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닉네임: 빛나는하루♥
메일주소: cjh880929@hanmail.net
총 분량(몇 편): 42편이 완결
하고 싶은 말: 거의 2년 반만에 5번째 소설을 완결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너무 바쁘게 보낸 탓에 소설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거든요.
지금에서 조금씩 조금씩 공책에 끄적이다가 드디어 완결을 내게되었습니다.
소설을 써본 사람들은 다 아시겠지만 쓰다가 도중에 슬럼프를 몇 번 겪어서
완결 내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았습니다.
으휴, 그래도 이렇게 완결을 내었다는 사실에 너무 뿌듯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출처: Τ.Ι.Λ.Μ.Ο.〃백묘[白猫]
* 소설을 스크랩하거나 퍼가시려면 작가님께 직접 문의해주시기 바라며
작가님의 동의 하에 퍼가실 경우 위의 문구와 작가님의 동의여부를 꼭 표기해주세요.
================================================
41.
기사로 인해 BEST 사무실 내에 있는 모든 전화가 울리고 있었다.
이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나는 멍하게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내 손을 꼭 잡은 혜미는 내 옆을 지키고 있었다.
“서빈아, 걱정 마. 걱정 마. 아무 일 없을 거야.”
“스페아! 스페아, 어디에 있어?”
흥분된 목소리고 나를 찾은 사람은 사장님이셨다.
나의 가수 생활에 누구보다 예민한 사람이 사장님이니 저런 흥분된 반응은 당연하였다.
사장님은 나를 보고 곧 나의 맞은 편에 앉으셨다.
“어쩌다 이런…대체 어떻게 만났기에 기사가 떠!”
“3주 만이었습니다! 제프를 만난 건…3주 만이었습니다.”
“후우, 그래. 그 동안 힘들었을 거야. 이젠…어떻게 할 생각이냐?”
사장님은 나에게 화를 내려다가 나의 대답을 듣고 조금은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다.
3주 만에 겨운 만난 것이었다. 새해가 되어 보름이 지난 후에야 겨우 만난 것인데 억울했다.
이러면 안 되는데 가수가 된 것이 점점 후회할 거 같다.
“잘…모르겠습니다.”
“서빈아.”
“사실 아까 전에 인터넷에 접속했어요.
거기엔 안티가 아니라 팬들도 저에 대해 마음을 돌리고 있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아닌 제프에 대해 하는 말들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인터넷에 접속했어? 미쳤어! 거기에 왜 또 들어가?
지금 이 상황에서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야?”
내가 인터넷을 하였다는 소리에 화를 내는 혜미였다. 화를 내는 게 당연했다.
그만큼 인터넷 속에서 오가는 말들은 너무 잔인하고 잔혹하였다.
웬만한 악플에도 잘 견디던 내가 눈물이 날 정도로 무지막지한 욕들이 난무하고 있었다.
“지금의 상황이 어떤지 알아야 했어. 내 주변 사람들은 쉬쉬하고 말테니
내가 직접 현실이 어떤지 느끼고 싶어서 그랬던 거야. 인터넷은 정말 무서운 곳이야.
새삼 그걸 깨닫다니 나도 참 어리석다.”
“얼굴도 드러나지 않는 비겁자들의 의미 없는 댓글을 신경 쓰는 건 아니지?”
혜미가 내 손을 불끈 쥐며 말했다. 하지만 지금 내 마음은 너무 복잡하고
상처를 받은 탓에 혜미의 어떠한 위로도 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저 외국 놈 복 받았다! 돈보고 접근한 게 뻔하다. 호스트 아니야?’
‘나라 사랑, 나라 사랑 하기에 팬 되었는데 연애는 외국 놈이랑 하냐?’
‘비호감이다, 진짜!’
‘숨어서 남자 만나는 거 스페아답지 않다!’
‘엔조이 아냐?’
떠오르는 댓글들 때문에 내 마음은 점점 무거워졌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사람을 매도하는 네티즌들에게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나 또한 가수이기 이전에 인간이었다. 이건 엄연히 사생활 침해에 명예훼손이었다.
“나 쉬고 싶어.”
“숙소로 갈 거니?”
