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240410. 수)
□ 때 : 2024. 04. 10(수)
□ 곳 : 「유가사」 주차장~비슬산 천왕봉~월광봉~조화봉~대견사 · 대견사 터~대견봉~「유가사」 주차장
□ 벚꽃산악회
□ 참여 : 모두 18명 안팎
□ 날씨 : 햇볕
□ 길 : 흙길+플라스틱 널빤지 길
□ 걷는 데 걸린 시간 : 2024. 04. 10(수) 09:22~14:50(5시간 28분, 쉰 시간 포함)
□ 일러두기
1. 다른 쓰임새
○ 거리나 산 높이를 적을 때 1,000이 넘을 때 : ‘1,000’으로 적지 않고, ‘1000'으로 적었다. 이는 '1,000'으로 적는 것은 서양식이고, 우리나라에서 숫자를 적을 때는 ’천(千)‘ 단위가 아닌 ’만(萬)‘ 단위로 적는 것이 올바른 방식임을 따른 것임.
2. 나온 데[출처]
○ 「한국 400산행기 등산길 안내」 김형수 지음, 깊은솔 펴냄⇒‘김형수’ 로 적음
○ 「국제신문」 지도⇒’국제신문‘
○ 「한국의 산하」 지도⇒’한국의 산하‘
○ 「준 · 희」 깃⇒‘「준 · 희」’로 적음
○ 푯돌에 적힌 산 높이⇒‘푯돌’로 적음
□ 간추린 발자취(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 09:22 「유가사」 주차장 나섬.
○ 09:32 →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유가사(瑜伽寺) 푯돌
○ 09:40~09:42 더워서 조끼 벗음.
○ 10:05 「도통바위」 갈림길
○ 10:16~10:20 바위 위, 머묾
○ 10:47-30 1054m(‘국제신문’, ‘한국의 산하’) 봉우리
○ 10:56~11:03 비슬산 천왕봉(1084m-‘푯돌’)
○ 11:04 헬기장
○ 11:37~11:40 월광봉(1003m-‘준·희’ 푯말)
○ 12:05 ㅜ 「조화봉」 · 「대견봉」 갈림길,
○ 12:08~12:11 (환경부 낙동강 홍수 통제소)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 푯말, 머묾.
○ 12:18~13:01 조화봉(照華峰, 1058m-‘푯돌’), 점심
○ 13:12~13:17 대견사(해발 1000m) · 대견사 터, 3층 석탑
○ 13:20 「상감 모자 바위」
○ 13:21-30 「백곰 바위」
○ 13:25 나무 쉼터[정자],
○ 13:29~13:34 대견봉(大見峯, 1035m-‘푯돌’)
○ 13:50 「전망 좋은 곳」 푯말
○ 14:21~14:24 도랑. ※ 얼굴 땀 씻어냄.
○ 14:37 「유가사」
○ 15:50 「유가사」 주차장, 산행 마침
유가사 푯돌
생강나무
산수국
산괴불주머니
유가사 천방루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
개복숭아나무
주차장에서 바라본 비슬산
수도암 푯돌
생강나무
연리지
비슬산 천왕봉
뒤돌아 본 비슬산 천왕봉
월광봉
월광봉
월광봉
뒤 오른쪽으로 비슬산 천왕봉이 보인다
왼쪽에 조화봉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보인다
갯버들
버들강아지가 피었다
톱바위[칼바위]
비슬산 해맞이 제단
조화봉에 있다
왼쪽에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있다
조화봉
조화봉
조화봉
관기봉이 보인다
조화봉
비슬신 찬왕봉과 월광봉
대견봉 - 왼쪽
비슬산 천왕봉 - 오른쩍
비슬산 천왕봉과 월광봉
칼바위[톱바위]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
대견사, 대견사 터. 삼층석탑
대견사. 대견사 터. 삼층석탑
대견사 삼층석탑
대견사
겨울에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부러졌다
대견사 쪽에서 뒤돌아 본 조화봉
뒤로 조화봉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보인다
대견사 삼층석탑
백곰바위
노랑제비꽃
나무 쉼터[정자]
대견봉 쪽에서 뒤돌아 본 조화봉과 강우 레디더 관측소
대견봉
대견봉
대견봉
대견봉
비슬산 천왕봉 - 왼쪽
월광봉 - 오른쪽
비슬산 천왕봉
'전망 좋은 곳' 푯말이 있는 곳
※ 다른 사진은 아래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log.naver.com/angol-jong
○ 또는 네이버(naver) 블로그에서 한메 푸른솔
※ 「일반 산」→「경북」→「비슬산」 4-1 ~4-4 참조
□ 줄거리(글쓴이 기준이므로 각자 다를 수 있음)
2024. 4. 10(수) 아침에 산악회 버스를 타는 곳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전화기를 열었더니 통영 사량도 지리산에 가게 된 산행 대장께서 비슬산 산행 안내를 부탁한다는 문자가 와 있었다.
