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닉네임
대학에 진학했을 처음 무렵~~
난 교수님에겐 기대를 받던 기대주였고
과 동성친구들에겐
뭘 쫌 알 것 같은 언니같은 친구였고,
이성 친구들에겐
이성인데 동성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서글서글한 여사친였다...,,
그러니 난 언제나 바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온갖 동아리에 가입했고
첨엔 그 모든 활동에 열심히 임했다....
밴드에 가입하기 전까진..........
록밴드에 가입하곤
나의 생활은 온전히 밴드에만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그러기 위해선
나머지를 포기해야만 했다~
가을에 있을 축제를 위해
우린 여름방학내내 땀을 흘려야 했고
난 방학내내 통학을 해야만 했다..
가난했던 아마추어 동아리였던 우린....
하루에 두끼를 연습실서 때워야 했는데
그 끼니를 울 리더였던
드럼이 잘 사주곤 했다...
자주 먹던 라면을
그 날도 어김없이 먹고 있는데......
울 리더가 날 보며 하는 말이~~
참,,
까만게 밥도 잘 먹네,,,
ㅋㅋ
이렇게 해서 얻어진 별명이 "깜밥"이다~~;;
그거 말고
또 다른 별명이 있다......
내가 짝사랑했던 선배가 지어 준 별명,,,,
딴따라 군기가 빡 셌던 우리 밴드에
유일한 홍일점였던 난~~
가끔 선배가 울 기수를 혼낼때가 많았다.......
그래도 난 여자였기 땜에
조인트 까이는 거에서 열외되곤 했지만........
그럴 때마다 난 전우애를 발동해 가며
울 기수를 챙기곤..........,,
내가 선배한테 대드는 모습이
빠가사리가 물 속에서
막~~~
빠가빠가~~!!!
하는 것 같다며
선배는 나한테 항상
빠가야~~~!!!
이렇게 부르곤 했다,,,,
모처럼 맘먹고 수업에 들어가면
나의 밴드동기들과
선배가 강의실 밖에서 연습 가자고 부르곤 했지~~~~~
깜밥!!!!!
빠가!!!!!!
이렇게 말이다~~~~~ ㅎㅎ
문득 그 때가 그리워진다....♡
울 밴드가 첨으로 연주했던
이 곡이 떠오른다.......
지금 들어 보니깐....
참...
촌스럽다,,,,,,,,;; ㅋㅋㅋ
https://youtu.be/iQHsm1Ov310
^^
그런가욤??
혹??
베이비붐이 일었든 때 즈음 태어나셨나욤???
반갑습니다 ~^^
따봉.. ^^
90년대의 공기를 다시 마시고 싶네요.
아~~~
옛날이여~~~,, ㅎㅎ
Rock and Roll Ain't Noise Pollution!!
멋지세요!!
ㅎㅎ
에이~~~
뭘욤,,,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그 시절~ 하하핫!
부활을 꿈 꾸며~~~~,,
ㅎㅎ
그렇습니다.
스쿨 밴드의 로망
라면...
ㅎㅎ
그때 먹었던 라면이 제 인생에 반을 차지하고 있네욤...,
한동안 라면은 입에 대질 않았던 기억이.....;;
ㅎㅎ
하하하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ㅎㅎ
공감요~~??
공감 만땅입니다
저두 만땅 고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