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 구리]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4.43% 상승세이다. KBI메탈 +15.72%, 이구산업 +10.53%, 대창 +5.18%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구리, 산업 전반에 사용되며 경기 척도로 활용?
주요국 친환경 정책으로 장기적으로 구리 수요 지속 견조? 관련주 구리 가격 상승 시 매출 증가 기대에 주가 긍정적비철금속은 철 이외의 금속으로 아연, 알루미늄, 구리(동), 납(연) 등이 있음.구리는 전도성이 은 다음으로 높기 때문에 에어컨, 자동차, 전력망, 건설, 전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산업용 금속. 경기 변동에 따른 수요가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전 세계 경기 동향에 민감한 원자재 가운데 하나.시장에서는 구리 가격이 오르면 글로벌 경제에 곧 상승기가 온다는 시그널로 해석.
구리 값이 내리면 그 반대로 판단.구리 관련주는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바로 판매가에 반영시킬 수 있는 구조. 따라서 제품 가격이 상승해 실적이 좋아져 수혜를 받음.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2024년 4월 10일 기준 톤당 9635달러. 지난해 10월 톤당 거래 가격 8000달러 선이 무너진 뒤 반등해 최근 연일 고점 경신.
구리는 광산 폐쇄와 업체들의 감산으로 인해 공급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가격이 오름세. 파나마 정부는 2023년 11월 법원 판결 등으로 캐나다업체인 퍼스트퀀텀미네랄(FQM)이 운영해 온 세계 10위권 구리 광산인 코브레 파나마의 생산 중단을 결정.
같은 시기 세계 최대 구리 수출국인 칠레가 생산량을 감축.또한 중국 수요가 전기차 및 재생 에너지 부문의 성장으로 급증하고 있지만 자체적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해외 수입이 증가세를 보임.
2023년 중국 정제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5%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1300만 톤을 기록했으며, 구리 광석과 정광 수입량은 전년 대비 9% 늘어난 2750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골드만삭스는 올해 구리 생산량이 최대 50만톤 까지 공급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해 구리가격이 톤당 1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
S&P글로벌도 2024년 글로벌 구리 시장 평균 가격이 톤당 925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장기적으로도 향후 구리 수요는 지속 증가할 전망.
특히 전기차 수요 증가로 구리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차 한 대당 약 20배 정도의 구리가 더 필요.
또한 풍력발전을 위한 터빈에도 구리가 사용되고, 재생가능에너지원을 통해 발생한 전기를 전력망에 연결하는데 사용.
씨티그룹은 구리가격이 4분기 톤당 평균 1만 달러, 2026년 1만2000달러까지 상승한다고 관측.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올해 구리가 에너지 전환으로부터 득을 볼 유일한 원자재라고 평가하며, 구리 가격 목표가를 기존 전망치인 8625달러에서 9321달러로 상향 조정.
반면, 구리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 구리 주요 생산국인 칠레는 채굴 금속의 품질 악화와 물 부족 문제 영향으로 신규 채굴을 점차 제한하고 있기 때문.
또한 엘리뇨(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상태)로 인해 인니 지역에서 수력발전량이 감소하여 광산 조업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출처: 신한금융투자).
관련 종목
종목등락률종목설명KBI메탈+15.72%동스크랩, 전기동 등을 이용해 송전·통신용 동선(ROD) 등
제조.이구산업+10.53%황동, 인청동 등 구리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비철금속 전문 제조사. 국내 시장 과점 중.대창+5.18%구리와 아연을 합금해 만든 황동봉 및 동합금
■ 제품 제조업체.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 미국, 유럽, 인도 등 약 20여 개국에 수출.서원+3.52%구리와 다른 금속 및 비금속을 융합시켜서 만든 동합금
■ 제조사.LS+2.95%LS그룹 지주회사로 국내 구리 시장을 독점 중인 LS니꼬동제련(지분율 50.1%)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LS의 대부분 계열사들은 구리를 주요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삼고 있어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제품 판매단가도 상승.풍산+2.27%구리를 가공해 만드는 신동 제조사.
총알 제조 등 방산 사업도 영위.LS ELECTRIC+1.43%LS그룹 계열의 전력기기 및 시스템
■ 제조사. 자회사 LS메탈(지분율 100%)을 통해 구리를 원료로 하는 동관 생산.풍산홀딩스-0.47%풍산그룹 지주회사로 비철금속 소재업체인 풍산 지분 38% 보유.LS에코에너지-1.26%L
■ S그룹 계열로 베트남 내 1위 전력 케이블 생산 업체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와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등의 회사들을 지배하는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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