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을 간다. 몇년전 그곳을 지났지만 민간인은 출입이 안되는 군시설이려니 했다. 둘레길들이 그 앞을 지난다. 경기둘레길 60코스 860km도 그렇다. 완주를 격려하는 인증도장을 찍는 패스포트. 오픈전에 평화누리길로 걸었으니 공란이 몇장된다. 이것부터 완성키로 하고 애기봉을 검색해보니... 사전 예약제다. 입장료 3,000원(경로 무료). 평양감사가 병자호란때 애첩 "애기"와 헤어져, 愛妓가 님보러 오른 봉우리라든가 기다리다 죽어서 무덤이 됐다든가. 박통이 이산가족의 아품과 같은 맥락이라하고 애기봉이라 명명하고 휘호까지 썼다고 한다.
이 앞을 흐르는 강은 조강이다.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더 흐르면 예성강과 만난다. 걱정거리..혹 북쪽과 자유왕래에 대비해서 남한 땅의 가려든곳은 가봐야하는데... 하는 일. 하고픈 일로 세월만 탓하고 있다 (김포가는 지하철에서0856) ~~~~~~~ 정문에서 전망대까지 1.5km 걷는 이는 나뿐이다. 정말 북녘땅이 바로 코앞이다. 비가 와서 전류리 포구는 가지않고 귀가했다. 버스길 지하철길이 멀긴 멀다. 결국 체력이 관건이다. 이제 부터..뭐든 . (귀가하는 신분당선 15:34) 2405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