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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하하하
며칠동안 한글 파일로 쓰면서 저장해놓고 외출했다 집에 들어와서 또쓰고를 반복 ㅠㅠ
우선 지난 저의 후기를 한번 요약해드리죠
-올레이팬싸 때 어버버버 하고 언니한테 목례만 하고 돌아옴.. 큰 후회를함
-오스카 콘서트 촬영장면가서 1023외치고 피켓에 메시지 적어서 전달해드리지만 어둡고 멀어서 날 모름
-신촌 프레디 매장 쇼핑 오셨을 때.. 처참하게 씹힘..
-올레이 공병 교환 행사에 가서 키티인형과 선물을 드렸으나 여전히 날 기억못하심..
할 말이 많아서 말하다가 경호원한테 끌려내려갈뻔함
(아.. 이 때 키티인형 들고 간다고 매니저님이 고생하셨다고 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운전하는데 키티 인형이 둥둥떠서...ㅋㅋㅋㅋㅋㅋ 죄송함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 팬싸인회 때 탁구공꽃다발을 드림, 여전히 기억 못하시지만 나의 여신 애정언니가 기억좀 하라고 타박을주심
오랜 팬들한테 반말하는거 부럽다며 담에 만나면 꼭 반말해달라고 알았다고 약속함
그러나 시간을 너무 오래 지체해서 저지당함.
-수원 키즈아트페스티벌, 햇님이랑 접촉할 기회가 없어서 날아는지 뭔지 전혀 알 수 없었음! 걍 이뻤음!
- 전주국제영화제, 썬캐슬1023도 드리고 질문도 했으나 아이컨택만 했을 뿐 여전히 햇님 머릿 속은 알 수 없음.
뭔가 눈빛이 씹히던 시절 눈빛과 달라지긴 했으나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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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부산부산!!!!!!!!!!!!!!!!!!!!!!!!!!!!!!!!!!!!!!!!!!!!
혼자 터덜터덜 엄진이라고 크게 적힌 선물 박스를 들고 55분거리인 부산 센텀시티로 고고!!
길 물어보다가 언니의연기에라벤더향나요 만나서 도착!
우여곡절 끝에 번호표를 받고!!!!!!!!!!!!
두근두근 언니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햇빛이 너무 강했어요..
제가 지성이라 머리는 떡져서 이마에 달라붙고..
얼굴에 땀 주르륵 흘러서 화장 다 지워지고...
하사분들 앞에서 이런 몰골로 돌아다녀도 상관없지만 언니 앞에 선다는게 속상했지요ㅠㅠ
무튼 언니 등장!
이 날 갑자기 날씨가 더워진건데!
역쉬 우리 언니 선견지명! 더운거 우째 알고 나시를 입고 오셨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며칠 째 지내면서도 춥다꼬; 가디건 입고 가서 땀찬 제가 부끄러울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날 언니 컨셉은.. 음 뭐랄까.. 옷 때문에 더 이국적이게 느껴졌어요
뭐 그리스신화 그런데 나오는 사람같은 그런 느낌이였어요 ㅋㅋ 굉장히 시원한 느낌!!
내가 위험에 처하면 언니가 어디선가 날라와서 스르륵 웃어주면 마법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런 느낌..
언니 등장하기 전까지 그 엠씨분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는데!
(맥주 원샷하기 대회 할 때 나한테만 젤 많이 주잖아요ㅡㅡ싸울뻔했어요!!)
그리스신화에서 튀어나오는것 같은 언니 보고 바로 맘 풀렸쪄요^ㅡ^
싸인회 순서가 다가오고 ㅋㅋㅋ 제 앞이 어메이징햇님..
큰절 + 독수리 인형 퍼포먼스!ㅋㅋㅋ(자세한건 어메이징님이 쓰실거에요ㅋㅋ)
저보고 자기 후기 대신쓰라셨지만.. 난 당신의 머릿속을 몰라염 ㅋㅋㅋ
무튼 우리 언니 기분 좋아지시고 제 차례가 왔어요!
올라가는 순간 제 머릿속엔 오만 생각이..
'반말해주실까? 준비한 말 빨리해야지 또 시간 오래끌면 진짜 욕먹을꺼야ㅠㅠ'
엄진이라고 커다랗게 쓴 박스를 들고 책상에 턱 올려놓았어요.
