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D 제조업체 현황 현재, 많은 업체들이 RFID 태그 및 카드 관련 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상이한 시장 접근 방식으로 RFID 태그 및 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C 태그는 슈퍼마켓이나 어패럴 등의 소매업계부터 인쇄ㆍ출판업계, 생산재의 SCM, 운수ㆍ교통업계 또는 가전제품 등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장치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본 고에서는 이러한 RFID 태그와 카드 제조업체들중 몇몇 업체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 I. 서 론 세계적으로, RFID 기술은 1980년대부터 상업화를 지향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IC 칩에서부터 리더/라이터 등에 대한 진보된 기술과 제품들이 급속히 시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IC 태그는 2005년경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하다. 선구자적인 IC 태그 제조업체로서는 필립스 세미컨덕터즈사(Philips Semiconductors)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TI)사가 있다. 필립스사는 ‘IㆍCODE’를 자사 제품의 중심으로 하여 RFI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TI사는 ‘Tag-it’에 대응한 태그나 리더/라이터 등을 자사 제품의 축으로 하여 RFI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 미쓰비시 머티리얼사 등도 자사 제품을 중심으로 RFI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카드 속에 IC 칩을 삽입하는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1974년 프랑스 이노베이션 S.A (Innovation S.A)사의 로랑 모레노(Roland Moreno)에 의해서 처음으로 스마트 카드에 대한 특허가 출원되었다. 1977년 불(Bull)사와 모토로라사의 합작으로 최초의 스마트 카드가 등장하였다. 스마트 카드의 상업적 이용은 1984년에 프랑스의 금융회사인 CB(Cartes Bancaries)사가 스마트 카드를 발행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와 같은 경위로 IC 카드 분야는 프랑스 기업이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IC 카드의 개발ㆍ보급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것도 프랑스이다. IC 카드 제조업체는 젬플러스사와 슈른베르제사, 이 두 회사가 세계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 현재, 많은 업체들이 RFID 태그 및 카드 관련 시장에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상이한 시장 접근 방식으로 RFID 태그 및 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C 태그는 슈퍼마켓이나 어패럴 등의 소매업계부터 인쇄ㆍ출판업계, 생산재의 SCM, 운수ㆍ교통업계 또는 가전제품 등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장치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이러한 RFID 태그와 카드 제조업체들중 몇몇 업체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II. RFID 태그 제조업체들 1. 필립스 세미컨덕터즈(Philips Semiconductors) 필립스사는 오래전부터 비접촉형 카드 및 RFID 태그의 개발을 준비하여 왔다. 필립스사의 UCODE HSL(High frequency Smart Label)은 수동형 태그와 라벨 칩이다((그림1) 참조). UCODE HSL은 0~8m 전후의 거리에서 동작 가능하며, 특히 미국의 공급망 관리와 물류 응용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충돌 회피와 충돌 조정 기술을 사용하여 같은 안테나로 다양한 태그의 읽기/쓰기가 가능하다. 스마트 라벨 또는 태그가 질문자(읽기/쓰기 장치)의 가독 범위내에 있을 때, 고속의 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UCODE HSL은 공급망 관리, 자산 관리, 컨테이너 신원, 파레트 트래킹(Pallet Tracking) 등의 응용에 활용된다. ![]() UCODE HSL은 다음 표준 에어 인터페이스 규격에 대하여 호환이 된다. - ISO 18000-4 Mode 1(2.45 GHz) - ISO 18000-6 Type B(UHF) - ANSI NCITS 256:1999(R2001) Part 3 - 2.45GHz - ANSI NCITS 256:1999(R2001) Part 4 - UHF 또한, UCODE HSL은 다음 표준 응용 규격에 대하여도 호환이 된다. - ISO 18185 - Electronic Seal Tags(ISO TC 104) - EANoUCC GTAG™ - MH10.8.4 - Reusable Containers - AIAG B-11 - Automotive Tire and Wheel Identification 세계 준규격인 ISO 15693 규격을 따르는 IC 태그 디바이스 패밀리 ‘IㆍCODE’(13.56MHz용 IC 칩, 사용자 메모리 65바이트)는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IC 제품이다. 