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24.5.20 13:07
산행에 이렇게 설렘을 가져 본지는 오래다. 하루 전 날 짐을 싸고 지도와 산행기록을 검색하고...
설악산을 간 기록은 4번 나온다. 2001두 번. 2002와 2003. 무려 20년간 설악산을 가지 못했다. 왜지?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인데...
2003년도는 백두대간 산행였는데 오색에서 올라 마등령에서 신흥사로 하산했다. 백두대간 길은 마등령~미시령이 미답이고, 한계령에서 올라 귀때기청으로 산행을 하여 한계령삼거리에서 중청봉 6km( 그땐 중청. 소청으로 돌았다)가 미답이다.
설악산... 나의 기록엔 <누나 같은 산>으로 묘사되어 있다. 기억이 가물거린다. 이뻐서였을까? 산행의 기록도 이채롭다. 2001년도 한 번은 12 선녀탕으로 가며 낙오되었고. 그해 가을엔 삼속이와 단풍놀이 갔다가 오색에서 반오리도 못 오르고 하산했고, 2002년은 토왕성폭포로 금지된 도둑산행을 했다.
이번 일정은 4개 암자를 보고, 봉정암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석가의 진신사리를 예방한다. 난 그냥저냥 봉정암에 가서 좀 하룻밤 자자를 주장하려 했지만(안된다면 대피소나 처마밑)... 동행이 불자라 예약을 했다니...(난 초파일 지난 다음 주는 한산하다는 정보로 일정을 잡았다.)
며칠 전 설악산에 대설이 내렸다. 5월 중순의 눈? 신비롭다.
https://youtu.be/0UV5m84Qqds
2001의 기록
https://m.cafe.daum.net/cjm42/5lUe/66?svc=cafeapp
다음 날의 하산 일정이 재미있어진다.
1). 소청봉에서 천불동계곡으로. 아니면,
2). 대청봉까지 가서 미답 부분 경유하여 천불동으로. 아니면,
3). 대청봉에서 한계령으로.
지금 나도 모르겠다. 그날 아침 기분에 맡긴다. 봉정암에서 동행과 나는 서로 다른 길로 귀가할지도 모르겠다.
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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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1 02:51
새벽에 잠이 깨어 금강경강론을 듣다가 논어의 六言六蔽를 검색했다
" 好仁不好學, 其蔽也愚, 好知不好學, 其蔽也蕩, 好信不好學, 其蔽也賊, 好直不好學, 其蔽也絞, 好勇不好學, 其蔽也亂, 好剛不好學, 其蔽也狂."
여기서 믿음에 있어서 배우지 않으면 남을 해친다는(도적질한다는)말이 피부에 닿는다.
0530 미금역출발 지하철. 복정에서 환승하니 좌석이 찬 8호선이다. 잠실에서 2호선은 서 있는 승객도 많아진다. 아침 0600 이 시간에 다들 어디로 가는 걸까?
0649 동서울 출발 버스는 0827 인제 도착한다. 0835에 원통에서 10분을 쉰다. 내 옆자리... 사람이 동서울에서 탔다. 늙은 남자다. 최악이다. 쫙 벌린 자세를 취할 터이니... 그렇다. 이럴 땐 진언을 읊어야 한다. 나의 금강경이다.
"좀 불편하고 부족하게
더 단순하고 검박하게
늘 춥고 배고프게"
더불어 심호흡 세 번 하면 만사형통이 된다. 누굴 미워하거나 싫어할 시간이 어디 있겠는가!
0905 백담사입구 bs
0915 백담사 셔틀버스 승차장
0924 버스출발(2,500원)
0940 백담사 도착~0955
0955 백담사 걷기 출발
1105 영시암도착~1110
1220 오세암(점심공양~1300)
1300 오세암출발
1630 봉정암도착
1730 1800 저녁 공양.
숙소 4호실 16번 (10,000)
백담사는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반대방향에 있었다. 전선생이 머물던 곳을 물으니 茶店의 아낙이 무념답변한다. 경내 있는 야광나무 푯말이 의미롭다. "저는 야광나무입니다"
永矢庵(왜 이런 이름이 됐지?)까지 1시간 남짓 길은 계곡 따라 평지다. 여기까지만 걷기로 와도 좋겠다. 거기서 봉정암으로 가는 길은 갈라지는데 우린 五歲庵길로 가야 했다. 시습이 그곳에 머물렀으니..
