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디두 내가 보기루는 낮에 피가 많이 나서 월매나(얼마나) 다친
건지는 물러 두 크게 다치구서 늠들에게 끌려간건디 알지 묻허는
(못 하는)걸 이런일이 벌어질거란 건 상각두(생각) 아는 애비 에미가
큰 실책으로 그런디 많이 다쳣다먼 집으로 보내것지 인간들 이라먼
그 런것도 그렇게 할때에 늠들이 보내 것이유 오늘 초상집두 출상헐
상두꾼을 동래를 댕겨서 그햇다구 허던디유 대문 앞에 오동나무 들
그늘이다가 밀방석을 깔구서 오는 사람 가는 사람들을 붙잡으려구유
죽창부대가 설치니 문상허러 가서두 관계가 워떻케 되는지 물어보구
나는 증명을 보고서는 들어가라구 허더라구유 성님덜은 보기에두 다
나이가 들어서 물어보두 않허구서 맹인(사망자)와 어떻게 되는건지
그런거만 물었구유 그리서 담죽하나 새로 살던 아버지께서 제일루
친헌 지인 이셨구 난 상주 허구서 어려서 버텀(부터) 친헌 친구라구
그리두 앉아서 더러운 거 보는걸로 보이구 나뿐사람들 이라구 혀먼서
지들에게 협조 허라구 혔는디 즘신두 괴기루(고기로) 하얀 밥으루다
여나무두(열 사람 도)넘는것 같은디유 쾡장허게 상차림을 혀가지구서
상주보구서 술한잔씩 따라서 주구서는 문상허러 온 이들이 문상허구
까시방이서 있는 거처럼 술 한잔을 마시구 놀랜 퇴끼(놀란 토끼)처럼
간다는 것을 상주가 보내먼서두 미안한것 선허게(서운 하게) 뵈는디두
그리두 안 마당이서 귀속말드루 워떻케 (어떻게) 된 일들이 많어서유
워떤집이서 아들이 보는데서 도망쳐서 집 주인 들이 들어 가는데두
밖이서 지달리구서 있는디 오매는 삼십대니까 유 그런디 밭이서 즘신
준비를 허기전에 밖이서는 집안이 안뵈구 그러구서 땀두 흘리구서
적삼들이 다 젖구 그리서 모녀가 서루가 등물을 허는디 둘이가 적삼
(반 소매 의옷)을 벗구서 치마까지두 올리고서 씻는디 대나무든 사람
들이 왓는디유 여자의 보능이 감춰야 허니깨 딸 버텀 젖은 적삼을
걸치구서 자기두 적삼을 입는디 대나무루 여기 저기 다리두 어깨두
막 때리구 그리서는 부억으루 들어가서 문을 잠구서 있는디두 안가
더니 누가보고 큰소리루 호통치는 디 보니깨 동래 구장이 그러구서
이집에는 두번다시 와서 행패를 부린다먼 군 위원장 헌티 말헐거라
구 귀띰좀 허시지유 당장 가서 용서를 빌어야지 나허구 오촌 간인디
이지역의 위원장 부르라고 그러게두 날뛰구 그러다가는 살어 남지
묻 헐건디 감하 어디라구 이 동래사람들 은 집성촌 이라서 무슨일든
나헌티 번개처럼 알수가 있다는걸 기억을 허라구 워원장이 안온
다구 허먼서 그사람이 음습헌(음 난한) 짓을 마다안구서 대낮인디두
그런디 밖이서 소란스럽게 떠들려두 안이서는 쨍피를(망신을) 당해
사뭇 떨구서는 모녀가 워떻케혀 얼굴을 내밀 수 없으니깐 큰일이지
큰일두 보통이 아니고 실제였던 것인디 앞으로 자빠져두(넘어 저두)코 깨진다 더니 그렇케두 물럿는디 다처서 그근처에서 숨었는디 무르
구서 온건가 어머님 걱정두 안되시유 낼아침 버텀 밥을 같이 먹을
겨 제걱정이나 허라구 계가(그 애가)등신인줄 아는감 나이가 있는디
허 참느라고 심들구 들어가먼 궁금허구 그 늠들이 사람이 아닌것이
문제라구 문제 지 할아베가 나버덤두 한참 아래거든 그런디 동무라구
대대루 그 딴짓을 지 애비두 순사들을 쫏차 댕기먼서 (따라 다니면서)