필립스사의 IㆍCODE는 책ㆍ소포ㆍ정기 항공화물ㆍ렌탈ㆍ소매 공급망 관리 등을 위하여 디자인된 RFID 태그이다. IㆍCODE는 저비용이고 재프로그램이 가능하며, 출처ㆍ자동 데이터 수집ㆍ도난 보호ㆍ자료 기억ㆍ위조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IㆍCODE는 자동화되어 조준선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다양한 태그들을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며 디지털 서명도 저장할 수 있다. 소포ㆍ항공수하물의 처리, 소매 공급망 관리 등 대량 물류 응용 전용으로 설정된 IㆍCODE는 1년에 1억 개 정도의 제품이 판매된다. 필립스사는 2001년 12월에 오토-ID 센터(Auto-ID Center)에 가맹하였으며, ‘스마트 라벨’이라 불리우는 IC 태그와 리더 IC의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4],[5]. 2.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TI) TI(Texas Instruments)사는 1991년에 인증 시스템 시장에 RFID 방식의 ID 시스템 TIRIS (Texas Instruments Registration and Identification System, January 24, 2001 Texas Instruments RFID Systems로 명칭 변경)를 투입하였다. ‘타이리스(TIRIS)’에는 각종 IC 태그((그림 2) 참조), 안테나 판독기 등 일련의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TI사의 무선인식 시스템은 리더, 안테나, 트랜스폰더의 H/W와 이를 제어 관리하는 S/W로 구성된다. 타이리스의 핵심인 트랜스폰더는 객체에 부착하는 태그를 말하며 안테나와 무전원으로 정보를 교환한다. ![]() TI사의 무선인식 시스템은 태그를 부착한 다양한 객체를 약 2m 이내에서 물리적 접촉 없이 0.07초 내에 고유의 번호를 인식하거나 또는 고객이 필요한 특정 정보를 태그에 기록, 재인식한다. 134.2kHz의 무선 주파수를 사용함으로써 물ㆍ기름ㆍ먼지ㆍ고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는 적용이 불가능했던 마그네틱ㆍ바코드 시스템의 단점을 극복하였다. 또한 트랜스폰더는 FSK(Frequency Shift Keying) 방식을 이용하여 데이터 전송을 하기 때문에 잡음 제거와 가격면에서 매우 효율적이다. 적용 분야와 시스템 스팩은 다음과 같다. 가. 적용 분야 -Basic: 물류관리, 출입보안, 주차관리, 항만관리, 공장자동화, 동물관리 -Automotive Transponder: 자동차도난방지, 타이어관리, 카드키출입, 원격시동 -ARC Transponder: 주유무인정산제, 슈퍼마켓 고객관리, 놀이공원관리 -Tag-it Transponder: 항공화물, 우편물, 교통티켓 -AVI Transponder: 자동(무선) 요금징수(915MHz, 5.8GHz) - 태그형, OBU형 나. 시스템 스팩 - 리더(S2000/S2500): 태그로부터 받은 ID코드를 인식하여 시리얼 포트를 통하여 컴퓨터로 전송하는 RFM(Radio Frequency Module)과 CTL(ConTrol Module)로 구성되어 있다((그림3) 참조). ![]() - 안테나(Antenna): 리더기는 감지영역 내에 있는 발신기를 충전시키기 위하여 안테나를 통하여 발신 주파수 시그널을 보내고, 발신기가 보내는 데이터를 안테나로 수신한다. - 태그(Transponder): 각각의 고유한 ID코드를 가지고 있으며, 안테나의 감지영역에 들어오게 되면 자신의 코드를 발신한다(Read only, Read write, Multipage, Encrytion). 비접촉형 IC 태그인 Tag-it 스마트 라벨은 ISO 15693 규격을 따르는 태그 및 트랜시버를 제공하고 있다. Tag-it은 13.56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사용자 메모리가 256비트(bit)의 TI 오리지널 제품(HF)과 2,048 비트의 ISO/IEC 15693 제품(HF-I)을 제공하고 있다. Tag-it은 무전원의 저가격 수동형이기 때문에, 2차 미디어(media)에 내장하기에 적합하다((그림 4) 참조). ![]() TI사는 자동차의 도난방지ㆍ물류(사례로서 캐나다의 빅토리아주 자치구의 폐기물 식별과 재활용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음)ㆍ접속제어ㆍ항공수하물 관리 시스템ㆍFA 등 폭넓은 실적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결제 기능이 포함된 RFID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보가전, 무선, 광대역를 향한 토탈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6]. 3. 히타치(日立)제작소 히타치제작소는 일본 최대의 종합전기 제조업체이며 대규모 범용 시스템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다. 계열사인 히타치전선도 2001년부터 비접촉형 IC 태그, IC 카드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무선 안테나의 소형화에 성공하여 통신 거리가 50cm인 비접촉형 IC 칩을 개발하였다. 