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교육대학교 교육 시사 문제 (1)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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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 내용 |
1 | 코로나 19로 인한 교실 상황과 수업의 변화 |
2 | 코로나 19 상황 속 교사의 노력 |
3 | 코로나 19로 발생하는 문제점 |
4 | 코로나 19 상황 속 대입 |
5 | 교육 불평등 |
6 | 아동학대, 처벌 강화만이 해답일까 |
7 | 학교공간혁신 |
8 | 9월 학기제 |
9 | 안심학년제 |
10 |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도입 |
11 |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
12 | 온종일 돌봄 특별법 |
13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
14 | 소년법 |
15 | 고교학점제 |
16 | 고교무상교육 |
17 | 자사고, 일반고 전환 |
18 | 난독바우처 |
19 | 선행학습금지법 |
20 | 교원지방직화 |
21 | 교원성과급제 |
22 | 교사 정원 산정 |
23 | 교원개발능력평가 |
24 | 교권 추락, 사이버 교권 침해 |
25 | 초·중등 복수 자격 |
26 | 초·중학교 통합 |
27 | 마을 결합형 학교 |
28 | 국제 바칼로레아 (IB) 교육 |
29 | 버츄 프로젝트 |
30 | 에듀테크 |
31 | 디지털 교과서 도입 |
32 | 초·중등 SW교육 필요성 |
33 |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교육 분야 영향 |
34 | 코딩 정규교과 도입을 위한 교내 환경 및 교사 연수 미비 |
35 | 직업계고 AI·스마트팩토리 학과 개설 |
36 | 조기유학 |
37 |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를 위한 미래 혁신 방안 발표 |
38 | 기능경기대회 개편 |
39 | 한복교복 도입 |
40 |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
1. 코로나 19로 인한 교실 상황과 수업의 변화 | |
내용 | 초등 EBS 온라인 개학 2020학년도 단계적 온라인 개학 일정에 따라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 16일, 1~3학년은 4월 20일에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였다. 이때 초등 1~2학년의 경우 온라인 개학을 하더라도 스마트 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꾸러미(학습지 등)로 원격교육을 시행하는 ‘EBS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스마트 기기 조작이 미숙하고 장시간 이용에 따른 학부모 우려도 크다는 점에서 마련한 방안이다. 이를 위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케이블 채널인 EBS+2 이외에도 지상파 채널인 EBS 2TV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등 접근성을 높인다. 출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SNS(카카오톡, 클래스팅 등)을 통해 확인한다. 매주 월~금 1~4교시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TV로 EBS 방송을 시청하며 교과서와 우편으로 제공되는 학습꾸러미를 이용해 학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국어, 수학, 통합교과(봄, 여름 등)와 같은 교과 라이브 특강뿐만 아니라 미술 탐험대, 와글와글 미술관, 예술아! 놀자 등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도 방영한다. 학습꾸러미는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의 학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TV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을 경우 수업 당일 오후 4시에 EBS 홈페이지와 EBS 앱에 업로드 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EBS 온라인 개학 시행 초기에는 EBS 홈페이지 접속 지연 등 많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EBS에서 제공하는 학습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보편적으로 제공하는 것에는 성공했다. EBS 플랫폼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학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이고 홈페이지 가입 절차도 학생들이 가입하기에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강의를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할 시간이 매우 부족하였고 여러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EBS의 존재는 학습 공백을 메워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영상 콘텐츠들은 수업 진도를 맞추는 역할은 잘 수행하였으나 학생들의 정서적, 심리적 측면에서 배움을 전달하는 역할은 부족했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고 그와 관련된 과제를 하느라 하루에 많은 시간을 TV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게 되었다.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 제한으로 인한 문제를 겪는 학생들도 많았다. 원격교육, 지식보다 실용교육 강조 코로나19가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교 모습을 완전히 바꿨다. 교수·학습활동이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이뤄지는 수업형태인 ‘원격 수업’이 이루어지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공교육에서 대규모 원격교육을 경험하게 되는 교육사적인 일이 벌어졌다. 또한, 교육의 단위가 학교가 아닌 개인이라는 점도 주목할 수 있다. 이른바 개별화 교육의 실현이 가능해진 것이다.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교육을 할 수 있는 논의가 가능해졌다. 학교 교육에 나타날 빠른 변화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라는 공간을 더이상 오프라인에 집합하는 공간에만 국한하지 않을 것이다. 즉, 학교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수업을 들으며 공부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게 될 것이다. 교사에게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법과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습자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의 교수·학습모형을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길 것이다. 정부에서도 온라인 수업 활용을 위한 제반 인프라 정비 및 지원을 통해 그동안 정체된 정보통신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더욱 수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은 더욱 선진화될 수 있다.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는 방향의 학교 교육 학교 교육에서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바뀔 것이고, 이를 넘어 교육 패러다임에서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특히 우리 사회가 중요시하고 가르치고 있는 ‘지식 내용’에 대한 관점이 바뀔 것이다. 코로나19를 넘어선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이보다는 스스로 학습하는‘자기주도학습능력,‘문제해결능력’을 보다 중요시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교과 구분은 약화되고, 여러 교과 지식을 융·복합적으로 문제해결에 사용하는 실용성이 더 강조될 것이다. 따라서 학교 교육과정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데, 예를 들어 국어·수학·사회·과학 등의 분과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실용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재편하는 상황으로 나아갈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학교 교육은 기존의‘지식 내용 습득’에서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교실 속 마스크 코로나 19의 확산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를 하며, 마스크는 필수품이 되었고, 학교를 가지 못해 온라인 수업을 들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감소하며 학교 등교나 일부 기관들의 운영이 재개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의 풍경은 사뭇 달라졌다. 학생들은 등교하며 열을 측정하고, 친구들과 떨어져 앉고,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 밥을 먹는다. 코로나 집단 감염 우려 때문에 학생들은 조금만 아프더라도 조퇴를 하고,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며 에어컨을 틀더라도 창문을 열어놓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대면 수업은 여러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한 걸음이었지만 이에 따라 학교 내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학교를 개방했지만, 교직원과 학생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다시 학교를 폐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내 전파로 인한 학생 동시 확진 판정이 발생하며 학교 내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걱정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학교 방역에 힘을 쓸 뿐만 아니라, 학교 내의 학생과 교사도 개인 방역에 힘써야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일 것이다. 하지만 학교 내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학생과 교사에게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2020년 6월 11일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한 명이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며칠 뒤 울산에서도 한 중학교 교사가 마스크 착용 후 수업을 한 상태로 수업을 하다가 쓰러진 사건이 발생하는 등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교사들이 늘어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전국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이 호흡곤란 및 수업 전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사의 마스크 착용 예외 상황과 고위험군 교사에 대한 복무관리 개정 방안을 마련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교사는 수업 중 머리가 아프거나 숨이 하는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학생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2m가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또한, 실외 수업이나 소규모 수업 시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교사의 마스크 착용 예외 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6월 29일 대전의 한 초등학생이 확진된 다음날 같은 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들은 같은 반이더라도 맨 앞줄과 맨 뒷줄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수업 중에는 10m 가량 떨어져 있었음에도 감염이 되었다. 급식을 먹을 때 2m 정도가 떨어져 있었고, 같은 영어 학원에 다니고 있었어도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없었기에 ‘학교 내 감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크다. 또한, 6월 20일 전라북도의 여고생이 대전 확진자 2명과 4m 거리에서 단 5분동안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에어컨 전염’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한 공간에 수십 명이 밀집되어 있는 교실 속에서 마스크 예외 상황 시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는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폭염이 시작되면서 오랜 시간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도 힘든데, 체육과 같은 활동을 할 때에는 어지럼증,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다. 또한, 감염에 대한 경계가 둔화되면서 마스크는 방역 물품이 아닌 짐이 되었고, 하교 즉시 마스크를 벗어던지거나 등교 시 교문 앞에서 부랴부랴 마스크를 착용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학생들은 ‘무더위에 마스크 쓴 채 듣는 교실 수업보다, 마스크 대신 이어폰을 꽂고 듣는 원격 수업이 훨씬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감염 위험 무릅쓰고서라도 마스크 벗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참기 힘든 상황이다.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주 1~2회 학생 등교를 하고 있다.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체육 교과 수업의 한계 및 비등교시 가정 내 온라인 체육 수업을 위한 콘텐츠 부족으로 어려움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서초구의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 교실’ 제작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VR 스포츠 교실로 코로나 19 상황 속 교실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운동 콘텐츠 20여 편 먼저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콘텐츠를 마련해 질 높고 표준화된 체육수업의 모형을 다양하게 구내 24개 초등학교에서 활용 가능하게 되었다. 서초 비대면 초등 체육 교실의 콘텐츠로 컵 등 소도구를 활용하는 놀이 체육, 줄넘기 및 훌라후프 등을 이용한 1인 운동, 공이나 기타 기구를 활용한 체육 활동, 스트레칭 응용 공부 자세 교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제작되었다. 초등학생들이 가볍게 게임을 하듯 즐기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운동과 자리에 앉아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맨손 스트레칭으로 구성되어 성별에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섬세하게 콘텐츠가 구성되었다. 초등학생 누구나 1인 1 스포츠에서 참여해 건강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어 각 학교에서는 체육수업 콘텐츠와 온라인 가정학습 영상으로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다. 담당 교과 선생님들은 체육수업 진행과 콘텐츠 제작에 드는 기간, 비용 등 수고를 덜고 학생들에게는 흥미 있고 유익한 콘텐츠가 제공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추가 콘텐츠 배부를 요청한 상황이다. 이처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하고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에서 수업 자료를 제공해주며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모습들이 포착되고 있다. 그리고 VR 스포츠 교실을 확산하려는 노력도 보인다. 이는 학생들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와 다면 스크린을 이용해 안전한 실내 환경에서 VR로 구현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체육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첨단 기술 기반 VR 스포츠 교실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표준화 작업과 체계적 관리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VR 스포츠 교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교 정규 체육수업, 방과 후 교실, 학교 대항 운동회, 스포츠 훈련,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 "가상현실 기술로 시공간 제약을 없앤 혁신적인 체육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온라인 수업의 중요성이 커진 시점에,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염병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우리 사회가 들어서면서 교육의 모습이 비대면화되는 모습으로 발전될 것이라 많은 학자가 예측하다. 상황에 발맞추어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함께한다면 좋은 교육을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코로나 상황 속 한글교육 코로나 19 상황이 심화되면서, 첫 학교생활을 기대했던 초등 1학년을 비롯하여 초등학생들의 정상적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그래서 대면/ 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 및 개인별 학습 격차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배울 모든 교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어 능력’을 위해, ‘체계적인 한글 학습’은 고루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에서 새로운 한글 학습 방법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는 일대일 학생 맞춤형 한글 교육이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실시하기로 한 ‘일대일 학습 맞춤형 한글 교육’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단위학급 한글 해득 담임책임지도제’,‘한글 또박또박 집중 프로그램’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담임 교사가 학급 학생들의 한글 수준을 1:1로 진단 <단위학급 한글 해득 담임책임 지도제>는 담임교사가 학급 학생의 한글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판단한 후에, 적절한 보완 학습을 제공하는 한글 책임교육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웹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의 한글 수준을 진단하기도 한다. 해당 학급학생과 교사가 1:1로 웹 기반 진단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음, 자음, 받침 없는 글자, 받침 없는 단어, 복잡한 모음, 대표 받침, 복잡한 받침, 받침 있는 단어, 듣고 쓰기”등 9단계로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평가하고 올바른 보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단하는 것이다. ‘찬찬한글’을 활용한 1:1 한글 교육 진단 후에는 한글지도 교육자료 ‘찬찬한글’을 활용한 1:1 개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로 학생의 한글 해득 능력 완성을 돕는다고 한다.‘찬찬한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것이며 ‘한글 미해득 학생’에게 탁월한 효과를 주도록 구성한 교재이다. 찬찬한글은 학습자 중심의 발음법을 적용한 교재이다. 이에 더불어 음소 수준까지 분리하여서 섬세한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글교육 집중 기간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한글교육 지원 방안 또, 7월부터 12월까지는 ‘한글교육 집중 기간’으로 설정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는 수준별 한글 교육을 한다. 3단계로 수준을 나누는데 이는‘도움닫기’와 ‘한글초보’, ‘한글완성’으로 구성된다. 이 집중 기간 내의 학생의 학습 결과 및 익힘 정도 등은 가정에 안내 될 예정이라고 한다. (결과지 배부, 유선 상담 등의 방식으로) 그 밖에도 경기도 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습상담 프로그램’, ‘기초학력 지도 협력 강사제’등의 방안을 적극 활용하여 일대일 학생 맞춤형 한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미동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등교·원격수업 병행에 따른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도교육청도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평등한 학습 출발점 보장을 위한 현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초등 교원이 저학년 한글 교육에 특화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게끔 7월과 8월에 각각 ‘한글 또박또박 연수’와 ‘한글 문해 매니저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국어읽기 및 독해 유창성 부족을 초등 저학년 때 해소해 주어야만 이후의 학습 결손 누적을 막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학년 교사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찬찬히, 섬세히 지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대면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한글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되려면 교사는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할지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온라인 실습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에 맞춰 '온라인 교생실습'(교육실습)이 허용됐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온라인개학에 맞춰 교대생과 사범대생 등 교육실습생이 원격수업을 참관·보조·운영하는 식의 교육실습도 허용하기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지난 10일 각 대학에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실습 방식은 각 대학과 교육실습 협력학교인 일선 초·중·고등학교가 협의해 정하게 되지만, 이번 실습은 교사가 학생에게 보여줄 수업 영상을 녹화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수업과 관련된 온라인 학습자료를 만드는 것을 도우면 교육실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특히 교육실습생이 학교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ZOOM 이나 구글 행아웃, 각 학교 프로그램 등을 통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접속해 온라인상에서 학생지도를 돕는 것도 교육실습으로 인정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교육실습생을 참여시키고 실습생에게 학생지도 역할을 맡기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활동이긴 하지만 '교육활동을 경험한다'는 교육실습의 취지에 맞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원자격검정령에 따라 정교사 자격을 얻으려면 4주 이상의 교육실습을 포함한 교직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교육실습 기간은 대학마다 약간씩 다르며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는 통상 4주,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교대는 보통 9주다. 서울교대의 경우 2~4학년에 걸쳐 '관찰·참가·수업·운영·종합' 등 5가지 형태 교육실습을 총 9주간 해야 하는 것이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1학기 교육실습이 원활히 진행되기 어려워지자 4주간 교육실습을 절반씩 나눠 2주는 협력학교에서 기존처럼 실습하고 나머지는 대학에서 현직교사의 특강을 듣는 등 '간접실습'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고 지난 9일 중학교와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실제 온라인으로 학기를 시작함에 따라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원격수업을 듣는 상황에 맞추어 온라인으로 교육실습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내놨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2학기에도 많은 학교가 온라인 수업과 실습을 병행할 전망이다. |