워떻케혀 는지두 너두 알구 자네두 알구있는겨 가만히 보기만혀두 몸서리가 치는디 그늠헌티 당헐거라구 걱정혓는디 그런건겨 이것들
설치다가 큰일을 허구서 도망쳐서 읍어지먼(없어 지면)분 푼프리를
지 족속헌티 허는거지 내가 앞장서서 그집터를 읍애는겨 남의 재산을
그 까짓거 목슴버덤 더허것시유 그런디 막래 때문에 그렇는 건가봐
그런다먼 내가 살먼(살면) 월매나(얼마나) 더살것나 팔십이 눈앞이디그
김가는 인저 여섯인디 내가 일곱살 인디두 그친구두 신가자식 헌티두
앙갚음으루(받은 만큼을)그대루 배루다(두배로)받는다구 허더니 억울
혔는디 그사람은 헐거유 그 아버지버텀 어려서두 암만혀두 유언두헐
거라구 난 그리헐겨(그렇게 할것) 그런디두 자네두 부친이 말을 안혓
는가 늬가 대를 이어 그런다면 모두가다들 그런거야 그러나 저러나
옛말이 악은 선으로 베푸는 것이니라 늘 허시먼서 너는 그러지말구
곱게 말을 허도록 허라구 허신건디유 속이서 울화통을 참는다는 것
두 심들거라구 허시는디 그런디두 보구서는 참기가 어렵구 인내를 허
기두 심들구 살아가라구 허시더라구유 애가 졸아유 심들어두 엎어다
주게 심부름두 잘혀들이구 그리서 할아버지모시구서 그것을 느낀것
같어요 이 런것두 처음이고 도망못가서 할아버지께서 어이구우 허실
때에 그리구서는 젊은이들이 죽창을 들고서 다니면서 못된놈 하는데
어머님께서 할아버지 모시구 가다가 그렇게 당허면은 두분들 에게는
워떻케혀 서 집으루가서 암만혀두 어머니께 할인버지두 민망스런 짓
서슴지 않을까 자기야 아이구나 너도나보고 있는 디서 못된놈 들에게
대들면서 그 런다구 성님이라두 낼 아침에 할수가업는 줄두 그러셔두
어리다구만 허실것이 아니구유 혹시나해서 좀 물어보세 우리집 큰애
본건가 자네는 워떻케 될건지는 알구있는지 알려준다구 집이가서 좀
한번쯤은 전장에 가는것인데 이쪽에서 끌어간거신지 자네쪽으루 간
것인지 알아 봐주게 봐들이지유 이웃간에 그런다구 아는건아니구유
내가보기로는 무엇이든지 가라면 가야되구 젊은층 들이 들구 와서는
도와준다구 해야할지 물르겠지만 서두 어쩌다가 혼자서만 갈라구 헌
건지는 물러 유 그러니깨 삼춘두 밤중에 뒷간간다구 나가서 안들어온
건지는 물러 두 워디루간 다구허는 말을듣고서 이것이야말로 진짜로
사실이지만 데리구 가머는 어두어 지먼 모두가다 그날 밤중에 데려가
우덜두 워디루 간건지는 비밀이라구 밝혀 주지두 알구싶은건 아닌가
워떻케 될건지는 (어떻게 되는지는) 알구싶은건 거긴루 간느냐 이건
워디루간 간거지 하여튼 헐수가 읍시유 사람 생명을 파리잡듯이 막
끌구서 가다구 는 말을 안듣구 그너먼 본보기루 자기들이 다처리를
해버리구서 죽든 살든지 산길로 가다가 아래루 던지구 그런다 혀서
어이구 서방님두 그렇게 허는걸 본것처럼 말을허먼서 시끌거리던 것
그대루 될 수가 읍구 올라가서 잠이나 자유 낼버텀 집에다 피난민들
살아가라구 해주는건디 저사람들을 불러서 집에 읍는방을 맨들어서
주는게 이런 시국에 맛는지두 자기가 돈을가지구서 헌다는디 그만
빠져서 공짜라먼은(아무 돈이나 물건들을 받지않는)것을 말하는 것이
난 아저씨등에 엎어지면서 그냥 졸던대로 잠들엇는디 누가 막디기루
(막대기로)큰성을 막 때리는디 큰 성은 아무리 붓잡어두 뿌리까지도
허면서 이제서야 안뒬것을 알았어 여기어다가 가저갔지 그 런말에
큰 성은 멀쩡히 서서 이러다간 누구든지 내 앞에서 까불먼 이아이
