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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방송한 50여편 목록파일 첨부해서 올립니다.
제가 관심없는 분야나 내용이 딱히 흥미롭지 않은 것은 빼고 한 열편 남짓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해요.
나머지 방송은 목록(회차, 방영일, 주제) 참고하세요.
첫번째 추천은
화가, 조각가, 화가, 작가 등 예술가 파트인데요,
익히 알고 있는 얘기들,
천재화가 피카소의 여성편력
당대 최고의 조각가 로댕 때문에 무너져내린 카미유 클로델
두편을 추천합니다.
1. 101회(230530) 오귀스트 로댕&카미유 클로델
너무 예쁘죠?
묘하게 닮았어요. 이자벨 아자니..
로댕인지 오뎅인지
아름답고 재능 넘치는 여성을 이용해먹은 나쁜 놈!
그녀의 일생이 두번이나 영화로 제작됐다니!
전 1988버전은 봤는데, 2013버전은 못봤어요.
대충 아는 얘기지만,
작품의 창작배경이 된 두 사람의 상황을 소개하면서 얘기해줘서 더 재미있었구요, 로댕, ㅆㄹㄱ, 도둑놈!
예술계에만 이런 쓰레기가 있는게 아니죠.
예전에 어디서 아인슈타인도 첫번째 부인의 연구를 가로챘다고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2. 117회(230919) 파블로 피카소
피카소의 여인들 편
피카소의 여성 편력도
말하자면 입이 아프죠
정말 쉬지도 않고
환승연애와 동거를 거듭하는데
불륜, 납치, 집착, 감금…
46세에 피카소가 누군지도 모르는 건강미 넘치는 17살 소녀에게 반해서, 동거, 출산… 이 부분에선 욕이 나오더라구요.
마리아 테레즈는 피카소가 곧 자기와 결혼할 거라고 믿었대요.
그림까지 싫어지려고…ㅠㅜ
피카소 때문에 여성들의 심신이 무너져내리는거
듣다보니 … 진짜!!
로뎅처럼 재능을 이용하고 가로채진 않았지만
피카소 역시 여성의 희생(?)이 없었다면 작품도 없었을거예요.
그러나 피카소는 여성들에게 사랑과 영감을 얻어가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사랑과 행복을 주지는 않았나봐요.
피카소와의 관계 끝에 몸, 마음의 병을 얻어 죽거나, 자살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영혼의 빨대남.
싫어요.
달랑 두편만 얘기하기는 섭섭하니까
음악, 미술, 건축에 관심있으시면 재미있는 회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87회(230221) 빈센트 반 고흐
94회(230411)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00회(230523) 안토니 가우디
103회(230613) 루트비히 판 베토벤
125회(231114) 그림동화
그림동화에 관한건 예전에 다른 달곰님이 글을 써주신 적 있어요.
https://m.cafe.daum.net/woouwoou2021/XJSC/19150
모차르트 편
영화 아마데우스 속 모차르트하면
2인자 살리에르의 질투, 견제를 떠올리게 되는데 실상은 황제가 살리에르만 좋아한다고 모차르트가 투덜거렸대요. ㅎㅎ
아, 그리고 요즘에도 천재니, 신동이니 하는 어린애들이 가족을 위해 경제활동에 나서잖아요. 모차르트가 그런 어린이였대요. 뭔가 불안하고 사치와 향락을 즐기던 그 모습은 어린시절 일찍 엄마품을 떠나서 엄격한 아버지 손에 끌려다니며 공연하고성장배경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었어요.
베토벤 편
베토벤 편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졌지만
베토벤의 피아노연주 배틀에 관한 얘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기타
안토니 가우디 편은
잘 몰랐던 이야기라 신선했고
고흐 편은 워낙 많이 알려진 얘기들을
TV에서 자주 보던 양정무 교수가 해주니
재미는 있었지만 인상적이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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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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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북마크 하고 챙겨볼게용
별말씀을용~ 심심할때 한편씩 보세용
넓고 얕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이런 프로가 있었다니! 제 취향입니다 빨리 찾아봐야겠어요~^^ 추천 감사감사 베리감사~
유툽에서는 벌거벗은이 금지어라 벌거버선 세계사라고 찾아요 ㅋㅋㅋㅋ
방송 시간때마다 보려고해요..괜찮더라구요~
저도 본방사수! 되도록이면 그때 보는 편이예요.
은근히 보다보면 재밌더라구요. 챙겨볼게용
^^ 주제에 따라 재미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지만 볼만한 프로그램인건 확실해요. ㅎㅎ
은근히 보다보면 재밌더라구요. 챙겨볼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