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17 (금) 전두환 손자 “父, 배우 박상아와 외도 탓 친엄마 암투병”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인 전우원(27)씨가 아버지 전재용씨가 배우 박상아와 외도를 한 탓에 엄마가 암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3월 15일 전우원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버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박상아씨와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뿐 아니라 유흥업소의 이 여자 저 여자들을 만나고 다니며 외도를 했다”며 “어머님은 그런 아버지 때문에 병이 들었다. 암수술을 여러 번 하셨다. 어머님이 아프셔서 제 삶이 없어졌다”고도 했다.
전우원씨는 “제 친어머니는 피해자다. 두 사람은 죄를 죄인지 모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천국에 있다고 이야기하는 자들이다”라며 “박상아씨는 학자금 대출 도와달라고 할 때도 ‘더 이상 엮이기 싫다’며 모든 도움을 거절했다. 그분(박상아)의 따님들, 그들의 행복은 누구보다 보장했다. 한국의 사립학교 다니게 하고 미국 유학을 보냈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이분도 살면서 얼마나 고통이 많으셨을지. 남다른 집안에서 태어난 아버지도 고통이 많았을거라 아들로서는 용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제가 아끼는 소중한 아이들과 약자들을 신경쓰지 않는 괴수들이다”고 폭로 이유를 덧붙였다.
전우원씨는 지난 3월 13일부터 이날까지 자신의 SNS에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일가 전체를 비난하는 폭로성 게시물을 잇달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폭로 영상에 대해 친부인 전재용씨가 정신질환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제가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는 것이 걱정되신 분들이 제가 자살기도 해서 병원에 실려갔을 때 전화 한통 없으셨나”라며 “저는 다행히도 폭력은 안 당했지만 5.18 사태로 불구가 되고 가족을 잃은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전 재산이 15만원 밖에 없는 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살았을까. 저는 한 때 약 먹고 편안하게 죽으려고 했다. 하지만 죽음 속에서 제가 본 것은 지옥이었다”고 반박했다.
이날 전우원씨는 KBS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할어버지 재산을 큰 아빠(전재국)가 다 가져가면서, 현재 아버지와 새엄마(박상아) 사이가 좋지 않다”고도 했다. 전재용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으로 세 번의 결혼을 통해 2남 2녀를 두고 있다. 첫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없었던 전씨는 두 번째 결혼에서 아들 두명을 뒀다. 전우원씨는 차남이다.
전재용씨는 지난 2007년 두 번의 이혼 후 배우 박상아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 보다 4년 전인 2003년 5월 12일 두 사람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미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중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박상아는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으로 데뷔, KBS2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2003년 은퇴했다.
“尹, 어릴때 부친 따라 도쿄에… 메밀국수·장어덮밥 좋아해”
일본의 대표적인 언론사 요미우리신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하루 앞둔 3월 15일 윤 대통령 인터뷰를 9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이번 한일 정상의 만남을 통한 양국 관계 개선을 일본에서도 중요하게 바라보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안보 협력과 강제 징용 문제, 반도체 등 경제 협력의 필요성 등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를 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소년기에 아버지를 따라 도쿄에 왔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유년기를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해외 정상 등 유명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때 주로 그들과 일본의 인연을 소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도 히토쓰바시대학 인근의 거리가 눈에 선하다”며 “당시 일본은 선진국답게 깨끗했고 일본 사람들은 정직하게 (모든 일을) 정확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960년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에서 공부했을 때 아버지를 따라와 느꼈던 일본에 대한 인상을 전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는 196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이듬해인 1966년 히토쓰바시대학을 1년간 다녔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방일해 “우에노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니타치역에서 내려서, 아버지의 아파트까지 갔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음식을 즐기며 모리소바(메밀국수)와 우동, 장어덮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만찬에서 이례적으로 2차를 갖는다”며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도쿄에서 먹었던 오므라이스로 추억의 맛을 대접해 두 정상이 신뢰를 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와 여당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긴밀한 의사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정상끼리 솔직한 대화를 나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제 징용 문제 해결에 긍정적으로 나섰다”며 “한일 관계 개선에서 나아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는 국가들끼리 연계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가쓰오 대표는 “한일 양국의 셔틀 외교 회복을 위해 기시다 일본 총리가 조기에 방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월 80만원에 호텔식"… MZ 취향 고시원, 위험?
