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하루는 잘 보냈어? 지금은 어때 오늘 잠은 잘 자려나. 늘 보그싶쇼 하는날 무슨 이야기할지 고민해온다며. 내일은 마지막회라 조금 더 고민되는 날일까 해서 글남겨. 마지막회인건 슬프지만 뭐가됐든간에 화요일 8시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라는건 변하지않을거야 어떤이야기를 들고와서 해줘도 좋을거야. 평소처럼 가벼운맘으로 들으려구 나도. 일주일에 한번 있는 그 시간이 나를 얼마나 힘나게 해줬는지 몰라. 생방들을수있는 기회 또 몬베베할수있는 기회 줘서 고마워. 덕분에 마니마니 행복했다. 난 준비됐어 오빠 보그싶쇼를 마음에 간직할 준비!!! 그러니까 늘 그렇듯 내일도 오빠의 페이스 대로 신중하게 진솔하게 또 스스럼없게 오빠의 이야기를 들려줘 우리도 잘 귀기울여 들어볼테니까 나야말로 행복하고 고마웠어. 오빠가 행복했다면 됐다. 그거면 진짜 충분해 마니 사랑해 잘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