하타치제작소는 2002년에 소니사의 비접촉 IC 카드 기술 ‘페리카(FeliCa)’를 도입하여, 이 기술에 준하는 IC 카드용 OS를 개발하여 카드용 마이크로컴퓨터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0.4mm라는 세계 최소형 비접촉 IC 칩인 뮤칩(μ-chip)을 개발한 곳이 히타치제작소이다((그림5, 6) 참조). 뮤칩은 128비트의 ROM을 가지고 있으며 출고시에 μ-ID가 설정된다. 그리고 뮤칩은 2.45GHz 대역의 무선 주파수를 사용한다. 뮤칩의 가독거리는 2~3cm 정도이지만, 확장 안테나를 사용할 경우의 최대 가독거리는 약 25cm 정도이다. 원래 뮤칩은 위조방지 용도를 상정하여 지폐나 증권 등에 삽입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되었다. 기능을 읽기 전용으로 한정함으로써 위조의 우려가 없는 동시에 대량생산 및 대량소비 그리고 초소형 사이즈로 단가 수십 엔이라는 저가격을 실현하였다. ![]() ![]() 히타치제작소의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 획기적인 칩이 최초로 발표된 것은 2001년 6월이었다. 뮤칩의 조기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1년 7월에 사내 벤처 ‘뮤 솔루션 벤처 컴퍼니’를 설립하여 부품에서 시스템, 솔루션 등 사내외의 기술력을 통합한 체제를 구축하고 뮤칩의 라이센스로서 응용 개발과 시장 개척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초소형 사이즈 0.3mm 비접촉 IC 칩의 개발에도 성공했다. 뮤칩은 2005년에 아이치(愛知)현에서 개최되는 일본국제박람회의 입장 티켓으로 사용된다. 이때, 뮤칩에 의하여 입장 티켓의 위조방지와 발권한 입장권의 유통 상황이나 판매 상황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입장객의 상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입장객도 휴대전화나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 등의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뮤칩의 이용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이토추(伊蕂忠)상사와 공동으로, 이토추상사가 브랜드 소유권을 갖는 콤버스사의 운동화에 뮤칩을 삽입하여, 일본 최초로 모조품의 식별을 포함하는 유통관리 실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서 뮤칩의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일반 소비자용 유통뿐만이 아니라 생산재의 공급망(SCM)에서의 응용도 고려하고 있다. 신일본제철, 이토추상사, 마루베니사와 함께 철강재 유통용으로 강재 현품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2003년부터 발매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2003년 1월에 발표한 중기경영계획에서, 유비쿼터스 사회의 핵심 장치로서 뮤칩의 응용 솔루션 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2005년도에 약 150억 엔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8]. 4. 미쓰비시 머티리얼 IC 태그는 통신상의 문제로 종이나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에는 장착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미쓰비시 머티리얼(Mitsubishi Materials)사는 축적된 재료 기술력을 기반으로 금속에 부착 가능한 태그와 광범위한 통신 거리를 갖는 IC 태그를 개발하여, 2001년 10월 세계 최초로 13.56MHz 주파수 대역의 온메탈(on metal) IC 태그 제품을 발표하였다((그림 7) 참조). 그때까지 125kHz 주파수 대역의 IC 태그가 주류를 이룬데 반하여 13.56MHz 주파수 대역은 일본 전파법의 규제완화에 의해 개방된 새로운 주파수 대역으로, 곡면을 포함하는 다양한 형상의 금속에 온메탈 태그를 용이하게 부착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내열 태그의 개발이나 타사의 기존 IC 태그의 온메탈화도 가능하게 하였다. ![]() 현재 미쓰비시 머티리얼사의 온메탈 IC 태그인 ‘엠프레시아 온메탈(Emfreccia ONMETAL) 시리즈’는 각종 형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무전원 태그이기 때문에 설치 장소나 용도에 대한 제한을 받지 않는다. 때문에, 금속제품을 다루는 자동차의 생산 라인이나 유통ㆍ물류ㆍ각종 대여업 등의 다양한 응용에 적용 가능하다. 13.56MHz 주파수 대역은 125kHz 주파수 대역과 달리 전파가 수분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태그가 인체에 접촉된 상태 또는 태그가 비에 젖은 상태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 미쓰비시 머티리얼사의 ‘BitTag 시리즈’는 다양한 통신 거리 및 환경에 대응한 IC 태그로, 라벨형ㆍ카드형ㆍ코인형ㆍFA용 내열 태그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그림 8) 참조). 