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아부지분들 형님들.,누님들~동생들.~^_^ 씨봉이 입니당..^^
이제 거의 몸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왔고..정신적인 쇼크도 어느정도 벗어난 상태네요.^^(전 항상 긍정적으로 살자 마인드라서 ^^;;)
지난 1월 16일 토요일 밤 11시경 남양주에 애인분 친오빠와 밥먹구 당구치구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당.
날씨가 낮에는 따뜻했으나 역시 밤이 깊어질수록 기온이 팍팍 떨어지더라구용..
서울로 가기위해선 삼거리에서 좌회전을 받아야 갈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앞에 도로는 차들이 썡썡 달리는 양방향 도로였구요 제가 있는 부분은 1차전은 좌회전 2차선은 우회전만 되는 그런 도로였었죠..
다른곳은 늦은 밤이 되면 신호를 다 죽여놨는데 요 삼거리는 신호를 죽여놓지 않았더라구요. 물론 차들은 별로 안와서 신호무시하고 갈수 있었지만.
혹시 몰라..좌회전 깜빡이 신호주고 신호 받을떄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인적이 없는 한적한 도로.,.간혹 지나가는 차들...
기다리는 동안 애인분이랑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무심코 룸미러로 차 한대가 쏜살같이 다가오는게 보였습니다.
(2차선 밖에 되지 않아서 저정도 속도로라면 위험한데..라고 생각하고 있었드랬죠..)
아니나다를까 브레이크를 잡더니 끼이이이이~~~~익 쾅!!!!!!!!!!!!!!!!!!!!!!!!!!!!!!!!!!!!!!!
오마쉣!~지저스크라이.~ㅁ낭;리ㅓㅎ몸ㄴ;ㅣㅏ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적으로 아무생각도 나지 않더라구요...저새끼 술쳐마셨어 안그럼 저럴수가 없어....
더군다나 차뺴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 차를 뺴더라구요 ...
일단 애인분 진정시키고 차문을 열고 나왔습니다..극심하게 밀려오는 허리의 통증 다리의 통증..
첫마디 물어봤습니다..술드셨어요?!! 아니랩니다...그럼 모지?..
상대방 보험사 직원이 도착한 후 차를 보고 사고난 부분을 보더니 한숨을 길게 내쉽니다...
이게 차가 뭐에요? 앞에가서 그릴을 보더니..벤츠네...휴...
사고난 부분 보더니 휴....
뭐 이렇게 저렇게 해서 입원 까지 다 하고 저는 회사땜시..얼른 합의 보구 ..
애인분은...아직도 병원에 누워 있습니당...(디스크 증상이 예상외로 심하더라구요 목 부분까지.)
예상외로 차량에 데미지는 별로 없었습니다. 뒷문짝이 흡수를 다했더군요..심지어 얼라이먼트까지 너무 멀쩡했습니다..^^;;
뒷문짝만 현재 갈면 되구용..다른부분은 문제가 없으니...
솔직히 폐차하려고 했었는데요...제 이름으로 된 첫차가..6개월만에 없어진다는 생각을 하니...속이 너무 상했어요..
길도 잘 들여놔서 연비도 잘나오는뎅...흑흑...
여튼 아직도 허리는 조금씩 아파용,,ㅠㅠ 물리치료라도 조금씩 받아야 될것 같습니당.
젊어서 괜찮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통증이 있더라구용..ㅠ.ㅠ
피노이 큰아부지 ....이번일을 통해서 우왕좌왕 하고 있는데 직접 병원까지 와주셔서 어떻게 어떻게 하면 된다고 친절히 조언도 해주시구...
지금 애인분은 보험사랑 협의가 잘 안되서 골머리 썩고 있는데요...이것까지도 다 세세히 신경써주시니 제가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비머형님이후로 팬클럽 하나 더 생길것 같사옵니다..^__^;;
클럽씨인 사장님 조언해주셔서 덕분에 보험사 대물담당 직원이랑도 얘기 잘되서 일이 잘풀리는거 같구용..정말 감사드립니다.
코션사장님 역시 너무 감사드립니당.
또 걱정해주신 이치로 형님 미스터손형님 정마담 그리구 살바 아부지.^_^ 감사합니당..
얼른 차 받아서 다시 이쁘게 꾸민다음에 번개 마구마구마구 나가고 싶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려고 정초에 액땜했겠죵?/ㅠㅠ 제가 이번에 삼재라고 하더라구용..ㅠㅠ
다시한번 걱정해주신 큰아부지분들 형님들 누님들 동생분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아!~한분 빠지셨네요 찰리 형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다행입니다.. 여친분이 많이 놀랬죠? 아직 몸도 좋지 않다고 하니 맘 아프시겠습니다.. 정말 고생많았구요.. 솔직히.. 전 야밤에 인적드문 곳 신호등에선 정차안합니다.. 경찰한테 걸려도 좋아 라는 심정으로 상황 봐서 그냥 지나가요..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시고 신년 액땜 제대로 했습니다.. 하루빨리 몸상태가 더욱 좋아져서 ^^ 즐겁게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
네 형님.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차때문에도 속상하겠지만 일단 몸부터 추스리는게.. 근데.. 차 진짜 눈물난다 ㅠㅠ
네..형님..ㅠㅠ 차야 뭐 고치면 되죠!~전체 카본으로!!!히히
천만 다행 입니다...
넹.ㅠㅠ 안튕겨나간게 다행이에용.ㅠㅠ
혹시 술 대신 뽕이나 대마 같은 거 했을 수 있으니까 모발검사라도 하는거 어때? 최대 2년이내는 다 걸리니까.. 걸릴수도 있을거야..힘내요 씨봉군,.
ㅎㅎㅎ 네 형님 감사합니당.^__^
천만 다행 입니다..쾌차 하시길..
네 큰아부지 감사합니다.
제 몸은 괘아는데용 ㅠㅠ 여자친구가 문제죠 ㅠㅠ
그만하셔서 다행입니다.. 30년치 액땜했다 생각하시길~~
넵!~앞으로 좋은일만!!!^__^
헉...그런일이 있었구만...난 왜 몰랐지...많이 안다쳐서 다행이구 여자친구가 걱정이네...매일 병문안 가는거 잊지말구...나중에 고름짜인다...*^^* 잘 해결되길...
네 형님.^_^ 안그래도 매일매일 수발들고 있어용.^__^감사합니당.^^
먼저 하루빨리 쾌유를 빕니다, 하여튼 그런 놈들 때문에 엄한 사람들이 고생을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인님이란 칭호 좀 듣기가 거북 합니다. 여자친구로 고쳐 주시면 안될까요?^^
ㅋㅋ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형님.^^;;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나마 많이 안다치셔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몸 괜찮아 지실때까지 계속 치료 받으시고 합의 보십시오.. 건강보다 소중한건 없는 듯 합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_^ 건강이 최고겠지요?^^
우리 새벽에 그만 피시방 가잨 ㅋㅋㅋㅋ
그르게 말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