“네.”
“영민아, 스페아 숙소로 데려다 줘.
그리고 스페아의 영어 교사라 하고 남자친구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혀!”
사장님은 그 어느 때보다 필사적이셨다. 결국 끝까지 제프를 부인해야 하는 건가?
“사장님, 숨기시려고요?”
사장님의 말에 혜미는 반발하듯 물었다.
뜻밖의 혜미의 태도에 나는 놀란 눈으로 혜미를 바라보았다.
“그럼 밝혀? 스페아는 단순히 인기만을 쫓는 가수가 아니다.”
“하지만 서빈…”
“친구로서 걱정하는 거라면 여기서 넘치지 마라.”
사장님의 냉정한 태도에 움츠리는 혜미였다.
혜미로서는 저런 모습의 사장님은 처음일 테니 놀라는 게 당연했다.
나는 혜미의 움츠린 어깨를 바로 잡아주고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내가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만큼
혜미도 역시 같이 아파하고 슬퍼해주는 친구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짐을 싸기 시작하였다.
며칠만이라도 혼자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내가 무책임하고 어이없겠지만 사장님께서 용납하는 일이었다.
처음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티들에게 처음 테러를 당하였을 때
사장님은 스페아가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며칠 여행을 다녀오기를 권유하셨던 분이다.
내 감정을 정리하고 안티들을 이겨낼 평정심을 가지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내주신 거였다.
어쩌면 이런 시기에 나를 회사에 두지 않고 숙소로 순순히 보내는 것은
나의 여행을 허락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스캔들을 다루었던 사장님인데
이번 일도 냉정하게 잘 처리하실 거라 믿었다.
짐을 다 챙기고 숙소 밖으로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기자들이 지키고 있었다.
어절 수 없지 BEST 관계자만이 아는 지하의 비밀 통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겨우 숙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온통 스페아 이야기네. 하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최고의 여가수의 연앤데 오죽하겠어?”
“최고가 저렇게 연애를 해?
애국자인 척 노래를 잘만 하더니 외국 놈이랑 붙어먹는 꼴이라니, 웃겨!”
“외국인이랑 연애한다고 다 매국노야?”
“그런 건 아니지만 왠지 가증스러워. 저렇게 숨어서 연애할 줄 알았냐?”
“그건 그래.”
기차를 타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니기엔 역시 무리였다.
TV나 신문 등 스페아에 대한 이야기로 정말 주위에 넘쳤다.
내가 방송을 그렇게나 가증스럽게 해왔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순수한 열정으로 처음 방송계에 입문하였을 때 솔직히 나는 실망했다.
그저 ‘순수’한 열정만으로 방송을 하기엔 너무 제약이 많았고 더러운 뒷거래가 난무하였다.
그래서 나는 또래보다 더 빨리 사회의 냉정함을 깨달았다.
TV에서나 신문, 잡지 등의 인터뷰에서 나는 강서빈이 아니라 스페아였다.
다른 나를 하나 만들어서 방송용 프로필, 방송용 이상형과 연애관, 방송용 멘트 등
여러 가지 면을 방송용과 방송용이 아닌 것으로 나눌 정도가 되어서야
스페아는 비로소 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가증스럽다고?
토크쇼에서 나오는 게스트마다 칭찬할 때면
다 ‘○○님은 정말 솔직하고 당당하시네요.’라고 한다.
그 칭찬을 많이 하는 이유를 과연 일반인들은 알까?
“아이고, 이게 누구고? 서빈 학생 아닌가?”
“그 동안 안녕하셨어요?”
별장을 관리하는 김 씨 아저씨가 나를 반기셨다.
정말 오랜만에 부산을, 그것도 혼자서 별장을 찾아왔다.
“나야 안녕하지. 2년 만이제? 역시 예뻐졌다!”
“아, 네.”
“그나저나 서빈 학생은 안녕하지 못한 거 같구나. 하긴 그런 기사가 났으니…….”
“…….”
“배 고프제? 내 정신 좀 봐라. 아줌마 불러오마.”
“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 그냥 며칠 저 혼자만 있고 싶어서 온 거에요.”
