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떡붕어들!
6월 11일 토요일.
오늘은 오전에만 시간이 허락되어 일찌감치 마둔지로 출발합니다.
날이 화창하여 오전 7시 전인데도 태양이 뜨겁게 작열합니다.
먼저 자리한 분들이 12척 포테이토, 12척 포테이토-도로로 세트로 운용중이라
13척 준비해 봅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양 콩알 떡밥 전용찌 AI.
미끼는 피라미 때문에 목적 수심층까지 심이 남는 배합법으로 만들었습니다.
13척에 입질이 있을 듯 한데 목내림 후 맹합니다.
10척으로 바꾸어도 시큰둥.
12척으로 바꾸니 9치급이 먼저 인사합니다.
다음에는 쌍걸이로 형과 아우가 나옵니다.
척상급들이 줄 서서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찌가 서기 전에 받아먹습니다.
다시 10척으로 바꾸니 입질이 정상적으로 들어옵니다.
오늘 뜰채에 붕어 담으면서 천천히 살펴보니 마둔지 특유의 대갈장군은 보기 어렵습니다.
빵이 좋은 떡붕어에 혹부리 같이 어깨가 많이 올라간 떡붕어까지 다 잘생겼습니다.
더불어 힘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아침 일찍은 12척, 정오 전에는 10척 정도로 운용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제방 우측에 관로 설치하여 물을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16만 5천평 저수지에로 들어오는 물이 하루에 1~2cm 정도 수위를 올려 주고 있답니다.
조황 문의: 010-947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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