생각 | ▶ EBS를 활용하여 학습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의 배움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느꼈던 장·단점, 또한 예비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하기 위한 ‘실용교육’을 시행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학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예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통과 마스크 벗었을 때의 위험 중 어떤 것을 더 주의해 야 하는가? ▶ 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 초등학교 저학년 한글 수업을 1:1 방식으로 진행할 때 갖는 장점은 무엇일까? ▶ 저학년 학생들의 조기 학습 결손을 막기 위해 가져야 할 교사의 바람직한 마음 가짐은 어떤 것일까? ▶ 온라인 실습의 장점/단점 ▶ 온라인 실습을 진정한 실습이라고 볼 수 있을까? ▶ 온라인 실습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
멘티 생각 | 멘티 1 : - EBS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 장점-학생의 개별성을 고려한 교육이 가능해집니다. 학생이 부족한 부분은 강의를 여러번 들을 수 있고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이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장점은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은 개개인이 가진 잠재성을 키울 수 있고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단점-학생 간 격차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넷 연결 환경이 좋지 않거나 연결 가능 기기를 구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이 소외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 조작이 미숙한 경우 주변에서 도와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면 오프라인 등교시 학급 내 격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멘티2 : -EBS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 저는 ebs학습 시 개인의 속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다른 친구들의 속도에 맞춰서 자신의 수준보다 느리게 혹은 빠르게 수업을 듣는 아이들이 있는데, 원격 수업은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전자기기가 오락의 용도뿐만 아니라 학습용도로도 쓰일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등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하면서 전자 사전과 여러 인터넷 강의를 접하고 실제로 학습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듯이 아이들도 여러 학습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찾아보는 등 학습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자기기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아이들의 시력 건강에 좋지 않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동체 질서를 습득할 기회를 잃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획일화된 내용의 영상시청은 아이들의 지적 수준 차이를 고려하지 않아 이해도에서 차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반복해서 보더라도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BS를 활용하여 학습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의 배움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는 편지쓰기를 통해 정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와 학생 사이’라는 책에 따르면 글은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즉, 교사는 학습 교구를 배달할 때 아이에게 쓴 편지를 함께 보내고, 아이는 편지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이를 사진으로 찍어서 sns를 통해 교사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사소한 이야기를 담은 짧은 글이라도 공유하면서 아이와 소통한다면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될 거라 생각합니다. 멘티 3 : -EBS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 먼저, 장점으로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개별화된 수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제시해주시는 과제를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습득하는 지식들, 그리고 과제를 해결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영상 콘텐츠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나 초등교사로서의 온라인 교육을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교사의 입장에서도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듣는 강의, 제출하는 과제나 부모님들과의 소통 내용 등을 통해 대면 수업시간에는 직접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학생의 진도율과 과제 수행 능력을 더 잘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케어할 수도 없고, 대면 수업에서 더 잘 확인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온라인 교육의 특성과 대면 교육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을 더 잘 알아가고, 지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의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먼저, 학생들 간의 연대성과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가 줄어듭니다. 학교는 작은 사회라는 말도 있듯이,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들과 느끼는 감정들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발전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하지만 온라인 교육이라는 환경 속에서는 그러한 체험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정서적인 발달, 인격 및 가치관 형성에 관해서는 제대로 된 학습이 힘듭니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해야 하는 만큼, 학생의 평소 능력이나 성격, 특성에 따라 학습의 격차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지도할 수 있고, 옆에서 바로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교육은 학생을 직접적으로 지도하기가 힘들고, 그렇기 때문에 수업에 뒤쳐지는 학생들을 지도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모두가 어느정도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다면 모두가 온라인 교육을 잘 활용할 수 있겠지만, 사실상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습 정도에 있어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BS를 활용하여 학습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의 배움을 전달하는 효과적인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실, 정서적 측면의 배움을 실현하는 데에 있어서 학생들이 서로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모둠 활동이나 프로젝트 활동, 청소나 급식활동 등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대면 수업이 줄어들게 되었고, 언제 다시 대면수업을 계속적으로 하게 될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떠한 방법이 ebs를 활용하여 정서적 배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어렸을 때 보았던 다양한 tv 프로그램들처럼,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람들의 행동을 보여주거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들을 통해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게끔 하는 방법을 적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은 그래도 3년 이상 친구들과 생활하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고 생활해 보았지만 저학년들은 그런 기회들이 너무 없었어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 시기에 그런 경험들을 못해본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멘티 4 :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 - 장점 : 정해진 시간에 틀에 박힌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편한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다.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다시 돌려서 학습할 수 있다. - 단점 : 자기주도 학습이 잘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학습부진의 원인이 될수 있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힘들고, 교유관계나 또래문화를 통한 사회성훈련이 부족하게 될 수 있다. 단순히 진도만 맞추면 되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의 경우 실질적인 공부가 되지않을수 있다. 멘티 5 :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 장점 : 개인의 속도에 따른 학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실현장에는 학습수준부터 모든것이 다르고 다양한 아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대면수업으로 했을 때는 개개인의 역량이나 부족함등을 모르고 지나칠수 있고 다수의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개개인의 학습에는 신경을 쓰기 어려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부족한 아이에게는 추가적인 학습을 개인적으로 지도하면서 아이가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학습으로 수업이 진행되면 한번 들어서 이해가지 않던 내용도 다시 돌려볼 수 있는 영상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더 잘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단점: 학생들의 간의 교육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학습동기와 학습에 대한 흥미가 충분히 갖추어진 아이라면 오히려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아이가 학습에 대한 흥미가 전혀 없는 상태 라면 그 아이는 학습과 더 멀어지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멘티 6 : 초등 EBS 온라인 개학 EBS를 활용한 온라인 개학의 장단점을 크게 학생, 학부모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학생에게 좋은 점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은 오후 4시에 올라오는 강의를 다시 천천히 보면서 자신의 속도에 맞춰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교실이라는 한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점입니다. EBS 수업과 같은 소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이들은 친구들, 선생님과 관계를 맺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는 후에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능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EBS 수업과 함께 반 친구들과 쌍방향 수업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관계를 맺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온라인 수업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등을 하며 서로 유대감을 쌓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학부모에게 좋은 점은 아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EBS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학교에 등교했을 때보다 학부모가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자녀의 수업 태도나 학습 수준을 파악하며 자녀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교사와 공유해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가정에서 연계하여 지도한다면, 자녀가 더 좋은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모는 자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학부모의 부담 증가가 있을 것입니다. EBS 온라인 개학을 하며 부모가 해야할 역할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단점을 인식하고 출석하는 기능을 단순화해 단순 클릭만으로 인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저학년 학생이 스스로 하는 부분을 늘린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멘티 7 :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느꼈던 장단점, 또한 예비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장점-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습관이 형성되고 시간을 분배하며 효율적인 공부가 된다. 단점-내용에 잘 집중이 되지 않았고 모르는 것을 바로바로 질문을 할 수 없어 이해도 감소하였다. 보완점- 학생들 뿐 아니라 교사도 미디어 교육을 해야한다. 유튜버 김켈리 선생님처럼 영어회화를 자신이 직접 상황극을 통해 알려주고 영상을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아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하기 위해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아이들도 자신의 담임선생님이 출현하는 영상이기에 더 집중을 할 것이다. 라이브 채팅을 통해 아이들이 모르는 질문을 한꺼번에 받고 정리하여 교사가 라이브 강의를 하는 방법이 있다. 멘티 8: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느꼈던 장단점, 또한 예비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저는 영상을 반복해서 다시보고, 필기할 때 정지할 수 있다는 점과 학교에서 수업할 때보다 학습이 빨리 끝나서 방과 후 개별 학습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습자가 제대로 학습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 학생들 사이의 학습 격차가 발생했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비교사로서 학습 내용에 따라 일방향 수업과 쌍방향 수업을 적절히 활용할 것입니다. 화상으로 수업을 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 참여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학생들의 질문에 바로 답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방향 수업은 주로 과제가 주를 이루는 수업일 경우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실용교육’을 시행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저는 교사가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을 활용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해결 능력은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해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방식의 예로 사전,사후 방식을 들겠습니다. 교사가 지식 정보를 알려주기 전에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을 제시하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준 뒤, 아이들과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식 정보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생각할 기회를 주면 아이들은 교사가 제시하는 틀에 갇히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생각해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창의융합적 사고가 가능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교육 방식의 변화가 실용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 9: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느꼈던 장단점, 또한 예비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저는 제 이해 속도에 맞춰 속도와 재수강을 할 수 있고 남은 시간 동안 개별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과의 상호작용이 없기에 집중도와 흥미가 떨어졌고, 궁금한 것이 생겼을 때 바로 질문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이 없어 외로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예비 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첫 번째로 일 방향 수업만이 아닌 쌍방향 수업을 병행해서 하는 것입니다. 쌍방향 수업을 한다면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 생겨 집중도와 흥미가 올라갈 것이고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질문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쌍방향수업을 통해 학생들끼리 토의, 토론을 진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학생들 간의 쌍방향 수업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의견을 공유하면서 원격수업이 간과했던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서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문제해결능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실용교육’을 시행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제까지 이루어졌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교과서로 배운 내용은 답이 정해져 있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같은 지식을 습득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문제를 보면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한 과목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아이들이 스스로 실생활 문제를 찾아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해 보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지는 수업을 할 것입니다. 예비 교사로서 저는 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의할 수 있도록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주고 함부로 틀렸다고 치부하는 게 아닌 고정관념을 깨고 하나의 아이디어로 존중해 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멘티 10: -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학생으로서 느꼈던 장단점, 또한 예비교사로서 보완하고자 하는 점은? 먼저 장점은, 학습/미디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점, 수업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직접 검색해보면서 검색 능력, 선택적 정보 수집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 활용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은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시간을 제대로 잘 활용하는 것이 힘듭니다. 선생님도 없고, 저를 제재하는 요소들이 적다보니 시간 관리가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좋지 못한 습관이나 생활 태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다양한 제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블렌디드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들을 고안하고, 그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계속적으로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다양한 교육 방법들을 생각하고, 적용해보는 등의 도전을 하는 것 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원하는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멘티 11: - 학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예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저는 학교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예외 상황에 대해 반대합니다. 