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무늬백정새 [Pied butcherbird (Cracticus nigrogularis)]

[청해]

얼룩무늬백정새 [Pied butcherbird]

학명 : Cracticus nigrogularis

숲제비과(Artamidae)의 울새(명금)로 호주 고유종이다. 본토 최남단과 태즈메이니아를 제외한 호주 전역에서 발견된다.

다른 백정새와 마찬가지로, 얼룩무늬백정새는 짧은 다리와 비교적 큰 머리로 튼튼하게 짜여졌다. 

몸길이는 28~32cm(평균 길이는 31cm), 날개길이는 51cm, 몸무게는 약 120g이다. 깃털은 거의 전체가 흑백이며 성별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다. 머리, 목덜미, 목이 검은색으로 되어 있으며, 아랫쪽은 흰색이다. 부리의 끝은 갈고리 형태로 되어 있다. 어린 새와 성적으로 미성숙한 새는 주로 갈색과 흰색이다. 성숙함에 따라 갈색 깃털은 검은 깃털로 대체된다. 2개 아종이 있다.

속명 'Cracticus'는 '시끄러운' 또는 '떠들썩한'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kraktikos'에서 파생되었다. 

종명 'nigrogularis'는 라틴어 'niger'(검은)와 'gula'(목)의 합성어이다.

삼림지대와 도시 환경에서 흔하며 육식성이며 곤충과 새를 포함한 작은 척추동물을 먹는다. 순치되고 호기심 많은 이 새는 사람들이 공중에 던져 주는 음식을 받아 먹고 손바닥 위에 놓인 음식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에 둥지를 틀고 막대기로 컵 모양의 구조를 만들고 2~5개의 알을 낳는다. 얼룩무늬백정새는 때때로 여러 도우미 새의 도움을 받는 짝짓기 쌍과 함께 협력 번식에 참여한다. 무리는 영토를 방어하며 침입자로부터 둥지를 보호한다.

얼룩무늬백정새새는 호주에서 가장 뛰어난 가수 새로 여겨져 왔으며, 그의 노래는 한 작가에 의해 "마법의 피리"로 묘사되었으며 호주까치보다 풍부하고 명료하다. 노래의 멜로디는 대륙에 걸쳐 다양하며, 듀엣과 더 큰 합창이 일반적이다. 이 종은 새롭고 복잡한 멜로디를 만드는 데 광범위하게 즉흥적이다. 그 호출음 중 하나는 베토벤 교향곡 5번의 시작 부분에 비유되었다. 노래는 종종 새벽에 하며 드물게는 늦게도 한다. 얼룩무늬백정새는 때때로 달밤에 노래를 부른다. 낮 노래가 가장 일반적이며 새가 혼자서 또는 쌍으로 합창 또는 반성 듀엣으로 부른다. 

얼룩무늬백정새는 일부일처제로 여겨지지만 번식 습관은 많이 연구되지 않았다. 협력 번식의 증거가 있으며 일부 짝짓기 쌍은 최대 여러 다른 도우미 새의 도움을 받는다. 이 도우미들은 새끼에게 먹이를 공급하고 둥지를 보호한다. 이 쌍 또는 작은 무리는 침입자, 맹금 및 다른 새를 쫓아내고 때로는 개 또는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영토를 방어한다.

그들은 둥지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동물(사람 포함)을 공격할 수 있다. 새가 협공함에 있어서 한 마리가 앞에서 공격하는 동안 다른 새는 뒤에서 접근할 수 있다.

얼룩무늬백정새는 육식성이며 딱정벌레, 벌레, 개미, 애벌레, 바퀴벌레와 같은 곤충뿐만 아니라 거미와 땅속 벌레를 잡아먹는다. 개구리, 도마뱀, 생쥐, 동박새, 집참새, 이중가로줄핀치, 윌리 웨그테일(willie wagtail : 딱새의 일종), 회색쇠오리와 같은 동물의 크기까지 척추동물을 먹이로 삼는다. 메뚜기와 설치류 등의 해충과 유해 동물을 잡아먹으므로 농업에 이로운 새로 보고되었다. 얼룩무늬백정새는 종종 먹이를 막대기나 철조망에 꿰어 놓거나 구석이나 틈새에 밀어 넣어 저장한다.

--♡ 출처 : 다정한 사람들의 공간 ♡--

[늘푸른초원]

생김새는 별로인데 영리한 새군요.

[청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