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당령~닭목령, 자연 친화적 등산로 탈바꿈
- 강릉국유림관리소, 2억여원 투입 9월까지 완료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올해 백두대간 삽당령~닭목령 구간의 등산로를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한다.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산림 생태계 및 경관 보전을 위해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지역 중 탐방객이 많은 백두대간 노선을 우선 선정해 이달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강릉시 왕산면 목계리 산 459~1 등 2개소 7㎞ 구간에 2억 2,2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간에만 안전 로프, 데크, 정자 등 인공시설물을 설치하고, 기존 산길을 최대한 살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 정비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완교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체계적인 등산로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과 더불어 이용객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 환경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