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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글방 황금들판이 익어가는..(해인글방 10월 소식)
*들국화* 추천 0 조회 748 07.10.02 18:33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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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0.02 18:47

    첫댓글 펠리치따 어머님께서 제 꿈에 나타나셔서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제게 치유의 은혜까지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연도 매일 바쳐드리고 있습니다. 수녀님... 세미나 잘 다녀오세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구요. 피정중에 기억합니다.

  • 07.10.03 19:18

    가을 입니다.릴케말처럼 위대함을 가진 이계절의달 시월이열리고보니 절로 절기의 위대함이라할수있는 대자연의 섭리에 머리가 숙여집니다.저희집에는 어제부터 만리향이 피기시작하였습니다.사철푸른 가시같은잎을지닌 이나무는 꼭이한철 황금빛으로 아름다운 꽃들을 수없이많은작은 황금빛물방울들이 몽쳐있는모습으로 피어나 일주일쯤 그향기로운 꽃향기를 우리에게 선물해주곤하지요.더디어 감들도 색이 조금씩노오란빛으로 변해갑니다.단맛이깊고도 물이배여나는 맛있는감이기는 하지만 먹기보다는 보는 즐거움으로하여 산새들의 차지가 되곤하지만 그래도 사람이먹기보다는 새들의 일용식이 되는것이 이치라생각합니다.

  • 07.10.03 19:19

    새삼어머님의 상을 당하신 수녀님의 글을보면서 첫기일이 꼭한달 남은 내아버님에대한생각도 어쩔수없이 생각납니다.아마도 가신분들께는 이세상이 아름다운 소풍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연의 일부로 왔다 자연의 일부로살다 다시 대자연으로 돌아가는것 그것을 우리는 다 자기자신의 삶으로도 받아드려야지요.또한 이세상에 자식을 남겨두고 가는 이유가 될런지요.해마다 시월이면 고은시인의 가을편지가 생각나고 말일날은 이용이부른 잊혀진계절이 생각나지만.해마다 시월이면 항상 내뇌리를 떠나지않는것 그리고 꼭 시월말이면 제가 우려먹는 레파토리 수녀님과의 첫만남 벌써 삼십하고도 일년 아 세월은 정말 왜이리도 빨리만 가는가요

  • 07.10.02 19:50

    모르는 그누구에게라도 편지를쓰고싶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답다는 시인의 말처럼 과육이익고 단풍이들고 하늘이높고 책을 가까이한다는계절 아마도 마음속에는 가장긴계절인가봅니다.일전 밀양 가르멜 수녀원에 큰수녀님을 뵈러갔을때 아름다운 정경의 이수도원에 으악새가 바람에 흔들리는 정경을 보고 이모습이야말로 가르멜의 한상징적 정경이다 싶었습니다.명절연휴를 보내고 마지막날을 휴일로하고 월요일을 시월의 첫날로맞는날 날씨들이 가을답잖게 치푸더더하긴했지만 매운고추를 한입먹고난후의 입맛이 개운할때 사과를 한알 깍아먹는 아침은 꽤할기찬 아침식탁이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아름다운계절 모두들 건승하십시요.

  • 07.10.03 12:48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있는 우리는 그런 사이...가 아닌가 합니다..이젠 수녀님을 구체적으로 보지 않아도 그냥..마음으로 기도중에...만나는 일..그것이 기쁨..을 주는 일이 되었음도 세월의 연륜속에 묻어난 것이겠지요?..상암 오라버님과 저는 ....수녀님과 참으로 오래된 우정과 사랑의 힘으로 서로를 보는 것 같습니다.꼭히 연락을 하지 않아도 우린 늘 만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곤 하니까?.......두분이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재준엄마--

  • 07.10.03 18:25

    저도 김철재 신부님의 강론말씀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더구나 어머님께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신 학생이셨지요. 사진을 뵈오니 새삼 고운 모습 가슴이 아련합니다. 이젠 슬퍼하시지 마세요... 그곳에서도 똑같으실 어머님의 기도.....

  • 07.10.03 20:51

    그리움의 화살이 가슴에 박히셨다는 수녀님의 말씀에 제 가슴도 멍멍해 지는것같습니다. 저도 친정아버지를 7년전에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는데... 그때 발걸음이 허공을 걷는것처럼 헛디뎌지곤 하였었지요. 아직 엄마가 살아계시니 좀더 잘 해드리라는 수녀님말씀을 가슴에 다짐하며 새기고 가옵니다. 수녀님께서도 마음 너무 많이 상하지 마시고 건강추스리시길 기도하겠나이다.

  • 07.10.03 23:38

    들쭉날쭉 드나들다가 이렇게 사람노릇을 못하고 말았네요. 죄송합니다 수녀님. 어머님께서는 당연히 주님께서 주시는 상도 듬뿍받으셨으리라 여겨집니다. 편안하신 모습으로 계실것 같아요. 수녀님도 건강 열심히 챙기시고 피정에서 더 좋은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 가끔씩 수녀님의 노래동영상 틀어서 얼굴 뵈어요~ 웃기죠?)

  • 07.10.04 09:43

    이 가을의 향취타고 들려오는 많은 소식들... 접하면서 더~ 열심히 살어야겠노라고 다집해본답니다..수녀님 글을 대하면 더욱~~ 다지게 되거든요.. 늘..행복하소서..

  • 07.10.04 14:13

    ^^

  • 07.10.04 21:17

    흰구름수녀님~어머님께서는 아름다운 하늘소풍을 즐기시고 계실것이니 너무 오래 맘아파하지마세요~ 시월에도 수녀님을 기다리는 많은일정들이 가득하네요..푸른하늘만큼이나 푸른마음으로 좋은가을되시고, 건강에도 유의하세요! 샬롬^^!

  • 07.10.04 22:58

    _()_ ..

  • 07.10.06 18:21

    해인수녀님, 제가 불효자인 것을 아시지요. 용서해 주세요.

  • 07.10.08 11:39

    좋은글 감사합니다.. 수녀님 희망 가지시길바랍니다

  • 07.10.08 18:58

    아프다는 거짓말!! 어릴 대 여러 번 써 먹었는뎅 ㅋㅋ 특히 시험 기간 중에 엄마한테 새벽에 깨워 달라고 했다가 막상 깨우면 머리 아프다 하고선 다시 잤지 ㅎㅎ

  • 07.10.25 18:10

    전에도 한번 수녀님께 말씀 드린적이 있는데 요즘 기도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때문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다른이를 위해서 기도할수 있게 해주신 수녀님께 더 감사드립니다. best friend~!의 의미도 다시 한번 새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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