가 간다는것을 꼭 큰벌을 줄건디 나두거기에 있는디 누가오먼서두
나두 물러 그런디두 아뭇소리두 아니구 남남이었으면 서로를 탁 탁
소리에 꿈인지 깨어서 보니깨 마당에 밀방석 을 깔구서 여러사람들
밥을 먹느라구 그런디두 얼마나 아픈디두 일어나본니깨 걸어갈수
읍는디 큰 누나두 밖이서 밥나르구 방을 보고서는 주먹을쥐고서 는
패는 시늉(때리는 것 처럼 허는디두 발구락이 너무두 아푼디 오즘이
너무나두 마려워서 요강이 방바닥에 있는디두 아퍼서 요강을 대지두 못혀서 손으루 잡구서 오즘마려 쌀거 같은디유 큰 누나가 요강을
들구와서는 바지를 잡아당기며 요강(얼마 전까지 화장실 안가구서
요강 에다가 방마다 놓고서 오즘을 누던 용기 요강)누나가 업다먼
오즘싸게라구 으른두 애들두 놀림깜이 되는데 만약에 바지나 요에
다가 싸면 지도 그렸다구 놀리구 키를(바닥에 곡식들을 남기고서
.
먼지 컵줄도 을)내보내는 것)을 쓰고서 옆집이나 누구네에 가서는
소금을 주시유 그러면은 소금을 가슴쯤에 뿌리면서 키를 손바닥
이나 부지캥이(불을 잘 타게 휘젖는 나무)로 두두리먼서 다시는 소금
얻으러 오지말어) 허먼서 울 었던기억도 지금두 오즘누면서 생각을
한다는것을 보여주면은 매우 웃음이난다 꼭 할머니나 어머니들이
두려운것 아니라고 변명할것도 없는데도 너무나 힘들게 살았던 그
때가 좋을때였다 그리구서 바지를 올리고서 까딱 허먼(캄박 하면)
누나가 작은 엄니 애 발점봐유 끔쩍 못하게 퉁퉁부었네유 기리서는
어머니랑 아주머니가 달려오먼서 월매나 부었남 두번째 발구락인디
아주머니가 보그서는 곰게생겼는대요 시푸르둥둥하고 염증 이라두
생기먼 더운 때라서 그냥 보기만 해도 그거는 의원에 가서는 미군들
이 쓰는 주사를 놓머는 쉽게 낳는데 있을까
있기만 하며는 마차에 태워서 보내는데 알수가 없고 아 있다가 읍내
가야한다고 하셨으니까 기다려 봐야지 당신이나 내가 갔다가 오는데
저기 종씨가 같이 댕겨 서 와안지요 다니지 말구서 기다려봐
그렇다가 그것들이 올때까지 조용히 지나댕기게 허것는지 물르는디
월매나 잔소리를 헐러먼 잘뭇허먼 훗날 (뒷 날) 탈없이 조용해야 허는 디 유 그 런데도 불구하고 자나 댕기는건(다니는 것) 위험해질 것같아
서두 우선은 즘신을 먹구서 나서 보면은 돈을가지구서 워떻케혀 보
구 읍내에 가서 위원장 을 만나구서 내가 내가 정탐꾼 이라구 하는
증명이 있는데말이으 써먹을 수가 되는지도 알아보구서 터를 잡고
따지고보면 사실은 피난민을 어떻게 할동햐는 선발대 노릇을 하고
북쪽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남쪽으로 전향하는지 염탐하고 보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사실상의 북으로 퇴각할때에 따라서 가야해요
그런데요 여기는 이긴다면 무엇인가를 보내는디 농토가 수리조합
때문에 먹고서 살 수가없고 농지가다 수몰이 된다연 먹고 살수가
업다구 연락하고서 간단하게 보이지만은 이지역이 좋을텐데 요즘에
아니지요 그들이 늘어나면은 토지들은 자연히 북쪽은 다 논과 밭
집까지도 몰수하고서 공동생산을 해서요 배급제한지 벌써부터 하여
그런데 산 모퉁이를 돌막으로 초소를 만들엇구 지나가는 사람들을
붓잡구서 놔주는디 무어라구 허는지 알고있는지 앉아서 받아주지 안
