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미까
오늘 쇼챔도 굉장히 수고 많았어〰️ 쇼챔? 가고싶었지만 저도 제 인생이 있기때문에 제 인생 사느라 바빴습니다➰ 뭐 앞으로 더 볼 날이 있겠지예
누나 현생 잘 살지
어제 더쇼 참 재밌었는데••
이한준 정육점사건..
퇴근길에 어떤 차 한대가 돌아서 슝 지가는데 그 차에서 노루궁댕이버섯 머리가 보임;; 당황해서 엥 한준아;; 했더니 어이〰️ 인사 한번 하고 지나가는 이한준 그것도 앞 차 라이트 때문에 새빨개짐 걍 정육점이 된 사건이다🥲
근데 그래서 나도 금발 좋음 잘 찾을 수 있어서!! ㄹㅇ 노루궁댕이만 보이잖아요 살면서 말할 궁댕이는 다 말한듯 그만해야지
앞으로는 펑크잼으로 만납시다 근데 저는 해피앤드 못보내겠어요ㅠㅠㅠㅠ 해피앤드 최고야ჱ̒ ー̀֊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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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잠들기 전에 보라고 밤늦게 편지를 쓰다가 오늘은 조금 일찍 쓰는중,, 근데 이것도 일찍인가 퇴근하고보니 이시간인걸 어떡해요💦
그냥 쭈니의 하루가 어땠는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행복했냐고 묻는 게 조금 부담이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 일찍 와봤네요
그냥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평안한 시간, 내가 조금이라도 건강한 시간에 쓰면 쭈니에게도 좋은 감정 나눠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실 좋아하는 시간에 편지를 쓴다기보단 편지를 쓰는 지금 이 시간이 좋아지는 것 같지만!
난 요즘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들을 다시 꺼내듣고 있어 새로운 노래를 듣는것도 좋은데 예전에 즐겨듣던 노래를 들으면 그 당시 감정이나 그때의 냄새까지 느껴지는 것 같아서 신기해
물론 좋은 감정만 있는 건 아니라서 특정 노래는 좀 듣기 힘들거든? 그래도 그냥 그땐 그랬지 하면서 넘길 수 있는 것 같애 기억만 있으면 더 힘들었겠지만 노래를 듣는 3-4분 정도만 기억을 더듬고 털어버릴 수 있어서 그런가봐
쭈니도 요즘 뭐 즐겨하거나 좋아하는 거 있니•• 요즘은 그냥 막 바쁘지•• 꼭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그곳에 무사히 도착할때까지 내가 가만 지켜보고 응원할게
무섭게 더운 여름도, 가을비가 자주 내리는 가을도 함께하고싶고! 눈이오는 화이트크리스마스도, 모든 걸 이룰 것만 같은 새해도, 하늘만 봐도 벅차오르는 봄도 다 함께하고싶어 아니 함께하자 그러자 약속🤙🏻
싫으면 어쩔 수 없구요 셀프약속ㅋㅅㅋ➰ 오늘도 잘했다 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