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환율이 엄청 좋아집니다.
정부 정책의 영향인 지.. 물론 미국 FOMC의 결과도 그렇고..
암튼 한국 경제가 그리 나쁘지 않게 받아들여지는 모양입니다.
특히 대 달러 유로 파운드 대비 많이 떨어졌네요.
일본여행으로 연간 두번은 가는 제 입장에선, 요즘 엔 환율이 정말 좋다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급기야 100엔당 867원대까지 찍는 걸 보는군요.
그야말로 한 10여년간 역대급 환율인 셈인데..
트래블 월렛이랑 로그랑 풀로 채워둬야할 것 같습니다.
어거 850원대 이하도 충분히 가능할 듯. ㅎㅎ
최근 일본에 다녀온 바로는, 환율은 좋지만 일본 물가가 엄청 올랐더군요.
한 10여년간 일본 물가는 거의 제자리였기에.. 언제 가도 같은 비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간 일본은 마치 다른 나라가 된 듯 호텔비용 음식점 물가가 많이 올라 있었습니다.
일본 물가가 이렇게나 단기간에 급등한 적이 있었던가요.. ㅠ
결국 엔화는 싸지만 그보다 더 오른 물가 탓에 일본여행이 싸졌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1800엔 받던 한 유명 규동집이 2400엔이 되었더군요. 이게 말이 되나..
역대급 엔저로 일본여행이 쉬워졌다는 말만 할 게 아니라..
일본 물가 역시 올라 있다는 것도 같이 고려해야할 듯 싶습니다.
다 올라있는데, 입장료는 거의 유사하더군요.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암튼 내년엔 다시 오를 거라 보기에..
미리미리 환전을 해 놓는 것도 좋은 여행전략이 될 듯.
전에 일본 갔었을 때 언젠가 1450원대 였던 적도 었는데..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이걸 좋아라 해야 할 지..
첫댓글 예전에 엔화 700원대 할때 가보니...신세계더구만요. 서울보다 물가가 훨씬 싸게 느껴져서, 원래 2일 있을계획이었는데 일주일 놀게 되었다는....^^;;;;
당시엔 아마 일본 버블 붕괴시기라 그랬을 겁니다. 당시는 정말 물가도 안올라서 그대로였던 거 같고.. ^^
근데 요즘은 환율은 떨어졌는데.. 물가가 올라서 별 의미는 없는 거 같습니다. 일본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태도던데.. 자신이 있나 봅니다.
@질주본능 좀 더 두고 봐야겠죠? 그래도 방안에(다다미 밑에) 꽁꽁 감춰둔 현금들이 쏟아져 나오려면 한참 걸릴것 같다고….일본 친구가 그러더군요..^^;;;
일본가서 똥 가방 이랑 골프웨어 사기 적기 일듯 합니다
일본도 물가가 급등하는 이상 경기군요
올해 엔저현상으로 일본에 사는 처남통해 투자 좀 했는데ㅎ
내년에 좋은 소식이 있을지ㅋ
아베노믹스와 현 기시다총리의 JOB에 환율압박이 더해져 의도적 고환율정책으로 보고있다고합니다.
당분간 더 이어질것 같습니다.
Job ㅋㅋ
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