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주안 온가족 새벽기도회 / 한민수 목사(불로교회 담임)
말씀 : 창세기 35:1-5
제목 : 다시 시작해야 하는 만남
(3절)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
할렐루야~!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할 줄 믿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이 시간에 말씀을 나눠보고자 싶은 것은,
야곱이라고 하는 이 사람을 통해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야곱은 그의 이름의 뜻이 '발꿈치를 잡고 왔다'라는 뜻과 함께 그의 삶이 정말 무엇을 잡을 수 있었을까라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정상인이 있고, 장애인이 있고, 비장애인들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비장애인일수록, 몸이 약한 사람일수록, 허약한 사람일수록 이름은 더 잘 짓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름처럼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이름대로 살아가고자 하고 있지만, 정작 제가 느꼈던 것은
이름을 지어놓고 부모님들은 이름만 불러주었지, 그 이름대로 살아가기를 원치 않았다라는 거예요.
쉽게 말해서, 목숨 걸지 않았다라는 것입니다.
내 인생을 살아보면서 반복되어지는 나의 실수, 반복되어지는 나의 일들을 신앙생활의 일들을
"자녀에게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예수님을 찬양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좋겠어"라는 이름을 정해주고 부르지만,
정작 본인과 당신은 그렇게 살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인생은 7단 구구단이라고 말을 합니다.
7X1=7, 7살 때까지 어떻게 자녀를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10대의 인생이 바뀌어진다.
7X2=14, 14살 때까지 내 자녀를 어떻게 가르치냐에 따라서 20대의 인생이 바뀌어진다.
여기서부터 우리 부모님들 어르신들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중학생들, 고등학생도 있을텐데,
7X3=21, 21살 때까지 어떻게 이 아이를 가르치느냐에 따라서
자기 주도가 되는지 스스로 학습이 되는지에 따라서 30대의 인생이 바뀐다.
30대에, 아직도 내 인생이 직장이나 아직도 뭔가가 헤매고 있는 사람을 본다면 중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거예요.
7X4=28, 28살 때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40대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7X5=35, 35세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50대의 내 인생이 바뀌게 된다.
여러분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인생 속에서
과연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가? 지금 나는 몇 살에 살아가고 있는가?
2022년 기준으로 남자의 평균 수명은 80세, 여자는 86세예요. 평균 83세입니다.
그럼 이 83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평균을 계산해 보니까
일하는 데만 21년이 걸려요. 잠만 자는데 21년이 걸리고요. 놀고 먹고 싸고 하는데 15년의 세월을 보냅니다.
핸드폰, 쇼핑, TV, 커피, 수다 277년이 걸리는 거예요.
이것은 우리들처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시간은 뺀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핑계를 대는 거지요.
'내가 건강하면 교회 다니겠어.' '내가 시간이 나면 교회를 가겠어.' '내가 뭐 하면 공부하겠어'라고 말하지만,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 시간을 다 소비하고 있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루의 일과 속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시간이 언제인가"
특별히 우리가 자녀들이 함께하는 이 시간에 과연 나는 내 자녀를 위하여
하루에 몇 분 동안 기도하는가? 아니면 몇 분 동안 생각하고 있는가?
고등학교 3학년을 몇 년 전에 지냈던 저희 아들들이 저에게 그 말을 하더라고요.
'아빠는 우리 집에서 잠만 자는 사람 아니야?'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 나름대로 내 자식들에게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내 자녀들이 생각하는 아빠의 이미지는 그냥 '잠만 자는 아빠', '집에 오면 잠만 자는 아빠'였다라는 거예요.
요즘은 20살이 넘었지만, 사실 나름대로 놀아 주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있는데,
이미 잘못된 습관이 젖어져 있는 아이들은 저보다는 TV 보는 것, 핸드폰을 만지는 걸 더 좋아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루에 4만 가지 생각을 하고 있어요. 거의 비슷합니다.
특별히 분주한 삶을 사는 사람일수록 4만 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4만 가지 생각 중에서 무려 95%가 어제의 생각을 다시 한답니다.