2m가 떨어진 상황과 실외수업, 소규모 수업 시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 상황은 코로나의 위험성을 간과한 것입니다. 사례로 한 여고생이 확진자와 4m 떨어진 곳에서 5분간만 접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 사례를 봤을 때 거리를 지킨다고 하더라도 에어컨, 히터 등의 사용으로 인해 집단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머리가 아프거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잠시 다른 공간으로 가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는 등의 다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통과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 중 어떤 것을 더 주의해야 하는가? 저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을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썼을 때에 답답함이나 호흡곤란, 두통 등으로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는 목숨이 위험할 수가 있고 또한 완치가 된다고 하더라고 후유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는 감염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혼자만의 질병이 아닌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되어 사회가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을 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저는 먼저 코로나 예방 교육을 통해 코로나의 위험성과 감염경로 등을 자세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학생들은 코로나의 위험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간과하여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렸을 때와 후유증의 위험성을 정확히 알려주고 감염경로를 구체적으로 알아봄으로써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나를 위해서뿐만이 아닌 상대를 위한 배려라는 것을 알려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어느 정도의 강제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썼을 때의 고통이 있지만 감염되었을 때의 고통과 위험이 더 크므로 이런 경우에는 강하게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12: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아 학생들이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시각화하여 감염경로를 나타낸 시각자료를 보여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 중 불편함으로 인해 마스크에 이질성을 느끼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래를 제작하여 부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13: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고통과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 중 저는 마스크를 벗었을때 위험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위험은 감염병이고 그 속도가 아주 빠르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로 인한 불편함과는 차원이 다른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추상적으로 감염되니 마스크를 써라 등의 교육보다는 바이러스가 이동되는 경로와 그 위험성을 아이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을 위해서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점도 같이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14: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을 권장하는 노래를 활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한번 말을 하면 잘 기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래로 접근하면 아이들의 관심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독성이 있는 노래를 활용해 마스크 착용과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을 반복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돕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마스크 스트랩을 함께 만들어 착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스트랩을 만든다면 그것에 정이 들어 마스크를 착용하고자 하는 동기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스트랩을 하나의 패션으로 여기게 하여 마스크 착용에 대한 위화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15: 블라인드 교육과 같이,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함께 활용하는 교육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전문적 지식에 관한 교육도 있지만, 학생들의 인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필요합니다. 또, 특히나 초등학교에서는 생활 태도나 예의, 사회 생활과 관련한 교육들이 더 필요한 것 같기에 온라인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학습, 기본 개념 및 지식 습득, 자료 조사 등의 활동을 하고, 대면 수업을 통해 학생들 간의 관계 형성, 선생님과의 상호작용,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활동, 토론/토의/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되면, 대면/비대면 수업 각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욱 잘 활용하는 교육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4차 산업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인공지능 학습 프로그램 적용, 소프트웨어 교육 등의 교육이 미래 교육의 형태로서 계속적으로 발달할 것 같습니다. 멘티 16: - 초등학교 한글교육 증대의 장점, 보완할 점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가진 학부모의 부담이 줄어든다. 자신의 아이가 한글을 모른다는 사실에 부담을 갖고 한글교육을 서둘러 시키지 않아도 되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한글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학습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수업에는 한글이 사용되기에 아이들이 한글을 알고 수업에 참여한다면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다. 보완점-한글의 우수성을 함께 가르친다.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어려운 개념이 아닌 한글의 우수성과 신비로움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쉽게 설명을 해준다면 아이들이 한글에 대해 더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멘티17: 1학년의 체계적인 한글 학습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그러나 주어진 자료에 따르면 웹 기반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해당학급 학생과 교사가 1:1로 단계를 나누어 올바른 보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단이 가능하다. 이로써 다양한 한글 교육 지원 방안이 곳곳에서 나타남을 알 수 있고, 1:1학습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 학생 개인 진도에 따라 지도가 가능해지면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해진다.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하여 수업을 대비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수업과 지도로 적절하고 올바른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다. 멘티 1 : 온라인 실습에 대해서는 찬성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실습과 대면 실습을 모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교육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알 수 없지만, 대면 수업을 아예 하지 않게 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학생들 간 관계를 형성하고, 직접적인 경험들을 해보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육 실습을 진행할 때에도 현직 교사들이 수업을 하는 것처럼, 2/3정도는 온라인으로 교육 실습을 하고, 나머지는 대면 교육 실습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실습의 장점은, 학생들의 안전에 문제를 끼치지 않으면서 현재 교육 환경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교육 환경이 빠르게 마련되고 있고, 앞으로도 4차산업 기술들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따라서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또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수업 교재를 만드는 등의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실습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 상호작용하면서 실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면 수업에 대한 적응력이 감소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온라인개학 생활”[EBS story 블로그].(2020.07.22.).https://ebsstory.blog.me/221971323320 팽재용(2020.04.20.). 초등 1∼3학년도 온라인개학…EBS 방송 중심 수업. 연합뉴스TV.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420004700641?did=1825m 문수미(2020.04.06.). 교육부, 초등 1~2학년 온라인개학…EBS 학습지·시청 대체. 스페셜경제. http://www.speconomy.com/news/newsview.php?ncode=1065577958972174 최우성(2020.07.06.). “온라인 개학, 만약 EBS가 없었더라면...”. 한국교육신문. https://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734 구덕회 서울교대 교수(2020.07.06.) “원격교육 성큼, 지식보다 실용교육 강조된다.” 한국교육신문. http://hangyo.com/mobile/article.html?no=91729 신진호·김방현 기자(2020.07.02.). 맨 앞줄과 맨 뒷줄인데도 감염...그날 교실엔 에어컨 틀었다.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815362 신하영 기자(2020.05.26.). ‘마스크 수업’ 선생님도 힘들다...교사 56% “호흡곤란 등 호소”. 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322646625772856&mediaCodeNo=257&OutLnkChk=Y 권현경 기자(2020.03..24.). ‘어린이집 아동·교사 마스크 의무 아니다’ 지침 논란. 베이비뉴스.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3683 서부원 기자(2020.06.05.). 학교의 철통 방역? “찜통교실... 마스크 때문에 미치겠다”.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47432&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조정한(2020.07.01),“한빛소프트,초등학교에 비대면 체육수업 플랫폼 공급”,서울=뉴스핌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701000405 박종일(2020.07.09), “서초구 ‘비대면 초등 체육교실’ 콘텐츠 보급”, 아시아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4714756연합뉴스(2020.04.12.)“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온라인 교생실습' 허용”,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41489 전지연 기자(2020.07.22.)“대학,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실습은 병행”, etnews https://www.etnews.com/20200722000237 정재훈(2020.07.05. ). 경기도교육청, 코로나19 학습결손 극복 '한글교육' 실시. 이데일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8&aid=0004681748 연합뉴스(2020.04.12.)“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온라인 교생실습' 허용”, 연합뉴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41489 전지연 기자(2020.07.22.)“대학,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실습은 병행”, etnews https://www.etnews.com/20200722000237 |
2. 코로나 19 상황 속 교사의 노력 | |
내용 | 온라인 수업 속 저작권 문제 코로나 19로 인하여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교사들은 다양한 온라인 강의나 학습 자료들을 활용해 정규수업을 대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계획의 수립과 학사 일정 조정, 원격 수업 준비상황 점검 등의 업무를 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저작권법’ 위반 우려는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해결해야 할 또 다른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저작권 규정이나 온라인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규정이 복잡하고 다양하여 자칫 알게 모르게 법을 어겨 배상금을 물어주거나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기 이전에는 글꼴(폰트)나 사진, 이미지나 영상자료 등과 같은 일부 사례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온라인 강의를 제작하고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학습 자료 속에 포함된 음악(BGM)이나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책이나 서적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진행하는 데 있어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 법 상에서도 보호받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 아닌, 온라인으로 강의를 올리고 공유할 경우 이에 대한 규정이 달라질 수 있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강의나 온라인 학습 자료의 경우 기록이 남으며,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업 자료 제작에 있어서도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온라인 학습 자료들에 대한 접근제한조치나 복제방지조치, 저작권보호와 관련한 경고 문구를 삽입하는 것 또한 저작권 법 위반을 예방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무단 캡처나 촬영, 무단 공유와 배포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저작권 침해나 초상권 침해에 해당 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함을 알리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전국초등교사 노동조합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책임을 교사에게만 미루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면서 “저작권 문제가 생길 경우 정부가 법률지원이나 자문을 제공하는 등의 보호 대책 또한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복잡한 저작권 규정이나 침해 우려 때문에 걱정하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면서 “교사, 전문가와 논의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상황이 진정된 이후 온라인 수업이 전면 오프라인 등교 개학으로 대체된다고 한들, 앞으로 천재지변이나 전염병 등으로 인하여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이는 곧 온라인 학습으로의 대체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 속 저작권 문제의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의 해결 및 지원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교원의 온라인수업 적응도 및 평가 초중고교 온라인수업이 시작된 후 설문 조사 결과 교사의 온라인수업 적응도는 비교적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온라인수업 후 학생 간, 교사 간 격차가 더 심화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온라인 수업이 지속적으로 병행됨에 따라 사교육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교 교사 10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업` 관련 긴급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54.6%는 등교 이후에도 온라인수업에서 사용한 학습 도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교사들은 온라인수업이 미래형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따라 발생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소외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수업의 미흡한 점으로는 학습관리시스템의 불안정함, 출결관리 및 학습태도 지도 어려움, 수업 준비로 인한 업무 과중 등으로 약 80%의 교사가 EBS 자료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의 적응도 미흡을 개선하기 위해 모 기업은 쌍방향 수업에 대한 교원연수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이 교원 연수는 전국의 교육청을 걸쳐 시행될 것이다. 전국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수 교육은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의 구축, 원격수업의 설계 및 활용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윈도우 10을 쌍방향 수업 지원도구로 활용해 비대면 수업에서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IT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이 교육에 함께 나서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수 내용을 토대로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사태 시 교사의 업무 산내초는 다양한 원격 수업 방법을 실정에 맞게 적절히 활용한 온라인 수업과 면대면 수업이 조화를 이룬 블렌디드 러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로나 속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산내초의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온오프라인 수업의 시작...학교부터 안전하게 산내초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자원봉사자와 선생님들이 함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으며 출입구를 일원화했으며, 온종일 열화상 카메라로 발열이 있는 학생, 교직원,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였다. 또 각 학급에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감염병 상자를 제공해 수시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 온오프라인 수업의 준비 – 열린 소통창구로 궁금증 해결 가정과의 소통을 긴밀하게 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SNS, E 학습터를 통해 학습 내용, 학습 과제 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 주간 학습을 안내했다. E 학습터 및 SNS, 유선 통화를 통해 학생이 수업 내용 중 궁금한 것은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는 학습 피드백 창구를 마련하였다. 또, 등교가 불가한 학생을 위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주간 학습안내 및 콘텐츠를 단계별로 제사히고 하였다. ●재미도 공부도 동시에… ‘교사가 직접 나선 콘텐츠 눈길’ 산내초 교사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산내 맞춤식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종이 인형을 사용해 인형극 형식의 수업을 제작하기도 하고,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교사의 얼굴과 함께 녹화해 원격 수업의 한계를 보완하기도 했다. 특히 체육교과에 블렌디드 러닝을 활용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육시간이지만 정작 체육 교과서에 대한 지식의 부족함의 문제를 온라인 수업 기간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여 4개 학년의 체육 교과서를 살펴보는 영상을 제작했다. 윤종권 산내초 교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교는 학생들의 현재 삶의 공간이고, 그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되고 배우며 소중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사태 속 온, 오프라인 수업을 동시에 하는 이색교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같이 하면서 교육효과는 최대한 끌어올리는 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이다. 마스크를 쓰고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한편에 학교에 나오지 않은 나머지 절반의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담임 선생님이 미리 준비한 시스템과 수업내용으로 학교에 나오거나 집에 있거나 항상 똑같은 수업을 받는 방식이다. 코로나가 확산되자 학생들이 온라인 자료로 선행학습을 하고 교실에서는 심화학습을 하는 온오프라인 동시 수업 방식이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이다. 온라인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만들어 전국의 유,초,중,고교 교사들이 애용하는‘학교가자 닷컴’사이트는 하루 최대 10만명이 찾을 정도이다. |
