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량 휴업일(5.3-5.4)

[공룡]

아침에 퇴근하려는데 실장이 이번 5.3(월)-4일(화)이 “재량 휴업일”이라고 알려준다.

그러니까 일욜 포함 5.1-5.5까지 내리 5일간을 쉰다

즉, 교육청의 지시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학교를 쉰다는 것이다. 

5.2(일)과 5.5일 어린이날이 이틀간의 징검다리 연휴이므로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그렇지 않아 코로나 때문에 학년별 격일제로, 또는 홀짝으로 등교를 하는둥 마는둥 하는 현실이니 이참에 아예 연휴를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재량휴업 기간중 행정실 1명, 교무실1-2명이 출근, 대기한다고 하면서 출,퇴근시 대면으로 인수인계를 잘 하라"고 한다.

과거 어느 학교에서는 서로간에 믿고, 시건 및 경비 셋팅을 하지않은 채, 24시간 학교를 통째로 비우는 일이 발생한 일이 있어 실장이 신경을 쓰는 듯 하다.

어느 카페의 학부모 반응이 재미있어서 캡쳐 올려 봅니다

[용천]

공룡님 반갑습니다~~^^
재량휴업은 학교별로 차이가 있네요 저희는 월요일만 재량휴업이고 화요일은 정상 수업합니다.
학부모의 반응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는 군요.

과거 어느학교가 바로 저희 학교인듯 ㅎㅎ 전에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제가 그런 사건의
당사자 입니다.^^

[뱃사공]

"재량휴업 기간중 행정실 1명, 교무실1-2명이 출근, 대기한다고 하면서 출,퇴근시 대면으로 인수인계를 잘 하라"
행정실장의 지시인가보죠.
교무실이야 1명쯤 출근하는게 맞는거 같고 행정실 지네들이이야 휴가를 안낸담에야 모두 출근 하는게 맞는데 뭘 대면으로 인수인계를 하라는 거지요.
행정실 모인간이 오늘도 메신저로 업무연락을 하면서 호칭을 '경비주사'라고 까고 있네요~
날이갈수록 못난 뒷꿈치만 보이네요~

[소나무와눈]

이번 5월달은 공휴일이 많다보니 첫주 와 셋째주는 어디다 끼워도 2일이면 연속5일의 연휴가 되는군요. 우리에겐 그림에 떡이고 전일 근무만 늘어나는군요. 토요일 쉬시는분들은 근로자의날 수당도 못받고 아쉽습니다.우리학교는 6,7일이 재량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