그런데 어제의 생각을 다시 하는 이 95% 중에서 85%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나의 말은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거예요. 나의 행동은 부정적이 되는 것이고,
나의 습관들은 부정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깨부수어야 되는 것인가?
여러분 주위에, 특히 우리 새 학기가 시작이 되면 우리 친구들,
긍정적인 말이나 감사의 말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그런 친구들을 꼭 친구로 사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할 수 없어', '하면 안 돼', '야, 나도 해봤는데 안 돼'
이런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혹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성도나 아이가 있다면,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인생이 훨씬 좋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은 50이 넘어가면 혼자여야 된다고 이야기를 해요.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지위에 올라갈수록, 어떤 환경 속에 살아갈수록 점점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50이 넘어서 친구들과 같이 다닌다는 것은 굉장히 좋은 친구들이 있는 것 같지만, 시간을 잘못 보낼 수 있어요.
60이 되어서는 혼자서 고독하게 생각하고 묵상하고 가정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들이 성숙해져 간다라고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 말씀에 보면, 우린 야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야곱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누구냐, 그의 아버지 이삭입니다.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이에요. 또 야곱의 아들들입니다.
[아.이.야.요]라고 하지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었을까? 묵상해 보고 생각해 보니 그들은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혼자였기 때문에 자기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이삭이 나의 전부였었던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말합니다. 이삭은 독자였어요.
그러던 중에 자녀를 낳았는데 쌍둥이를 낳았지요. 얼마나 이 아이들이 예뻤을까요? 이 아이들이 나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고,
이삭에게 너무나 소중했던 야곱은 형과의 싸움 속에서 집을 떠나는데,
잠깐일 줄 알았던 시간이 무려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야곱은 나에게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알게 되면서
네 명의 아내와 함께 12명의 아들, 딸 디나까지 13명의 자녀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라헬의 자녀를 얻고자 몸부림을 쳤었던
야곱이 드디어 요셉을 낳게 되고 마지막 베냐민을 낳으면서 라헬은 죽게 됩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이 세상의 가장 행복이라고 하는 것을 찾아갔지만, 다 떠나고 없는 거예요.
요셉은 17살의 어린 나이에 (야곱의 아들들의 말에 의하면) '죽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아브라함의 삶은 어땠을까? 이삭의 삶은 어땠을까? 야곱의 삶은 어땠을까?
그리고 혼자서 감옥에 있고, 혼자서 총리가 된 이 요셉의 삶은 어떠했을까?
이렇게 사람들의 삶의 인생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들은 지금 내 삶 속에서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것이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실 것인가? 함께 우리가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될까요?
여러분, 어떤 자녀가 되기를 원하십니까? 성공하는 자녀가 되길 원하십니까?
성공하는 자녀가 되길 원하신다면, 정말 이 아이들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다시 우리 자녀들을 양육하시고 함께 예배드리는 여러분이 되길 부탁을 드립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란, 잘 만들어진 나의 꿈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꿈은 태도와 계획이 분명해야 돼요.
태도는 습관을 만듭니다. 계획은 내 일상의 모든 미래를 만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은 어떤 직업과 어떤 명예를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말하지 않아요.
"네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사람이 되고 싶은 거예요.
내가 어떤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어서 이런 직업을 갖는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 속에서 우리가 우리 자녀들에게 성공이라고 말하지 말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자" "더 큰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너는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어."
"너는 정말 불쌍한 사람들, 힘이 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나는 네가 사회복지사가 되었으면 좋겠고,
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너는 간호사가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면서 함께 기도하는 부모님들이 되길 원합니다.
'나는 네가 스카이에 가기를 원해', '나는 네가 똑똑해지기를 원해'
조기 교육을 열심히 가르쳤던 우리 자녀들이 지금 우리의 옆에 있느냐고요..
