)
2007년 7월: 300원 (세후 254원)
2008년 7월: 300원 (세후 254원)
2009년 1월: 3303원 (세후 2799원) (만기시 33.03%를 지급하는 것으로 되어있음)
2009년 1월까지 수령할 이자의 총합계가, 세전 총 4503원이며, 세후로는 3816원입니다.
그런데 오늘 채권 가격인 11342원에 매수가 이루어 진다면
3년10개월 동안에 돌려받게 되는 돈은 세전 14503원, 세후 13816원이므로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