전.. 저 때 정신없어서 못봤는데 ㅋㅋㅋ
우리 언니 저 동작 뭘까요?
"안녕" 일까요 "앗 가까이 다가오지마, 상자는 내려놔" 이런 의미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전 상자를 책상에 내려놓고 말했어요, 아주 빠르게..
"언니 이거 선물 언니 혼자 집에가서 혼자만 뜯어봐요! 아무한테 말하지 말기! 약속!"
그리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거 다들 아시죠?ㅋㅋㅋㅋㅋ
그렇게 손가락 모양을 해서 척 내밀었어요!
우리 언니 반응은 기억안나지만
무튼 저랑 손가락 걸고 엄지도장 쾅 찍으며 알았다고 약속했어요!
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언니랑 손가락 걸고 약속해 본 사람 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그 장면 사진이 없단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고 저 선물은 테이프로 돌돌 말았으니 진짜 언니만 딱 혼자서 풀어볼꺼에용!ㅋㅋ
아무도 모르는 언니와 저만의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분들은 상자 안에 뭐 들었는지 말 안해준다고 화내던데 ㅠㅠㅋㅋㅋㅋㅋㅋㅋ
비밀이라고요!!
(애정언니가 상자에 엄진이 글자 떼버리고 애정이 라고 붙인다던데ㅠㅠ 햇님 속으면 안되요!!)
(글고 세나님이 상자 크다고 들고가기 힘들다고 구박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던대로 또 무릎을 꿇었어요
그리고는 초를 재는 타이머를 꺼냈어요!
저 스스로 너무 시간 끄는걸 자제하기 위해 타이머를 하나 사갔거든요!
전 싸인회 에티켓을 지키는 1023이니까요!
(사실.. 그 에티켓 떴을 때 혼자 엄청 찔렸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또 말했죠. 매우 빠르게..ㅋㅋ
"(초시계 꺼내서 스타트 누르며)오 언니 잠깐만요,
제가 시간 너무 잡아먹어서 시간 좀 재면서 하려구요"
햇님은 웃으셨어요ㅋㅋㅋㅋㅋ
무슨 그리스신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처럼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에요, 기다란 검만 손에 쥐어줬으면 진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람같았어요!
근데 타이머 스타트 누르고 나니 더 초조해지더라구요ㅠㅠㅠ
이 때 나의 여신 애정언니님이 또 도움을 주셨어요
"엄진이님 천천히 말하셔두되요 천천히 ㅋㅋ"
무튼.. 그리고는 제가 싸인받으려고 준비한걸 꺼냈어요.
전 지난 인천팬싸 때 탁구공꽃다발 보고 좋아하는 우리 언니 사진을 인화해갔거든요
바로 이사진!
사진이 너무 이쁘게 잘 나온것이.. 저에겐 의미도 깊잖아요!
하갤분들이 그 전날 골라주신 사진이에요! 하갤분들도 감사감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주신 골드팜님 다니앨썬언니도 감사감사!
무튼 제가 저 사진을 A4크기로 인화해갔어요!
(우리 동네 사진관아저씨 저 사진 크게 관심 보이시더군요..ㅋㅋ)
언니가 사진을 보시더니...........
...............
...............
"어머.. 직접 인화해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온거야?온거야?
직접 인화해온거야?
직접 인화해온거야?
직접 인화해온거야?
반...말 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그 자리에서 몇바퀴 뛰고 자축 세레머니를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초시계가 다급히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다들 축하해주세요..
나 이제...훗 햇님이랑 말 튼 사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엏어헝허어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속을 잊지않고 지켜주셨어요.. 진짜 반말해주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언니 역시 짱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 얼굴 기억 잘 못하는거 같다고 몇번 얘기하고 다닌거 다 취소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뽀레버!!!!!!♥
저 혼자 기쁨에 차 있는동안 언니는 한번 웃으시고
스스스슥 싸인을 하셨어요!
그런데 저에게 이름이 뭐냐고 묻지도 않으시고
엄진이라고 쓰시더군요ㅠㅠㅠㅠㅠ
전 실명으로 싸인받고 싶었는데 이름도 안물어보고 막 싸인하시기에요!!?!?ㅋㅋㅋ
...............아하하하하
사실...엄진이라 쓰든 실명을 쓰든 상관없어요!
위에 말은 언니가 제게 이름도 안물어보고 바로 엄진이라고 써주셨다고 자랑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
어화둥둥 신난다 신나!!