또한, 리더는 게이트형과 탁상형 리더/라이터나 핸디형 리더 등을 제공한다. BitTag 시리즈는 13.56MHz를 사용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태그의 판독과 입력이 가능한 RFID 시스템이다. BitTag 시리즈는 95cm 간격으로 게이트형 리더를 설치할 수 있으며, 각 리더간을 통과하는 태그에 기록한 데이터를 판독하여 대상물을 구별하는 것도 가능하다. ![]() BitTag 시리즈의 최초의 응용은 ‘인텔리전트 라이브러리 시스템(Intelligent Library System)’이다. 도서관의 도서에 라벨 타입의 BitTag 태그를 붙여 도서의 대출과 관리를 효율화하는 이 시스템은 미쓰비시 머티리얼사와 영국 체크포인트 시스템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체크포인트 시스템사에 의하여 북미를 중심으로 80여 곳의 도서관에 설치되었다[10],[11]. 5. 마크셀 마크셀(Maxell)사는 코일온칩(Coil-on-Chip) RFID 시스템 제조업체로서, RFID 칩과 패키지 및 리더/라이터 LSI, 애플리케이션 S/W를 제공하고 있다. RFID 칩은 2.5mm 크기의 칩 표면에 정밀 안테나를 장치한 것으로서, 기존 제품에 비해 저가격의 소형 RFID 시스템이다((그림 9) 참조). ![]() 코일온칩 RFID 시스템은 전용의 리더/라이터 LSI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독자적인 ID 시스템을 단기간에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다((그림 10) 참조). 접촉점의 마모도 적고 소형 부품 등에 대한 삽입이나 부착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소재나 형상에 대응 가능하여 게임카드ㆍ물품관리ㆍ전자 키ㆍ의료검사 카트리지 등의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되고 있다. ![]() 또한, 마크셀사는 USB 인터페이스에서 PC와 손쉽게 접속 가능한 소형 리더/라이터도 제공한다. 마크셀사의 소형 리더/라이터를 이용하면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가 가능하다. 코일온칩 RFID 내장 토큰을 소형 리더/라이터에 꽂으면 칩이 기억하고 있는 홈페이지를 자동적으로 표시시키는 광고선전 툴을 비롯하여 이용자 인증ㆍ포인트 카드ㆍ온라인 쇼핑 등 비즈니스 수요에 맞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31]. 6. 하렉스인포텍(Harex Infotech) 바코드 및 RFID 등의 자동 인식과 자동 데이터 획득 시스템에 대한 AIDC(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기술은 상품 공급망 활동에서 사람의 작업이나 판단을 궁극적으로 배제하고 상품이 갖는 정보를 자동적으로 취득하여 온라인으로 관련 정보를 처리하는 자동처리시스템 기술이다. 이 기술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RFID의 중요한 역할은 ID(정보)의 저장과 근거리 무선통신에 의한 인터페이스이다. 따라서, ID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RFID의 무선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거나 적외선 등을 사용하여 인터페이스할 수 있다면, RFID와 동일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핸드폰 등의 핸드 홀드 단말상의 메모리와 무선 인터페이스 기능을 사용한다면 RFID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즉, 핸드폰을 가상 RFID로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개념을 기반으로 적외선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국내의 무선결제 시스템으로는 016 KTF K-Merce[29], 011 SKT 모네타카드[30], 011 SKT 전자결제 휴대폰, 하렉스인포텍사의 휴대폰 결제 시스템(Zoop 서비스) 등이 있다. 다음은 위와 같은 가상 RFID 형태의 m커머스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하렉스인포텍사의 Zoop 서비스를 살펴보기로 한다. Zoop 서비스는 SKT와 같은 UIM카드를 이용한 결제방법이 아닌, Zoop 서비스 전용 휴대전화에 신용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에는 Zoop 서비스 전용 휴대전화를 판독기에 대어 암호인증 번호를 입력하면, 적외선 무선통신으로 신용정보가 교환된다. 다음은 플라스틱 카드와 같은 요령으로 카드회사에 메시지가 보내져 본인인증이 끝나면 지불이 완료되는 시스템이다. 가상 RFID 개념을 기반으로, 휴대폰에 적외선을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부가함으로써 원거리 이동통신과 근거리 무선통신의 시너지 효과를 가지는 모바일 서비스가 하렉스인포텍사의 Zoop 서비스이다. Zoop 서비스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하여 스마트 카드의 발급뿐 아니라 도난/분실 카드 또는 불량거래자에 대한 사용정지 및 재발급 등의 관리가 가능해 카드사와 항상 통신으로 연결된 카드를 구현할 수 있다. 적외선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하여 톨게이트처럼 비교적 먼거리까지 혼선 없이 지불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양방향 교신이 가능한 특성을 이용해 유무선 인터넷상에서 받은 디지털 티켓/쿠폰 등을 적외선으로 전달할 수 있다. 