그렇게 공부 공부 하면서 가르쳤던 우리의 자녀들이 지금 부모의 말에 순종하고 있는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서 정말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이 자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
아직도 떠나지 못했던 내 자녀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로부터 완전히 떠나지 못했던 이 자녀의 모습을 보면서,
평생 자식 키우고, 손자 키우고, 그러다 허리 아프고, 그러다가 모은 돈 모두 자식에게 다 넘겨주고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그런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짝 지워 주신 짝을 찾아서 독립하여 멋진 가정을 이루며
이 가정이 믿음의 은혜가 흘러 흘러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모태신앙입니다.
저희 아버지 밑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고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신앙생활을 했었어요.
그러던 중에 제가 이제 신대원을 가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맡고 있는 부서가 부흥할까를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신대원 3년 동안 약 2000개, 3000개의 교회를 찾아다녔어요.
제가 여기 주안장로교회는 한 9년 10년 전에 이 교회에 교회학교 캠프가 있습니다.
제가 2년 3년 연속 여기 캠프에 참석했어요. 아마 지금 20대 정도 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저를 만난 기억이 있을 거예요.
제가 여기 교회도 왔었고요. 이 전 교회도 가봤었고요. 우리나라에서 부흥하는 교회는 전부 다녔습니다.
그런데 부흥하는 교회의 놀라운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부흥하는 성도의 가정의 놀라운 특징을 제가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것은 뭐냐면, [아멘]이었습니다. [아멘]을 많이 하는 성도는 그 가정에 은혜가 흘러가요.
담임 목사님의 설교, 부목사님의 설교, 찬양을 할 때 [아멘]을 외치는 성도들의 가정의 아이들이
신앙생활이 바르다라는 것을 제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 오늘 이 시간에 함께 기도할 때 다른 걸 기도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계심을 믿고 아멘으로 고백하는 아멘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 [아멘]이 자녀들에게 흘러가야 되는 거예요.
"나는 이렇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움직일 줄 믿습니다."
"말씀대로 될 줄 믿습니다." "나는 복의 근원입니다."
"나를 통하여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신앙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걸 첫 번째 알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을 보니까, 그 교회의 성도들의 표정이 굉장히 밝아요.
여러분 새벽입니다. 옆 사람 얼굴을 보는 것이 굉장히 실례일 것 같지만,
얼굴 표정이 달랐어요. 뭔가 할 수 있는 미소가 보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이미지라고 말합니다.
그 이미지는 어떤가? 여러분의 가정의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여러분, 우리 주안장로교회의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여러분의 아버지의 이미지는 어떠해요? 어머니의 이미지는 어떠합니까?
저희 아버지는 항상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저희 아버지의 이미지는 엄숙 경건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교회학교 때 저희 아버지가 부장 선생님이셨는데, 예배를 드리고 나면 집에 와서 저에게 물어봤어요.
"오늘 설교 말씀에 대해서 이야기해 봐라" 말하지 못하면, 그날 작대기로 안 죽을 만큼 많이 맞았어요.
저는 저희 아버지의 그런 엄격한 모습이 정말 싫어서 사실 전도사가 되면서 목사가 되면서
'우리 아빠가 했던 것의 반대로 하면 부흥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접근을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저희 아버지의 삶은 예배자의 삶이었다는 것을 제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표정이 그러했었을까? 아버지의 세대는 그것이 이미지였다고 하는 겁니다.
여러분의 가정의, 우리 교회의 이미지를 바꾸는 여러분이 되길 원합니다.
첫 번째는 아멘이요,
두 번째는 이미지요,
세 번째는 무엇이냐면 그 부서에 그 교회의 구호가 있어요.
구호는 그 부서만의 독특한 특징이었습니다. 화이팅! 우리 한번 잘해보자 파이팅! 자 우리 함께 웃어 보자 화이팅!
뭔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예배를 다 드리고 나서 교사 모임, 찬양대 모임이 끝날 때마다 구호를 외치는 교회를 보면서 제가 깜짝 놀랬어요.