진짜..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구름위에 떠있는거 같았어요ㅠㅠ
전 다시 정신차리고
엄진이 : "언니 저 생일이에요!"
햇님 : 오늘?!^^
엄진이 : 아니 내일요!!
햇님 : (끄덕이며 웃으시며) (스스슥 싸인중)
그리고 저는 싸인지를 받고 마지막에 언니한테 또 뭐라뭐라 한두마디 마지막 멘트를 했어요..
그런데 기억이 또 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놈의 기억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못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싸인지를 딱 돌려받을 때 언니가..
"고마워^ㅡ^*"
라고 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고마워^ㅡ^*"
저 말에 전 반 미쳐버렸어요..ㅋㅋㅋ
고마워요도 아니고! 고맙습니다도 아니고!!! 고마워라니요ㅠㅠㅠㅠㅠㅠ
대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항상 마지막에 끌려내려가거나 막 저지당하거나 그래서
끝인사를 제대로 한 적이 없었거든요ㅠㅠ
싸인지 받고 우리 언니랑 악수도 하고
혼자 뒤돌아서 무대 내려가며 "꺄아아악!" 이러면서 둥둥 뛰어내려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관계자랑 눈마주쳤더니 그렇게 좋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제 싸인당시 모습 ㅋㅋ
저 놈의 박스 때문에 가려졌어요 우리 언니가 ㅜㅜㅜㅜ
그렇게 딱 타이머를 눌러보니 정확히 1분47초였어요!!!
시간 어떤가요?! 좀 적당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맨앞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 싸인받는걸 구경했죠 ㅋㅋㅋ
그때 딸사랑 언니가 박카스랑 비타민 음료를 사오셨어요!
딸사랑 언니가 저보고 "야 싱싱아 이거 전해줘!"
전 매니저느님이랑 눈이 마주쳤어요!
제가 "이거 줄까요?" 라니까
매니저느님이 ㅇㅇ 달라더군요 ㅋㅋㅋ
전 잠깐 무대쪽으로 가서 음료를 전해드렸어요
"우리 언니도 줘요!!" 라고 말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니저님이 하나 다 드시고..
저랑 매니저느님이 눈이 마주쳤어요.
화사하게 씨.익. 쪼개시면서 ^a^
고맙다고 잘먹었다고 말하시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셨어요!
왜냐면 저 매니저느님이 그렇게 따뜻한 표정지으며 화사하게 웃는거 첨봤거든요!!!!!
항상 무표정이셨거든요!
특히 그 신츤 프레디매장에서 씹힌날 가장 무표정이여서 무서웟는데!
오! 저런 표정도 있으시구나 싶었어요!
매니저님이 무섭단 편견이 깨졌어요!!
하..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더운날 우리 언니 고생끝! 싸인회 끝!
마지막 멘트 하셨어요
마이크 잡고 일어서서 멘트치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람 같았어요!
그리고 우리 언니 퇴장하시고..
그때서야 배가 고프더라구요..
이거 때문에도 우리끼리 논란이 있었어요!
햇님만 봐도 난 배가 부르다 vs 햇님 좋지만 배는 고프다!
전 후자였어요..점심 굶고 에너지 너무 썼더니 배고프더라구요ㅠㅠㅠ
일단 카스라이트로 목을 축이고 국밥먹으러가자며 웅성거렸는데
또 등장한 나의! 나만의 여신 애정느님이 나타나시더니
쉿, 잠깐 언니 볼 기회有 뭉치지말고 커몬커몬 이란 내용을 말하셨어요.
(정확한 대사는 기억안나네요ㅠㅠ)
우린 또 상기되어서 길건너 구석진 곳으로 갔죠.
ㄷㄷㄷㄷㄷ
밴이 있고...
곧 언니가 내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스신화 속에 온것만 같았어요
바람도 살랑살랑 부는것이 ㅋㅋㅋㅋㅋㅋ
언니가 내려서 뭐라뭐라 했는데.. 또 기억이 안나요 ㅠㅠ
그리고 카스라이트 컵에 맥주한잔을 채우고 언니가 마시기로 했어요!
세나언니인가 애정님인가 둘 중 한분이 우리 언니가 들고 있던 잔에 맥주를 따랐죠
전..! 이때다!! 싶엇어요!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우리 언니랑 술잔 쨘 해보겠나!!! 싶어서
급하게 컵을 찾았어요, 두리번 두리번..