을듯이 뭐허는겨 비올것두 같은디 그리구서는 김씨가 마차에 앉아
초소장 나오기요 당신 뉘긴디(누군데) 감히 초소장님을 부르는 거이
뭔지 알간(것이 무엇인지 알아) 그러더니 돌담 뒤에서 대 여섯이(다
섯 인지 여섯인가) 마차질을(길을) 막은뒤에 하나가 나오는디 옷부터
다르구 이상하게 맨든거를(만든 것을)쓰구서 두 거만하게 뉘기요(누구
요)어 나 이런 사람이지비(사람이요)받아서 앞뒤를 보더니 받을때는
허리띠에 손을대고서 담배를 물고서 받던늠이 그것이 무었인지 보구
서는 담배 버텀(부터) 땅바닥에 옆으루 돌아서 두손으로 받들어 밫이
구서 군대 처럼 경례로 무르고 실수를 용서하시라요 하더니 경례를
하는데 김씨가 이 소하고 마부도 앞으로 또 그런다면 기필코(기여히)
용서를 안하고 상부에 하는데 거수 경례도 멋지게 하는데 면 위원장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나 읍 초서는 알고 있지비요 (있어요) 가기요
그 렇니까 연락할 수 가읍지비요(없어요)그리고는 그곳을 떠나는데도
또 오기요 다녀오겠오 그리고는 읍내루 가는데는 더 높은자가 있는지
쪼끔 다르게 옷을 입엇구 대나무든 이들두 많은지 그런데 경례두 다르
구 말두 워떤 소리인지두 모르게 허는것이 면 위원장 어디에 있는지
알구있나 옛 알지비요 불러주게나 옛 그 런디 병원에 가시지비 마부
헌티 하구서는 앞에서서 대나무를 어깨다가 총을 어깨에 메구서 가더
니 마차가 서있을 정도의 지게나 자전거를 치우구 마차가 서면서 부
터 아저씨가 손을잡구서 앞으로 가만이를 끌더니 나를안고서 병원안
에 들어가니 하얀색으로 옷을 입구 모자는 걸친건지 작구만 나를 안고 의자에 앉아있게 허구 아저씨가 아버지냐구 아니구 아저씨라구
그런디 대나무든 사람들이랑 멧사람인지 데리구서 김씨가 자리로가
앉어는디 한줄로세우고는 면 위원장이 차렷 경례 소리를 허구서는
김씨가 주고받는 말을 들어 두 무슨 말인지를 모르게 하는데 아저씨 응
워떻케혀 는지 물러 서 그런디 두 답답혀 서 그런디 간호부 의윈이 불러
서 내이름을 부르더니 의자에 앉서두 귀를 지우려서 듣구 싶어두 말을
알어 듣지 뭇허구 저쪽에선 싯째 성허구 같은디유 쾡장허게 울어선지
주사두 큰디 손에다가 놔주는디 의사두 손을잡고서 끔쩍허지마 허구서
그리구서는 간호부 가 발을 의자다가 올려주구서 뭔지 오더니 이름을
물어서 류창수 생년 아니지 몇살이야 일곱살이구 저기 너를 안구서
들온 이가 아버지야 아니구 그냥 아저씨거든유 아버지 이름이 두개구
문열구서 나를안고서 오신분 들어오셔유 아저씨가 오더니 간호부가
아버지 이름을 알려주고서 의사가 워떻케혀 서 다치구 상태두 안좋은
디 우선은 주사를 놔주는디 김씨가 말을혀야 하는디유 잘물러두 혹시
나 정도찜 되는 사람들이 이야기에 엉덩이를 만지고서 엉덩이가 찬
것으루 씻는 지 울던 성 같은 애두 사탕을 먹는디 학생이 어미니헌티 막 손을 휘저으먼서 업구서 간다구 떼를쓰는디 학생들헌티 숭보게 헐건디 그리구서는 간호부가 큰 사탕을 입에다 너어주구 지애는 혼저서 집에가라는거유 학생들이 쳐다보면서 주사를 맞구서 울었대유
그 어머니두 쨍피두 물르는척 했대유 그런디두 기여히 업구서 가구
어제두 사람들이랑 멧사람인지 데리구서 가는디 내가보기로는 멧명은
