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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가족과 함께하는 강원도여행 4일째
양양오토캠핑장- 설악산- 미시령- 안양
양양오토캠핑장 변방에서의 캠핑..
비좁은 산악용 코오롱탠트에서의 하룻밤이었지만
나름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애들에겐 특별한 경험의 하룻밤을 보내고
부족한 살림살이를 챙겨서 아침을 해먹고는 설악산으로 향하는데
늦은 오전시간이라 주차장은 벌써 만원이고 우리는 택시로 설악동으로 이동한다.
권금성 케이블카도 줄 선 인파들로 줄이 아주 아주 길다.
외국인들도 제법 많이 보여 우리나라 대표관광지임을 실감한다.
해순과의 공동작전으로 어렵사리 매표를 하고는
기다리는 동안에 부근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곳도 밀려드는 손님으로 정신이 하나도 없다.
정선시장에 이어 다시금 손님이 주인으로 바뀌어 테이블을 치우고
음식 나오기만을 눈 빠지게 기다린다..ㅎ
최신 케이블카로 업글된 설악케이블카를 애들과 같이 타니
기분 최고다^^
권금성 정상 암부는 경사가 심해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 경민이네 가족은 전원? 정상에 오르고 그 기쁨을 사진으로 남기는데
카메라설정이 이상타
아~~뿔사.. 어제저녁 캠프에서의 설정을 그대로 찍었으니^^;;
오늘 오전에 찍은 사진 모두를 패기처분 해야 하는 사태 아닌 사태가 발생한다.
.
경민이에게 정상 등반기념 메달을 걸어주고는 흐뭇해하는 불출이 아빠^^
어느새 이만큼 자라있는 아들과의 흐뭇한 설악산 여행을 이렇게 마무리하고는
속초시내를 거쳐 새로난 미시령터널을 지나고 백담사입구, 44번국도의 홍천, 양평을 지나
일전에 다녀온 양수리 두물머리를 거쳐 무사히 안양에 도착한다.
이렇게 미완성의 가족과 함께하는 2009년 5월의 강원도 여행을
이런저런 아쉬움을 남기고는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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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하다 ~~ 우리 아들.... / 경민이는 저 메달만 보면 " 아빠 저 산에 또 가고 싶어요" 하며 아빠를 긴장시킨다..
지은이는 내복차림이군...^^ ;; 지은이는 결정적인 순간에 꿈나라 여행을 하고.. 경민 오빠는 미끄러운 신발을 신고도 제법 가파른 돌산을 자알도 오른다.. 아들도 뭔가 뿌듯함을 느끼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