“아, 그, 그래. 그렇구나. 난 이만 나갈꾸마. 필요한 게 있으면 퍼뜩 연락하고~”
“네. 안녕히 가세요.”
기사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아주는 김 씨 아저씨께 진심으로 고마웠다.
늘 그래왔듯 김 씨 아저씨는 눈치가 빠르고 남을 배려하는 성격은 여전하셨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발코니가 있는 이 별장은 내가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었던 것이다.
비밀리에 가끔 내려와 별장에서 머리를 식히곤 하였는데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작년부터 도통 오지 못하고 2년 만에 겨우 온 것이다.
아마 지금쯤이면 내가 사라진 거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
[엘리의 사무실]
혜미는 큰 결심을 한 듯 주먹을 불끈 쥐다가 엘리의 사무실 문을 노크하였다.
그리고 차분한 분위기 속의 사무실 안으로 들어섰다.
동양과 서양을 섞어 놓은 듯 조화가 잘 이루어진 인테리어에
녹색의 소파와 테이블은 심리적으로 차분하게 해주었다.
사무실에는 엘리와 제프만 있었다.
“정혜미 씨?”
“아, 네.”
“전 왕세자 직속 비서실장 엘리 존슨입니다.
그리고 저 분이 바로 제프 베킨데일 왕세자이십니다.”
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으로 유명한 엘리를 실제로 보게 되자 혜미는 새삼 영광스러웠다.
그리고 그녀 옆에 앉아있는 제프 왕세자를 보자 혜미는 저도 모르게 얼굴을 붉혔다.
실물의 그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피사체 그 자체였다.
‘정혜미, 정신 차려! 친구의 남자야! 게다가 넌 남자친구가 있는 몸이라고!’
제프를 보고 순간 심장이 두근거렸던 혜미는 잠깐 자책에 빠졌고 이내 냉정을 찾았다.
엘리의 사무실에 온 목적을 다시 상기시켰다.
“서빈이가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무래도 거기서 혼자 며칠 있을 모양입니다.”
“빈이…많이 힘들어하죠?”
과연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왕세자였다.
서빈이를 ‘빈’이라고 부르는 왕세자 때문에 순간 닭살이 도는 혜미였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를 걱정하는 제프의 모습에 부러워졌다.
‘젠장! 서혁우, 너도 왕세자의 반만 닮아 좀 다정해져라!’
괜히 혁우를 속으로 욕하는 혜미였다.
“힘들어하는 것보다 혼란스러워 해요. 개념 없는 것들이 스페아뿐만 아니라
그 상대 남자에 대해서도 욕을 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서빈이, 그 바보는 자책하고 있을 게 뻔해요.
‘나 때문에 지프도 욕먹고 있어.’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기에 온 목적은……서빈이와 왕세자님의 연애 사실을 밝힐 거라
말씀드리기 위해서입니다.”
“후우, 정혜미 양, 그건 이미 다 끝난…”
“카샤르 왕세자의 여자친구라고 밝혀져도 스페아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을 가수입니다.
전 누구보다 서빈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서빈이의 실력과 노력이면 그깟 세계진출 이루고도 남아요!”
혜미는 서빈이의 성공을 예감하고 자신했다.
“내가 질투 날 정도로 열심이고 노력하는 아입니다.
서빈이의 가수 생활을 위한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의 사랑도 당당히 밝히지 못하는데 진정 가수로서 활동하는 게 즐거울까요?
아니요, 오히려 또다시 사랑을 잃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겁니다.
서빈이의 성공을 믿으세요! 그리고 당당해 지십시오, 왕세자님!”
서빈의 당당한 지원군이었다.
엘리는 별다른 말 없이 제프의 반응을 지켜보았고 제프는 미소를 지었다.
“혜미 양은 정말 빈을 많이 사랑하고 있군요. 빈이 있는 것이 정확히 어딥니까?”
“가보시려고요?”
“당연하죠. 여자친구가 혼자 고독하게 있다는데 제가 이러고 있을 수 있습니까?
그리고 간만에 둘만의 추억을 쌓을까합니다.”
“좋아요. 가르쳐드리죠. 참고로 서빈이는 혼전순결주의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미성년자를 건드리면 바로 경찰서행인 거 아시죠? 호호호!”