그래서 현금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던 지불형태에서, 적외선을 이용한 근거리 무선통신 지불 수단을 통한 휴대폰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2003년 9월에 KTF와 LG텔레콤이 모바일 지불결제 솔루션으로 하렉스인포텍사가 보유한 기술인 국제규격 IrFM(Infrared Financial Messaging, 금융결제용 적외선 무선통신 규격) 버전 1.0을 채택하였다. KTF와 LG텔레콤은 하렉스인포텍사와의 제휴를 계기로 2003년 말까지 신용결제 횟수가 높은 전략 가맹점에 지불결제기 ‘동글(수신기)’ 10만 대 구축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IrFM v1.0을 탑재한 30만 대의 수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KTF 관계자는 ‘이미 롯데쇼핑에는 양사 공동규격을 탑재한 인프라를 구축해 KTF와 LG텔레콤 고객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며 ‘현재까지 하렉스인포텍사의 결제솔루션(Zoop 서비스)이 장착되어 있는 양사 휴대폰이 70만 대, KTF의 IrFM v0.91기술이 장착된 휴대폰 10만 대 등 총 80만 대의 휴대폰이 공동으로 구축되는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KTF와 LG텔레콤은 향후 출시되는 모든 휴대폰에 하렉스인포텍사의 결제 솔루션 IrFM v1.0 을 탑재하기로 하였다. 현재, Zoop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휴대폰은 KTF EVER(X-2000), LG LP-9300, LG-LP9209, aiv-EX6000, CYON LG-LP9100 등이 있다. 적외선 무선통신 결제를 이용하는 Zoop 서비스는 서울의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에서 실용화되었다. 즉, Zoop 서비스는 2002년 5월부터 성남시는 물론 경방필백화점, 대한극장과 KFC, TGIF, 스타벅스, 파크랜드, CAPS, 마이캐쉬존, 토니로마스, 스파게티아등의 전국 가맹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12]-[14]. III. RFID 카드 제조업체들 1. 젬플러스 프랑스의 마르세유 교외에 본사를 둔 젬플러스(Gemplus)사는 반도체 메이저 제조업체인 SGS 톰슨(SGS-Thomson, 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로부터 5명의 기술자가 1988년에 독립한 하이테크 벤처기업이다. 1995년에 미국의 자기카드 제조업체인 데이타카드사를 인수하여 초기의 메모리 카드 위주의 사업 형태를 스마트 카드 위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기반을 마련하였다. 비교적 후발 기업이지만 높은 품질과 저가격을 무기로 현재에는 매출 8억 달러(1999년), 종업원 6,300명의 기업으로, 세계적 톱 IC 카드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단기간에 구축시켰다. 초기에 젬플러스사는 프랑스 텔레콤(France Telecom)사에 선불전화카드를 공급하였으나, 현재는 자기 카드와 칩 카드에 대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산하는 제품군은 CPU 부착 카드, 메모리 카드, 비접촉 카드부터 IC 태그, 전자 카드 등에 이르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여러 소프트웨어들을 제공하고 있다. 젬플러스는 IC 카드에 관한 컨설팅이나 설계에서부터 H/W나 S/W의 제공, 고객 맞춤화나 운용 지원에 이르는 토털 칩 카드 솔루션에 대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 젬플러스사는 대용량(1K~128K)의 EEPROM을 탑재한 GemEasy8000, GemCombi MPCOS Pro, GemTwin 등의 제품을 제공한다. 이중에 GemTwin은 접촉형과 비접촉형의 기술을 한 장의 카드에 통합한 제품으로 동작거리는 10cm정도이다((그림 11) 참조). 매출은 유럽에서 66%, 미국이 18%,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15%이다. 향후 성장 지역으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주목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연구와 생산 거점을 두고 있다[17]. ![]() 2. 슈른베르제 슈른베르제(Schlumberger)사는 1926년에 프랑스의 지층 측정 기술자였던 슈른베르제 형제가 석유 탐사와 굴착 서비스 기업으로 창업하였으며, 정유 및 유전 분야, 반도체 및 시험장비, 장치산업 등을 주업종으로 한다. 석유 굴착 등을 포함한 매출은 1999년에 84억 달러, 종업원 수는 6만 4,000명으로, 본사를 파리와 뉴욕 두 군데에 둔 다국적 기업이다. 