네이버에서 '프리미엄 고시원'을 검색하면 화이트톤 인테리어를 한 방들이 검색된다. 보증금은 10~20만원 수준이고 월세는 45~80만원 사이에 형성 돼 있다. 네이버에서 '프리미엄 고시원'을 검색하면 화이트톤 인테리어를 한 방들이 검색된다. 보증금은 10~20만원 수준이고 월세는 45~80만원 사이에 형성 돼 있다. 최근 강남ㆍ신촌ㆍ을지로 등 직장과 학교 등이 몰려 있는 서울 도심에 이 같은 ‘프리미엄 고시원’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강남에서 프리미엄 고시원을 운영하는 A씨는 “1년 전 문을 열 때만 해도 ‘프리미엄’이란 말을 내세운 고시원이 많지 않았는데 어느새 주변에 많이 늘었다”며 “장사가 되니까 줄줄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 포털사이트나 부동산 카페 등을 보면 ‘프리미엄’이란 말을 내걸고 화사한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시설, 서비스 등을 자랑하는 고시원 홍보 글이 다수 올라온다. 대부분 2년 이내에 리모델링을 마친 곳들이며,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청소ㆍ조식 등의 호텔 시스템을 홍보하는 곳도 있다. 월세가 과거 고시원 시세를 훌쩍 뛰어넘는 45~80만원 선이지만, 입주 대기 기간이 한 달을 넘어가는 곳도 많을 정도다.
업계에선 공급과 수요가 동시에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사업자들의 경우 운영 방식은 원룸이나 오피스텔과 다를 바 없지만, 수익률은 훨씬 더 높다는 점을 노리고 고시원 사업에 뛰어든다. SNS 등을 통해 고시원 창업을 광고하는 한 업체는 “원룸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강조하며 “다가구 원룸의 경우 30평 면적에 최대 방 4개가 전부겠지만, 고시원의 경우 방을 8개까지도 만들 수 있다. 보증금이 없이 월세를 높게 받는 시스템이라 수익률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요는 취업ㆍ이직 등으로 이사가 잦거나, 목돈 대출이 어려워 차라리 비싼 월세를 선택하는 20~30대가 이끌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프리미엄이란 말이 붙어도 주변 원룸과 비교하면 월세는 비슷하거나 낮고, 보증금이나 긴 계약 기간이 없다는 점 때문에 고시원을 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달 초 서울 마포구의 고시원에 입주한 하모(24)씨는 “월세 46만원에 보증금은 10만원인데 관리비도 따로 없고 각종 OTT 서비스 이용은 무료, 밥과 양념류도 무료다. 개별 냉장고와 화장실도 있어 원룸과 비교해 아쉬울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서울 중구 명동 인근 고시원을 인수한 B씨도 “지금 손님 절반이 직장인, 나머지 절반은 대학생”이라며 “이런 거주자들은 아무리 싸도 깨끗하지 않으면 입주하지 않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 초기 인테리어와 시설 정비에만 4억원 가까이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A씨 역시 “월세가 조금 비싸도 보증금이 거의 없고 컨디션도 괜찮은 방을 찾는 20~30대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중장년층도 많은 기존 고시원과 달리, 프리미엄 고시원 입주 대기자는 대부분 20~30대다. 취약계층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최후의 주거지’를 넘어 기존 주택을 위협하는 1인 주거의 한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주거 시장의 경계선에서 성장 중인 프리미엄 고시원을 보는 기존 업계의 시선은 곱지 않다. 법의 빈틈을 파고드는 ‘꼼수 업체’들 때문이다. 한국고시원협회 황규석 회장은 “고시원은 건축법상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기 때문에 취사 시설 설치가 제한적인데 프리미엄 고시원들은 이런 규정을 어기는 곳도 많다”며 “주기적으로 구청에 민원을 넣지만, 과태료만 부과하고 끝이라 실효성이 없다. 프리미엄 고시원은 협회 회원으로 받지도 않고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안전이다. 원룸 등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화재ㆍ재난 등에 있어 취약한 것은 기존 고시원과 똑같기 때문에, 고시원이 늘어나는 걸 반길 일은 아니라는 우려가 나온다. 고시원도 현행법에 따라 소화기와 간이스프링클러 등을 갖추고 주기적으로 소방 점검을 받지만, 공간 특성상 화재 빈도도 높고 대피도 어렵다.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 정재홍 예방안전계장은 “프리미엄 고시원이라도 내부가 좁고 다수가 상시 거주하는 건 마찬가지라 집중 관리 대상”이라고 말했다.
