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성’ 박명수， 유재석―강호동 물리치고 ‘예능 1인자 등극’

[별천지]

[쿠키 연예] 개그맨 박명수(38)가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탤런트 박용하와 SBS 박은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명수는 후보에 오른 유재석(KBS 해피투게더)과 강호동(KBS 해피선데이)을 물리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명수는 “열심히 했습니다. 이 상 받을 만합니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많은 동료들을 만났기 때문에 내 험한 개그가 꽃핀 거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영광스럽다. 지금 TV를 보고 있을 텐데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 여보 사랑해요”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TV 부문 여자 예능상은 KBS ‘해피투게더’ 시즌3의 신봉선이 수상했다.

‘제44회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시작된 종합예술상으로 2007연 4월 1일부터 2008년 3월 31일까지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15개) 영화(11개)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한다. SBS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는 ‘제44회 백상예술대상’은 현재(24일 오후 7시 기준) 1부를 마쳤으며 오후 8시까지 2부가 진행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다음은 ‘제44회 백상예술대상’ 1부 수상자 명단이다.



△남자 신인연기상 : SBS ‘황금신부’ 송창의

△여자 신인연기상 : MBC ‘태왕사신기’ 이지아

△극본상 : MBC ‘고맙습니다’ 이경희

△신인연출상 :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TV 부문 남자 예능상 : 박명수

△TV 부문 여자 예능상 : 신봉선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 ‘즐거운 인생’ 장근석

△여자 신인연기상 : ‘용의주도 미스신’ 한예슬

△시나리오상 : ‘스카우트’ 김현석

△신인감독상 : ‘추격자’ 나홍진

△공로상 : ‘전국노래자랑’ 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