비슬산은 몇 번 가보았으나 가장 최근(?)에 갔다 온 것이 벌써 19년이나 지났다.
그때 기억도 거의 남아 있지 않았으나 안내하라고 하니 거절할 수도 없는 노릇.
이날 산행에 나선 대원은 나를 포함하여 18명.
차안에서 걸을 구간을 대충 설명하고, 깃[리본]을 찾았으나 깃이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등 가방[배낭]에 깃을 달지 않았으니 우리 대원들을 제대로 분간할 수도 없어 결과적으로 안내다운 안내를 하지 못했다. 대원들에게 미안함을 전한다.
09:22 「유가사」 주차장을 나섰다.
곧 「비슬산 유가사」 일주문을 지났다.
주차장에서 6분쯤 뒤 ∥― 갈림길에 닿았다.(09:28)
이곳에서 바로 나아갔다.
여기서 바로 나아가는 길은 「도통암」 옆을 지나 비슬산 천왕봉으로 바로 올라 갈 수 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대견사 쪽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산악회에서 공지한 구간을 걷기 위해서는 비슬산 천왕봉은 「진달래 군락지」를 거쳐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조화봉 쪽으로 내려와야 하는 길이다.
이 갈림길에서 4분쯤 뒤 「→유가사」 푯돌이 서 있는 곳에 닿았다.(09:32)
“유가사는 신라 흥덕왕 2년(827년)에 도성국사가 창건한 후 수차에 걸쳐 중수한 고찰”《“김형수”에서 따옴》 이라고 한다.
내려올 때 들를 생각으로 유가사는 들르지 않았다.
「유가사」 푯돌 있는 곳에서 7분쯤 뒤 「도성암」 갈림길에 닿았다.(09:39)
“도성암은 비슬산에서 가장 오래된 암자로, 도성 스님이 득도 승천한 후에도 많은 스님이 득도한 암자로 유명하며 전망도 좋다”《“김형수”에서 따옴》 고 한다.
「도성암」에는 들르지 않았다.
「도성암」 갈림길에서 8분쯤 뒤 더워서 조끼를 벗었다.(09:40)
조끼를 벗고 길을 나서(09:42) 23분쯤 뒤 「도통바위」 갈림길에 닿았다.(10:05)
「도통바위」 는 “도성암에서 도성스님이 득도하였다는 바위”《“김형수”에서 따옴》 라고 한다.
길에서 ‘80m’ 라고 되어 있어 오른쪽으로 조금 가 보았으나 보이지 않아, 「도통바위」에 까지는 가지 않았다.
「도통바위」 갈림길에서 2분쯤 걸었더니 「연리지」 나무가 있었다.(10:07)
「도통바위」 갈림길에서 11분쯤 뒤 바위 위에 올라(10:16), 앵강 님이 건네준 연양갱을 먹었다.
4분쯤 머문 뒤 바위 위를 나서(10:20) 27분쯤 뒤 1054m 봉우리(‘국제신문’, ‘한국의 산하’)에 닿았다.(10:47)
평평한 봉우리였다.
이 봉우리에서 9분쯤 뒤 비슬산 천왕봉(1084m-‘푯돌’)에 닿았다.(10:56)
앵강 님 사진을 찍고 나서, 조금 있다가 사진을 찍으려 하였더니 앵강 님이 “복잡할 수 있으니 빨리 사진을 찍으라..”고 말했다.