그런디요 이거는 안허는겨 츰이는 모두가다들 낮에는 안되것는 디두 인저버텀 자네두 알구있는겨 물러 서 으른들두 물러본다 해야할지 물른다구 헐건디 어째서인지 어린때버텀 뒤에남는거 워떻케혀 야지유
그런디유 어제두 사람들이랑 멧사람인지 데리구서 가는디 내가 보기는
많은 사람들을 데리구서 가는디 얼른 대답좀 해주시구려 김씨의 일
을 생각혀두 언제든지 차가 증헌시간이 읍나유 그들의 꼬봉두 큰소리
친다니깨유 어제두 멧명이 누가오먼서두 별로인데 이 애 할아버지에
에게 그런 노인들은 모두 피해자란 것만 아시구 절대루 읍는 것으로
면 위원장 부르라고 그러게두 날뛰구 그러다가 어떤때는 지친 것들
모두 다들 팔십을 넘는것 같은디유 신 동무가 어떻게 말하는지 듣구
기가 막힌다 허먼서 욕두허구 입에 담지 말아야 헐 것인디 지 할아버지
때문에 만지지도 못한 발구락이 그렇게까지 신군유 아주 요망헌것
아니 생면 부지 라면은 그럴 수있는디 워디루 걸건디 저기에 있는디
손자들도 필요하시면 시키시고유 노력두 없는것같아 바보들 인것이
지유 어떤때는 너를타고 있는것으로 착각 하지말라고 분명하게 보구
동래 사람두 다들엇는디 가야헌다구 늦어두 안되는것 이지역이 좀
거친 동래가 예의 범절하는 것이 뻔허구 그런디두 이늠아 장유유서
두 모르는 것이 어쩌다 혼자서만 갈라구 그러구 평상으루 가시어서
담배를 담는디 그늠이 할아버지께 노인 동무 빨리가기요 (빨리 기시요)
제 할아비 보다도 나이가 많은디 그 워원장은 여보시요 욕보기 전에
가라는 기요 그리서 나는 발구락이 아픈거두 물러 고 지뱅이를 끌구
울어가며 할아버지 빨리 가 할아버지 그리구는 할아버지 얼굴이 빨간
색으루 그러구 숨소리도 쾡장 헌디유 김씨아저씨가 나보구서 왜그래
허먼서두 술을 잡수신거야 그리서 오다가 대나무를 들구 댕기는 이들
허구선 말 쌈허구 그리서는 울먼서 할아버지가유 할아버지 가잔깨
울먼서 유 지뱅 이를 막끌먼서 여기서 시엇다가 가유 허구 할아버지
얼굴이 술마신거 같은디 심두 잘못하먼서 그런디두 할아버지가 내
이놈들을 눈물이 나게 헐건디 이녀석이 쪼끄만게 심두세구 끌려서
왓는디유 당신이 눠시건디(누구 신지)이런일이 벌어질 거라구 맘대루
네 저는유 서울서 피난온 김××인데요 이 아기집에서 유허려구(살려고) 합니다 애집두 비좁은디 월매나 복잡 헌디 네 그내서요 내일 부터요
지우허구 토역장이 일을 한담니다 어르신께 미리부터 고하고 해야
하지만은 시국이 이렇니까 말씀들여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송구합니다 걱정하시지 마셔요 잘 부탁드립니다 허먼서 머리가 땅에
다을것 처럼 하고나선 집으로 모시겠습니다 허더니 할아버지 앞에
업어모시겠 습니다 그런디 할아버지께서 어이구우 허시더니 김 가라
분명허게 양반가의 자손 이구려 그런디 김씨가 빨리 가는디 쫓아서
갈라구 그러구 지뱅이 들구 담배대를 들구 가는디 울구 싶으게 앞어
너무 심들구 발구락이 아픈거두 이상허게 표시를 말헐 수가 읍어서 (없어서)어머니가 미워서 그리구서 할아버지께 어머니는 물수건을
가꾸 앉어 기시다가 졸으셔서 돗자리를 펴구서는 아버님 방으루들
어가시어 한심 주무셔유 창수 게 있느냐 응 퇴침을 가꾸와 응 허구
이런일이 있는지두 물르구 내참 발구락이 아픈거두 물럿는디 워떻케
허다가 이런일이 꿍응 허시더니 퇴침(나무로 직사각형 베개 대신)을 당