당초 설악산행은 오세암에서 마등령을 넘어 속초에서 일박이었지만, 봉정암에서 신도들이 자는 숙소 머물며 산사의 풍광을 보는 것으로 바뀠다. 좌로는 용아장성이 우로는 공룡능선이 흐르고...
오세암에서 점심공양을 했다. 미역국. 단무지. 밥. 봉정암에서 저녁 공양도 미역국. 김치. 밥이다. 이렇게 하루 두 끼씩 먹으면서...負木으로 일하면..득도 할것 같다.
봉정암 숙소... 만원씩이다. 예약을 하는 거였다. 사람들이 많으면 신도만 받는단다. 동행자가 불자여서 예약은 되어있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40명이 정원인 십여 평의 방은 오늘은 25명이 머무는데 각자에게 주어진 넓이는 60 ×180cm. 난 칠성판에 눕는 것을 연상했다. 좁다. 누워 자려면 손으로 코를 가려야 한다. 콧김이 옆사람의 목 언저리를 희롱할 수도 있으니...
진신사리를 모신 사라탑엔 나무로 法席을 만들어 놓았는데 도착하자마자 그곳에서 중청봉을 바라봤고 1900 저녁예불에 모든 신도는 무량수전에 참석하라 하여 사리탑으로 피했는데 거기서도 중계되어 예불이 진행되었다. 난 좌측의 법석에 앉으니 사리탑옆으로 중청봉 능선이 선명한 배경을 이룬다. 여기서 신묘한 경험을 했다. 산 위로, 사리탑옆으로 하얀 달이 쑤~욱 떠오르는 거였다. 반 시간도 넘게 그렇게 앉아있었다.
ㅡㅡㅡㅡ
2024.5.22 03:30
이런 숙소는 처음이었다. 불편하다. 그래도 세시간은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 화장실 가는 길이 대낮처럼 밝다. 전기가 없었더라면 산사 기분이 제대로 났을 터인데... 내 오른쪽 옆자리의 늙은이. 핸폰 키보드 소리를 켜놓고 문자질을 하고 저쪽으론 코고는 소리가 합창을 한다.. 그래 좀 불편하고 부족하게.
밖 기온이 5.7 도다. 하산은 대청봉을 올랐다가 한계령으로 하기로했다. 나는 거기서 양양가는 버스로 나가 강릉으로 이동하고 동행자는 인제로 가는 버스로 서울로 가는게 합의된 일정이다.
아침 공양 05:10.
봉정암출발 0606
소청봉 0650
대청봉 0745
대청봉출발 0812
끝청 0900
한계령 휴게소 1305
한계령에서 버스탑승 1315
양양터미널 하차 1425
점심식사(터미널 대청공식당)
양양출발(강릉행버스)1530
강릉 터미널 도착1630
택시이동 김시습 기념관 도착 1700
걷기시작1740 경포호.경포해변
해변에서 어싱 40분
식사(장칼국수 지장수막걸리) 1900
강릉역에서 커피 2050
ktx탑승 2128
https://youtube.com/shorts/rgDYIy7ov1w?si=gUSIfRtrfbGFD7Si
동행자도 일정을 바꾼다. 21:28 강릉출발 ktx로. 강릉 경포해변에서 51번째 맨발걷기를 했다
240522/0527
ps.1
동행자의 여행시
"<설악산등정>
한해에 한두번은 설악을 찾아가도
외설악 천불동과 어쩌다 울산바위
봉정암 대청봉등정 꿈에서나 그렸다
오월의 청명한날 천혜의 호기회에
용대리 백담사와 영시암 둘러보고
오세암 선사의영정 꿈결처럼 뵈옵다
신라때 자장율사 조선의 보우스님
김시습 오세신동 오세암 주석했고
한용운 만해선생도 여러흔적 남겼다
산길은 점점깊어 뒤로는 공룡능선
앞에는 용아장성 내설악 심장부니
마지막 깔딱고개는 숨이턱턱 막힌다
봉정암 들어서니 사리탑 우뚝섰다
오대산 부처사리 모셔온 자장율사
다섯곳 적멸보궁이 깊은신심 부른다
보궁을 마주한곳 사리탑 저녁예불
중청봉 능선위로 보름달 솟구치니
오호라 문수보살님 나투신가 하노라
봉황의 정수린가 봉정암 법당바닥
산행객 재워주고 공양도 저녁아침
산사의 범종소리는 저절로 숙연하다
해뜨는 이른아침 봉정암 뒷산길로
소청봉 성큼지나 대청봉 올라선다
저멀리 북녘땅으로 구름위에 금강산
표지석 붉은글씨 대청봉 일칠공팔
내설악 외설악과 남설악 나눠진다
이곳은 태백산맥의 가장높은 최고봉
정상의 벅찬감동 십분을 못넘기고
중청봉 삼거리서 한계령 방향잡아
길고도 험한돌길로 서북능선 하산길
한계령 버스타고 양양서 강릉간다
오세암 김시습을 강릉서 다시뵙고
경포호 매월당기념 깊은뜻을 새긴다
경포대 호숫가의 가시연 습지길과
밀려든 파도소리 맨발로 해변걷기
대청봉 땀흘려오른 다리피로 풀린다
강릉의 장칼국수 동해의 지장수술
해저문 경포에서 선후배 오간대화
자이나 곡기물끊는 살레카나 외친다
역전앞 커피한잔 여행의 끝마무리
강릉역 출발하여 서울행 특급열차
깊은밤 청량리도착 손흔들고 헤진다
(202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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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2
이번 여행의 영향으로 시작하는 것들
1,불경공부(금강경.지장본원경.화엄경)
2.자이나교리 공부.
3.인도공부(마하바르타.인도사)
4.백두대간 잇기
몇년전 알고 느끼고 생각했던 세계와는 지금 전혀 다른세계에서 살고있다. 70도 되기전에 죽었다면 모를 세계다. 3년후에도 이런 생각이 들까?
240524
ps.다다음 여행지는 범어사와 통도사다.그때 금정산과 영촉산을 오르려하는데... 부산은 늘 고향같다.
240527
21.풀란데비(1963~2001)
https://naver.me/5yBDLowD
https://naver.me/59iSdo9l
22.브라흐마
https://youtube.com/shorts/MHeDanjNnPY?si=X_v-Vnm6agXBeR9W
23.상주론과 단멸론.
(석가 침묵의 의미)
지금 나는 단멸론에 치우쳐있는 듯하고...
https://youtu.be/3zDpi16xZD0?si=i3qXstYX23WNpB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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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니체와 불교