생각 | ▶ 온라인 수업에서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할 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책 ▶ 교수·학습 자료의 사용에 있어서 저작권의 허용 범위 ▶ 온라인수업으로 인해 발생 되는 교원 간 수업의 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온라인수업을 진행할 때 학습 태도나 생활지도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 코로나 사태 시 교사가 해야할 업무 – 코로나 예방법을 전달하는 방법 ▶ 코로나 사태 시 수업 대안 등 학습 지도 방법 ▶ 코로나 사태 시 생활지도 방법 ▶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학기초에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방법 |
출처 | 남궁민(2020.04.07.). 온라인 수업하다 소송당할라…교사 기죽이는 ‘저작권 사냥꾼’.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48695 강석오(2020.08.27.) , 모 기업 ‘쌍방향 원격수업 교원 연수 무료지원’데이터넷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309 고민서, 신혜림(2020.05.01.), 교사 절반 "등교 후에도 온라인수업 활용",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5/451188/ 윤지수 (2020.07.13.)집에서도, 학교에서도…산내초등학교, 재미있게 공부해요,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1317 권기준 (2020.07.06.), 대면·비대면 수업을 동시에…학습효과 ‘쑥쑥’, kbs,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87758&ref=A |
3. 코로나 19로 발생하는 문제점 | |
내용 | 온라인 수업 교육격차 2020년 4월, 대면 수업을 더 이상 연기할 수 없어 학부모, 교사의 우려 속에서 원격수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온라인 수업의 경우, 가정 내에서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지, 학습 도구가 갖추어져 있는지, 학생의 학습을 격려할 수 있는 보호자가 있는지 등 가정 환경이 학습 능률과 학습 정도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다양한 가정 형태와 형편에 따라 교육 격차 역시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추측은 현실이 되었다. 일부 교사들은 등교 뒤 치른 중간고사에서 상위권 학생들은 그대로인 반면, 중위권에 속하던 학생들의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전북 지역의 일반고 ㄱ교사는 6월 셋째 주에 치른 중간고사 결과를 두고 “내신 1~2등급인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예년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3등급 이하부터 영어·수학을 중심으로 점수가 많이 내려갔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가정 내에서 참여한 온라인학습이 끝난 후 학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가 있어 학습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학생을 판별해내고 각 학생별로 학습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반면, 그러한 평가 장치가 없는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의 공저자인 황성희(강원대 교육학과 강사)씨는 “학교 말고는 기댈 곳이 없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는 교실에서 교사·친구와의 상호작용이 학습을 이어가는 데 일정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는데, 대면수업이 적어지면 그만큼 학습 결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육당국에서도 이런 문제를 모르고 있지는 않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등교 개학 연기’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하면서 “가정에서의 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육격차는 우리 교육의 또 다른 고민이 될 수 있기에 등교수업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역시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원격수업으로)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이 많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등교 개학을 더 이상 미루지 않은 이유에는 이러한 온라인 교육이 이어질 경우 더욱 심각해질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등교 개학에 대한 상반된 두 입장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는 문제 사이에서 우선순위에 대한 논쟁, 그리고 그 두 입장을 보완할 방법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의 안전과 교육 소외 예방 모두 중요한 사안이기에 교육자를 꿈꾸는 학생의 입장에서도 꼭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코로나로 인해 갈 곳 없는 소외계층 코로나19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을 전 국민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겪고 있는 것 이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바이러스 자체보다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치명적인 상황이다. 정신장애인과 신체장애인, 치매 환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들의 경우가 그렇다. 더욱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발달장애 아이를 둔 부모들도 속앓이하고 있다. 아이를 맡길 곳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에는 활동을 통한 자극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들의 걱정이 더 크다. 올해 10살의 발달장애 아동을 둔 김 모(44) 씨는 “끊임없이 자극을 줘야 하는 아이인데 학교, 사설 센터는 물론 학습지 센터도 휴원한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하루하루 마음이 급한데 센터는 문을 다 닫으니 속이 타들어 간다.”라고 말했다.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교육기관이나 복지 센터는 ‘제2의 집’과 같은 곳이다. 신체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사회성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휴관이 권고되며 어린이·노인·장애인 이용시설은 휴관수순을 밟았다. 정부는 휴관 권고에 따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 돌봄 휴가, 육아기 단축 근무, 긴급돌봄 연계·지원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춰 내놓은 주요 대책은 주로 저연령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나이가 제법 된 중증·발달장애인의 가족들은 정책에서 소외되는 형편이다.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범중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모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 돌봄’ 특별 센터를 운영하는 식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소독 관리를 통한 긴급돌봄 시스템이 필요한 때”라며 “선택의 여지 없이 시설을 모두 폐쇄하면 아이들의 일상이 무너지고 부모들도 곤경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로 인한 돌봄교실의 부실화 평소 돌봄교실은 학교 정규수업을 마친 뒤 방과 후 교실로 운영되어왔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늦어지면서 교육부가 3월 긴급돌봄교실을 도입했다. 방과 후 돌봄교실과 달리 긴급돌봄교실은 맞벌이부부 등을 위해 오전에도 아이들이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는 가운데 현재 긴급돌봄을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 중인 학생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낼지, 아니면 학교에 그대로 나오게 할지, 학교에 나온다면 강의 수강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는 상태에서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돌봄에 대한 정부 방침 발표가 미뤄지면서 곳곳에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가정에서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나 한부모 가정 등은 긴급돌봄을 이용중인 학생들을 가정으로 돌려보낼 경우 이렇다 할 대책이 없이 온라인 개학이 시작하며 긴급돌봄을 그대로 운영한다해도 인터넷 강의를 어떻게 수강하게 할지 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온라인 개학은 시작되었다. 더 나아가 지난 5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시도 교육청들이 긴급돌봄교실을 종료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자 교육부와 교육청은 당분간 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을 계속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교육 당국은 긴급돌봄교실 신청자 모두 수용하라는 입장이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교육청들이 관할 학교에 개학과 동시에 긴급돌봄교실을 종료하라고 안내했다가 갑자기 계속 운영하라고 방침을 바꾸면서 학교가 수요조사를 다시 하고 인력도 추가로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감은 “애초 긴급돌봄 참가자가 70명 정도였는데 다시 수요조사를 했더니 90명으로 늘었다”며 “교육청의 공문이 늦게 와 부랴부랴 반을 5개에서 8개로 늘렸는데 아직 인력을 못 구해 난감하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장기화될 코로나19사태로 인한 긴급돌봄교실에 대한 명확한 운영지침이 필요할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아동학대 사각지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교육기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코로나 발(發) 아동학대 사각지대’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정 내의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은 커졌지만, 아동학대 신고 의무를 가지는 교사, 보육기관 종사자는 이를 발견할 기회가 줄었기 때문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8년 아동학대 사례 2만 4604건 중 1만 8919건(76.9%)이 부모(양부모 포함)에 의한 것으로 아동학대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일어난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5월 초까지 경남 창녕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했음이 알려져 많은 이에게 공분을 사기도 했다. 이른바 ‘경남 창녕 아동학대 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학대받고 있던 9살 딸이 계부와 친모를 피해 4층 테라스에서 옆집으로 탈출하여 극적으로 구조되며 알려졌다. 이 사건역시 코로나로 인해 9살 딸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학대가 심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36건에 비해 1분기(1~3월) 6887건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이를 실제 아동학대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신고가 줄었을 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는 교직원의 경우 73.3%(463)건이나 줄었지만, 신고 의무자가 아닌 사람들의 신고는 오히려 늘어났다. 아동 본인의 신고도 이에 포함되며 이 경우 지난해 1분기 996건보다 14,7% 증가하여 올해 1442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제 상황의 악화, 가정 내 스트레스 상황이 증가하며 아동학대 위험이 증가했으나, 교육기관의 등원 및 등교가 미뤄짐에 따라 학대를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줄었다. 아동복지기관에서도 아동학대 발생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가정과의 대면 접촉이나 경제적 지원 등이 어려워 한계가 있다. 따라서 주변의 아동학대 의심 정황 신고 및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아동학대, 처벌 강화만이 해답일까 -국내 아동학대 실정 지난 6월, 경남 창녕에서 9살 여아가 계부와 친모에게 잔인한 학대를 당하다 지붕을 통해 탈출한데 이어, 7월 충남 천안에서도 또래의 남아가 여행용 가방 안에 갇혔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6년 친부와 계모의 학대로 사망해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원영이’사건 이후로도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2016년 1만 8700건이던 아동학대는 2018년 2만 4604건까지 늘어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국내의 피해아동 발견율(아동인구 1천 대비 아동학대 판단 피해아동 수) 또한 2.98%로 해외의 피해아동 발견율 9.10%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렇게 피해아동의 발견율이 낮은 이유는 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2018년 학대 행위자와 피해아동과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듯 아동학대의 80.3%가 가정 내에서 벌어진 것으로 확인 되었다. 피해아동들은 학대가정과 가정 내 학대행위자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중앙 아동 보호 전문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아동학대 의심신고로 접수된 3만 3532건 중 2만 4604건이 아동학대로 분류되었으며, 아동복지법 제 4조 3항에 따라 그중 82%에 달하는 아동에게 ‘원가정보호지속’ 조치가 내려졌다. 2019년 아동학대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법원에 접수된 사건 중 실형이 선고된 것은 12.3%에 불과하며 이는 아동학대 범죄 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 10명 중 1명만이 실형을 선고 받은 셈이다. 여기에 아동학대예산은 보건복지부 총 예산 대비 0.03%에 그칠뿐더러 피해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도 전국 72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 기사인용) 황옥경 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교수 인터뷰 많은 부모들이 학대 사실이 밝혀지면 체벌을 자녀 훈육의 한 방법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인식이 체벌이자 학대 행위자체가 잘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 없게 만듭니다. (중략) 우리나라는 신고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학대 징후가 있으면 곧바로 신고를 하셔야하고 초중고교사를 비롯한 25개 직군은 신고의무자로 지정되어 있긴 하지만 실효성의 문제는 또 다른 문제로 제기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일단 아동이 0세에서 18세까지 되면 각 가정의 위기 정도를 평가해서 이 아이가 정말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제도를 가지고 있죠. 그 외에도 신고자 직업 직군이 우리나라 현재 법적으로 25개 군에 이르는데 아무리 이 직업군을 확대하더라도 신고 의무제의 신고률이, 미국은 65%, 우리나라는 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32% 가량밖에 안 돼서 신고제에 의존하는 이 제도를 바꾸자, 이런 주장들이 많았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그리고 부부 간의 불화도 많아지고, 특히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제한되면서 개인의 정신건강이 어려워져서 이러한 부정적인, 불리한 환경이 아동에게 오롯이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요. 각 위기 가정을 아동복지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서 사회적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현관으로까지 아이를 나오게 해서 그 아이의 안전상태를 눈으로 확인해온 외국의 정책, 지원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참 우리도 함께 이런 선제적인 안전, 그리고 예방에 대한 시스템을 가동시키지 못한 것이 안타깝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생각 | ▶ 학생과 교사의 안전, 교육 소외 예방 모두를 잡을 방안은? ▶ 등교 개학과 온라인 수업 중 하나의 형태로 학교를 운영해야 한다면 어느 형태 를 고를 것인지 생각해보기 ▶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을 문제와 불편함은 어떤 점이 있을까? ▶ 장애가 있는 사회구성원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사회가 되려면? (교육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기) ▶ 코로나 사태로 드러난 취약계층의 단면을 해결할 방법 생각해보기 ▶ 돌봄교실의 역할 및 현 상황에서의 문제점 ▶ 긴급돌봄교실에 대한 본인의 생각 및 대처방안 ▶ 돌봄교실이 아닌 다른 방안이 있는가? ▶ 아동학대 사각지대 속 교사로서의 의무 및 아동학대 예방 대책 ▶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는 교육기관의 역할 ▶ 아동학대 발생원인 및 해결 방안 ▶ 우리 반 학생 중 아동학대 피해아동으로 의심되는 학생이 있다면 교사로서 어떤 행동을 취하여야 할까? ▶ 아동학대, 처벌강화만이 해답일까? ▶ 학대 피해아동을 위해 교사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정서적 측면, 환경적 측면) |
멘티 생각 | 멘티 1 : -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고 있을 문제와 불편함은 어떤 점들이 있을까?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 카페, 체육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이 폐쇄되어 갈 곳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럴 경우 의식주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거나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회성을 기르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을 계속 돌아보게 된다. 자신의 현실을 자책하고 쉽게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 멘티 2 : - 아동학대 사각지대 속 교사로서의 의무 및 아동학대 예방 대책 해결방안 : 쌍방향 수업시간을 늘리고, 전화 상담, 그리고 가정 방문을 하는 등 더 세심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출처 | 이유진(2020.07.08.)원격수업 속 ‘교육 양극화’...중위권 성적 추락. 한겨레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504148 장연제(2020.06.24.)”등교개학 미뤄달라” 청원에…유은혜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 발생. 동아닷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24/101663655/2 정은혜(2020.03.22). “시무룩하게 달력만 봐” 코로나에 갈 곳 없는 발달장애 아이들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19344 김형은(2020.03.9). 코로나19가 사회적 약자에게 미친 영향 4가지. BBC 코리아. https://www.bbc.com/korean/features-51797503 김희원(2020.03.10.), ‘긴급돌봄’에 무자격 봉사자 투입하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1Z04BJUKD1 이혜정(2020.02.26.), 돌봄‘비상’··기자 엄마도‘고군분투’. EBS뉴스.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20241621/N 이태윤(2020.05.03.). 개학 미뤄지며 아동학대 신고 급감…'코로나 학대 사각지대' 생기나.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67882 장연제(2020.06.12.). “창녕 학대 아동, 그토록 가고 싶었던 ‘큰아빠 집’서 자랄 듯”. 동아닷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612/101479712/1 김준호(2020.07.09.). 딸에게 물 고문까지 했다, 창녕 학대 부모 재판 넘겨져. 조선일보.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9/2020070902829.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2020.06.15.). 전문가 “학대 아동 전수조사, 위기 아동조사부터 선행돼야”,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006151209499450 안나경(2020.07.16.).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까닭,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366140 “듣똑라 90]”. [오디오 클립]. (2020.6.22.).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10 |
4. 코로나 19 상황 속 대입 | |
