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는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고 적재님의 알로는 ‘거북 알로카시아’로 추정됩니다. 라고 했으나 감잔가님의 댓글로 ‘프라이덱 알로카시아’ 인 것 같아요. 🫣 ‘거북 알로카시아’는 잎 표면이 거북이 등껍질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고 ‘프라이덱 알로카시아’는 잎이 약간 벨벳같은 광텍을 가지고 있어요. 잎이 예쁜 관엽식물에 속하죠. ◡̈
그럼 알로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알로카시아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우기 좋아요. 최적 온도는 20~25도 정도로 유지해지고 가습기를 틀거나 잎에 물을 분무해서 습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식물 생장 최적 습도 40~60%)
흙도 건조할 틈이 없이 습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지만 과습은 안됩니다! 겉 흙이 충분히 마르면 물을 주세요.
통풍도 중요합니다. 실내 환기를 수시로 해주면서 잎 사이, 줄기 사이 등 바람이 잘 통해야 과습도 막아주고 벌레도 안 생겨요! 실내 환기가 어려울 때에는 써큘레이터 사용도 괜찮습니다.
고온에 키워야 한다고 햇빛을 강하게 직사광선을 쬐면 잎이 타거나 변색이 될 수 있어요. 햇빛은 적당히 간접광으로 충분하며 해가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면 식물등 사용도 좋습니다.
분갈이는 봄, 가을에 해주는 것이 좋구요. 식물에 비해 화분이 작다거나 뿌리가 배수 구멍 밖으로 나온다면 지금 화분의 1.5배 정도 크기의 화분에 분갈이를 합니다.
혹 식물을 키우다가 멀쩡한 줄기가 부러졌다. 줄기 끝만 살짝 잘라서 다듬고 물꽂이를 해주세요. 시간은 좀 더딜 수 있지만 뿌리가 생깁니다. 뿌리가 생기면 흙에 심어줘도 되고 수경으로 키우는 것도 가능해요.
적재님 식물 키운다는 반가운 소식에 TMI가 너무 길어졌네요. 🫣 저 포함 알로카시아 키우려고 준비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요. 곧 알로 데리러 농장 다녀올까 합니다!!!
첫댓글 안그래도 검색해도 다르게 생긴게 나와서 찾고 있었는데 꿀팁까지 얻어가네요
추정했던 식물이 틀렸습니다. 🥲 거북이 아니고 프라이덱 같아요… 그래도 키우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
@임봄날 아하!!! 그렇다면 프라이덱으로 😆😆
역시...등딱지 소유자이신 분 답게 식물도 거북식물을••🐢💕 ㅋㅋㅋㅋㅋ
언젠가 거북알로도 키우시길 바라며… 너무 섣부른 판단을 했습니다. 😅
적재님이 집이 아니라 작업실(지하?)에서 키우는거라 간접 햇빛도 없을거 같고 통풍도 신경쓰이는거 같아요. 집으로 옮겨 키우는것이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답니다.
키우는 조건이 집이 더 좋다면 집으로 데리고 가면 좋겠지만 작업실에서도 여러 도움을 받으면 잘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프라이덱 알로카시아 일 수도 있을 것 같아여 ㅋ 저도 첨엔 거북 알로카시아 라고 댓 달았는데 잎에 거치가 좀 달라 보여요 ㅎ☺️
감잔가님… 감사합니다. 저의 섣부른 판단… 너무 부끄럽네요. 🥲 다시 찬찬히 살펴보니 프라이덱과 좀 더 흡사한 것 같아요. 본문 수정을 했습니다… 😅
저도 집에서 실내식물을 좀 키우고 있는데요.
누구나 뻔히 아는 얘기긴 하지만 물 햇빛 특히 통풍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물 주는 주기는 흙상태를 살펴보고줘야하구요. 그리고 '과도한' 관심보다는 오히려 '적당한' 오히려 살짝 무관심이 더 낫더라구요.
그쵸… 모든 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인 것 같아요! 적당한이 가장 어렵지만 요 세 가지만 잘 지켜주면 식물과 오랜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11 09:3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0.11 17:19
반려 식물 하나 들여야겠네용… 정보 감사해요 !
알로카시아 뿐만 아니라 다른 식물들도 본문에 방법 참고해서 키우면 좋아요!!
알로는 통풍이 매우 중요한 식물인딩 잘키운 저째
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