https://youtu.be/PCkUbkDUniY?si=TJqCzOTcjXNozP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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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우파니사드(를 이해하기 위한 인도문화.역사의 이해)
https://youtu.be/X43-Y4b85T4?si=yoDA6f-UV2-coTY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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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베다
https://youtu.be/lsGTkMAartM?si=N8_sCiRJ3lDhFR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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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마하바라따(타)완역.
2012.9부터 시작하여 2024.6현재 9권이 나와있다. 완역을 하려면 얼추 25권 남짓.
(주간조선 2012.9.17 기사를 스크랩해놓은걸 12년에 만났다.그리고 9번째 책을 샀다. 바가바드기타 부분 때문인데...9권을 시작으로 앞뒤로 왔다갔다 읽을것 같다)
https://naver.me/5VlEOQO7
28.인도음악
1). 악기 시타르
https://youtu.be/yOuJYci57Xo?si=j6WtPZpeIYzPZ3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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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ar music(25m)
https://youtu.be/p-ijCe1xRWQ?si=veIWyMrwbzlIvq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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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위한 시타르연주 (1시간25분)
https://youtu.be/KyHxgK16nmM?si=oq9Ju3j8sITB9y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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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도식 대금 연주
https://youtu.be/O2K0ptoYpuc?si=ejGppSl26dUL8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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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도전통라가(raga)연주
https://youtu.be/-wra4p4zARw?si=MSU2knYE3HO7k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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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요가
https://youtu.be/22jJiz-uC2o?si=qXUj5_o9ciPcoTq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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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도철학의 인생4주기
▶학습기(學習期, 1-25세)
▶가주기(家住期, 26-50세)
▶임서기(臨棲期, 51-75세)
▶유행기(遊行期, 76-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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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브라마차리야(Brahmacharya), 0~25세
사회의 규범을 배우고,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삶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기간
2단계 - 그리하스타(Grihastha), 25~50세
결혼을 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사회 생활을 하는 기간
3단계 - 바나프라스타(Vanaprastha), 50~75세
사회에서 물러나, 철학을 탐구하며, 자기 통제를 확립하는 기간 (고행 추구)
4단계 - 사냐사(Sannyasa) 75~100세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수행에 전념하며,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 마지막 목표는 목샤(moksa=영적 자유, 해탈)
人生百年二分節
인생 백 년을 두 마디로 가르면
學習家居生活期
학습하고 가정 꾸리는 생활기
林棲遊行得道期
숲에 들어가 방랑하는 득도기
燕鳥微物善於人
작은 제비가 사람보다 더 낫네.
