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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당뇨병 인구가 4백만명을 넘어서고, 고령층에서는 유병률이 20%대에 육박하는 등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주범으로 떠올랐다.
당뇨병은 초기에 발견해 적극 치료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병된 후에는 적극 혈당 관리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주로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수분 성분인 진액을 보충해 주고 탁해진 피를 맑게 하며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당뇨병을 치료한다. 한방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안정시켜주면서 증세를 없애주고, 궁극적으로는 당뇨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인체 스스로 인슐린 분비를 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당뇨병 발견 즉시 또는 3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한방치료제 `제당탕`과 `제당환`을 병용 처방하는 한방요법은 당뇨병의 각종 합병증 위험인자를 없애주고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등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 한의원에서 제당환을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환자의 95%에서 혈당 정상화와 함께 합병증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83명의 환자에서 1개월 이내에 혈당이 현저하게 떨어져 정상에 가까운 혈당치를 유지했으며, 손발 저림ㆍ혈액순환 장애ㆍ피곤감ㆍ시력 저하ㆍ성욕 감퇴 등이 사라지거나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중에서 발병한 지 3년 미만의 초기 환자 20명은 혈당이 거의 정상화되고 합병증 증세가 사라지는 등 더이상 치료를 하지않아도 될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제당환`과 함께 탕약인 `제당탕`을 체질에 맞게 병용 처방했을 경우 효력이 더 좋게 나타나 오래된 당뇨환자에서도 혈당이 차츰 정상화되고 합병증 증상이 조금씩 사라지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