내용 | 코로나로 고달픈 고3들 코로나로 인해 모든 대면 수업이 정지되고 학교 행사 및 대회가 취소되고 수능까지 연기되는 사상 최초의 사태가 발생했다. 몇 달 동안 많은 회의를 거쳐 교육부가 전날 온라인 개학 방침과 함께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고3 재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올해 대입이 역대 가장 ‘현역’에 불리한 구조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수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수 있는 마지막 기간에 모든 학교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한다. 또한, 봉사활동처럼 직접 사람을 대면하는 활동의 비중이 큰 것은 아예 실행할 수 없게 되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더욱 큰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진도도 못 나간 ‘정시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심지어 올해 고3은 수시와 정시 어느 쪽에 집중할지 가늠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아직 치르지 못해, 대입 전략의 갈피를 잡지 못한 학생도 부지기수다. 또 다른 복병은 대학을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반수생’이다. 교육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고등학교와 대학 수업이 모두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반수생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통상 반수를 하는 학생들은 대학 1학기 학사 일정 때문에 6월부터 수능을 본격 준비했다”며 “그런데 올해는 학교를 나가지 않아도 되는 데다 수능까지 2주 미뤄지니 여러모로 반수생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대입에서 다소 불리한 여건에 놓이게 된 고3들을 위해 서울권 주요대학들이 앞다퉈 ‘구제책’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주요대학이 고3 1학기 학생부 비교과 영역 가운데 수상·창체·봉사 등에서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고려해 고3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결정한 상태다. 다만, 학생들이 처한 여건을 반영하는 것이 당연한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성 상 ‘하나마나’한 얘기를 내놓은 게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학생들이 체감하게 될 변화는 학생부 비교과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주로 나타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개학이 일률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배경을 감안해 출결·봉사 등에서는 예년 대비 ‘너그러운’ 평가가 시행된다. 논술·학생부교과전형 등에서는 비교과 영역인 출결·봉사를 반영하지 않고, 서류평가 시 불가피한 출결 결손 등에 대해서는 평가에서 제외하겠다는 대학이 많다. ‘집단감염 우려’로 인해 면접고사를 온라인 화상 방식이나 업로드 등 ‘비대면 방식’으로 치르겠다는 대학들도 존재한다. '코로나19'로 학교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입평가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어렵게 되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가 잇달아 올해 대입 전형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고3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입에 불리하지 않도록 대학마다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교육부 장・차관이 공식 언급한지 나흘만이다. 서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고, 고려대는 학교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의 비교과 활동인 점을 충분히 고려해 평가할 계획이라며 면접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변경 내용을 발표한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실적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3개 대학이 일제히 입학전형을 일정 부분 바꾸면서 나머지 대학들도 대학별 상황에 맞춘 대입전형 변경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전문가들은 “2021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 등이 입시 직전 불가피하게 바뀌는 상황이므로 고3 수험생과 재수생들은 대학별로 발표하는 변화된 모집요강을 숙지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맞춤형 전략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인한 대입 불평등 해소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 사태로 고3 수험생이 올 입시에서 졸업생과 비교하면 불리하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교육 당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의하여 대책을 7월 중에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소위 집단별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조치는 크게 서류평가의 비중을 낮추거나, 3학년 1학기 비교과의 비중을 적게 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 거론되는 수능 난이도 조정은 이번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보고 결정할 그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고3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대입 전형 70건(중복 대학 있음)이 변경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최근 대교협이 승인한 대입 전형 변경안과 대학이 자체적으로 발표한 변경안을 취합해 발표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건 서울대뿐이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기존 4개 영역 3개 이상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했던 최저학력기준을 ‘3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대교협 측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재학생(고교별 2명)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라 지원자 풀의 변화가 없어서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도 다른 수험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학이 자체적으로 대입 전형을 변경한 건 48건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학교생활기록부를 평가하기로 한 게 17건으로 가장 많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3학년에 해당하는 수상 경력, 창의적 체험 활동, 봉사 활동 실적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 외 대다수 대학은 코로나 19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기로 했다. 2021학년도 수능 응시권, 방역 및 대리시험 관련 대책 필요… 코로나19 유증상 학생과 자가격리 학생 등에 대한 수능 응시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대리 시험을 방지할 지문 판독시스템 도입 등의 기술적 보완방안과 함께 수능 감독관의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마련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한국교총은 이 내용을 담은‘2021학년도 수능시험 방역대책 마련 및 감독 교사 지원 요구 건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시험 당일 유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있는 상황, 수능 감독교사가 감염 또는 자가격리 될 상황 등 여러 문제들도 사전에 고려해 최대한 수험생에게 피해가 없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 교실 당 수험생 밀집도 최소화, 신속한 발열 체크 대비, 고사장 별 의료진 및 방역 요원 배치’ 등 시험 당일 종합 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능 대리 시험 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부정행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면서 지금처럼 감독관의 육안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완벽한 식별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문 판독, 홍채 인식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감독교사의 근무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현재 수능 감독관 지침에는 ‘정위치에서 움직이지 말고 감독해야 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교총은 길게는 4, 5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서 있는 게 고통스럽다는 교원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키 높이 의자를 제공해 시험 감독의 효율성을 높이고, 감독관 1인당 2개 교과 이내에서 감독하게 하는 등 최소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생각 | ▶ 학교생활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요? ▶ 코로나가 없었다면, 학교에서 어떤 행사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코로나로 인한 대입 불평등 해소 대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차별 ▶ 코로나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입 불평등 ▶ 코로나 상황에서 발생하는 대입 불평등 해소 방안 ▶ 이 외에도 수능 응시에 있어서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수능 감독교사 근무환경에 있어서 또 어떤 개선점이 필요할까? |
멘티 생각 | 멘티 1 : - 학교생활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요? 학교 생활을 하며 코로나로 인해 얻은 것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시행 초반에는 시간표가 자주 바뀌고 선생님 간의 컴퓨터 사용 능력에 따라 수업의 격차가 생겼기 때문에 제 스스로 부족한 공부량을 채워야 했고 자율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며 코로나로 인해 잃은 것 친구들과의 소통을 잃었습니다. 새학기 새로운 친구들과 온라인상에서 처음 만나서 어색했고 대면으로 전환되었을 때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예년처럼 쉽게 가까워질 수 없었습니다. 학습 분위기도 매우 개인주의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저희 학급만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멘티 2 : 코로나로 인하여 초중고등학교 일정, 수업, 생활 등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을 이어가게 되었고, 교사 혹은 학교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은 불완전한 상태로 학습 손실이 일어나게 되었다. 고3학생뿐만아니라 모든 학생은 체육대회, 학예회, 축제, 졸업식 등과 같은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같은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비교과 활동에 여러 제약이 걸렸다. 이에 따라 비교과 영역에서는 너그러운 평가가 시행되며 평가 영역에서는 제외하는 부분이 많아졌다 |
출처 | 박대호 기자(2020.06.16). 주요대학 고3 구제책 ‘한 목소리’…“고3 학생부 비교과 코로나19 고려해 평가”.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0993 송옥진 기자(2020.04.02.). "코로나도 힘든데.. 재수생에 반수생까지 급증" 고달픈 고3들. 대학저널. https://news.v.daum.net/v/20200402044213124?f=p 승환(2020. 08.15.), ‘ SKY ' 일제히 올 대입 전형 변경….“코로나 영향 고3 등 수험생 불 리 없도록", e대학저널 https://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932 김예람(2020.07.01.),“수능 최저 기준 없애고 정시 확대 멈춰야!,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mobile/article.html?no=91763 김명교 기자(2020.07.14.) “교총 코로나 자가격리·유증상 학생의 수능 응시권 보장하라” 한국교육신문 . http://hangyo.com/mobile/article.html?no=91860 |
5. 교육 불평등 | |
내용 | 사상 초유의 비대면 학교 생활이 시작된지 어엿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초5는 중1로, 고1은 고3으로 고2는 대학생으로 진학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굴러가는 공교육은 전 세계적으로 펜데믹 혼란의 예외를 인정해주지 않는다. 이처럼 ‘일시정지’가 불가한 공교육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바로 ‘교육 불평등’이다. 불평등한 사회 속에서 우리 교육은 평등한가에 대한 의구심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목고 및 자율고, 사립고와 일반고의 격차, 부모의 경제력과 자녀의 학교 생활과의 연관성 등 ‘교육 불평등’은 꾸준한 교육 이슈였다. 더불어 코로나 19이후 확장된 의미의 교육 불평등에서 ‘디지털 격차’가 주목되어진다. 즉, 사회 속 변화를 수용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학력의 격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는 코로나 19는 우리에게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인터넷에 접속하기 어렵고,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없으며, 모르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아줄 어른이 없는 디지털 격차에 관심을 기울이고, 디지털 격차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 |
생각 | ▶ 온라인 교육이 가져온 교육 불평등 사례 ▶ 디지털 격차의 원인과 해결 방안 |
출처 | 변진경 (2020.09.14.), 시사 in - 적나라하게 드러난 팬데믹 시대 교육 불평등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803 권순정(2020.02.27), 서울교육 제 61권 통권 239호 – 코로나 19 이후 교육의 과제 : 재조명되는 격차와 불평등, 그리고 학교의 역할, 서울교육 http://webzine-serii.re.kr/%EC%BD%94%EB%A1%9C%EB%82%9819-%EC%9D%B4%ED%9B%84- [신남호 교육칼럼] 우리의 교육불평등과 대안들(2019-04-12) http://www.vop.co.kr/A00001397519.html |
6. 아동학대, 처벌 강화 만이 해답일까 | |
내용 | 보건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016년 1만 8700건에서 2018년 2만 4604건까지 늘어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국내 아동인구 1천 대비 아동학대 피해 아동 수 또한 2.98%로 해외의 9.1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는 많은 국내 아동 학대 피해 사례가 가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피해 아동은 다시 가정내 학대 행위자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실제 2018년 아동학대로 분류된 아동의 82%가 ‘원가정보호지속’ 조치가 내려져 다시 가정으로 돌아갔다. 피해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도 전국에 72곳 뿐으로 아동 학대 발생 건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르다. 그렇다면 가해자에 대한 조치는 어떨까? 2019년 아동학대로 접수된 사건은 267건 중 실형으로 선고된 사건은 33건으로 전체의 12.3%에 불과하다. 반면 집행유예로 결정난 사례는 96건(36%)으로 실형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이 선고되었고, 이는 아동학대 범죄특례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 10명 중 1명만이 실형을 선고받은 셈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로 ‘신고 의무제’가 있다. 초중고 교사를 비롯하여 의료 종사자, 학원 강사 등 25개의 직군이 신고 의무자로서 아동학대가 의심될 때 신고할 의무를 지닌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신고 의무자가 본인의 대외적 이미지라든가, 구체적 증거의 부족 등의 이유로 신고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
생각 | ▶ 아동학대 사건이 증가하는 원인 ▶ 아동학대 신고 의무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 |
멘티 생각 | 멘티 1 : 코로나 19 상황에서 아동 학대 사각지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쌍방향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가정 방문 등 학생 가정과 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교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신고 의무제를 인지하여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야합니다. |
출처 | (2020.06.15.). 전문가 “학대 아동 전수조사, 위기 아동조사부터 선행돼야”,YTN. https://www.ytn.co.kr/_ln/0115_202006151209499450 안나경(2020.07.16.).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까닭,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366140 |
7. 학교 공간 혁신 | |
내용 | 삶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 교육을 목표로 학교 공간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돋우는 교육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학교 공간 혁신 미래교실 구축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학교 공간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창덕 여자 중학교 이00교사는 ‘공간은 학습 환경이며, 학습 환경은 제 3의 교사’라며 미래 학교 공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학교 공간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천 연수구 선학 중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간의 보라색 벽면 아래 학생들이 눕거나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대형 쿠션으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음악실은 카페를 연상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인테리어하여 음악수업 뿐만 아니라 수요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선학 중학교를 시작으로 인천시교육청은 교과 교실제나 자유 학기제 등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복합적 공간과 전용이 쉬운 가변적인 공간을 감안하여 유연한 학교 공간을 만들것이라 발표했다. |
생각 | ▶ 바람직한 학교 공간이란? ▶ 학교 공간 혁신과 교육의 연관성 |
멘티 생각 | 멘티 1: 학생 참여로 학교 공간을 혁신한다면 더 큰 장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더욱 실용적인 공간으로서 혁신이 가능합니다 |
출처 | 차준호(2019.10.30.).학교공간 혁신으로 ‘미래 교실’ 만든다.동아닷컴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29/98129636/1 “네모나고 각진 교실은 이젠 옛말, 설계 과정부터 학생 참여로 공간 혁신 중”.[행복한교육].(2020.07.).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Img.do?bbsId=BBSMSTR_000000000191&nttId=8948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균형을 이룬 미래학교.“공간은 제3의 선생님”“.[행복한교육].(2020.07.).https://happyedu.moe.go.kr/happy/bbs/selectHappyArticleImg.do?bbsId=BBSMSTR_000000000191&nttId=8950 |
8. 9월 학기제 | |
내용 | 9월 학기제는 초·중·고교와 대학의 1학기를 3월이 아닌 9월에 시작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로나 19로 전국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외국의 9월 학기제를 참고하여 새롭게 학년을 시작하자는 주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이 주장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다. 바로 학령기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교원 학생 등 인적 자원의 국내외 교류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실제 출생자수는 1995 년 71 만 5000 명에서 지난 2013 년 43 만 6000 명으로 감소하였다. 이런 상황 속 9 월 신학기제 도입함으로 생기는 긴 여름방학 중에 교원인사 , 신학기 준비 등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는 교사의 입장에서 지난 12월~2월의 겨울 방학보다 다음 학기를 더 효율적으로 준비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아이들 역시 방학기간을 통해 소양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도입 후 장점은 긴 여름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이 해외 교류 및 인턴십 등이 가능해져 실무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만 보고 성급히 도입하기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3월 학기제와 9월 학기제의 과도기를 겪는 학생들이 받는 피해이다. 더불어 9월 학기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약 12조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산되는데 이 또한 단지 학생들의 교육 과정의 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 시계’가 바뀌는 중대한 사안임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
생각 | ▶ 9월 학기제의 장점과 단점 ▶ 9월 학기제를 도입하기 위한 과정 |
멘티 생각 | 멘티 1 : 저는 가을학기제를 반대합니다 .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사회구성원의 합의가 전제되지 않는 제도는 큰 혼란을 초래합니다 . 현행학기제도에 맞춰져 수십 년 간 국민들의 삶이 적응되었고 각종 업체와 단체 , 모임이 그 제도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 현재 이런 상황에서 가을학기제를 추진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생길 것 입니다 . 과거 선진국에 맞춰 섬머 타임제를 실시 한 적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삶의 리듬을 깨는 부작용으로 중도 폐기되었던 선례를 교훈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출처 | 신 항섭 (2014.12.22). 9 월 신학기제 도입 반응은 ?…"대한민국 시계가 바뀌는 것 ".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756258&thread=09r02 “9월학기제-9월학기제란? 장점과 단점.” [happy life blog].(2020.07,24). https://happylifeblog.tistory.com/106. |
9. 안심학년제 | |
내용 | 안심 학년제란 안심 학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한글 교육이나 산수 등의 학습 및 안전, 돌봄 관련 지도를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안심학년은 입학 초기의 1학년으로, 유치원과 학교 사이에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적응하기 위한 복합형 교육을 추구한다. 안심 학년제의 사례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안심 학년을 위한 복합적 공간이다. 기존 교실과 유치원의 공간을 복합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실제, 올해 하반기부터 바닥난방과 교실 내 개수대 설치, 실내 인테리어 등을 실시하여 안심 학년의 교실 절반을 우선 조성할 계획이라고 00교육청이 밝혔다. 둘째, 안전에 대한 측면이다.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한다. 올 상반기에는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 곳곳에 폐쇄회로(CCTV)와 신호등을 우선 설치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옐로우카펫이나 노란발자국 등 식별이 용이한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셋째, 돌봄의 측면이다. 방과후 안심학년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올해 700실,과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올해 700실, 마을 돌봄기관은 430개소를 확충한다. 또 거주지 인근 초등돌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받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다 마을 돌봄기관은 430개소를 확충한다. 또 거주지 인근 초등돌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받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다 |