힌두교의 '마누법전'
皺紋白髮 : 가장이 자신의 모습에서 주름과 백발을 보고
子之子 : 그 자식들의 자식들을 보게 되면
耕作穀食 : 마을에서 경작한 모든 곡식과 소유물을 버리고
離妻 : 처를 자식에게 맡기거나 숲으로 데리고 들어가
感覺節制 : 감각을 절제하며 지내야 한다.
獸皮樹皮 : 짐승의 가죽이나 나무 껍질을 입고
朝暮沐浴 : 아침저녁으로 목욕하며
養髮爪 : 머리를 묶고 수염, 털, 손발톱을 길러야 한다.
恒常學習 : 언제나 학습에 몰두하고, 절제하며,
友好平靜 : 우호적이고, 항상 주고받지 않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며,
衆生同情 : 모든 생물에 대해 동정심을 가지며 살아야 한다.
自然根果 : 땅에서 난 것, 물에서 난 것, 채소, 꽃, 뿌리, 과일, 청정한 나무에서 난 것, 꽃에서 난 기름을 먹어야 한다.
耕作穀物絶食 : 경작한 땅에서 난 것은 설령 널려있다 해도 먹어서는 안 된다.
衛生調理咀嚼百番 : 불로 조
@양승권 耕作穀物絶食 : 경작한 땅에서 난 것은 설령 널려있다 해도 먹어서는 안 된다.
衛生調理咀嚼百番 : 불로 조리한 음식, 계절에 맞는 음식을 먹으며 돌로 갈거나 이로 씹어 먹는다.
臥立坐立 : 땅에 눕기도 하고, 발끝으로 서기도 하고, 자리에 앉기도 하고, 서기도 하고,
소마즙을 짤 때마다 물에 가기도 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낸다.
遐快樂 : 쾌락을 얻고자 노력하지 않고,
肉慾節制 : 성욕을 절제하며,
赤土寢 : 맨땅에서 자고,
無所休 : 쉴 곳을 소유하지 않으며,
居株底 : 나무 밑동을 거처로 삼아야 한다.
31.바라나시의 오염된 갠지스강
https://youtu.be/uuranZ2j6Uo?si=KHKIksBfEH6TtY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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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4 인도 총선결과
https://youtu.be/_7IjbJkjLmM?si=dZ4Du5gBSsjivM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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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review
https://youtu.be/_0oMi2I9hBw?si=DrTMbxIW7bP1bJ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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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B-dvYQBvRM?si=f_ocDnhUaAE9SyIc
PLAY
33.인도역사(요약)
https://youtu.be/0eNu98ypKO0?si=YMYyG81RVp77YF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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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維摩經
https://naver.me/52hpboXT
https://naver.me/GAixHeKR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aNHcYq59k3ya80BT2WpzWXh7bjbVwhk4&si=8wgvHdlpPU0hdBmu
35.바라밀의 이해
"바라밀(婆羅蜜) 또는 바라밀다(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빠라미따(पारमिता pāramitā)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한 상태 · 구극(究極)의 상태 · 최고의 상태를 뜻한다."
이건 종교를 떠나 70넘은 老公들은 반드시 실천해야할 사항이다.
https://naver.me/xTeqiYLU
"육바라밀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육바라밀 가운데 반야바라밀은 다른 다섯 바라밀을 성취시키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육바라밀에 방편, 원, 역, 지를 추가한 것이 10바라밀로 이를 지키면 보통의 스스로를 뛰어넘는 자신으로 거듭나게 된다."