한편,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진출한 칩 카드 부문은 SCTD(Smart Card for Terminal Division) 사업부에서 전담하고 있다. 1980년대의 프랑스 IC 카드식 공중전화 도입시에 슈른베르제사는 프랑스 텔레콤에 메모리 카드와 전화를 공급하였으며, CB에 스마트 카드를 공급하는 것으로 칩카드 사업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자기 카드 제조업체인 멜코(Melco)사를 인수함으로써 북미시장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슈른베르제사는 스마트 카드 운영체제인 MULTOS 기반의 몬덱스 카드 운영체제를 제조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카드사들과 연계한 금융부분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였다. 관련 사업으로, 스페인에서 종래의 직불카드 기능과 전자지갑 기능을 하나의 비접촉식 인터페이스에 결합함으로써 ‘핸드프리(hand free)’ 지불을 가능케 하는 다기능 카드를 제공하는 새로운 스마트 카드 지불 시스템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시범 프로젝트는 컨소시엄의 주최인 운수사업자들과 스페인 은행들이 Visa Cash(일명 V-Cash), 전자지갑, 스마트 카드를 이용하는 시범 주자가 되게 할 것이다. 특히 이 시범 프로젝트상의 Visa Cash 는 스페인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술로서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 단말기 - 자기띠에 의해 제어되는 Visa Electron 직불 시스템(Debit Payment) - 자기띠 기술에서 보통 사용하는 보안 인쇄 기법 슈른베르제사의 사이버플렉스 액세스(Cyberflex Access)는 스마트 카드 토털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칩 카드와 단말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 도구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Java 기반의 스마트 카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것으로 1999년 4월에 출시되었다. 이에 이용되는 스마트 카드는 16K의 EEPROM을 포함하며, JavaCard 2.0 스펙을 지원한다. 또한 Java 1.2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ferface)의 주요 기능들도 지원한다. 또한, 사이버플렉스 액세스는 Microsoft의 Windows 2000 운영체제와 상호운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슈른베르제사는 IC 카드 제조 메이저 기업의 지위를 구축하였다. 한편, 슈른베르제사는 POS 단말기, 공중전화, 카드 판독기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설계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칩 카드 부분은 기업 전체 매출중 가장 낮은 사업 부문이지만, 칩 카드 시장에서 2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SCTD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기통신(선불전화와 셀룰러폰)과 교통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슈른베르제사는 접촉형 IC 카드 중심이라 비접촉형에 대해서는 젬플러스사 등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18],[19]. 3. Bull 프랑스의 메이저 컴퓨터 제조업체인 불(Bull)사는 1990년 전후의 프랑스 은행용 IC 카드 분야의 선발 IC 카드 제조업체였다. 불은 IC 카드가 다른 분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많은 점유율을 후발 젬플러스사 등에게 빼앗기고 있지만, 은행용 IC 카드 분야에서는 현재도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불사의 강점은 IC 카드와 관련된 특허를 많이 소유한 것이다. 특히 메모리인 EEPROM을 CPU와 원칩화하는 SPOM(Self Programmable One-chip Micro-computer) 기술인 CP8을 보유하고 있다. 불사의 CP8 사업부는 1984년 프랑스 텔레콤사에 선불전화 카드를, 그리고 1986년에는 프랑스 은행들에게 처음으로 카드를 공급하였다. CP8 특허는 1991~1993년에 도시바, 히타치, 오키전기, 샤프, NEC 등 일본의 주요 제조업체와 CP8 특허 사용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불의 초기 취득 특허는 2000년 전후에 특허권이 취소가 된다. 불사는 스마트 카드 및 지불단말 사업부(Smartcards and Payment Terminals Division)를 통하여 칩 카드를 지원한다[20]. 4. 소니 소니(Sony)그룹은 인터넷 기반 무선 쇼핑 체제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소니그룹의 경영전략 변화의 상징으로 2002년 4월부터 발행되고 있는 것이 마이소니(MySony) 카드이다. 마이소니 카드는 인터넷 쇼핑을 안심, 간단하게 하기 위한 카드이다. 인터넷에서의 거래는 항상 신용카드 번호의 누설이 문제가 되지만, 마이소니 카드는 비접촉형 IC 카드로 카드의 위조ㆍ수정 등의 부정 사용이 어렵다. 또한, 카드의 인증은 카드번호가 아닌 카드의 IC 칩 내에 입력되어 있는 크레디드 시스템인 ‘에리오(eLiO)’라는 독자적인 카드식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카드번호가 네트워크에 유출될 위험이 낮다. 