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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스크랩 참중나무(참죽나무)
달마슴 추천 0 조회 82 08.04.30 12: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참죽나무의 순을 `참죽`이라 하는데 대나무처럼 순을 먹는다 하며 붙여진 이름이다. 지엽(枝葉)에 독특한 향기가 있으므로 중국에서는 향춘(香椿)이라 하며 일명 저향(樗香)이라고도 하는데 참죽을 먹는 풍속은 우리 나라와 중국 뿐이다. 맹아력이 좋고 생장이 빠른 편이며 수명이 긴데 우리 나라에는 400여년 된 것도 있다. 변재는 좁으며 노란줄무늬가 있는 갈색, 심재는 홍색줄무늬가 있는 갈색으로 심, 변재 구분이 뚜렷하고 연륜도 뚜렷하다. 산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독특한 광택이 있고 내후, 보존성이 높고 특히 습기에 강하며 절삭가공이 용이하고 표면 마무리도 용이하며 재면 광택이 있다.


이용가치 및 용도
▶주요 조림수종 : 내공해수종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정원수 및 가로수로도 많이 사용한다. 녹음수, 독립수로 이용가능하다. 주로 집울타리용으로 많이 심겨져 있다.
▶연한 순을 따서 날로 생무침도 하고 고추장에 무쳐 튀김도 만들어 먹는다. 최근에는 식품공장에서 자반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어 더욱 식용가치가 높다.
▶목재는 가공이 쉬워서 건축, 가구 및 기구재로 사용한다.
▶樹皮(수피) 또는 根皮(근피)는 椿白皮(춘백피), 잎은 椿葉(춘엽), 과실은 香椿子(향춘자), 樹液(수액)은 椿尖油(춘첨유)라 하며 약용한다.
⑴椿白皮(춘백피)
①연중 수시로 채취할 수 있으나 수분이 많은 봄철에 벗기기 쉽다.
②성분 : 수피에는 toosendanin, sterol, tannin이 함유디어 있다.
③약효 : 除熱(제열), 燥濕(조습), 澁腸(삽장), 止血(지혈), 살충의 효능이 있다. 久瀉久痢(구사구리-慢性下痢(만성하리)), 腸風便血(장풍변혈), 崩漏(붕루), 帶下(대하), 遺精(유정), 白濁(백탁), 疳積(감적), 蛔蟲症(회충증), 瘡癬(창선)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12g을 달여 마시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세척하거나 전액을 졸여서 膏劑(고제)로 하여 붙인다.
⑵椿葉(춘엽)
①성분 : 잎에는 carotene 및 비타민 B와 C가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消炎(소염), 해독, 살충의 효능이 있다. 腸炎(장염), 이질, 정, 疽(저), 漆瘡(칠창), 白禿(백독)을 치료한다. 多食(다식)하면 의식불명이 되거나 血氣(혈기)가 적어진다. 만성병자는 금한다.
⑶香椿子(향춘자)
①약효 : 祛風(거풍), 散寒(산한),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風寒外感(풍한외감), 心胃氣痛(심위기통), 류머티성 관절통, 疝氣(산기)를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마시거나 粉末(분말)하여 복용한다.
⑷椿尖油(춘첨유)
①참죽나무의 수간에서 유출되는 액즙으로, 10-11월에 채취한다.
②약효 : 후병천명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6-9g을 人乳(인유)와 같이 蒸化(증화)하여 吸入(흡입)한다.
● 소화기능 강화에 큰 효과를 지님.
줄기와 뿌리의 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되며 특히 새순은 독특한 향이 있어 나물 및 가공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뿌리는 염료의 재료로도 쓰이며 조림수, 녹음수, 가로수로도 많이 이용되는 경제수종이다.





재배 및 관리
1)재배기술
정식 - 싹이 난 묘목은 1년간 비배했다가 다음해 봄에 포장에 1m간격을 정식하는데 직근성이므로 자주 이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장이 빠르고 곧게 자라므로 이식 후 상순을 전정하여 곁가지를 내게 해주어 수확하기 쉽고 수확량의 증대에 힘쓴다.
대개 1.5-2m정도에서 상순을 전정하는데 방임상태로 두면 키가 높이 자라 수확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참죽 수확 목적인 집단재배시는 반드시 상순을 잘라주어 키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2)수확
순을 수확하는 것은 4월에 빨간 새순이 어리고 연할때 13-15㎝쯤 되면 수확한다. 그러나 참죽은 바람에 오래 쏘이면 잎끝이 마르고 시들어 상품성이 상실되므로 습도를 보존하는 포장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참주나무는 농약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안심하고 구미를 찾을 수 있는 개성있고 맛있는 식품재료이므로 농가 부업으로도 바람직하다.