“네? 아, 네, 넷!”
혜미는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더듬는 제프가 귀엽게 느껴졌다.
정녕 서빈이를 사랑하는 게 보이는 남자였다. 혜미는 늘 서빈이 부러웠다.
일편단심 진과 사귈 때도, BEST 연습생이 되어 미국으로 떠날 때도,
가수 데뷔하였을 때도,
천만 장의 가수가 되었을 때도 언제나 그래왔다.
그리고 지금 제프와 같이 멋진 남자와 사귀는 것도 부러웠다.
서빈이는 누구보다 마음 깊게 사랑을 하는 친구였다.
착한 친구이기에 혜미는 그런 서빈을 차마 질투할 수 없었다.
혜미는 제프에게 서빈의 별장 주소를 가르쳐주고 나오면서
알고 지내던 기자에게 전화를 하였다.
다음 편에 계속...
엘레강스하고 판타스틱하고 력셔리에 초환상적인 하루♥
42.<완결>
2년 만에 온 별장은 김 씨 아저씨가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에 매운 깨끗한 상태였다.
청소라도 해볼까하는 마음에 청소기까지 찾았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그냥 숙면을 취하고 싶어 편안한 소파 위에 누웠다.
바로 맞은편에 TV가 있었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오로지 편안하게 잠자고 싶었다.
[딩동~ 딩동~]
여기 올 사람은 없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나는 의아했다.
혜미가 왔을 리가 없는데, 막상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누구시죠?”
-빈, 저에요!
오, 이럴 수가! 제프였다. 벙거지 모자를 써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가려지지 않는 금발은 저녁노을 때문에 더 반짝이고 있었다.
훤칠한 키에 잘 어울리는 캐주얼 차림의 그였다. 누가 왕세자라고 알아볼 리가 없었다.
그리고 나를 향해 언제나 웃음을 머금은 푸른 눈동자는 정말 제프가 맞았다.
“오, 제프!”
“이 먼 곳에서! 더군다나 이렇게 멋진 별장에서 여자 혼자 있다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제프는 나를 끌어안고 투정 아닌 투정을 하였다. 정말 제프가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혼자 쓸쓸히 고민할 신세라 여기고 기대도 하지 않은 터라
뜻밖의 제프의 등장에 너무 반가웠고 나는 동요하고 말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어요.”
“그래도 그렇지, 잎으로 가려거든 나와 함께 가요! 보아하니
경비 시스템도 제대로 구비되지 않았던데 얼마나 위험한 지 압니까?”
걱정을 많이 한 표정의 제프를 보자 괜히 미안해졌다.
그리고 보니 나는 참 이기적인 여자친구였다.
제프의 마음을 잘 알면서도 아무 연락도 없이 혼자 덜렁 부산에 내려온 것이다.
“앞으로 그러지 않을게요. 미안해요.”
“괜찮아요. 지금 이렇게 빈이 내 눈 앞에 있는데요.”
“그런데 존이 안 보이네요?”
제프의 근처에서 늘 맴돌던 존이 보이지 않았다.
멀리서나마 책임지고 제프를 경호하던 사람이 보이지 않자 약간의 허전함을 느꼈다.
“경호원 없이 외출한 건 정말 처음입니다.”
“네? 24시간 경호받아야 할 제프가 경호원도 없이 혼자 여기에 왔다고요?”
“네. 그러니까 진정한 우리 둘만의 데이트입니다.”
정말 경호원도 없이 혼자 온 것 같았다. 솔직히 데이트할 때마다
경호원이 따라붙는 것에 대해 어색하고 성가실 때가 많았지만
막상 경호원도 없이 왔다는 제프를 보자 외국인인 그가
잠시라도 위험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뭐라 하려고 했으나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을 보자 차마 화를 낼 수 없어 나도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언론에서 뭐라고 지껄이든 잠시 잊어버리고 빈의 말대로
우리 사진 많이 찍으면서 둘만의 추억을 잔뜩 쌓고 갑시다.
어쩌면 우리 예전처럼 만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게 무슨…말이에요?”
“혜미 양이 오늘 인터뷰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바로 기사가 날 겁니다.”