36.한계령
2024.5.22 서북능선을 따라 미답의 백두대간 길을 걸어 한계령 삼거리에서 내려왔다.
옛같지가 않았다. 미시렁터널 개통 이후 한계령에 온게 오랫만이다. 파시가 끝난듯한, 계절이 지난듯한..
그러나 노래만은 강한 호소력 그대로다. 올 가을엔 슬그머니 한번더 가봐야겠다. 동서울 터미널에서 가는 버스가 있으니...
https://youtu.be/RLevdLXYWwo?si=DvGGryRq0jG2oW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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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트라(진언) 음악(명상.수면)
이게 묘하다.스스로 세뇌 될 수도 있겠다. 그걸 기돗발이라 하는게고...
"탄두리즘은 악마주의와 흑마술을 포함한 최악의 신비주의 occultism와 관련된다"
https://youtu.be/vqMi0DfIB_Q?si=lFpRjTJLL1rvpd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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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티즘
자연또는 인간의 숨어 있는 힘이나 현상을 연구하는 비학(occult arts or sciences)의 총칭 및그것을 실용화하려는 태도
은비학(隱祕學) 또는 은비론(隱秘論) 등으로 번역된다. 라틴어의 occultus(감추어진 것)가 그 어원이다. 비학이란, 과학적 연구방법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초경험적(超經驗的) 여러 원리를 믿고 그것을 탐구하려고 하는 학문이다. 이것은 비전(祕傳)에 의해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전수(傳授)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이 그 특색이다. 여기에는 주로 마술 ·점성술 ·연금술 ·점복술 ·신지학(神知學) ·강신술(降神術) ·심령술 등이 포함된다"
38.탄트라 음악(15개)
명상음악으로 좋은듯. 그리운 대상이 있다면...
(인도...파면 팔수록 깊어진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mN0mI-4v_hG8wUSuGDdEeGmYLsnqAMLoM&si=4f3S9GNnyJwymSV3
"탄트라(/ˈtæntrə/ ; 산스크리트어: तन्त्र, lit. 'loom, weave, warp')는 힌두교와 불교 모두에서 CE 1천년 중반부터 인도 아대륙에서 발전한 난해한 요가 전통을 의미한다. 인도 전통에서 탄트라라는 용어는 체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문헌, 이론, 체계, 방법, 도구, 기술 또는 관행"을 의미하기도 하다. 이러한 전통의 주요 특징은 만트라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일반적으로 힌두교에서는 만트라마르가("만트라의 길")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만트라야나("만트라 차량") 및 구야만트라("비밀 만트라")라고 한다."
엄격한 카스트제도 아래에서 현학적인 우파니샤드의 범아일여 사상을 통한 깨달음은 무지한 서민들에게는 다가설 수 없는 장벽이었다. 그러던 차에 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수행 방법이 나타난 것이다. 탄트라 경전에 근거한 탄트리즘이다. 그리고 해탈을 위한 실천으로 제시된 것이 성력 숭배와 성생활에 관한 것이었다. 정통 브라만교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으나 이해하기 쉽고 실천하기 쉬워 대중의 열광적 환영을 받았다.
탄트리즘은 해탈에 이르는 어렵고도 지난한 과정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탄트라요가 외에도 명상시 소리와 그림등을 활용했다. 밀교에서 삼매에 이르는 세가지 방식으로 활용하는 신밀, 구밀, 의밀이 그것이다. 구밀은 신에게 바치는 소리(진언, 다라니)를 통해서, 의밀은 배열한 부처 그림(만다라)을 통해서, 신밀은 몸가짐(결인)을 통해 삼매에 이르고 해탈하려는 것이다.
탄트라경전은 우주만물을 창조하는 시바와 그의 부인 샥티의 성력을 숭배하고 있다. 시바는 우주만물의 근원인 씨앗을 창조하지만 정작 우주만물을 낳는 것은 샥티라는 이야기다.
시바신은 보통 남성 성기 모양의 링가라는 상징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우주를 창조
39.微細身개념
https://naver.me/5uch38hA
40.마누법전
https://youtu.be/7j3-DnBeM_U?si=5Ov0NR5ldgimukAr
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