생각 | ▶ 안심 학년제의 필요성 및 단점 ▶ 안심학년제의 또다른 방안 |
출처 | 최진석(2020.03.02.).초1 '학부모 안심학년제' 도입…학습·안전·돌봄지도 강화.뉴시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00302_0000938683 하지수(2020.03.02.).학부모 안심학년제 운영, 전 학교 Wi-fi 설치 등 추진.조선에듀.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02/2020030201786.html |
10.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 도입 | |
내용 | 자유학기제란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감 없이 학생 활동과 체험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 중심 평가를 시행하는 개방적 교육과정 운영이다. 지난 2016년부터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학생·학부모·교사의 확대 요구가 있었다. 올해 특수학교 175개교 중 115개교는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와 일반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차이가 있다. 다양한 장애 유형과 특성, 학교의 여건 등을 고려해 개별 맞춤형 소질·적성을 계발하며, 미래 생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중도·중복 장애 학생이 증가하는 특수학교 상황 등을 고려해 생활기능 영역과 연계, 자유 학기 활동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내실화를 위해서 힘쓸 계획이다. 자유 학기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지원단을 꾸려 수업자료를 개발하는 등 교실 수업을 지원한다. 학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연구학교 13곳을 운영하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할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직접 자유학기제를 교실 내에서 이끌어나갈 교사에게도 과정 중심 평가 시행이 요구된다. 진로 탐색, 주제 선택, 예술 체육, 동아리 등 자유 학기 활동을 교과와 연계해 학생 활동·참여 중심 수업으로 운영한다.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교사 연구회를 운영한다. 2022년까지 기본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모든 특수학교 139곳에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2020년 3월부터는 특수학교에 전문 자격을 갖춘 진로 전담 교사를 배치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 설계를 꼼꼼하게 지원한다. 진로 체험처와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장애 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이 중요하다. 이를 통행 장애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노력 중 이번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통해 장애 아동의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 |
생각 | ▶ 특수학교 자유학기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 학급에 장애아동이 있다면 진로 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 ▶ 학급의 장애아동이 장애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기 어렵다면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 특수학교 학생들은 일반 학교의 학생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교육제도 중에서 어떤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까? ▶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 특수학교의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가? |
멘티 생각 | 멘티 1 : 우선 특수 아동인 만큼 일반 아동 못지않게 진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회는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신의 직업에 대한 행복감이나 만족감으로 인해서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특수 아동이 관심 있어 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찾아주는 것이 진로 교육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조준성(19.12.05). 광주시교육청,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성료. 뉴스워커 http://www.newswor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76 김용우(19.12.10).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수업’ 혁신. 충청뉴스 http://www.cc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464 박은종(2020.07.10.), 2021 특수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도입을 앞 둔 업무 협약 체결,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813 신혜민(2018.09.18.),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2020년까지 자유학년제 139개교 확대, 조선에듀,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8/2018091801030.html |
11.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 |
내용 | 교육부는 지난 12월‘학교생활 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훈령)’지침에 규정되어 있는 수행평가의 용어 정의에‘교과 수업 시간에’라는 문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즉, 학교 내에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부모 숙제’로 불리는 과제형 수행평가를 없앤다는 것이다. 교육부가 2016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을 통해‘과제형 평가를 지양하라’고 공지하기도 했으나, 학생부 공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평가는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지도한 부분에 한정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기존 지침보다 강제성 있는 규정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수행평가란 정기적인 시험인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아닌 수업과 관련된 주제나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과제로써 과제형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에 마무리하기 어려운 활동이나 과제를 집에서 해오게 하여 학생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과제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제들은 학생이 직접 하기보다는 부모님이나 대행 선생님들이 대신해주어 교사 기대 수준 이상의 과제물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 학생의 역량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는 평가라며 많은 지적을 받았다. 따라서 앞으로의 수행평가는“교과 담당 교사가 ‘교과 수업 시간에’학습자들의 학습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 방법”으로 정의된다. 그런데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평가와 관련된 새로운 전국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고 있는 가운데 등교수업에서 과제물 활용 수업을 할 때 학생이 보여준 성취도, 태도, 참여도, 수행역량 등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을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화상수업에서 토의나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이 발표하면 교사가 직접 관찰한 학생의 참여도, 논리성 등을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예체능 과목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아니더라도 원격수업 후 학생이 직접 수행해 생활체조 영상이나 리코더 연주 영상을 찍어 제출하면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해 이를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다른 과목 역시 원격수업 당시 학생이 작성한 수행 과제물을 활용해 등교수업을 실시한 후 학생을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때 원격수업에서 학생이 제출한 에세이, 독후감,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나 실시간으로 작성한 댓글이나 문자 메시지, SNS 메시지 등을 통해 과제물 자체의 완성도 등을 평가해서는 안 되며 학생부에 기재해서는 안 된다. 원격수업 기간 중 학생이 직접 과제를 수행했는지 교사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원격수업에서는 아무래도 수행평가에 제약받을 수밖에 없으며 등교 후 수행평가의 집중으로 학생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행평가 성적반영 비중은 낮추기로 결정되었다. 현재 시도 교육청에 따라 내신 성적의 30~50%를 수행평가로 반영하고 있다. 과제형 수행평가 폐지는 평가 결과를 종합해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기재해야 하니, 교사들 역시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수업 시간 내 완벽한 수행평가를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를 통해 학생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
생각 | ▶ 과제형 수행평가 통한 논술식 글쓰기나 의견 표출 글쓰기를 위해 필요한 역량교육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자신의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 |
출처 | 이효석(2019.12.19.). 중고교 부모숙제 없어진다...과제형 수행평가 폐지.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9162300004?input=1195m 권형진(2020.04.07.). 교사가 확인되면 원격수업도 수행평가, 학생부 기재 가능. news1. https://www.news1.kr/articles/?3898593 |
12. 온종일 돌봄 특별법 | |
내용 |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온종일 돌봄 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반발하고 있다. 교총은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위해 부처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했다. 하지만 운영 주체에 관한 규정이 모호해 갈등과 혼란이 우려된다고 이야기했다. 구체적으로는, 학교와 지역 돌봄의 운영 주체는 지자체로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법안이 교육 본연의 영역이 아닌 돌봄을 학교와 교사에 떠넘기는 것이라면 절대 수용할 수 없으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교총은 “돌봄교실은 1991년 보건복지부가 주도한 초등 방과 후 보육 교실을 모태로 보육 목적에서 시작됐다”며 “돌봄은 교육이 아닌 보육이며, 복지 관점에서 지자체가 운영 주체가 돼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교원들은 교육과 돌봄의 영역이 엄연히 다른데도 초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초등학교 교사에게 방과 전·후 돌봄 업무와 책임을 떠맡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과중한 돌봄 업무로 수업 등의 본질적인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교사로서 느끼는 사기·체력 저하가 심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의된 특별법에는 돌봄교실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여러 책무를 규정해 단위 학교의 책임과 업무를 더 가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법안을 살펴보면 교육부 장관은 5년마다 온종일 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도 세워야 한다고 제시되어 있다. 3년마다 돌봄 실태조사의 의무도 있다. 결국 돌봄에 대한 학교의 의무와 책임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
생각 | ▶ 교육과 보육의 차이 ▶ 온종일 돌봄 특별법에 대한 찬성/반대 입장 정리 ▶ 학생들이 학교에 오래있는 것이 좋은 것일까? |
멘티 생각 | 멘티 1 : -교육과 보육의 차이 교육과 보육이 사전적 의미는 차이가 있다. 보육이란 어린아이들을 돌보아 기른다는 것이고 교육이란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준다는 것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교육과 보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다. 아이들의 경우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수업을 듣는 그 자체로도 돌봄의 과정일 수 있으며, 방과 후 돌봄교실에서 다양한 활동들이 교육의 과정일 수 있다. 교육과 보육을 따로 떼어서 생각하기보다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출처 | 김동호(2020.6.17.).“교총 '온종일 돌봄체계 특별법 발의'에 반발”.파이낸셜뉴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4&aid=0004445111 정다솜(21.04.03). 초등돌봄 주체 둘러싼 ‘평행선’ 갈등. 참여와 혁신 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30 |
13.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 ||
내용 |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심각해지면서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찬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6살 아이를 심하게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 아동 엄마는 고소장에 지난달 중순 40대 보육교사가 주먹으로 아들 머리를 여러 번 때렸다며 해당 교사를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에는 성남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울며 보챈다는 이유로 세 살배기 아이를 찜질용 얼음주머니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 교사가 이불로 아이를 덮어놓고 움직이지 못하게 다리를 올려놓은 장면도 추가로 확보했다.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늘어갈 때마다 어린아이들을 보육시설에 맡겨놓은 부모들은 불안함에 언성을 높인다.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열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비상한 관심을 끄는 이유다. 반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보육교사와 아이들의 인권 침해를 우려한다. 그들은 인권 침해 요소와 사실상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한다는 학부모들의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B 씨는 “아이들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먼저 자발적으로 CCTV를 보여주곤 한다. 마치 우리를 잠재적 아동학대범으로 몰아가는 듯해 우리도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실제로 이같은 환경에 회의를 느껴 교사를 관두는 사람도 있다”라며“아동 학대 문제를 해결하려면 CCTV가 아닌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감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간한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에 CCTV 따른 쟁점과 향후 과제’를 보면 보육교사들은 개인의 공간이 없어졌다고 느끼며 누군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교사 자신보다 보육실 내 설치된 CCTV를 더 신뢰하는 학부모들과의 신뢰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육아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한 CCTV의 설치 및 운영방안’을 보면 원장,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치원 어린이집의 CCTV 설치·운영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학부모는 CCTV의 단점보다 장점에 대해 더 많이 언급한 데 반해, 보육교사와 원장은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서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유치원 교사라 주장한 한 누리꾼은“취지는 좋지만 유치원 관리자가 교사들을 감시하는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우영혜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회장은 CCTV 설치가 아동학대의 근본적 대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CCTV가 교사의 자주성과 수업권을 침해할 수 있다”“교사와 유치원생이 인격 대 인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교사를 믿어달라”고 당부했다. CCTV를 설치하면 교사들 업무가 과도하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우 회장은 “교사들이 CCTV도 관리하고, 열람 요청도 처리하다 보면 업무가 크게 늘 것이며, 결과적으로 아이들에게 투자할 시간을 뺏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CCTV 설치가 유치원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란 반박도 제기된다.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지난해‘정인이 사건’때 어린이집 교사들이 정인이를 방치했다는 의심을 받지 않았나. 그런데 CCTV를 공개한 덕에 교사들이 이같은 오해를 풀 수 있었다”며“이처럼 CCTV를 설치하면 아동학대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및 보호자 열람 가능한 것에 대한 논란에서 더 나아가 장기적으로 사후규제보다는 사전에 아동 폭행 방지에 정부 정책이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
생각 |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 CCTV 설치 의무화를 통해 아이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을까? ▶ 사후규제를 위한 CCTV 설치 의무화 외에 아동폭행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 | |
멘티 생각 | 멘티 1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어린이집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면서 아이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CTV를 설치함에도 사각지대가 생기는 등의 피해는 생길 수 있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많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CCTV 설치가 예방의 효과 없이 사후조치에 증거로 쓰이는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CCTV를 설치함으로써 가해자가 CCTV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린이집 내 CCTV를 설치함으로 모든 범죄는 막을 수는 없겠지만 많은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2 : 어린이집 내 CCTV 설치 의무화 어린이들은 자기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는 CCTV를 설치하고 교사들의 휴식 공간이나 개인 공간은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앞서 교사들의 업무량과 교사 1인 담당 학생 수를 줄이는 등 처우 개선책이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이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어린이들을 정부에서 전문 교사의 교육과 관리를 하는 어린이집을 많이 설립해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 |
출처 | 이상래(201801.01). 헌재 어린이집 CCTV 의무설치 합헌, 잇단 아동폭행에 여론은?. 업다운뉴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723719&memberNo=36765180&vType=VERTICAL 황효원(2018.07.27.). "어린이집 CCTV 열람권 강화" vs "보육교사 인권침해". 아시아 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72708513980340 김성진(21.08.06). '유치원 CCTV 설치' 찬반 양분…"학대 밝혀야" VS "범죄자 취급".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80614465563653 |
14. 소년법 | |