기시구선 반듯하게 누시더니 코를 골의시먼서 잠들엇는디 뒤문에선
산지당(산제당 또는 산신당 , 산을보호 하는 신이 있다고 믿었읍)해마
다 산신께 떡과 돼지고기 뒷다리쪽 을 생고기로 올리구서 마을에서
부정 하지 않는 사람을 두 사람이 제주 가 되어서 제사 지내구 떡들
과일등 제사장 들과 마당에서 절하구 그자리서 고기를 살아서 나누
어먹던 풍습이 있었다 그 산제당 쪽에서 부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혀
할인버지두 가끔씩은 오셔서 낮잠을 주무시구서 해가 지기전에 밥
을 잡수시구 가시라구 아버지두 어머니두 붓잡구 말씀을 허시는
디 넉넉헌디서 먹어야겠다 고 하시더니 어서 죽어야 입이라두 줄리
는겨 그때두 보릿고개 시대라서 살기가 힘들어 딸들을 부억 일과
빨래허는 것두 또 바는질두 삼삼구 베짜구 그리구 어린나이 의 부부
들두 그래두 여자가 대부분 나이가 남자보다 더 많은이 들이 있었
서 살림살이 허느라고 만은 고통스러워 말도못해 시어머니는 상전
이었구 신랑은 어리구 무거운짐을 이길만 하면 아기가 태어나 면서
부터는 더 고달푼 어머니들의 앞치마와 손에는 물마를 틈이 없이
우리친구 들 중에 큰 아들을 너무 일찍 태어난 애가 있었는데 친구
아버지와 나이차이가 열다섯살 차이가 많이 있었다고 우리 보모님
께서두 아버지 나이가 열여섯살에 어머니는 열일곱살 이었는데 그
당시에 열 네살 여자들 나이가 열 일곱살 까지는 잘사는 집 딸들은
그렇게 결혼을 서두른것은 일본이 우리나라 강제로 점령하고 허울
좋은 말들은 퍼트려서 강제로 당시에는 일본은 영토가 작은 나라였
는데 지금 일본인들이 말하는 당시 조선은 일본 대마도 가 우리나라
땅이었다고 도 역사에 나온다 그리고 어느 가수가 독도가 자기들땅
이라고 억지가 대단 할때에 독도는 우리땅 아라고 하면서 이렇게
노래가사 중에 옛날에 고구려때는 일본땅에 고구려 광개토왕의 비석
이 있다는 말과 대마도는 몰라도 독도는 우리땅 그래서 일본에서는
항의도 이었던걸로 알고 있으며 우리는 잊어버린 백제문화가 있어
백제를 상국으로 공물을 받았다는것 그리고 일본의 지방도시라던가
지금도 백제의 날을 행사 한다고 들었는데 신라의 장군도 일본까지
점령한 이사부라는 장군이 있다는것을 다아는 사실들을 역사까지
왜곡하는 일본과 중국의 우슴거리 역사가들은 코웃음소리로 듣고
지금의 중국지배자는 고구려 역사도 발해의 역사도 고치는 작태는
유럽인들은 코웃음을 치지만 징기스칸은 사하라 사막까지 점령을
하면서도 우리나라의 국경경비가 강하여 엿날부터 우리나라를 큰
역사가들은 조선을 세울때에 위화도 회군이 많은 영토를 만주땅을
점령 하는데 그당시에 장군들을 네편 내편 정치를 주도한 정도전
이라는 인물과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면서 수도를 서울로 옴긴 오점
이라구 생각하고 뿌리까지도 흔들리는 치욕도 우리손으로 못한것을
그래서 건국한 왕건도 이성계도 작은 인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고려가 수도를 평양에서 개성으로 남하하고 이성게는 현서울을 개성에서 옴간것부터 지금도 아쉽게 생각하고 계속되는 정쟁들 모두
가다 깨닫지 못하고 한지붕 아래서도 네편 내편 서로가 천년을 사는
착각은로 둘로 나누고서 수많은 역사이래 제일 많은 생명을 사라지
