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New Age)는 20세기 이후 나타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영적인 운동 및 사회활동, 뉴에이지 음악등을 종합해서 부르는 단어이다.
뉴에이지란 이름으로 서로 단합된 활동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확히 어떤 사람들이 어떤 운동을 하는지 정의하기는 힘들다.
뉴에이지 운동의 공통점을 찾기는 힘들지만, 대부분이 갖고 있는 속성이라면 유일신
사상을 부정하고 범신론적이며, 개인이나 작은 집단의 영적 각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뉴에이지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뉴에이지 음악(New Age Music)은 뉴에이지 운동을 음악적 표현으로 재해석된 것이다.
초기에는 분명 뉴에이지 운동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이었다.
그래서 초기의 뉴에이지는 상당히 신비주의적이고 명상음악적인 느낌을 띄었다.
하지만 현재는 다르다. 뉴에이지 음악이 점차 확산되면서 뉴에이지 음악이라는 범주가 넓어졌다.
뉴에이지 운동에 대해 모르고 뉴에이지 음악을 접한 사람들은
'그냥 듣기 편한 연주 음악'이면 다 뉴에이지로 불렀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뉴에이지로 분류되지 않던 세미클래식이나
피아노 연주곡까지 전부 뉴에이지라고 불려지게 되었다.
이렇게 뉴에이지 음악의 범주는 넓어져서 이제는 뉴에이지 운동과는 동떨어진 한 음악의
장르가 되었는데 여전히 뉴에이지하면 반기독교적인 음악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오해들 때문에 일부 음악가들은 자신의 음악을 뉴에이지라고 불리는 것을 꺼려한다.
대표적으로 개신교 신자인 이루마, 조지 윈스턴, 정교회 신자인 야니, 반젤리스 등이 있다.
피아노와 같은 전통악기는 물론 신디사이저나 어쿠스틱 악기를 이용해
동서양의 교감을 표현해 편안하고 감미로운 느낌이 든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나 심리치료, 명상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980년대초부터 시작된 음악으로서 자연의 소리를 표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악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무드 음악, 환경 음악, 무공해 음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986년부터 그래미상에 ‘뉴에이지 음악’ 부문이 신설됨으로써 하나의 음악 장르로 정착되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로는 조지 윈스턴, 앙드레 가뇽등을 꼽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 1세대 뉴에이지 음악가로는 김광민이 활동하였고
이후 이루마, 전수연 등이 2세대 뉴에이지 음악가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