내용 | ●무면허 뺑소니 사건 3년 전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무면허 뺑소니 사건이 발생하자 소년법 폐지 여부에 대한 여론이 다시 들끓고 있다. ‘촉법소년을 엄벌하라’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 100만 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지난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새내기 대학생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였다. 그 뺑소니 차량의 운전자는 놀랍게도 만 13세밖에 되지 않은 중학생이었다. 차 안에는 무려 또래 7명이 더 탑승해있었지만, 이들은 대부분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무고한 한 생명을 빼앗은 심각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들은 SNS에 “분노의 질주 찍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어 더욱 공분을 일으켰다. 만 14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인 ‘범죄소년’은 죄질에 따라 형사재판에서 장단기형을 받거나 소년재판에서 보호처분을 받게 되고, 만 10세 이상부터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전과가 남지 않는 보호처분만을 받는다. 이 때문에 일부 촉법소년들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점을 악용한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소년법 개정·폐지에 국민 90% 찬성…변화 필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스마트폰 보급과 SNS를 통한 정보공유의 질과 속도를 고려하면 1958년 제정된 소년법은 60여년간 변화한 사회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성인 못지않게 조숙한 소년들의 성인범죄를 능가하는 잔혹한 범죄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년범죄의 대부분은 소년이 피해자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최근 인터넷에서 확산된 학교폭력 의심 동영상을 거론했다. 이 영상은 경기 고양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중학생 한 명이 목졸림을 당하고 추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 ● 소년법, 보호 vs 면죄부 1953년 소년법 제정 이후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은 조정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청소년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변하며 이제는 연령 기준이 13세 혹은 12세로 하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소년 강력범죄는 극히 일부일 뿐이라며 옳고 그름을 배울 수 없는 안타까운 환경 속에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년들에게 모든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 소년범죄, 그 뒷 이야기 누군가 한 번만이라도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면 인생 자체가 달라졌을 아이들도 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써 교육과 선도에 힘쓰고 범죄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경을 차단한다면 얼마든지 많은 소년 범죄를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모든 책임을 소년 개인에게만 돌리는 것은 소년을 돌보고 교육해야 할 책무를 진 우리 어른들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다. 어렸을 적 순간적인 판단과 잘못으로 범죄를 저질렀지만, 나중에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해 건전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엄정한 처벌을 통해 범죄소년을 사회와 격리한다면 당장은 재범을 막을 수 있겠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결과에 대한 처방이 아니라 원인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옳다. ● 진정으로 소년법이 보호해야 할 대상은?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방치된 청소년들에게는 엄벌보다 옳고 그름을 가르치는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피해자의 고통에 비해 가해 소년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다며 다수의 국민은 소년법 개정을 촉구한다. 소년들에 의해 강력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소년법 폐지 혹은 개정에 대한 요구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곧 잊히고 소년법 논의는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범죄의 피해자인 또 다른 소년들은 아픔과 고통 속에서 방치된다. |
생각 | ▶ 소년법 악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 ▶ 피해자의 구제를 위한 대책 ▶ 소년법 개정과 엄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멘티 생각 | 멘티1 : 소년법 악용을 막기 위해 본래의 교화 기능은 유지하되 ‘강력 범죄에 한하여 엄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중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집니다. 살해를 저지른 소년에 대해 무기징역 또는 사형을 선고한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법이 무서워서 소년법을 악용하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덕성을 함양하는 교육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2 : 피해자의 구제를 위해서는 국가, 학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폭행이나 따돌림이 발생하였을 때 국가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이들이 다시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게 치료받도록 정부가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 차원에서는 회복적 생활 교육을 통해 피해 학생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다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출처 | 김지현 권지원(21.07.23). 김용민“소년법 개정·폐지에 국민 90% 찬성…변화 필요.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23_0001523797&cID=10301&pID=10300# 김인겸(21.07.30). [매경의 창] 소년법 폐지만이 정답인가. 매일경제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07/735561/ 이학후(20.06.03), 보호인가? 면죄부인가?... 소년법에 대한 진지한 물음, 오마이뉴스.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646714 “소년법 [少年法]” .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3670&cid=40942&categoryId=31701 |
15. 고교학점제 | |
내용 |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시간표에 따라 수업을 들었지만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대학생처럼 자신의 진로와 적성, 흥미에 따라 시간표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고교학점제가 필요한 이유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완전히 새로운 직업의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미래 사회에서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졌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는 것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경쟁보다는 자신의 성장을 위해 공부하게 함으로써 학습 동기와 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행 후 무엇이 달라지는가 첫째,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권이 확대된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수업을 들었던 것과 달리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수업을 듣기 위해 교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게 된다. 1학년 때는 공통과목을 공부하며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2학년 때부터는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원하는 과목이 학교에 없다면 온라인 수업, 대학 등 학교와 연계된 기타 교육기관에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둘째, 평가 방식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로 바뀐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 되면 공통과목 및 모든 선택과목에 A~E까지 5단계 성취도가 표기된다. 단, 공통과목의 경우 성취도와 석차등급이 같이 표기되어 상대평가 요소가 일부 유지되기도 한다. 셋째, 학사운영의 기준이 ‘단위’에서 ‘학점’으로 변경된다. 192학점을 수강하게 되면 졸업요건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각 과목 출석률(3분의 2 이상)과 학업성취율 40%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게된다. 과목별 성취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미이수 평가(Incomplete)를 받고 재수강이나 보충수업을 통해 졸업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
생각 | ▶ 고교학점제에 대한 찬성/반대 의견과 그 이유 ▶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고교학점제 시행 ▶ 고교학점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
출처 | [초등 학습정보] 2025년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장점과 단점은?|작성자 백점코치 https://blog.naver.com/lovemom_kr/222438595727 |
16. 고교 무상교육 | |
내용 | 2021년 고등학생 전 학년 무상교육이 진행된다.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고등기술학교, 각종학교 등이 대상이나, 모든 학교가 지원되는 것이 아니며, 초․중학교 무상교육과 같이 ‘수업료와 그 밖의 납부금을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 즉, 자율형사립고나 일부 사립 특목고 등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학습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사항으로 학교운영지원비,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한다. 이에 고등학생 자녀 1인당 연간 약 160만 원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어 월 13만 원의 가계 소득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교 무상교육 시행으로 인해 세금이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지만 별도의 세금 인상은 없다. 이미 마련된 예산 안에서 시행되는 정책으로, 기존에도 정부 예산 안에서 시행해 왔고, 지속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무상교육은 학습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지원으로 교육의 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중학교 의무․무상교육 완성 이후에도 교육의 질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무상교육이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자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의무교육 단계인 초등학교,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며, 무상교육만 실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업 대신 취업 및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무상교육 실시 이후에도 고등학교 진학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1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은 초중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모든 국민의 교육 기본권 실현, 학생․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격차에 따른 사회적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
생각 | ▶ 고교 무상교육 장·단점 ▶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학생의 생각 ▶ 고교 무상교육의 단점 해결 방안 ▶ 고교 무상교육으로 나타날 수 있는 교육의 변화 |
멘티 생각 | 멘티1 : 고교무상교육을 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사유로 고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거나 학비를 학생이 벌면서 다니는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중학교에 비해 고등학교에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주를 이룹니다. 이 시간과 고민은 학교가 직접적으로 큰 도움을 준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학생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학교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학교와 함께 알아볼 때 학생의 미래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 무상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멘티2 : 고교무상교육에 반대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획일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성 및 학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학생을 붙잡아 두고 무상교육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에 다녀야 하는 이유를 찾고, 미래 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멘티3 : 저는 고교 무상교육에 찬성합니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는 또 다른 작은 사회입니다. 고등학교에서 배워나가는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많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 수업료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면 학생이 원하는 또 다른 분야에 대해 지원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사교육이 더 늘어나 학생간의 간극이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무작정 고교 무상 교육을 실시할 것이 아니라, 사교육이 늘어날 것에 대한 방안을 살펴본 후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교육부(2021.01.20), [고교무상교육, 그것이 궁금하다!] https://blog.naver.com/moeblog/222213765911 |
17. 자사고, 일반고 전환 | |
내용 |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이하 자사고)는 교육제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한시적으로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정된 학교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5년 모든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된다. 그동안 자사고는 설립 목적과 달리 학교를 서열화하고,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2021년부터 고교 무상교육 시행으로 학비는 비싼데 교육과정은 일반고와 별 차이가 없는 자사고는 여론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또한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모든 학교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지기에 자사고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부담, 사회 통합, 재정 지원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 학교 내의 교육과정이 다양화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학교 간 네트워크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진다. 자사고의 경우 높은 학비로 인해 학부모의 부담이 컸다면 고교 무상교육 혜택으로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어울림 교육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게 되며, 인건비 또는 교육과정운영비가 지원 가능해진다. 서울시 교육청은 고교서열화를 극복하고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생각 | ▶ 고등학교가 입시를 목표로 두는 현상은 바람직한가? ▶ 자사고 폐지가 교육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
멘티 생각 | 멘티 1 : 고등학교가 입시를 목표로 두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에서는 민주사회의 시민으로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활동과 앞으로 진로설정을 위한 동아리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접하기 어려운 활동들을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런데 학교가 입시를 목표로 두게된다면 학생들에게는 미리 겪을 사회를 자연스레 경험해보기보다는 사회의 경쟁의 무게감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즐거운 학창시절과 과도한 경쟁으로 가득 찬 사회를 막기 위해서는 고등학교가 입시를 목표로 두기보다 다양한 경험을 목표로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2 : 고등학교가 입시를 목표로 두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나아가 결정까지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입시가 목표가 되어버리면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한 채로 단순히 자신의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입시보다는 진로를 찾기 위한 활동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자사고의 경우에는 보장된 자율성으로 입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를 찾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에게 입시를 강요하기보다 전인적 교육을 목표로 할 때, 비로소 입시학원, 고교 계층화와 같은 문제가 해소되고 자사고의 긍정적 측면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멘티 3 : 자사고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초기 자사고의 설립목적과는 반대로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자사고가 아니라 과학고, 외고, 영재고 등 특성화된 학교를 늘림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들을 키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자사고는 고교 계층화를 심화시키는 주된 범인이며, 굳이 자사고를 다니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일반고에서도 자기의 꿈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4 : 저는 자사고 폐지를 반대합니다. 학생은 자신이 공부할 환경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자사고를 폐지하지 않고 잘 활용한다면 자사고가 입시기관으로 전락되지 않고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진로를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사고의 높은 학비와 이른바 귀족계층의 형성은 일반고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사고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하며 자사고 관리를 해 자사고가 입시학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을 키우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5 : 저는 자사고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자사고는 학교 선택권을 다양화시키고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확대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자체를 획일화시키는 자사고 폐지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사고의 전면 폐지보다는 일반 고등학교에도 다양한 교과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일반고와 자사고의 교육 격차를 줄여 고교계층화와 서열화를 줄이고, 자사고 지정&유지 감사 제도를 더 올바르고 철저하게 정립하여 자사고를 운영하는 방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멘티 6 : 고등학교를 입시의 목표로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때부터 입시라는 목표만을 가지고 공부를 임하게 된다면, 친구들간의 경쟁양상이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모두 함께 성장하자는 교육의 목표에 어긋나기에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티 7 : 저는 자사고 폐지에 반대합니다. 자사고를 폐지하는 이유는 자사고의 처음 설립 목적과는 다르게 입시를 목표로 두는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 고등학교와 다르게 다양한 체험과 기회가 있는 자사고의 특색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자사고를 폐지 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사고가 폐지되지 않고 유지되려면 입시를 목표로 두는 교육보다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표현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으로 취지가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 서울시 교육청(2021.04.22.), 자사고 일반고 전환 질의응답 https://blog.naver.com/seouledu2012/222319455292 |
18. 난독바우처 | |