우리 교회라고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성도들은 평생 세 번 교회를 옮긴다고 합니다. 결혼하든 이사하든 어떤 이유든지 간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고향교회가 주안교회일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의 자녀들이 과연 이 교회가 내 교회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럼 어떻게 해야 될까?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보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야곱은 '카이로스'라고 하는 특별한 시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역사하시는 이 '카이로스'라고 하는 특별한 시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다시 시작하는 이 만남 속에서 야곱에게 만남은 세 가지 만남이 돼요.
첫 번째 가족의 만남입니다.
두 번째 세상과의 만남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과의 만남이에요.
이 가족의 만남은,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만남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세상과의 만남은 내가 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님과의 만남도 자유 의지 속에서 내가 결정하게 됩니다.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20년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의 형 에서와 팥죽 사건과 장자의 축복 사건으로 인하여 굉장히 많이 다툼을 하게 되는데,
에서가 일찍이 이방 여자와 결혼하게 되는 거예요. 이삭에게는 너무나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에서가 어느 날 보니까, 엄마 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여보, 우리 아들을 아이들의 삼촌, 우리 오라버니 집에 보냅시다.
나는 우리 자식마저도 이방 여자를 며느리로 얻게 되면 나는 그 꼴을 보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삭이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우리 가정이 어떤 가정인데, 믿지 않는 여자가 들어오면 어떻게 돼..'
그래서 이삭은 리브가와 함께 야곱을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내게 돼요.
그런데 이때 '잠깐 갔다가 와라'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에서가 듣습니다. 에서가 듣고, 화가 나서 이스마엘의 딸과 결혼해 버리게 됩니다.
여러분, 내 자식이 부모의 말 한마디에 인생이 망쳐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라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잠깐 보낼 줄 알았던 이 야곱이 거기에 가서 무려 20년 동안 살게 됩니다. 그리고 12명의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베냐민을 낳기 전에 딸 디나까지 12명의 자녀를 낳은 그때에 이 요셉을 낳았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너는 이제 돌아가라" 야곱이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중에 형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자기에게 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래요.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서 붙잡고 제발 나를 좀 살려달라고 했더니,
하나님께서 환도뼈를 침으로 말미암아 절룩절룩하면서 형 에서를 만나게 돼요.
20년 만에 만난 내 동생이 다리를 절룩절룩 하면서 걸어오는 모습을 보십시오.
극적으로 화해가 됩니다. 형 에서가 그래요. '야, 동생과 같이 가자'
"아니에요. 형 먼저 가십시오. 나는 양과 염소와 함께 천천히 따라가겠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따라가지 않아요.
그리고 세겜 땅에 머물러서 거기에서 세겜의 추장 하몰에게 돈을 주고 밭을 삽니다.
그런데, 야곱이 이 땅에 정착을 하게 되니까, 지금 야곱과 자녀들은 벧엘로 돌아가고 하나님께, 이삭에게 돌아가야 되는데
이 땅이 너무 살기 좋으니까 여기에 밭을 사고 정착을 하게 됩니다.
이때, 딸 디나가 우리 동네가 어떤 동네인가 돌아다니다가 하몰의 아들 추장 세겜에게(지역과 아들 이름이 같습니다.)
세겜에게 몹쓸 짓을 당하게 되는 거예요.
그 사실을 야곱이 알고 있었지만, 야곱의 아들들이 양을 치러 가고 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들들이 돌아왔어요. 그런데 이 때에, 하몰과 세겜이 어떤 계략을 세우냐면
저 여자를 우리 아내로 맞이하자고, 며느리 맞이하자고
'어짜피 저 부족은 결국 우리의 부족이 될 거 아니냐 우리가 그들의 재산까지 취하자'라고 하는 계략 속에서 그들을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돈을 달라는 대로 줄 테니까, 당신의 딸을 주십시오'
야곱은 거의 승낙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이때 시므온과 레위가
'단 조건이 있습니다. 우리는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과는 결혼할 수 없습니다.'
'그래 까짓 거 할례하지'
그 모든 세겜에 있는 남자들이 할례를 하게 되니까, 시므온과 레위가 들어가서 남자를 다 죽이게 된 거예요.