전입신고 없이 거주하는 단기 이용자도 많아 범죄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여러 사람이 같이 살다 보니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도 상대적으로 쉬워 위험한 주거환경으로 보인다”며 “청년들 사이에서 고시원이 보편적인 주거 형태가 된 상황에 대해 정부에서 모른척하기보다 적극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 병에 10만원 내라"… 식당에 와인 들고 갔다가 '당황'
회사원 박모 씨(39)는 최근 가족들과 서울 성동구의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가 당황했다. 저녁 식사를 하며 함께 마실 와인 두 병을 집에서 챙겨갔는데 한 병당 3만원의 '콜키지'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외부 주류를 가져와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콜키지 프리' 식당이라 종종 찾았던 곳인데 최근 콜키지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음식 값도 저렴하지 않은 편인데 콜키지 값까지 6만원이 더 들었다”고 푸념했다.
최근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맥주 등 주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부 주류 반입이 가능한 콜키지 선호가 커지자 고급 레스토랑이나 인기 업장 중심으로 이 콜키지 값이 오르고 있다. 일부 고급 식당에선 콜키지 값만 10만원을 호가한다. 3월 1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인기 식당을 중심으로 콜키지 값을 받거나 기존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콜키지란 코르크 차지(Cork Charge)를 줄인 말로 개인이 보관한 와인을 레스토랑에 들고 오면 병마개를 개봉하고 와인잔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받는 것이다. 콜키지 프리는 이 추가 비용 없이 가져간 술을 마실 수 있는 것을 뜻한다.
서울 용산구의 한 인기 삼겹살 식당은 첫 방문 시 콜키지 값을 받지 않던 방침을 폐지했다. 또한 와인 한 병당 콜키지 값으로 1만원을 받던 것을 2만원으로 올렸다. 성수동 한남동 압구정동 청담동 등 고급 식당이 몰려있고 많은 고객들이 몰리는 도심 지역에서도 콜키지 프리 식당이 줄고 기존에 콜키지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청담동의 한 스시 오마카세 식당은 콜키지 가격을 기존에 주류 한 병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특급 호텔 식당들도 콜키지 값이 비싸졌다. 서울 웨스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에서는 외부 주류를 가져갈 경우 병당 10만원의 비용을 받는다. 반입 가능한 주류의 양은 테이블 당 한 병으로, 기존 5만원에서 비용이 올랐다.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한 병당 최소 10만원을 내야 한다. 이 호텔 내 식당은 가져온 와인 판매가격의 30%를 콜키지 비용으로 받는데, 최근 주류 가격이 오르면서 이 콜키지 비용도 만만치 않다. 아리아께에서 파는 120만원짜리 와인을 집에서 직접 가져와 마실 경우 36만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식당들은 콜키지 고객이 늘면 매출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입장. 콜키지 프리가 되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류 판매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해진 공간에 테이블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손님을 빨리 받아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려면 콜키지 비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계산도 깔려있다. 서울 강남 지역의 한 오마카세 식당 관계자는 “콜키지 비용엔 얼음통, 술잔 등 주류 제공을 위한 서비스 비용이 포함돼 있다”며 “지금도 대기 인원이 많아 손님을 다 못 받는데 콜키지 비용이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3월의 원주 용화산 풍경길.......!!!!!!!!!!
정상주유소....... 휘발유 1575원 / 경유 1498원
10:10 3월의 용화산 풍경길에........
용화산 풍경길 남동쪽 데크........
더샾 3차........
당겨 본 백운산..........
용화산 봉 정상.......
동보 9차 사이로 본 명봉산.......
용화산 풍경길 북서쪽 데크........
용화산 풍경길 데크.......
더샾 4차.......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당겨 본....... 배부른산
감박산........
10:50 중앙공원........
더샾 2차........
더샾 1차........
한솔 솔파크.......
명륜 현대 2차........
단구 1차........
11:00 삼성으로........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