게 한죄인도 단한미디 사과도 없이 승전이라고 휴전도 승전 이라하구
돈이 남아서 핵을 만든 그들에게 인도적이라는 말로 핵자 금지원이
라는 저의 생각이 혼자서만 생각하는 어리석음 을 나타내는 것일까
이야기가 본질을 벗어나는게 된것들을 다시 본론으루 돌아 감니다
할아버지께서 앞에서 말하였 듯이 김씨가 주신 청심환 이라고 하는
약도 드시고 어머니가 찬수건으로 미역감은 것처럼 씻어들여 서인지
즘신두 하얀 쌀밥에 무슨 고깃국으로 술병두 쯤보는디 하얀 잔에다
피처럼 빨간색두 어떤때는 시커먼 먹물처럼 참 여렇가지루 보이는
술을 반주로 드시면서두 한꺼번에 마시지 못하신 듣이 술맛두 쯤인
것인디 앞으로 기회가 되면 조촐한(가단한) 주안상으로 모실려구 함
니다 하더니 좀 더워서 과하실것 갔습니다 만 그래두 할아버지께선
취기두 읍는걸 과 허다니 맘속으로는 아쉽고 서운헌디두 그렇게 더운
디두 가신다구유 창수가 밥먹은거냐 응 으으음 가자구 허시는디두
어머니두 저런 우산이 있다는것이 이상허게 보이구 가시면서 걸어
가는것두 좀 달분디두 그술을 한잔씩 따르지 않으건 아까운걸 준다.
것 뿐인디 서울깍쟁이구 눈감구서 있는디두 코비어 간다구 허구서는
거어어억흠 술냄새가 아주 좋은디 으으흠으 취하시고 들어오시 는
뒤에서 어머니가 할아버지가 에미야 예 아 비두 안오는디 왠 우산을
쓰구서 가머는 사람들이랑 보구서 날보구 망령들은거 라구 헐건디
창수가 뭐허는겨 바짝붙어 지면서 할애비를 따러서 녹끈이나 꼬먼서
심부름두 보낼건디 아버님 워디루가는 건디유 저 담뱃대에 붙은 순
잎이라두 비오가전이 따야 허는디두 발구락이 워떠타구 워쩌다가 만
이 아픈건가 예 골물라구두 시뻘건디유 발구락이 불구락 푸르락 허유
어허이구 누가 일너준건디 약쑥을 직찌어서 쌋아구 자먼 마르는디
저기 피난민이라서 촌동래일 잘물른다구 그런디두 나허티는 아프다
구두 않허구선 고이헌것들 같으니라구 앉아서 받아주지 마는게 낳을
건 아닌지 에미야 심들지 심들거든 어렵다구 말혀야지 여자들은 다
그런거라구 그런말두 있는건디 밖이서 있어두 낮이먼 대놓구서 헐
수 읍다먼 저녁 잠자리서 이건은 이러구 저러구 혀서 뭇허것네 그
러는겨 친정집 소식은 자주 접허는겨 모친 께서두 걱정하시지 안그
러냐 너두 오매허구 부딪치기 심드는거 내가 알구있는겨 헐건디 두
너무나 두려운것이 뮈엇인지 알구선 알엇응께 친정 아버님에게 잘
전 해라 하면서 노끈을 꼬을 칡 덩쿨 속 껍질을 한다발을 주신다!!
첫댓글 이 글은 표준어가 아닌것 잘못하면은 숨어있던
옛 말들이 워떻케혀 서 집으루가서 암만혀두 유
그때에 사람들이 기다리는데서 십여명 까지 허는
것들루 언어 전체적으로 내가 자란 곳을 폄하가
아니구요 실제로 다르다는 것이 사실을 알게되겠지유
그런디두 의사 소통들을 대상으로 부탁이지많 서투런
대목들두 있는디두 따러가는디 몸조심허라구 안이서들
을 건너띠고는 그런 상황 판단은 윗사람에게 민초들 이
외딴데 모여서는 일상적인 이야기 두 해야 할것인지 더
좀더 연습들을 위해 서라면 어떤것도 할것같은 마음이지
지금까지는 준비없는 전쟁으로 떠밀려서 흔들먼서 끌엇지
그렇게까지 당부했는디두 두번째의 댓글 대사들의 어긋난다고 해서 이만하면은 다들엇는디 안뛰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