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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시보] 룩셈부르크 MDI사는 에어포드(AirPod)라는 3인승 공기압축 자동차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내년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는 전기로 공급되는 압축공기가 에너지원의 전부다.
최고 시속은 약 40마일(약 64km)에 불과하지만 시내주행에는 별 무리가 없다. 충전시간이 일반자동차보다 길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소비자가 사용하기에는 큰 부담이 없다. 한번 충전으로 약 130마일(약 209km)을 달릴 수 있고 100km 달리는데 약 1500원의 비용이 소비된다. 서울 대구 간 왕복거리를 700km로 가정했을 때 만원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의 11월 2일 현재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임을 감안하면 에어포드는 리터당 100km 이상을 달리는 셈이다.
에어 엔진 원리는?
몇 년전 한국의 에너진에서 압축공기 엔진을 개발했으나 사기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언론들은 사마르칸트에 살고 있는 15세 소년 마루프 카리모프가 ‘공기연료 자동차 엔진’을 발명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카리모프는 공기를 이용한 자동차를 우즈베키스탄 발명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의 설계도는 독일 자동차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또 “공기엔진이 무한동력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려면 터빈에 의해 생성된 에너지가 진공펌프를 돌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능가해야만 할 것”이라며 “분석결과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상용화가 실현된다면 비행기, 열차, 오토바이 등 화석연료를 사용했던 모든 운송수단들도 점차적으로 공기엔진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히 항공료, 열차비 등 교통비가 저렴해질 수 밖에 없게 된다. 공기엔진을 장착한 비행기는 기존의 공기의 헤치고 나아가는 방식에서 공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전환하게 되어 공기의 저항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다만 공기 자동차의 진공장치가 공기를 흡입할 때 같이 딸려 들어오는 불순물들을 처리하는 방법과 빠르게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후폭풍에 주변 물체들이 휩쓸릴 우려가 있는 점은 아직도 의문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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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가 아니고 장은 아닌지
세발 자동차인거 맞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