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월드 게시판에서 펀 글입니다...
언론에서 대구FC에 대한 관심은 제로입니다.
같은 시민 구단이지만, 대구FC에 대한 시의 지원은 대전과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대구는 다른 어떤 도시가 가질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구는 분지형 도시입니다.
외지에서 들어오는 인구유입이 적습니다.
250만명의 대도시지만, 이래저래 알아보면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
대구라는 도시 정치적으로 보면 다른 지역분들이 보시기에는
답답한 면이 많을겁니다.
"묻지마 투표".
그 내면에는 다른 지역에서 볼수 없는 보수성이 있습니다.
대구FC란 팀............
네임밸류가 다른팀에 비하여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대구가 이번 리그 공휴일 경기 모두 원정이었습니다.
일요일경기 두경기. 모두 3시 경기였습니다.
31도의 무더위의 압박.........
지금 대구 평균 관중이 2만명입니다.
대구팬들....... 대구FC를 왜 응원하냐고 물어보면, 한결같은 대답은
우리팀이니깐........
그 이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팀이니깐 응원한다고 합니다.
점점 이 숫자는 누적되어 가고 있습니다.
스타 플레이어 하나 없는 대구지만 대구의 팬들의 숫자는 점점 누적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구FC가 생기기전 대구FC서포터즈 연합에서 거리 시위,
일주일만의 일만명 서명을 통해 대구FC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다른팀 처럼 서포터란 개념으로 시작을 하지 않고,
대구FC란 클럽의 일원으로 시작했기에,
대구 지지자들의 많은 사람들은
꼭 골대뒤에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그 효과로 이제 대구경기때 대구 선수들이 볼을 몰고만 가도, 엄청난 함성 소리가 나옵니다.
아직 2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적, 방송지원, 시의 지원등이
삼위 일체가 되는날.
그 파급효과는 지금 이러한 혜택을 얻고 있는 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시너지 효과를 얻을것입니다.
축구를 통해 대구가 하나되는날.....
더럽게 크기만 한 대구 경기장이 좁게만 느끼지게 될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는 달려갈것입니다.
"시작은 미흡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대구FC서포터즈 연합의 슬로건처럼..............
모든 팀들이 대구처럼 되기를 그리고 더많은 팀들이 대구처럼 창단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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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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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허..정말 2만명이나 오나요? 진짜 대구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무관심한듯...정보를 들어보지를 못하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