그 말에 따라 나도 푯돌을 끼고 사진을 찍고 나왔더니 삽시간에 사람들이 40명 쯤 몰려들었다.
조금 지체했더라면 사진 한 장 찍기 위해 몇십 분을 더 기다려야 했을 것이다.
앵강 님의 선견지명(?)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7분쯤 머문 뒤 비슬산 천왕봉을 나서(11:03( 1분쯤 뒤 헬기장에 닿았다.(11:04)
헬기장에서 33분쯤 뒤 월광봉(1003m-‘준·희’ 푯말)에 닿았다.(11:37)
3분쯤 머문 뒤 월광봉을 나서(11:40) 25분쯤 뒤 ㅜ 「조화봉」 · 「대견봉」 갈림길에 닿았다.(12:05)
이 갈림길에서 왼쪽 조화봉 쪽으로 향해 3분쯤 뒤 (환경부 낙동강 홍수 통제소) 「비슬산 강우 레이터 관측소」 푯돌이 있는 곳에 닿았다.(12:08)
「비슬산 강우 레이더 관측소」는 “국토해양부가 2009년 6월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강우 레이더 관측소”《여기까지 푯말에서 따옴》 라고 한다.
관측소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3분쯤 머문 뒤 관측소 푯돌을 나서(12:11) 5분쯤 뒤 관측소 앞에서 오른쪽 「→해맞이 가는 길 0.1km」 푯말이 가리키는 곳으로 들어섰다.(12:16)
이 갈림길에서 2분쯤 뒤 조화봉(1058m-‘푯돌’)에 닿았다.
조화봉에 닿기 전 길 오른쪽에 「톱바위[칼바위]」가 있다.
「톱바위[칼바위]」 “지금으로부터 약 1만~8만 년 전 주 빙하기 후대에 형성된 지형으로서 애추로 분류되고 비슬산 일대에 여러 곳에 분포한다. 톱(칼) 바위와 같은 애추는 길이는 암괴류에 비해서 훨씬 작은 반면 사면 경사는 30℃ 내외로 비교적 급경사이다. 바위 형태는 암괴류가 둥근 맛을 보이는 반면 애추는 각이 진 바위들이 대부분이어서 두 지형 간의 구분이 쉽다.
특히 현지에 분포하는 톱(칼) 바위는 애추의 형성 과정을 매우 모식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는 중요한 지형 자원이다.”《여기까지 푯말에서 따옴》 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조화봉 옆을 둘러보고 나서 점심밥을 먹었다.
점심밥을 치르고 나서 조화봉을 나서(13:01) 11분쯤 뒤 「대견사 터」·「대견사」가 있는 곳에 닿았다.(13:12)
「대견사」는 “달성군 비슬산 정상의 대견사.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견사는 일연 스님이 젊은 시절 참선에 몰두하면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사찰로 유명하다....
일제에 의해 1917년 강제로 폐사된 후 터만 남아 있다가 2014년 8월 1일 대견사 중창 개산대제식을 갖조 100여년 만에 복원되었다.”《여기까지 푯말에서 따옴》고 한다.
전에 내가 비슬산에 갔을 때는 「대견사 터」만 있었고, 「대견사」는 복원되지 않았으나, 이번에 보았더니 복원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대견사 앞에 있는 삼층석탑은 “일반 탑과는 달리 절벽의 높은 바위를 바닥돌 삼아 그 위에 기단과 탑신을 올려놓았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작을 둔 것 외에는 거의 꾸미지 않았다, 절제미를 강조한 소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여기까지 푯말에서 따옴》고 한다.
5분쯤 머문 뒤 「대견사」를 되돌아 올라 왔다.(13:17)
「기바위」, 「참선 바위」, 「상감 모자 바위」, 「백곰 바위」, 「뽀뽀 바위」를 거쳐 나무 쉼터[정자]에 닿았다.(13:25)
나무 쉼터[정자]에서 5분쯤 뒤 대견봉(1035m-‘푯돌’)에 닿았다.(13:29)
5분쯤 머문 뒤 대견봉을 나서(13:34) 16분쯤 뒤 「전망 좋은 곳」 푯말이 있는 곳에 닿았다.(13:50)
여기서 31분쯤 뒤 도랑에 닿아(14:21) 얼굴에 맺힌 땀을 씻었다.
