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 오일장
이상현
광주에서 창평 가는 길
양쪽 차로변엔 싱그러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삼복의 따가운 햇볕을 막아주고
드문드문 붉게 피어난 백일홍의
미소까지 향기를 더해주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때맞춰
오늘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창평면민 음악회가 열리는 날!
관중석은 온통 꼬부랑 할미꽃으로
물들고....하하
찜통더위 탓인지 축제 분위기여야 할
시장은 싸늘한데……. “저거 구경하느라
물건 사러는 안 온다니까”
되레 상인들은 울상이다
가마솥 같은 무더위에 각설이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가설 선풍기의
숨소리는 힘든 삶의 무게 만큼이나
거칠게 들려온다..
점심을 먹으려고 뱀 꼬리처럼 늘어선
손님들 틈에 끼어 전국 맛집으로 유명한
'창평국밥'으로 배를 채우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시어머니 제사상에 하나라도 더
고유음식을 올리려는 아내의
고운 마음씨에 절로 고개가 숙어지는
보람된 오늘 하루
힐링이 따로 있나 이것이 힐링이지!
2022년 7월20일
상현이 일기장에서
첫댓글 찜통더위 탓인지 축제 분위기여야 할시장은 싸늘한데……. “저거 구경하느라물건 사러는 안 온다니까”되레 상인들은 울상이다가마솥 같은 무더위에 각설이 주인공의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가설 선풍기의숨소리는 힘든 삶의 무게 만큼이나거칠게 들려온다..점심을 먹으려고 뱀 꼬리처럼 늘어선손님들 틈에 끼어 전국 맛집으로 유명한'창평국밥'으로 배를 채우니세상 부러울 게 없다. 시어머니 제사상에 하나라도 더고유음식을 올리려는 아내의고운 마음씨에 절로 고개가 숙어지는보람된 오늘 하루힐링이 따로 있나 이것이 힐링이지!감사하신 선생님! 아름다운 창평 오일장의 풍경과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삶의 무게와 현장에서아름다운 부부애가 감동, 감사로 아름다운 시향으로 물든 '창평오일장'잘 읽고 감사, 감동올립니다.무더위에, 겹친 코로나 까지또 코로나 긴장이 연속으로우리의 삶의 무게를 짓누르지만~저 높푸르른 하늘빛의 소망과 꿈으로건안, 건승하는 우리들의 삶을 응원하며뜨거운 응원의 박수 올립니다. 파이팅^^^
한번쯤 가볼려 했는데 고워요!나는 장돌뱅이 인데 하하 감사해요
첫댓글 찜통더위 탓인지 축제 분위기여야 할
시장은 싸늘한데……. “저거 구경하느라
물건 사러는 안 온다니까”
되레 상인들은 울상이다
가마솥 같은 무더위에 각설이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눈물겹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가설 선풍기의
숨소리는 힘든 삶의 무게 만큼이나
거칠게 들려온다..
점심을 먹으려고 뱀 꼬리처럼 늘어선
손님들 틈에 끼어 전국 맛집으로 유명한
'창평국밥'으로 배를 채우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시어머니 제사상에 하나라도 더
고유음식을 올리려는 아내의
고운 마음씨에 절로 고개가 숙어지는
보람된 오늘 하루
힐링이 따로 있나 이것이 힐링이지!
감사하신 선생님! 아름다운 창평 오일장의 풍경과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삶의 무게와 현장에서
아름다운 부부애가 감동, 감사로
아름다운 시향으로 물든 '창평오일장'
잘 읽고 감사, 감동올립니다.
무더위에, 겹친 코로나 까지
또 코로나 긴장이 연속으로
우리의 삶의 무게를 짓누르지만~
저 높푸르른 하늘빛의 소망과 꿈으로
건안, 건승하는 우리들의 삶을 응원하며
뜨거운 응원의 박수 올립니다. 파이팅^^^
한번쯤 가볼려 했는데 고워요!나는 장돌뱅이 인데 하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