이게 또 무슨 말인지 나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혜미가 인터뷰를 한다고?
설…마! 제프와 나 사이를 밝히겠다는 건가? 혜미라면 그러고도 남을 아이였다.
사장님께 반박하려다 차가운 사장님의 모습에 혜미로서는 충격과 실망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혜미가 밝히려고 하나요?”
“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혜미라면 그럴 애니까 어쩌면 당연한 거죠.”
“빈, 정말 괜찮겠습니까? 이로 인해 가수로서의 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제프는 나의 가수 생활을 걱정하며 숨겼던 것이다.
걱정스런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제프에게 나는 손을 잡으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의 푸른 눈동자와 곧 마주 보았다.
“걱정 마요. 스페아는 그 정도로 무디지 않으니까.
난 오히려 캬사르 왕실이 걱정이 되는걸요.
동양인을 만나는 왕세자의 이미지 변신이 커질 텐데 말이에요.”
“하하하! 걱정 마요. 카샤르도 그 정도로 무디지 않으니까.”
재치 있는 그의 대답에 나도 웃음이 나왔다.
확실히 혼자 이 별장을 지킨다는 것은 고독한 거 같다.
예전에는 어떻게 이 별장에서 혼자 여행 왔을 지 아득하였다.
제프가 내 옆에 있으니 아까 전에 복잡하였던 내 마음은 금세 편안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는 확실히 나에게 웃음을 주고 행복하게 하는 능력이 있었다.
**
제프와 나는 각자 다른 방에서 잠이 들었다 .
솔직히 제프와 함께라면 괜찮다고 엄한 생각을 하였지만
나를 소중히 하려는 제프의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빈은 나에게 아주 소중합니다. 그래서 빈과의 잠자리를 뒤로 미루는 겁니다.
빈을 통해 저의 방탕했던 과거를 속죄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과거에 비해 제프는 정말 오랫동안 금욕생활을 해온 거 같았다.
그리고 그의 사랑에 새삼 감동을 받았다. 비록 같은 침대가 아니라도
한 집에서 잠을 잔다고 생각하자 괜히 설레어서 계속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었다.
몇 시간 자지 못하였으나 이상하게도 그리 피곤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침 식탁에서 만난 제프의 얼굴은 하룻밤 새 초췌해져 있었다.
“제프, 잘 잤어요?”
“Oh, Yes.”
“거짓말! 완전 피곤해 보이는데요.
헤헤헤, 제프, 하룻밤 잘 참은 대신에 내가 맛있는 아침식사 대접해드릴게요.”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군요. 후우, 식사 기대합니다!”
서빈표 특선 김치치즈볶음밥과 따뜻한 콩나물국을 만들었다.
냉장고에 어느 정도 식재료가 채워져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없었으면 아침을 거를 처지였는데 나에게는 재앙이나 다름없었다.
아침 식사는 꼭 해야 하루 동안의 컨디션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음, 맛있어요! 김치와 치즈의 조화가 환상입니다!
제가 먹어본 퓨전 요리 중에 제일입니다!”
“제프는 가끔 비행기를 태워서 문제야!
뭐 그래도 멋있다니 정말 다행 중 다행이네요!
호호호, 사실 김치만 넣으면 너무 매울 거 같아서
치즈를 넣어주는 가벼운 센스를 발휘하였습니다.”
마치 신혼부부가 된 듯 그런 분위기에 갑자기 설레었다.
정말 이 곳에 제프와 나, 단 둘이 있다는 게 새삼 느꼈다.
‘찰칵!’
난데없는 카메라 소리에 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제프의 손에 최신형 디지털카메라가 들려 있었다. 내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사진을 찍은 것이다. 제프는 나를 보며 방긋 미소를 지었다.
“우리 둘만의 추억! 오늘 제대로 쌓아야죠!”
‘찰칵!’ ‘찰칵!’ ‘찰칵!’
바닷가에서 다정하게 걷기, 재래시장 구경하기, 횟집에서 즉석 회 먹기, 쇼핑하기 등등
우리는 하루 종일 추억 쌓기에 여념이 없었다. 물론 데이트 경비는 정말 저가였지만
나는 오히려 부담이 되지 않아 너무 좋았다. 단순하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나와 제프에겐 정말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스페아 외국인 남자친구가 제프 왕세자래!”
