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차 일상탈출 당일여행
여행일 : 2009년 5월 17일 일요일 여행지 : 경기도 포천군 아트팜 밀크스쿨 → 평강식물원 → 산정호수 참가자 : 43명
제 4차 일상탈출 당일여행은 포천군에 있는 아트팜 밀크스쿨에서 낙농체험과 평강식물원 관람,산정호수 산책으로 일상탈출을 했습니다. 포천군 낙농영농조합법인의 아트팜밀크스쿨에서는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착유체험(소젖짜기), 송아지우유주기, 사료주기, 트랙터마차타기 등의 낙농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곳은 포천시의 아트팜 밀크스쿨과 파주의 모산목장이 있습니다.
평강식물원은 1,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 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아 개화시기에 그 찬란함을 자랑하는 연못정원, 데크를 따라 걸으며 자연생태를 바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만병초원, 이끼원, 고사리원 등 12개의 테마가든으로 조성된 식물원입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흔하디 흔한 잡초처럼 보이는 것들이 평강식물원에서 보면 그 이름이 다양한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이한점은 평강식물원의 설립자가 현직 한의학박사라고 합니다.
산정호수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호수면적은 약 0.024㎢이며, 서울에서 약 72km 거리에 있으며, 산정호수는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가 아니고 영북농지개량조합(永北農地改良組合)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1925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산정호수는 산중에 묻혀 있는 우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山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명성산을 낀 주변경관이 너무 아름다워서 1965년에 국민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북쪽에 명성산(鳴聲山)이 있는데, 산이름은 고려 건국 때 왕건(王建)에게 쫓긴 궁예(弓裔)의 말년을 슬퍼하는 산새들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 합니다. 매년 늦가을이면 억새꽃축제로 유명한 산이며 단풍 또한 볼만합니다.
5월의 셋째주말 휴일. 아이들에겐 신기한 낙농체험이 되었으며 어른들에게도 동심으로 돌아간 표정의 재미있는 낙농체험은 색다른 당일여행의 묘미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오후까지 오락가락 내린 빗줄기가 여행자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만들고 날씨 걱정까지 하게 만들었지만 비가 그친 후의 평강식물원의 촉촉한 잔디밭과 푸르른 숲은 맘이 싱숭생숭한 여행자의 마음을 안정시켜주기에 충분한 값어치를 했습니다. 산정호수로 이어진 휴일의 일상탈출은 비가 오는 날씨의 산정호수도 충분한 매력과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해주었습니다. 5월의 일상탈출 당일여행에 참여해주신 43분의 회원님들 운치있게 적당히 내려준 빗속의 여행길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비오는날의 당일여행 즐겁고 재미난 추억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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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 여행두 투어짱님 외 모든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감사 합니다! 다음 여행도 기대 할께요~*^^*
투어짱님....덕분에 좋은 여행했네요...감사합니다...그리고 함께 여행하셨던 모든분들도 반구웠구요..담에 또 뵈용^^~
우로님 곁에 웬 이쁜 처자들이 그리 많남유? 흐믓한 표정~ㅋㅋㅋ
ㅋㅋ 찾아가는 서비스~ ㅎ
젖소들이 그날 호강했구만
덕분에 좋은 여행했습니다. 사진을 가져갈 수 있음 더 좋을텐데요..평강 식물원은 담에 꼭 다시 가보고싶더라구요. ^^
사진 퍼가게 해주세욘~
사진 퍼가기 됩니다.
사진 다시 보닌까...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ㅋ 다음달 여행에서 뵈요 *^^*
덕분에 신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뵈어요~~~^^
정겨운 오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