병충해관리
▶병해 : 녹병, 줄기마름병, 흰가루병
▶충해 : 선충
▶녹병 : 병에 걸린 낙엽을 긁어 모아 태우고 4월 중.하순경의 발아 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수관에 철저히 살포해 준다. 매년마다 이 병이 심한 과원은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 또는 디포라탄 800배액을 10-15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여 예방에 힘쓴다.
▶흰가루병 : 다이센 또는 4-4식 보르도액을 살포하고 병든 잎, 가지를 소각한다.
▶줄기마름병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동해나 피소를 막기 위하여 나무줄기에 백색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과 분주, 가지삽 또는 근삽 등의 무성번식으로 한다.
①실생 : 9월에 씨가 익어서 터지기 직전에 따서 간직했다가 봄 2월쯤 물에 불려서 젖은 모래에 묻어서 휴면을 타파시킨 후 3월말-4월 초에 파종한다.
②무성번식(뿌리꽂이) : 늦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길이 5-7㎝로 잘라 밭에 가매장한다. 봄 3-4월에 20㎝간격으로 10㎝깊이로 꽂은 뒤 5㎝ 두께로 흙을 덮으며 볏짚을 덮어 건조를 방지해 준다. 순량율 70%, ℓ당 입수 15,952립, 발아율 53% 이다.
(국제원예종묘에서 펌)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죽나무,가죽나무

어린 순의 독특한 향기가 봄철의 미각을 돋구는 참죽나무,
나물로도 먹고, 빈대떡도 부치고, 부각도 만들어 먹고, 장아찌도 만들어 먹는.. 특히 영호남 등 남쪽 지방에서 인기 있는 봄나물이며, 사찰음식에서도 중요한 요리재료 중 하나이다.

지방에 따라 참죽나무(표준용어), 죽순나무(충청지역), 가죽나무(영호남 등 남쪽지역) 등로 불리는 탓에 이놈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면 용어정리부터 해 놓고 시작해야 하는 놈이기도 하다.

특히 남쪽 지역에서 부르는 '가죽나무'는 참죽나무와 모양은 아주 비슷하지만 냄새가 고약하고 독성이 있는 소태나무과의 '가죽나무' 또는 '가중나무'와 혼동이 되기 쉽다.

참죽나무는 아마 대나무 순처럼 먹을 수 있다해서 竹나무라고 불리다가 이 나무와 너무도 똑같아서 헷갈리기 쉽지만 먹을 수 없는 가죽나무(가중나무)와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참죽나무라고 부르지 않았나 싶다.

1. 참죽나무

참죽_1.JPG

참죽나무의 잔가지 껍질은 짙은 고동색을 띄며 표면이 매끈거린다. 큰 줄기의 껍질 역시 가죽나무보다 짙은 색이고 결이 고운 편이다.

참죽_2.JPG

어린 순은 붉은 빛을 많이 띄며, 가죽나무에 비해 크기가 다소 작고 솜털도 적다. 자라는 속도 또한 가죽나무에 비해 느린 편이다.
 
참죽_3.JPG

다 자란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많고 매끈거려서 흡사 느티나무 잎사귀 큰 것을 닮았다.
 
참죽나무 또한 중국 원산의 식물이므로 주로 민가의 담장이나 밭 근처에서 재배한 것들이 자라며 산에서는 거의 만날 수 없다.

2. 가죽나무(가중나무)

가중나무_1.JPG

가죽나무는 줄기가 흰빛을 띄며, 홉사 오동나무 줄기를 닮았다.

가중나무_2.JPG

이린 순은 참죽나무보다 다소 크고 초록빛을 많이 띈다. 자라는 속도 또한 참죽나무보다 빠르다.

가중나무_3.JPG

가죽나무의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으며(두세개 정도만 요철이 있다), 솜털이 참죽나무보다 많다.


참죽나무와 가죽나무는 족보도 다르다. 참죽나무과 쥐손이풀목 멀구슬나무과의 나무인데 비하여,
가죽나무는 쥐손이풀목 소태나무과의 나무이다.


가죽나무는 소태나무과라는 족보가 말해주듯이 맛이 매우 쓰며 고약한 냄새가 나서 사람이 먹을 수 없다.

또 한편으로는 가죽나무를 가중나무라고도 부르는데, 한자이름이 假僧木(가승목)인 것으로 보아 사찰에서 즐겨먹은 참죽나무와 달리 중도 먹지 못하는 가짜 중나무란 뜻의 가승목 즉, '가중나무'라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와 관련되어 참죽나무를 절에서 중이 많이 먹는다는 뜻의 '중잎'이라고 부르는 지역도 있다.
 
두나무 다 목재는 단단하고 결이 좋아서 가구재로 좋다고 한다.

 

 

 

 

 

가죽(가중)나무. 참죽나무

 

가죽나무(가중나무)

소태나무과로서

가죽나무의 잎에는 밑에 아주 큰 톱니가 2-3개 있는 데, 톱니의 끝을 만져보면 딱딱한 알맹이가 만져진다.

이름하여 선점(腺點)이라고 하는데 간단히 사마귀라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가죽나무에서 나는 약간 고약한 냄새의 근원지가 바로 이 사마귀라고 한다.

 

참죽나무

멀구슬나무과로서 가죽나무와는 완전히 다른나무다.

경상도 지방에서는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고 부르며 참죽나무를 개가죽나무로 부른다.

잎을 만져보면 표면이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 있다.

시장에서 파는 나물이 이것으로 식용하며 가죽나무의 잎은 식용 불가.

 

잎의 비교사진

<박상진 교수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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