그 때 제 레이더망에 저보다 두살 많은 포동오빠가 걸렸어요
더럽게 카스라이트 일회용 컵을 입에 물고 있더라구요.
전 그 포동오빠에게 양해도 구하지 않고 입에 물고 있던 컵을 빼앗았어요!
낚아챘어요!!!!
그리고 애정언니인지 세나언니인지에게 나도 한잔 따라달라며
컵을 내밀었어요!
근데 애정언니인지 세나님인지 저를 못보신거에요 ㅠㅠㅠ!
팬들이 약간 둥그렇게 무리지은 상태에서 제가 그 무리속에 있어서 못보신듯 ㅜ?
혼자 안절부절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그리스신화에 나올것같은 우리언니인 햇님이 말했어요
"(애정언니인지 세나언니인지에게)저기 엄진이 마시고 싶어하는것 같은데 따라줘^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감동 대감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짜 어제 개인기념일로 지정하려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년 5월7일 혼자라도 자축파티 할꺼에요.. 이리도 행복한 날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제 잔에 맥주가 찼어요
그리고 햇님이 뭐라뭐라 외치시고 함께 쨘~~~~~건배를 했어요!!!
우리 언니 맥주잔이랑 제 잔이랑 한명더 있었는데;; 누구더라;;;
그때 너무 황홀해서
뻥안치고 세상에 아무도 없고 햇님이랑 나만 맥주잔 쨘!! 하는것 같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록 일회용컵이었지만 잔과 잔이 만나 쨘을 할 때!! 어찌나 경쾌하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태어나 마신 맥주중에 아니 태어나 마신 술 중에 가장 맛있는 술을 마셨어요 ㅠㅠㅠㅠ!!
벌컥벌컥 원샷했어요! 진짜 맛있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일회용 컵 가지고 왔어요!
평생 소장할테야!
그리고 언니가 또 뭐라뭐라 말하시는데 전 혼자 기쁨에 취해서 또 제대로 못들었어요ㅠㅠ
정신차리고 보니 언니가 어떤 분한테
"얼굴이 왜 이렇게 까매 다 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누군지 못봤어요 ㅋㅋㅋㅋㅋ 언니 얼굴만 쳐다본다꼬 ㅋㅋㅋ
그리고 보미랑 혜은이는 계탔어요
우리 언니랑 사진한잔 찰칵! ㅋㅋㅋㅋㅋ 보미는 저를 좋아해요 ㅋㅋ
그나저나.. 보미가 저한테 햇님 싸인받은거 자랑하더라구요 ㅠㅠ
거기 사랑해라고 적혀있던데 ㅠㅠ 보미한테 "부럽다야.." 이랬더니 보미가 씨익웃더군요 ㅠㅠㅋㅋㅋㅋㅋㅋ
애기들에게 푹풍질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튼 언니는 그렇게 손한번더 흔들어주시고 바람에 머릿결 흔들리며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람 포스로 다시 밴을 타고 가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하... 저 5월7일 저만의 국경일? 뭐 이런걸로 지정해도 충분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해요
언니가 가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싸인을 다시봤어요.
그런데 !!!!!!!!!!!!!!!!!!!!!!!!!!1
엄진이 글자 옆에 무려 하트가 붙어 있었어요ㅠㅠ!!
반말 들은것만 해도 황홀한데 하트싸인에, 엄진이 잔 채워주란 말에, 햇님이랑 맥주 잔 쨘하고 마신거까지 ㅠㅠ
자 싸인 사진입니당
저 싸인들고 있는 손은 저 아니에요.. 제 손은 하얗고 가늘어요^^ 저 손은..어메이징...님의 손..
이상 행복후기였어요..ㅋㅋㅋㅋㅋㅋ
광주 팬싸는 못갈듯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백상이나 생파 때 봐요 언니 ㅋㅋㅋㅋㅋㅋ
항상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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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우리 언니는 안 등장하고 1023분들 만난 얘기입니다.
다같이 바다 근처 대구탕 집으로 갔어요
대구탕이랑 소주를 마셨더랬죠.