“뭐? 말도 안 된다! 그 세계적인 바람둥이 왕세자가?”
우연히 중학교 근처를 지나다가 학생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마침 하교 시간이라 수많은 학생들이 나오고 있었다.
오랜만에 들리는 부산 사람의 특유의 말투가 너무 정겨웠다.
또 한편으론 긴장하였다. 제프와 나는 서로의 옷을 다듬으며 들키지 않게 체크하였다.
‘바람둥이 왕세자’라는 소리에 나의 손을 잡은 제프의 손이 순간 움찔하였다.
여전히 과거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
“우와! 그럼 스페아 미국 진출이 더 쉬워지는 거 아니가?”
이번엔 내가 움찔하였다.
“능력 좋다! 하긴 스페아는 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적이긴 하지.
어쨌든 그 멋진 왕세자와 스캔들이 났으니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는 건 이젠 당연하겠제!”
“야, 야, 그냥 스캔들이 아이다. 이 기사 좀 봐라! 언약식까지 했다든데?”
“뭐? 진짜가? 우와, 죽이는데!”
역시 언약식을 한 게 좋았다. 혜미가 언약식을 언급한 모양이었다.
우리 둘 사이를 가벼운 스캔들로만 알려지는 건 싫었고
이왕 밝히는 거 더 가까운 사이라 알려져야 했다.
여중생이 들고 있던 신문에는 1면에 바로 제프와 내 얼굴이 나와 있었다.
“빈, 잠깐만요. 신문 좀 사다올게요.”
제프는 근처에 발견한 작은 슈퍼에서 신문을 사왔다.
혜미가 인터뷰한 기사가 역시 나와 있었다.
스페아, 사실은 제프 왕세자와 열애 중!!
"그들만의 작은 언약식도 했고"…스페아의 헤어코디이자 친구인 정 모씨가 밝혀
가수 스페아(18)의 수수께끼 외국인 연인이 카샤르의 제프 왕세자(24)인 것으로 밝혀져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제프 베킨데일 왕세자는 카샤르의 왕위 계승 서열 1위로 시엘 왕립 대학교 영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만에 졸업했고, 잘생긴 외모와 쿨 한 성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왕자다. 하지만 할리우드 여배우와 유명 모델들과의 잦은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스페아의 열애설에서 온갖 추측 기사가 난무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스페아의 오랜 친구이자 헤어코디인 정 모씨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하의 내용은 정 씨와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스페아가 연애를 한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만난 지는 1년이 다 되어갈 겁니다.
-스페아의 연인이 외국인이라는 거 밖에는 잘 알려진 바가 없는데, 그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려주시겠습니까?
▲그가 누구라고 밝힌다면 서빈(스페아의 본명)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겁니다.
-그게 무슨 말씀인지……?
▲카샤르 왕실의 주요 인물이 비밀리에 아시아를 여행하면서 방한하게 되었습니다. 여객기 안에서 우연히 서빈이와 만나게 되었고요. 서로가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만난 겁니다.
-그렇다면 스페아의 연인이 카샤르의 왕족이라는 겁니까?
▲네. 제프 베킨데일…그의 이름입니다.
-지금 그 말 사실입니까?
▲그럼 제가 서빈이의 일로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몇 달 전에 방한한 제니 여왕과 서빈이는 비밀리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똑똑하고 영리한 서빈이는 유창한 영어로 제니 여왕님께 제프 왕세자에 대한 사랑을 떳떳이 말했고요. 제프 왕세자가 한국에서 체류한 지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매스컴에)들키지 않은 것은 '제프 마틴'이라는 가명을 썼고, 일부러 브랜드가 없는 옷을 입으면서 서빈이와 만났습니다.
-스페아가 연애한다는 거, 그리고 그 연인이 제프 왕세자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서빈이가 제프 왕세자와 만나고 있다는 걸 제일 먼저 안 사람은 접니다. 그리고 카샤르 왕실에서는 제니 여왕님을 비롯해 몇몇 주변 인물들만 알고 있는 걸로 압니다. BEST에서는 최 사장님과 스페아의 매니저, 리연 언니와 서빈이의 가족들만 알고 있었습니다.