야곱이 화가 났습니다. 두 아들을 불렀어요.
'어떻게 너희가 이럴 수 있느냐? 내가 저 부족들을, 다른 부족들을 어떻게 쳐다보겠느냐?
부족과의 약속을 깨뜨린 우리 집안이라고 볼텐데 어떻게 하겠느냐?' 라고 엄청나게 큰 화를 냅니다.
그때, 시므온과 레위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아버지, 내 동생 디나를 창녀처럼 대우함이 옳으니까?'
그 이야기를 듣고 야곱은 그 시간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야곱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은 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족의 두 아들의 말에 의하여
'내 동생이 창녀처럼 대우함이 옳으니까? 돈 주고 팔고 하는 여자가 되길 원합니까?'라는 말에,
야곱은 자기가 아버지를 속였고, 팥죽으로 형을 속였고, 삼촌 라반을 속였고,
모든 인생에 돈 주고 사고 팔았던 인생이 자기 인생이라고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합니다. "벧엘로 올라가자!"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 가족의 만남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버지로써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어머니로써 어떤 말을 하고 있는가?
그 전에, 야곱이 세상이 정말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야곱이 집을 떠났습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나를 감싸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형이 나를 죽이려고 해도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었지요.
그런데, 삼촌 라반의 세상에 들어가 보니까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라헬과 결혼하려고 7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라헬과 결혼했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레아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이렇게 기가 막힌 일이 어디 있습니까..
다시 이 여자를 얻기 위해서 7년 동안 일을 합니다. 또 14년이 지났어요.
아내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재산을 취하려고 6년을 또 일하게 되는 거예요.
세상과의 만남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야곱이 세상과의 만남 속에서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올라가자! 벧엘로 올라가자!"라고 말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귀걸이와 이방 신상들을 가지고 오라"고 얘기하고 있었어요.
야곱에게 있어서 가장 무너졌던 것 중에 하나가 내 가정에 우상을 섬기는 것이었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의 시발점은 바로 가족의 만남에서부터였습니다.
두 아들들의 말 한 마디가 야곱의 생각과 삶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것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리 바라보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저는 대학에 다니면서 결혼을 했습니다.
큰 종합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간호사를 아내로 맞았는데
어느 날 아내를 맞이하기 전에 제가 이제 찬양인도를 딱 하고 있었지요.
찬양인도를 다 끝나고, 청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청년이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저, 선생님 그것은 아닌데요'라고 말을 하는데 순간 너무 화가 났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저한테 '아니에요'라고 말한 여자는 처음이었거든요.
순간, 저런 여자라면 내 아내가 될 수 있겠다. 그래서 처음 보는 여자였었어요.
그래 가지고 '당신 찬양팀에 들어와라.' '당신과 할 얘기가 있으니까 며칠 후에 짜장면을 먹자'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 가지고 짜장면을 먹으러 가던 중에, 짜장면이 아닌 순두부 국밥을 먹으러 가면서 제가 이 여자에게 이 말을 합니다.
'당신은 내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에 뼈다'
첫 만남에, 첫 미팅, 처음 이야기에,,,
그러면서 '당신이 내 아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골인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이제 여러분들이 말하는, 저에게 있어서 세상의 만남은 교회였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만남 중의 하나는 아내를 만나면서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는 거예요.
저는 아내를 만나면서 제 인생의 모든 것이 풀린다고 생각을 했어요.
2011년도에 제가 결혼했는데, 12월에 아내가 갑자기 울면서 오는 거예요.
왜 우느냐고 했더니, 임신했대요. 저는 잘 몰랐어요.
2022년이 되어서 1월달에 또 울고 와요. "왜 울어요?" "쌍둥이예요."
사실 아빠들은 잘 몰라요. 그냥 임신한 줄 알았고 쌍둥이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이 아이들이 8월 30일 9월 초에 태어날 아이가 7월 1일에 태어나면서
미숙아로 태어났는데, 태어나면서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어요.