전 빈속이었지만 너무 기쁜 날인데다가 언니들이 권하셔서 홀짝홀짝 급하게 소주를 받아마셨답니다.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를 했어요 ㅋㅋㅋ
애정님이 "엄진이님 그 때 그 키티풍선 때문에 매니저님이 운전하는데 키티가 둥둥 떠서 고생했데요 ㅋㅋㅋ"
"지원 언니한테 제가 카페에서 여신이라 불린다고 말하니까 이상하게 쳐다봤어요 ㅋㅋㅋㅋ"
음.. 우선 카페에서 여신이라 불리는건 아니구요, 저 혼자 그렇게 부르죠!
그리고 햇님! 애정님한테 왜 그래요! ㅋㅋㅋ 저에겐 여to the 신!!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매니저님 화사하게 웃는거 보고 저 얘기 들으니까 뭔가 더 귀여우시더군요!
키티 풍선때문에 낑낑대시는 모습이 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하니!ㅋㅋㅋㅋ
제가 또 여신거리니까 제 양옆의 딸사랑님 아이스냥언니가 자기들은 막
정심님 좋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은 예전부터 저한테 정심님 좋다고 난리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 세나언니님이 한마디
"저기.. 저를 여신이라 불러주실 분은 누구 없나요?"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없었지요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 슬프네요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량량? 양념? 이라는 89년생 친구를 만났어요!
아주 반가웟어요!! 이 친구는 저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제가 더 많이 좋아하면되요!
동갑친구가 있었지만 여자는 첨이라 방가방가!
대구탕 먹는데 다들 목소리가 너무커서 시끄럽다고 주의도 받고 ㅜㅜㅜㅜㅜㅜ...
그리고는 바닷가에서 카스라이트 한캔하려고 자리를 옮겼어요!!!
우옷!
근데 소주를 네잔인가 다섯잔인가 급하게 받아먹었더니 술이 취해버렸어요ㅠㅠ
걸어가고 있는데 세나언니님이 저보고
"어휴.. 눈이 풀렸어 ㅋㅋㅋ 나 유혹하지마요 왜 이래요" 라고 하시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안되겠다 싶어서 딱 반캔만 더 마시고 술을 깨기 위해
바닷가 앞쪽에 가서 혼자 앉았어요!
그런데 어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다가오더군요
그 아이들은 89년생 동갑 친구들인 량량, 순수 였어요
첨엔 동갑이라며 반갑다고 훈훈하게 대화가 시작되었는데..
어느 순간 우리 대화는 변질되어서
엄진이 : 니네 지금 텃새 부리냐?
순수&량량 : 어 당연하지, 얼마안된 주제에!
엄진이 : 허!!(라고 말하지만.. 뭐라 할 말이 없었다는...ㅠㅠ나도 칠광구 새팬들오면 텃새부릴테야ㅠㅠ)
그러면서 다시 우리는 훈훈하게 바닷가를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보미도 함께 찍어서 가족사진 같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동갑친구들끼리 얘기하고 있었는데 세나언니님이
"량량아 너 여기서 뭐하냐! 엄진이 남자꼬시는데 눈치없이 여기서 뭐해!"
라고 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빠요 ㅠㅠㅠㅠㅠㅠㅠ
아깐 술취해서 세나님 꼬신다고 놀리더니 이번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나언니님 여신이라고 절대 안할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훈훈한 89년생의 친목의 장을 그렇게 오해하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동갑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첨엔 햇님때문에 나오지만 나중엔 사람들이 좋아서 나오게 됨"
제가 대답했지요
"난 아니야!! 난 햇님때매 나올꺼다!!! 언니한테 다말해! 다일러!"
그리고 또 햇님보고 제가 우리언니 우리언니 거리니까
량량&순수 : 누구 맘대로 니네 언니냐?
전 또.. 씁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보니 유치하네요;;89년생들이라..... ㅋㅋㅋㅋㅋ
그리고 물주이신 돌멩이님이 대구탕 집에서부터 환호를 받으셨어요
물주라서..ㅋㅋㅋ 애정님이 물주라고 소개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과의사래서 저의 이를 좀 봐달랬더니(요새 밤에 약간 이가 아프더라구요)
"어우 음식물이 너무 많아서 안되겠다" 라시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우리의 씩씩한 어메이징은 혼자 공을 구하러갔답니다.