또한, 카드번호를 손으로 입력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악용될 위험도 대폭적으로 낮아졌다. 사용 방법도 인터넷에서 쇼핑할 때 PC에 접속한 ‘파소리(PaSoRi)’라는 리더/라이터에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 지불 절차가 완료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다. 마이소니 카드는 네트워크에 강하다는 성격을 전면적으로 부각시킨 카드로 수천 엔부터 만 엔 단위의 쇼핑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소액 결제는 프리페이드형 전자화폐인 ‘edy’로 대응하여 소니의 금융 전략에서는 신용카드와 전자화폐 사이에서 ‘페리카’ 카드 기술을 기반으로 확실히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페리카 카드 기술은 ISO/IEC 18092(NFC IP-1, 기기간 무선통신규격, 형상규제 없음, 424kbps)를 따르며 212kbps의 통신 속도를 사용한다. 통신 거리는 사용 환경과 리더기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나며, 5mm 혹은 100mm가 기본이다((그림 12) 참조). ![]() 소니사가 IC 카드의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은 1988년경이지만, 철도 개찰 이용 가능성을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었다. 그 결과 1997년에 운용이 개시된 홍콩의 ‘옥토푸스(Octopus, 八達通)’ 카드에 소니사의 IC 카드와 IC 카드 리더/라이터가 채용되었다. 홍콩의 옥토푸스 카드 시스템은 IC 카드를 전차, 버스, 여객선 등 다양한 탈것의 승차권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미 900만 장이라는 대량의 IC 카드와 약 1만 대의 리더/라이터가 출하되었다. 시스템 전체는 오스트레일리아의 ERG사가 구축한 것이지만, ERG사가 각 제조업체의 IC 카드 시스템을 비교 검토한 결과에 따라 소니사의 IC 카드를 채용하였다. 옥토푸스 카드는 가방 등에 넣은채 리더기 가까이에 대기만 해도 통과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옥토푸스 카드는 본인의 신용카드 거래 은행을 통하여 재충전(Automatic Add Value Service: AAVS)할 수 있다. 손목시계에 옥토푸스 카드의 IC 모듈을 삽입한 ‘옥토푸스 시계’도 판매되고 있다. 홍콩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싱가포르에서도 2002년부터 이 시스템의 파일럿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16]. 또한, 일본에서도 카드 650만 장, 리더/라이터 9,100대라는 대규모 시스템인 JR 동일본의 IC 카드 정기권 개찰 시스템의 조달 경쟁입찰에서도 소니사가 낙찰에 성공하였다[15]. 5.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프랑스의 톰슨 세미컨덕터사와 이탈리아의 SGS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가 1987년에 합병하여 탄생한 SGS 톰슨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가 1998년에 명칭을 변경하여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가 되었다.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합병 후 급속히 사업을 확대하여 1999년에는 세계 제8위의 반도체 제조업체가 되었다. 1999년의 매출은 50억 달러로 합병한 1987년 7월의 8억 달러의 약 6배로 확대되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36%, 아시아 태평양 지역 38%, 미국 23%로 아시아의 비율이 비교적 높다. 특히,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사는 커스텀 IC, 프로그래머블 IC 등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스마트 카드용 IC, 메모리용 IC, EPROM, EEPROM 등의 분야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시장의 리더이다[21]. 6. 한국스마트카드 (주)한국스마트카드사는 서울의 대중교통카드인 ‘티머니(T-money)’를 공급 및 관리하는 업체이다. 티머니는 CPU가 탑재되어 자체 연산과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이다. 기존 서울시 선불교통카드는 필립스사의 마이페어칩(MIFARE@ chip, ISO 14443 type A 준수, 13.56MHz 주파수 사용, 가독 거리 ~100mm, 처리 속도 <100ms)[10]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나, 추후 단일 업체에 종속되지는 않을 것 같다. 티머니는 버스, 지하철, 택시, 주차요금, 혼잡통행료 등을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제표준(ISO 7816, ISO 14443 type A/B 등) 및 국내표준(국가표준 SAM 수용)과 보안 알고리즘(SEED 또는 T-DES 등)을 적용하였다. 또한, 새로운 지불매체(휴대폰, 휴대폰 악세사리, 시계 등)를 도입하여 다기능 카드 발급과 부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7]. IV. 