3분쯤 뒤 도랑을 나서(14:24) 13분쯤 뒤 「유가사」에 닿았고(14:37), 3분쯤 뒤 「유가사」를 나서(14:40) 10분쯤 뒤 「유가사」 주차장에 닿아(14:50) 산행을 마쳤다.
참꽃이 제대로 피려면 1주일이나 열흘 쯤 지나야 될 것 같았다.
하기야 그때 쯤 되면 진달래가 활짝 핀 것을 볼 수 있겠으나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그밖에
◎ 이 구간에 있었던 나무(더 많은 종류가 있었을 것이나, 내가 아는 것만 기록함)
○ 노린재나뭇과 갈래 : 노린재나무
○ 녹나뭇과 갈래 : 새앙나무[아구사리, 생강나무, 단향매(檀香梅)]
○ 느릅나뭇과 갈래 : 느티나무[괴목(槐木), 귀목나무(櫷木--)](?)
○ 단풍나뭇과 갈래 : 단풍나무,
○ 때죽나뭇과 갈래 : 때죽나무
○ 물푸레나뭇과 갈래 : 물푸레나무, 쥐똥나무
○ 버드나뭇과 갈래 : 갯버들
※ 버들강아지, 버들개지
○ 소나뭇과 갈래 : 소나무
○ 장미과 갈래 : 국수나무, 산벚나무, 줄딸기[덩굴딸기]
○ 진달랫과 갈래 : 진달래[진달래꽃, 진달래나무, 두견, 두견화, 산척촉],
○ 참나뭇과 갈래 : 굴참나무, 상수리나무[참나무], 신갈나무
○ 콩과 갈래 : 싸리(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덩굴성 식물
○ 노박덩굴과 갈래 : 미역줄나무[미역순나무],
◎ 이 구간에 있었던 풀
○ 백합과 갈래 : 참나리
○ 석죽과 갈래 : 개별꽃[미치광이풀]
○ 제비꽃과 갈래 : 노랑제비꽃
○ 현호색과 갈래 : 산괴불주머니
첫댓글 상세한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
시원하니 툭트여 갑갑하지 않아 보입니다 늠늠하니 멋지시구요
비록 꽃은 없지만 담백한 모습이 좋아보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근래 몇 년 동안 봄에 꽃 피는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는 것을 감안하여 비슬산 산행일을 조금 앞당겨 잡았더니 진달래 피는 시기를 정확하게 맞히지 못했습니다.
부산보다 날도[위도]가 높고, 산 높이가 1000m를 넘으니 기온 차가 있나 봅니다.
1주일이나 열흘 쯤 뒤에 가면 진달래는 활짝 필 것이나, 그 때가 되면 비슬산은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 진달래를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세상 일이란 게 모든 면이 다 좋을 수 없음을 느낍니다.
바삐 서둘다 보니 웅장한 가야산과 화왕산을 눈여겨 보지 못하고 지나쳤습니다.
고맙습니다.
귀한댓글 감사합니다
오늘아침 백양산 연달래 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일찍 산에 가셨군요. 이꽃을 '꽃 색깔이 연분홍이라 연달래 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나, 정확한 이름은 '철쭉' 입니다. 조금 있다가 피는 붉은 꽃. 꽃잎이 끈적끈적하는 액체가 있는, 흔히 사람들이 '철쭉' 이라 부르는 꽃은 정확한 이름이 '산철쭉' 입니다. 괜히 아는 척 하여 죄송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토요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한길(박종래) 앗 한가지 배웠습니다
@hong 산철쭉
@hong 철쭉
비슬산 사진 즐감합니다
초여름 산행
수고하셨습니다 ^^
참꽃은 1주일~10일쯤 기다려야 활짝 필 것 같았습니다.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신 북적이지 않아 좋기는 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