내용 | 난독증은 시각·청각 및 지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질환으로, 난독증이 있는 학생은 글을 읽는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읽어도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또한 순서를 바꿔 읽거나 말을 더듬기도 한다. 난독증 학생은 학습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친구관계, 자존감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난독증의 종류는 다양하며, 그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에 의해 뇌의 신경생물학적인 문제가 일반적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5% 정도가 난독증 환자이고, 조기에 진단받기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치료된다고 알려져 있다. 난독 증세를 겪는 한국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한국 학생들의 읽기 능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하 수준 이하의 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전체 32%로 3명 중 1명의 학생이 교과수업에서의 독해능력이 떨어진다는 말이다.”라는 분석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2015년도 결과를 살펴보면 한국 학생들의 읽기 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점수의 하락폭이 굉장히 크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중학교 아이들은 AI가 푸는 독해 문제를 어려워하기도 했다. 한 국어교사는 “수업을 하고 작가가 말한 중심 내용이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하면 말할 수 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유튜브 보면 다 나오는데 왜 알아야 하냐’ 고 묻는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난독 증세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책을 거의 접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가 꼽힌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들은 책을 읽을 때 시선이 문장을 띠라가는 것이 아닌 Z형이나 F형의 시선, 또는 역행의 시선으로 디지털 읽기의 형태가 드러나고 있었다. 스마트폰의 사진 자료나 영상 자료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긴 문장을 따라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것이다. 2017년의 조사 결과 난독이 있는 초등학생이 전국에 2만 명이 넘게 있다고 한다. 대구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기관들과 연계한 학습바우처와 난독바우처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매년 외부 전문(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바우처 운영 기관을 선정하며 2019년도에도 1년 간 운영할 대구학습바우처 기관 26개와 난독바우처 기관 28개를 선정하였다. 바우처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담임교사와 학교 내 기초학력 다중지원단의 추천을 통해 지정된 전문기관에서 무료로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난독증은 보통 조기에 치료할수록 완치되기 쉽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난독치료 프로그램은 그 효과가 매우 좋다. 대구교육청은 이러한 학습·난독 바우처 운영의 목적에 대하여 학교와 가정·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그리고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의 실현이라고 밝혔다. ※바우처(voucher)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 서비스 구매에 대해 직접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해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은 전표 |
생각 | ▶ 난독증이 있는 학생이 학교생활 중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 최근 한국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 교사가 됐을 때, 난독증 학생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을까? ▶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쉽게 문자를 접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
멘티 생각 | 멘티 1 : Q.난독증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 A.대부분 수업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난독증이 있는 학생들은 교과서의 내용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학업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또 또래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 Q.최근 한국학생의 기초학력 부진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 A. 요즈음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스마트기기를 많이 접해 영상이나 이미지와 같은 시각적인 자료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이렇게 시각적인 자료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글로 이루어진 책을 읽는 것을 꺼려합니다. 이에 책을 읽는 빈도가 예전에 비해 확연히 줄었고 이 영향으로 기초학력 부진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 Q.교사가 됐을 때, 난독증 학생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까? -> A. 글을 읽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많은 글을 읽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무작정 많은 글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것입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천천히 진행해야하는데 처음에는 단어, 다음은 문장, 그 다음은 문단, 마지막으로는 하나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연습해야합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낱말 퍼즐, 책 등을 활용해 언어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멘티 2 : 난독증이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 수업의 대부분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교과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텍스트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난독증이 있는 학생들은 이러한 수업을 따라가기에 어려움이 있고 결국 다른 친구들과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학업에 대한 흥미도 역시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또래친구들과 학업 면에 있어 격차가 벌어지고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다보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어려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김소라(20.07.08) 우리 아이 한글 해동 어려워하는데...초등 저학년 단계서 치유하세요, 서울신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1&aid=0003105645 “다시, 학교 10부. 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EBS 다큐]. (2020.08.18.) https://www.ebs.co.kr/tv/show?prodId=7503&lectId=20223750&gnbVal=1&pageNum=3&srchType=&srchText=&srchYear=&srchMonth=&playListState=asc&playAlertState=alertOff&vodProdId= 조상호(2019). "초·중학생의 난독증 경향에 따른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분석." 국내석사학위논문 호서대학교 문화복지상담대학원, 충청남도 “난독증”[네이버지식백과]. (2020.08.18.)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927165&cid=51007&categoryId=51007 김현목(2019.04.09.). 대구시교육청, 학습바우처·난독바우처 사업 운영.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8714 “난독시대, 스마트폰으로 인한 난독의 일반화”[crewblossom – 네이버블로그].(2019.6.15.) https://blog.naver.com/crewblossom/221592012518 |
19. 선행학습금지법 | |
내용 | 선행학습금지법이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약칭: 공교육정상화법)으로,「초ㆍ중등교육법」에 따라 공교육을 담당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하여 교육관련기관의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행위를 규제함으로써 「교육기본법」에서 정한 교육 목적을 달성하고 학생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에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행위를 금지한다는 것은 학교는 국가 및 시·도 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해야 하며, 그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수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학교 시험과 각종 교내 대회에서 학생이 배운 학교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여 평가하는 행위 등을 하여서는 안 된다고 법안은 규정하고 있다. 즉 앞으로 초·중·고교는 국가가 정한 교육 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정규 수업이나 방과 후 수업에서 가르칠 수 없게 된다. 이 법안은 교육기관에서의 선행교육을 규제해 학생들의 과도한 입시 경쟁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시행됐다. 그러나 법안이 시행되고 6년이 지나 시행된 보고서의 연구에서 사교육비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법 제정 전에 감소하다 법 제정 이후에는 증가했다. 선행학습 금지법은 공교육에서의 선행학습을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방과 후 학교를 선행학습 수단으로 이용하던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눈길을 돌리는 결과를 낳았다. 특히 관련법 위반 시 실질적인 법적 제재가 이뤄지지 않아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선행학습 금지법에 대한 의견을 묻자, 선행학습 예방교육을 처음 듣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교육을 받는 당사자인 학생들도 존재 여부를 몰랐던 법률이 과연 실질적인 도움을 가져올 수 있을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
생각 | ▶ 선행학습 금지법 찬반 토론 ▶ 선행학습에 대한 본인의 생각 ▶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해결방안 |
출처 | [한국교육신문] 정은수(2021.01.07.), 선행학습금지법 6년…사교육비 되레 늘어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3003 [경인일보] 최수빈(2021.07.12.),[학생기자들의 '취재 수첩'-우리 생각은요] 유명무실한 선행학습 금지법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711010001760 “<10문10답 뉴스 깊이보기>‘선행학습 금지법’의 내용·보완점 집중분석”[문화일보].(2014.02.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189108?sid=102 |
20. 교원지방직화 | |
내용 | 교육부가 교원임용 최종 결정권을 시·도교육감에게 주는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 규칙’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핵심은 교원 임용시험 2차 시험의 방법과 최종합격자 결정에 대한 권한을 교육감에게 준다는 내용이다. 한국교총은 교원 지방직화의 전초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절대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교총은 건의서를 통해 "시·도별 자체 기준에 따라 임용시험을 시행하게 된다면, 신규 교사의 질 관리에 차등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곧 교육의 지역 간 편차로 이어져 교육의 기회균등을 보장하는 교육기본법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방 교육 자치 단체장인 교육감이 임용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교원의 신분을 국가직이 아닌 지방직으로 해야 한다는 흐름으로 이어짐에 따라 절대 수용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교원 지방직화’에 대한 내용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해 12월 '지방교육자치 역량 강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교원 지방직 전환도 중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과제"라며 "교육청과 단위학교로 권한 배분을 어느 정도 이루게 되면 교육정책 역시 지역 단위에서 다양하게 펼쳐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교원 지방직화를 찬성하는 입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자치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교원 지방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교육자치 강화와 교육 분권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방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학생교육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이며, 이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며 미래 교육의 방향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에서 이러한 교육부의 유아·초등·중등교육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이양하는 현 정부의 교육 거버넌스 개편(지방교육자치)에 교사 79%가 반대한다는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교원 지방직화에 대한 찬반을 묻자 응답자 90.5%가 반대 뜻을 보였다. 이유는 응답자 44.5%가 '지위, 보수 차이 등 신분 불안 야기'를 꼽았다. ‘우수 인재의 지역 편중과 교육 격차 심화’(17.8%),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등 국가 책무성 강화 기조에 역행’(14.3%) 등도 뒤이었다. 교원의 지방직화는 지역 간 교원수급 불균형과 시도 간 교원 보수, 근무조건의 차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그리고 지역 시·도교육청 간 교육격차가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원 축소 시도. 재정자립도가 높은 시·도와 낮은 시·도 간의 교원수급 불균형 초래하고 시·도교육청 간 근무조건 차이, 재정이 풍부한 시도교육청과 재정이 열악한 교육청 간의 교원 보수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총은 "국가의 교육적 책무 약화, 시·도간 상이한 교육을 초래할 것"이라며 "학생 교육 격차와 학력저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
생각 | ▶ 교원 지방직화를 시행함으로써 학생이 얻을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 찬성하는가?/반대하는가? |
멘티 생각 | 멘티 1: 교원 지방직화는 교원 증원이나 학령인구 감소 등의 상황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과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교육 자치를 실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의 보정 장치를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전제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교육을 개혁하는 것에 있어,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느냐’이다. 교원 지방직화가 시·도간 학생 교육 격차와 학력저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면, 이는 올바른 교육 개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교원 지방직화’는 단기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문제가 아닌,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의 보정 장치를 전제로 할 수 있을 때 다시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
출처 | 정은수(2020.05.29). 교원 임용 결정권 교육감에게…지방직화 우려. 한국교육신문.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91530 김정현(2020.05.10.). 교사 79% "文 공약 교육자치 반대"…교원 지방직화 거부감. NEWSIS.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854043 |
첫댓글 20. 교원지방직화
(교원 지방직화에 대해 찬성하는가?/반대하는가?)
저는 교원 지방직화에 반대합니다. 지역 간 교육 격차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원 지방직화가 시행되면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 교원의 급여, 처우 등이 달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간 선호도 차이가 발생해 지역 편중 현상이 심해져 지역 간 교원의 교육력 차이가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결국 지역 간 교육의 질 차이로 이어져 심각한 학력 격차 및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초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섣부른 교원 지방직화는 지역 간 교육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충분한 논의와, 무엇보다 '모두에게 공평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 어린이집 CCTV 의무화
(CCTV 설치 의무화를 통해 아이들의 인권을 지킬 수 있을까?)
저는 CCTV 의무화를 통해 어느 정도의 인권 보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CCTV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면, 안전 의식이 높아져 어린이집 내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동 폭행이 발생했을 때 아동의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객관적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CTV는 폭언 등으로 인한 정서적, 언어적 학대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과 아이들이 CCTV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감 등이 쌓여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CCTV에만 의존한 아동 인권 보장은 적절하지 않으며, 아이들과 교사 모두의 인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예방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교실 상황과 수업의 변화 중 교실 속 마스크
▶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통과 마스크 벗었을 때의 위험 중 어떤 것을 더 주의해야 하는가?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통보다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을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감염률이 100%에서 1.5%까지 급감합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에 따른 고통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코로나에 걸려 따라오는 고통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코로나 완치 판정 후에도 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인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코로나를 위해 모두가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위험성에 더욱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교실 상황과 수업의 변화 중 코로나 상황 속 한글교육
▶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한글 수업은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한글 수업에서는 비대면의 장점인 개별 지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입니다.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1:1 개인별 지도 수업을 하게 된다면 국어 학습 격차가 벌어지기 전에 그 차이를 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저학년의 시기를 놓치지 않고 맞춤형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방법에는 한글의 창제 원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치며 한글의 우수성과 신비로움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열의를 북돋는 것 또한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 9월 학기제
<<9월 학기제 단점>>
1.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모든 학사일정이 변경되는데 따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2. 일정, 프로세스, 서류 등 지금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교육행정의 많은 것들이 변경되기에 첫 한두해에는 많은 혼선 또는 실수가 나올 수 있습니다.
19. 선행학습 금지법 <<반대>>
선행학습이 실제로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이를 법제화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규제 기준을 획일적으로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여서 현실성도 없습니다. 단속을 한다고 해도 사교육기관들이 창의력 수학 등 교과과정과 무관한 이름으로 얼마든지 선행학습을 할 수 있어 실효성도 없을 것입니다. 공부를 좀 앞서서 하겠다는 걸 법으로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게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선행학습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은 개인의 자기 선택권과 학습권을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집니다. 스스로 선행학습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들까지 이를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일까요?
5. 교육 불평등 (온라인 교육이 가져온 교육 불평등 사례)
온라인 교육으로의 전환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의 차이를 가져왔습니다. 모두가 학교라는 한 장소에 모여서 수업을 듣던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르게 온라인 수업은 집에서 수강하는 경우가 많아 가정환경이 교육 환경의 불평등을 초래했습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20년 7월 실시한 조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정의 학생 22.6%가 온라인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학습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경제적 수준이 높은 가정의 학생은 6.2%만이 같은 응답을 보였습니다.
16. 고교 무상교육 (고교 무상교육에 대한 학생의 생각)
고교 무상교육은 필요합니다. 이러한 보편적 복지는 선별적 복지의 낙인 효과라는 부작용을 방지해줍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은 주변의 시선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기로 더욱 이러한 차별적 시선에서 보호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고교 무상교육은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ㅏ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