왼쪽 뇌가 완전 상하면서 1800g, 1900g에 뇌병변 뇌성마비 아이로 두 아이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이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제 아내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를 했잖아요.
아이를 보니까 심각한 거예요. 인큐베이터에 들어갔습니다.
두 달 동안 이 아이들의 몸무게가 2400g 정도 되는 아이를 딱 맞이했는데, 본 순간 아이가 이상한 거예요.
그래서 곧바로 신촌 세브란스에 딱 데리고 갔더니,
백일도 되지 않은 이 아이들을 장애 1급 진단을 판정을 내리게 되면서 제 인생은 완전히 꼬여 버렸습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
우리 아이들이 지금도 장에 1급, 2급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이 말 못할 사정은 여러분에게 더 이상 얘기할 것은 없어요.
왜냐하면,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3분 남았기 때문에...
"하나님, 내 인생을 책임져 주십시오!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지금 저는 목숨 걸겠습니다. 하나님, 이 아이들을 책임져 주십시오!
저는 목숨 걸고 사역을 했습니다. 여덟 번 교회를 옮겨 왔는데, 한 번도 이력서를 내지 않았어요.
담임 자리조차도 이력서를 내지 않고 들어왔어요.
저에게 가장 큰 상처라고 생각했던 두 아들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어요.
제 아이들의 이름은 굉장히 예쁩니다. 이름대로 살아가라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인 자식들로 인하여 상처 받았습니까?
혹시, 부모님 때문에 상처 받은 분 있습니까? 부모 자식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예요.
그런데,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어요.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여러분이 선택했거든요.. 그런데 이 교회가 여러분에게 축복의 근원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야곱이 결단합니다.
자식을 통해서 깨달음이 있다 보니까, 세상의 모든 것을 끊어버리고
[벧엘로 올라가자!] 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세상에... 창세기 28장 29장에 밧단 아람으로 가기 전에 에서가 죽인다고 하는 그 모습을 피해서 도망을 가서
돌베개 하나 베고 잠을 잤던 그곳을 벧엘로 불렀는데, 하나님이 그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던 거예요.
"내가 너를 큰 민족으로 세우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야곱이 깜짝 놀랬어요. 거기에 기름을 붓고 [벧엘]이라 이름했는데, 다시 돌아오는데 20년이 걸렸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런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만한 장소가 있습니까? 그곳이 이곳이 되길 원합니다.
이 시간에, 여러분들과 제가 기도 제목을 나눌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여러분, 부모님이 "아멘"을 외칠 수 있는 신앙을 먼저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는 우선적으로 예배에 드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물질은 정성껏 반듯하게 드리십시오.
지금도 제 아내는 천원짜리, 오천원짜리, 만원짜리를 다리미로 다립니다. 그 모습을 저희 자녀들이 보고 있어요.
여러분에게 제가 정말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일주일에 단 한 번씩
예배 시간이 아닌 평상시 시간에 자녀를 데리고 이 성전에서 꼭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1분이어도 좋아요. 성전을 한 바퀴씩 꼭 돌아 주십시오.
왜냐하면,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이 교회가 나의 교회임을 고백하게 되고,
혹시나 떠났던 아이들이 다시 '벧엘'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오는 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두려움의 소리가 아니라 [할 수 있어!] 은혜의 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 섰어요. 그런데 사울 왕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 골리앗 앞에 서서 이기는 자에게 내가 내 딸과 나의 재산 전부를 나라의 절반을 다 주겠다.'
그런데 아무도 그 앞에 서지 못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골리앗이 40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만군의 하나님을 욕하고 이스라엘 군대를 욕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40일 동안, 두려움의 소리를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과 사울 왕은 감히 불레셋 앞에 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용감하게 섰습니다.
그 시간 다윗은 뭐를 하고 있었지요? 양을 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럼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에게 어떤 소리를 들려 주십니까?
여러분의 교회학교는 부흥할 겁니다. 여러분, 청소년국은 반드시 부흥할 거예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요.
여러분, 기도하십시오. 단기선교 가는데 물질로 기도로 후원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교육부 전체 예산이 1000만 원밖에 되지 않아요.
