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간 균형발전사업 등 곳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총 5조3천여억원을 쏟아 부어 2015년께 마무리 될 개발사업은 도시재생과 군.구 균형 사업, 시민편익사업 등으로 모두 504건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분야별로 진행중인 이들 개발사업의 올해 전체 평균 공정률은 32%(161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 21건 추진중
2조6천억여원이 투입될 사업은 모두 24건으로 현재 21건이 추진 중이다.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29만평을 인구 2만7천명의 입체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1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전체 면적의 61.4%(18만1천69평)는 주거지역, 38.6%(11만3천641평)는 상업지역으로 각각 조성된다.
개발은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및 서울을 지하와 지상, 공중공간을 활용해 연결하는 국내 유일한 입체복합도시로 저밀 고층의 주거환경과 고품격 도시 형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인천대를 포함한 남구 도화동 일대를 개발하는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도 규모나 개발방향 등에서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사업중 하나다.
개발면적은 인천대학교 부지를 포함해 모두 26만6천517평으로 6천618가구(인구 1만8천200명)가 들어서는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7천800여억원이 투입될 도화지구는 전체 43.7%에 달하는 11만6천420평이 아파트(9만6천165평)와 주상복합(2만11평), 준주거지(244평)로 개발된다.
구도심으로 전락한 경인전철 동인천역과 인천역 일대(16만7천평)도 입체적, 복합적으로 전면 재개발된다.
동인천역 주변(10만1천평)은 대중교통과 환승 및 보행중심의 입체도시로 바뀌고 인천역 일대(6만6천평)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저가 숙박시설과 상품점 등의 인프라가 조성된다.
또 인천역에는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역사를 건립해 중저가 숙박시설과 카페테리아, 테마쇼핑몰이 유치된다.
이밖에 숭의운동장 일대와 경인고속도로 가좌IC 주변에 대한 개발사업과 병행해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도 전개된다.
군.구 균형발전사업도 활발
2조6천여억원이 소요될 이 사업은 총 56건으로 2건을 제외한 54건이 추진중이거나 이미 끝난 상태다.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 일대 그린벨트에 53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어린이과학회관을 짓고 120여억원을 들여 중구 신흥동과 남구 관교동에 내년 7월까지 장애인복지관이 각각 건립된다.
서구에는 1천200여평의 부지를 확보해 2008년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서부여성회관이 세워진다.
공연장과 세미나실, 어학실, 상담실, 보육시설을 갖추게 될 여성회관 건립사업엔 142억원이 투입된다.
시민편익시설 확충사업도 늘어나
계획된 424건에 990억원을 들여 303건을 완료했다.올해 동구와 서구, 남구에 각 1곳씩의 노인문화센터를 지어 시범운영을 한뒤 2013년까지 단계별로 건립을 추진해 모두 15곳의 노인문화공간이 조성된다.
2007년까지 40여억원을 투입해 시내 곳곳에 공부방 63곳을 설치하고 주공 임대아파트나 공공시설을 활용해 보육시설(공.사립) 155곳도 만든다.
이밖에 마을쉼터 16곳과 주차장 68곳, 마을 체육시설과 어린이도서관도 이번 사업에 포함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내 전지역에 걸쳐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행정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행정처리를 간소화하는 등 법적.제도적 장치를 갖춰 나가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본부의 설립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중앙일보조이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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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달아오르는 인천 개발열기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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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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