술취한 아이스냥 언니는 저랑 화장실 가더니
거울을 보면서 "술취해서 그런가.. 나 괜찮은데? 이쁜데?^^" 라시더군요.........................ㅋㅋㅋㅋㅋ
바닷가에서 저마다 한캔씩 들고 이런저런 얘기 나눴어요 ㅋㅋㅋㅋㅋ
세나 언니는 량량이보고 23살 같지 않다고 또 실컷 놀리셨지요 ㅋㅋㅋㅋㅋㅋㅋ
곧 다니엘언니가 도착해서 또 캔과 안주를 뿌려주시고 쿨하게 떠나셨죠 ㅋㅋㅋ
오후 5시 넘어서 운영진님들+오래된 팬분들은 인사를 하고 떠나셨어요
남은 우리들은 동래파전에 막걸리를 먹으러갔더랬죠.
흐르는강물,레나박,저,어메이징,아이스냥,딸사랑언뉘,딸사랑형부님!!, 포동님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동래파전 먹으러가는길에 레나박님이 묻더군요
레나박 : "근데 운영진쪽도 다 술먹지 않았나? 운전은 누가하지?"
그래서 제가 대답했지요
엄진이 : "세나 언니 안마셨어요! 세나님이 운전한다꼬 들었음"
레나박 : 그래? 그중에서 제일 취해보이시던데!!
엄진이: 헐! 다말해! 다 일러야지
레나박 : 일러라 일러라
엄진이 : ㅡㅡ! 이를거다!!
;; 쓰고보니 유치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나박님은 89년생도 아니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무튼 일렀어요!
그렇게 그곳에서 또 술과...
결국 맥주-소주-맥주-막걸리-(섞이니 너무 힘들어서 다시)맥주
이렇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허엏어헝허
그리고 마지막에 잠바사건과 함께 마무리되었어요 ㅋㅋㅋㅋ
아.. 바닷가에서 느낀건데.. 운영진님들은 역시 눈치가 빠르신듯! 충격과 공포의 눈치에요 정말!
아 그리고 딸사랑언니의 형부!! 대박 멋져요ㅠㅠㅠㅠㅠ
제가 집까지 한 55분걸려서 아홉시반쯔음 일어났는데 딸사랑언니의 형부느님이 택시비 만원까지 쥐어주셨어요ㅠㅠ
덕분에 버스내리자마자 폭풍택시잡고 우리집 아파트까지 안전히 도착!
감사해요! 정말 멋져요!!!!!!!!!!!!!!!!!!!!!!!!!!!!!!!!!!!!!!!!!
얼른 하사 가입하세요!ㅋㅋㅋㅋ
아 그리고 시크한 우리 아이스냥언니..
"난 싸인 필요없어, 햇님과 바다만 있으면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했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능력자 강물님..!
그리고.....레나레나팍 ㅋㅋㅋㅋㅋㅋ띠동갑보다 더 어린 내가 반말하여 미안하오.
버뜨 그쪽도 내게 독설을 퍼부었다하니 퉁칩시다
그리고.. 정말 포동한 포동님..ㅋㅋㅋㅋㅋㅋㅋ 잠바사건에 연루되게해서 죄송
마지막으로 부산인이라 이리저리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길 알려주고
고생 마이했고.. 독수리 인형 업고가서 덜덜 떤다고 고생하다가 잠바 잃어버릴뻔하고..
내가 서울갈 때까지 잠시 맡아달라던 우리 언니랑 쨘한 일회용컵 모르고 버려서
미안하다며 정류장 쓰레기통가서 도로 주워온.. 어메이징님... 정말 정말 수고하셨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오프 나갈 때마다 제 주변의 어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운영진님들 대단하다구..ㅋㅋ
후기 이렇게 마무리합니다.. 긴..글 읽는다고 고생..못줄여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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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이님이 진짜정신이없었군요 내가한말은 애정이가했다하고 애정이가한말은 내가 했다하고 ㅎ그리고 나여신해줄사람 없어도 되요
난 지원님이 엄청 이뻐해주니까 푸하하 뻥입니다 ㅎ
그쵸ㅠㅠㅠㅠㅠ?
두분 얼굴은 안 헷갈리는데....