그런데 여름성경학교 때 우리는 따로 예산이 없습니다. 단지 성도들에게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과 함께 하는 걸 믿고 함께 기도합시다"라고 기도하니까 2천만원, 3천만원이 모여지거든요.
성도들의 헌금, 그걸로 우리는 아이들을 다 보냅니다. 비전트립 다 보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해줄 말이 무엇입니까? 예배 밖에 없습니다. 예배 시간의 눈물을 보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집에 문을 딱 열고 들어갔을 때에 성경 구절이 여러분 집에 한가운데 있어야지,
예쁜 장식장에 술이나 막걸리 이런 와인 이런 것들 세계 여행하면서 놓았던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장식장에 있으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100% 술에 쪄드는 아이들이 될 겁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사실 부모 자녀간의 기도 이야기를 하면서
'뭐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하는 이런 얘기는 이미 여러분 다 많이 들었을 거예요.
제가 가장 기본적인 얘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아멘'을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자녀에게 '정말로 할 수 있어. 너는 잘 될 거야. 더 잘될 거야'라는 말로 아이를 격려하시기 바랍니다.
단점이 있습니까? 단점을 극대화시키십시오.
저희 아이들은 세 살까지 말을 못했어요. 걷지를 못했어요.
선생님이 말합니다. '이 아이들을 포기하라고'
죽기 전에 '이 아이들이 성경이나 읽게 하겠다, 성경 목록이나 알려줘야겠다' 해서
말도 못하는 아이들 앉혀놓고 창.출.레.민.신.수 삿.룻.삼.열.대.스 가르쳤어요. 성경 목록을 가르쳤어요.
♬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이 찬양만 가르쳤어요. 말도 못 하는 아이들한테...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아이들이 말이 터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한 명 한 명이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말했어요. MBC 뉴스에도 나오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들을 주목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 결과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한 명은 세우셨고, 한 명은 보치아 선수로 만들어 주셨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정과 환경 속에서 정말 위기라고 생각할 때
여러분들이 가장 찾아야 할 곳이 어디인가, 저는 이 주안교회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 이 성전에 여러분의 눈물을 심으십시오. 우리 자녀들에게 눈물을 심어주시길 바라고,
그리고 아침과 저녁에 항상 "할 수 있어!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야!"라고 말함으로 말미암아
여러분 다시 시작해야 될 만남의 첫 번째가 여러분의 가정, 여러분 자녀가 되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자녀들이 세상에 나갈 거예요. 하지만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을 물려받았다면, 반드시 이기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십시오. 세상의 지혜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찾도록,
그리고 또한 하나님의 주의 성전에서 이곳에서 능력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하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사람들을 만나보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참 많이 느낀 것이 있어요.
겉으로 웃지만, 다 힘듭니다. 특히 아빠들, 말 못할 고민들 너무 많아요.
엄마들도 정말 고민 많고, 특히 우리 학생들, 누군들 공부를 못하고 싶겠습니까? 누구들 친구를 만나고 싶지 않겠냐고요.
아무도 만나주지 않으니까 핸드폰을 잡고 있는 건데 우리 부모들은 너는 왜 핸드폰만 잡고 있느냐고 하지요.
아이들의 마음속에 내면 깊이, 그래서 여러분, 교회는 비밀이 없어야 되거든요.
당회에는 비밀이 없어야 됩니다. 이건 저의 목회 철학이에요.
가정도 비밀이 없어야 돼요. 저희 가족은 핸드폰 다 오픈시킵니다. 아이들, 저의 핸드폰 다 보게 합니다.
언젠가부터 비밀이 너무나 많아졌어요. 그런데 이 비밀이 심지어는 내 자식의 기도와 꿈도 부모님들이 몰라요.
번듯하게 잘 살고 있는 것 같지요. 아니에요. 다시 시작합시다.
세상과의 만남, 교회와의 만남, 하나님과의 만남... 그 중에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과의 만남입니다.
자녀!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만들어 가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