결 론 지금까지 살펴본 RFID 제조업체들의 제품을 주파수 대역을 중심으로 정리하면 <표 1>과 같다. 이와 같은 일련의 RFID 제품을 중심으로, RFID 산업 밸류체인상의 소비자 그리고 응용 개발자, 인프라 사업자 등의 플레이어들이 신시장 창출을 강력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들 중에 상용화에 성공한 RFID 서비스 사례를 보면, 미국 체크포인트시스템즈사는 과거부터 IC 태그나 리더, 애플리케이션 등 일련의 RFID 제품을 제공해 왔으며, 소매업, 도서관, 제조업 등의 업계에 연간 70억 개의 태그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토-ID 센터와 파트너쉽을 맺음과 동시에 미쓰비시 머티리얼과 IC 태그 솔루션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 의약품, 항공 분야에서도 수억 달러 규모의 종래 바코드 시장이 RFID로 대체되고 있으며, 최근에 보안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RFI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인 중에는, 1년 매출 규모가 2천억 달러에 달하는 월마트가 상위 100개 공급업체에 대해 2005년까지 기존 바코드 대신 RFID를 부착할 것을 권고하는 등 대형 고객의 요구가 구체화되고 있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즉, 지금까지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RFID가 물류, 유통, 전자상거래의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22]-[24]. ![]() 따라서 국내의 RFID 제조업체들도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RFID 산업 밸류체인중 성공 가능성있는 분야의 선택과 국내 플레이어들의 클러스터의 추진이나 밸류체인의 연계나 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RFID 태그의 저가격화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SAW(Surface Acoustic Wave) 기술ㆍLC(유도용량값 L, 정전용량값 C ) 기술ㆍpolymer 기술 등을 활용하는 칩리스(chipless) RFID 태그 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http://justit.gigaro.net/ 참조). <참 고 문 헌> [1] 이성국ㆍ김완석, 유비쿼터스총서4권『세계 각국의 유비쿼터스 컴퓨팅 전략』, 전자신문사, 2003. 10. 24. [2] 김완석, ‘RFID 표준화 동향,’ IITA, 주간기술동향 제1150호, 2004. 6. 15. [3] 김완석, ‘RFID 에어인터페이스 표준화 동향,’ IITA, 주간기술동향 제1154호, 2004. 7. 14. [4] UCODE, http://www.semiconductors.philips.com/markets/identification/products/ucode/ index.html [5] IㆍCODE, http://www.semiconductors.philips.com/markets/identification/products/ icode/ [6] TI, http://www.tij.co.jp/jmc/docs/tiris/goods/index.html [7] 티머니, http://www.t-money.co.kr/ [8] μ-chip, http://www.hitachi.co.jp/Prod/mu-chip/ [9] MIFARE@, http://www.semiconductors.philips.com/acrobat/other/identification/m0010 51.pdf [10] Emfeccia ONMETAL, http://www.mmc.co.jp/rfid/emfreccia.html [11] Mitsubishi Materials, http://www.mmc.co.jp/rfid/ [12] Zoop, http://www.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98467&g_menu= 020300 [13] 岩田昭男 저, ‘IC 카드 비즈니스,’ 실업지일본사, 2003년 8월 2일 [14] Zoop, http://www.harexit.com/kr/regist/g_promise.html [15] Felica card, http://www.sony.co.jp/Products/felica/ [16] Octopus card, https://secure.octopuscards.com/eng/whatis/tech.jsp [17] Gemplus, http://www.gemplus.com/ [18] Schlumberger, http://www.slb.com/ http://www.schlumberger.com [19] Schlumberger, http://www.axalto.com/ [20] BULL, http://www.bull.com/ [21] ST Microelectronics, http://www.st.com/ [22] 박성수ㆍ현석봉ㆍ박경환ㆍ조경익, ‘유비쿼터스 스마트 태그 칩 기술 동향,’ IITA, 주간기술동향 1123호, 2003. 11. 25, [23] 민봉기 외, ‘유비쿼터스 무선통신 반도체 소자 기술의 동향,’ IITA, 주간기술동향 1091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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