이상하게 집에와서 후기앞에만 서면.. 헷갈리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여신해줄 사람없어도 된다고 쿨한 척 하시는건가요
원래 쿨하신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는 애정님 정심님은 뭐 우리 언니가 안 이뻐해주나요 ㅋㅋㅋㅋㅋ
엄진이 화이팅!!!ㅎㅎ
애정이 손에 여신사진보고 한참웃다 자렵니나 또 30분읽었음 기래도오늘은 ㅋ이 많이줄었네요
30분 읽었다하면 뭔가 죄송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 때문에 낭패를 봐서.. 많이 자제하고 있어욤 ㅋㅋㅋㅋㅋㅋ
엄진님 연애인 같아ㅋ 뎃글봐 햇님이 글올린것만큼 많옹ㅎㅎ 다음후기어째ㅜㅜ
정말~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읽는 내내 그 당시상황이 제 머리에 자동 재생되어지네요,,,ㅋㅋ
햇님이 님 선물박스보고 무지 깜놀하고,,, 좋아하던데,,, 그모습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아마도 님에게 가장 크게 웃어준것처럼 기억이 되어지는데,,, 님이 부럽네요,,,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아하하하ㅏㅎㅎ
하하~ 축하드려요. 이제 완전히 얼굴 기억하신듯 한데요.
날이 갈수록 싱싱님은 만족스런 시간들을 보내시네요.
울 햇님이 반말을... 너무 부러워요~!!! 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햇님펜인지...엄진이님펜인지...가끔씩 헷갈릴정도..ㅋㅋㅋ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ㅋㅋㅋㅋ 생파때 햇님하고 엄진님 여신님 싸인 받아와야겠어요 꼭 받아야지 ㅎㅎ
다음날 선물 전해드리면서 엄진이 글씨들이 하도 너덜거려서 보수공사좀 했습니다~ 급히 만드셨나바요~ㅎㅎㅎ 이름 싸~악 고쳐버릴까 하다가 멋지고 쿨하게 그냥 전해드렸으니 염려 마세요~^^ 근데.. 제 팔뚝이.... 글자가 들어갈 만큼 넓다는걸... 새삼 알았네요~ㅎㅎ 세나님이 밤새 놀렸습니다..-_-;;; 담에 보면... 세나님께 멋지게 한방 날려주세요~ㅎㅎ
엄뭐.. 뭐 그런걸로 밤새 놀린데요ㅠㅠㅠㅠㅠㅠㅠ
앗.. 보수공사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당일 아침에 좀 급하게 만들긴 했거든요ㅠㅠ..ㅋㅋㅋ
역시! 엄진이! 후기를 쓸까 말까 고민하게 되네요! 1023끼리 햇님 볼 때는 세나님 없었던것으로 기억함. 돌아가는데 나타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햇님이 기억하시는거 추카추카^^
ㅋㅋㅋㅋㅋㅋ아 그러고보니 또 그런듯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엄청 액티브한 싱싱한엄진이양, 다음 또한 기대됩니다~~^^ 재밌게 잘 읽었네요.
엄진이님은 글볼때마다 부럽구.. 재미있어요!! ㅋㅋㅋ 저가 고2여서 ㅋㅋ 경기 서울권아니면.. 못가거든요^^ 하하 항상 글 잘읽고있어요! 화이팅!! 담에 기회되면 같이...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진 님잘꼬드겨서 저 판도라상자의 비밀을풀테임
유배와서 후기 보고 간다..ㅇㅅㅇ 부럽다고...;ㅁ;
엄진이언니 꼭 소풍때 뵙고싶네요.. 그날 인사밖에 못해서 아쉽;
ㅎ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진이님의 부산후기를 지금에야 봤어요... ㅋ
정말 재밌게 잘 읽었구요... 특히나, 그렇게 바라시던 반말(ㅋ)소원을 이루셔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햇님의 기억속에 엄진이님이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
아 ㅠㅠ 진짜 너무 부러워요 ㅠㅠ 지원언니랑 약속할때 엄청 좋앗겟다 ㅠㅠ
며칠만에 들어와서 엄진이님 후기 꼭꼭 다 챙겨 읽었네요.
너무 잼있네요. 참석안한 사람도 같이 있는양~~ㅎ
엄진이님 싸인엔 생일축하, 사랑해 다 있네요.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진짜 기념일 하셔도 될듯~~^^
나도 햇님 한번만 봤으면 ㅋㅋ
님 한마디로 정말 멋지십니다 짱!!!^^
앗 가까이 다가오지마, 상자는 내려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정님 팔의 여신은 지금봐도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굿 (밥먹고 왓어용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