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암님
가을이 깊어가는가 싶은데
낙엽이 떨어져 쌓여있는 것이
왜 쓸쓸함이 ~~~제가 가을 타나
싶네요 ㅎㅎㅎ 저두 늙어 가는게
서글프네요 (에고 후다닥 도망)
청곡 부탁 드립니다
린-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DK- 기억을 걷다보면
더원- 썸데이
윤도현- 흰수염고래
하현우- 민물장어의 꿈
더크로스- 떠나가요 떠나지마요
가을 하늘을 보자
삶이
고달파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얼굴들이 보고 싶을 때
어릴 적
소꿉동무 지금은 어디 메서
무얼 하고 살고 있을까 궁금할 때
가슴 속 똬리 틀고 있는
알 수 없는 그리움 하나
언제 만나지려나 기다려질 때
문득문득
내 생애 알고 지냈던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를 때
행여,
쓸데없는 허욕을 부리며
과한 욕망의 사슬에
나를 묶어 두지는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갈 때
너무 이기적으로
내 안의 것들만 챙기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않았나 반성을 하면서
그래, 가끔은
빨간 잠자리 높이 날고
뭉게구름 둥실 떠가는
눈부시도록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을 보자.
- 유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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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사진 입니다
아중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5E8474D52210810)
첫댓글 여우곰님 가을에 쓸쓸함을 느낄 그런 감성이
아직 여우곰님께 남아있다는 사실 고맙게 생각 하십시오 ㅎㅎ
청곡 몽땅구리 준비합니다.
힐링 하자구요^^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