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적 약자를 위해 공연을 다니고 있습니다
다니다보니 진중권교수님 백기완 선생님 노회찬진보신당 대표님도 만나는데
저를 보고 감동 받으셨다고 해서 조금 송구했지만
후배여러분 힙합이나 레계나 재즈 브루스 같은
흑인음악의 뿌리는 아프리카입니다
아프리카는 지금도 가난하고 헐벗었지요 그들이 못나서가 아닙니다 그들이만약 산업화가 됬으면 인류는
자연파괴로 재앙에 이릅니다 라스타파리아니즘 아프리카를 향한 그들의 마음입니다
만약 외국에서 진짜 브롱크스 흑인 비보이들에게 라스타파리아니즘을 이야기 하면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할것입니다 브라더라고...
지금은 흑인문화가 백인들에 의해 상업화가 많이 되었지만 흑인들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은 인권적으로 큰의미가 있습니다
힙합은 그냥 춤과 음악이 아니라 흑인들의 라스타파리아니즘에 대한 향수와 한이 서려있는 문화입니다
지금 젊은이들에게는 힙합이 그냥 신나는 노래나 춤이라 생각되겟지만 상당히 슬픈 역사의 산물입니다
미국은 복지와 방범이 그리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갱들이 총들고 돌아다니고 여자가 해가진뒤
돌아다닐수 있는 의료보험으로 병을 치료하는 우리나라는 그러면에서는 천국입니다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수 있을지 현정부를 보니 가슴이 아프네요
뉴욕의 뒷골목을 주제로 토요일밤열기 디스코 플래쉬댄서나 비트스트리트 브레이크 댄스 같은
힙합영화를 보면 얼마나 암울한 현실인지 잘보여주지요
브레이크댄스를 처음 접했을때 나를 매료시킨것은 춤의 화려함도 있어지만
슬램가의 뉴욕뒷골목도 한 몫 햇습니다 나두 서민이고 내가 살던 구로동 가리봉동도
슬램가 였거든요 정겨운(?)거리가 가리봉과 비슷해서 더끌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뉴욕은 고급문화와 슬램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적어도 미국은 우리나라 같이 올림픽을 한다고 슬램가를 때려부수고 그들을 쫏아 내지는 않았습니다
댄서일때 미군부대 흑인 군인 친구들보면 솔직히 고학력은 드물었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거 사고도 많이쳐서 우리나라 국민에게 욕도 많이 먹었지만 흑인이
백인들에 비해 교육 혜택을 못받아서 생긴 비극이라 할수있습니다
뭐 나두 한국인이다 보니 그들과 친하게 지냈지만 그들의 사고나 행패는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먹통클럽에서 춤을 배우고 놀다보니 미국흑인친구들은 군대내에서도 갱단이 있어요
뭐 힙합이 지금 꽃미남 가수들이 하다보니 이러 마초적인 모습이 매치가 안돼겠지만
암튼 조금 살벌한 분위기 였습니다 문나이트냐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다보니 양반이지만
미군먹통클럽은 처음온사람들은(사실 일반인 출입은 조금 어렵습니다)속된말로 쫍니다
나야 댄서다보니 업소 지배인과 친분관계에 업소에 있는 사람들이 프러덕션 관계자(?)인 것도 있지만
가리봉과 비슷한 분위기라서 가리봉 처음에오는 타지역 댄서들은 조금 무서워 한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야사가 초창기 한국비보이 역사에 .....
무거운 자리에서 공연을 해서 처음에는 뻘줌했지만 힙합 본연의 모습이라서 ..
아무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의 공연은 계속되겠지만 공연말고
정말 환갑때까지 춤을 출것입니다 요즘은 나인틴과 원핸드 팦을 연습하는 중인데 어는정도
되고 있어서 심히 기쁩니다 요즘 기술은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우리때와는 스타일이
변했지만 춤의 기본은 비슷한지라 근데 진짜 뉴욕시티 형님들이 지금 우리나라 비보이를
보면 뭐라 할까 궁급합니다 내생각에는 자기들의 춤을 발전시킨 후배들이 고마울것 같은데...
그래도 지금 후배들이 잘추지만 감동은 뉴욕시티 형님들 춤 처음 보았을때가 가장 쑈킹 햇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니 세월이 많이 흐른게 느껴지네요 우리아들이 내가브레이크 댄스를 처음접했을때 랑
비슷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