-리연 언니라면 배우 어리연 씨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네,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서빈이와 리연 언니는 연습생시절부터 친한 친구였습니다. 데뷔한 이후 더 친해졌어요.
-스페아와 제프 왕세자의 사이는 좋아 보입니까?
▲물론이죠. 서빈이와 제프는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에요. 하지만 지금 서빈이와 연락 두절입니다. 공식적으로 기사가 뜨진 않았지만 서빈이를 둘러싼 악성 루머들이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빈이의 연인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소문이 돌고 있어요. 평소에도 미니홈피에 접속하면서 안티 팬들이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꿋꿋하게 활동한 서빈이었지만 이번에는 많이 힘들었나 봅니다. 어린 시절에 좋아하던 남자 친구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한 이후 서빈이는 사랑과 연애에 무관심했습니다. 하지만 제프와 만나면서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서빈이는 진정 행복해 보였습니다.
-○○씨가 본 제프 왕세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친구의 남자지만, 정말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누구보다 서빈이를 이해하고, 아끼고, 믿어주고, 무엇보다도 서빈이를 사랑하니까요. 서로의 사회적 위치를 생각하면 위험한 사랑인데도 불구하고 행복해하는 두 사람을 보면 '저런 게 사랑이구나!'하고 저도 배웁니다.
-○○씨는 정말 스페아에 대해 많이 아는 거 같습니다.
▲아니요. 가수 스페아보다 인간 강서빈에 대해서 더 잘 아는 거뿐입니다. 연말 무대 준비로 한창 바쁜 크리스마스 이른 새벽에 저더러 머리 좀 다듬어 달라더군요. 처음엔 잠이 와서 짜증냈지만 서빈이는 그런 내 짜증도 즐거운 듯 웃었습니다. 그리고 축하해달라고 했습니다. 제프와 언약식 하러 간다고 말입니다. 강원도 산골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그들만의 작은 언약식을 했습니다. 저도 그 언약식을 보진 못했지만 미용실에서나마 본 서빈이는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랑에 미소 짓는 여자가 가장 아름답다는 말 그제야 알겠더군요. 사랑에 진정 행복할 줄 아는 여자, 인내심이 끝내줘도 약할 수밖에 없는 인간…가수 스페아라서 아니라 인간 강서빈이기에 그러지 않을까요?
-○○씨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정말 예쁜 우정입니다.
▲(웃음)예쁠 것까지야……. 말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웃음)그런데 언약식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럼 결혼도 한다는 겁니까?
▲거기까지는 제가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하지만 언약식까지 했으니까 결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의 톱가수와 유럽국가의 왕세자의 사랑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아직 스페아의 소속사인 BEST엔터테인먼트에서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이 없지만 정씨의 발언으로 곧 기자회견이 있을 거로 예상된다.
-도덕칠 기자
혜미의 감동어린 말에 내 마음이 뭉클해졌다. 혜미는 정말 든든하고 늘 고마웠던 친구다.
그녀가 사장님 몰래 나를 위해 용기를 가지고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사장님께서 많이 당황해하실 거라 생각이 들자 얼른 서울로 가고 싶어졌다.
“서울 가야 하겠지요?”
“네. 아무래도 혜미가 걱정 되요. 괜히 나 때문에 사장님께 혼날 거예요.”
“빈, 나를 봐요.”
어? 제프는 나와 눈을 마주하기를 요구하였다.
언제보아도 사람을 설레게하는 특이한 매력의 눈동자였다.
“빈, 서울에 올라가면…저와 결혼해줘요.”
“네?”
순간 나는 내 귀가 이상이 있는 거 같아 나도 모르게 되물었다.
하지만 내 귀는 정상이었다.
“사실 제가 부산에 내려온 주목적은 빈에게 청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반지…받아주세요.”
별장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바닷가에서 제프는 나에게 청혼을 하였다.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지고 있었고 붉게 물든 하늘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한 난로처럼 느껴졌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청혼이었다.
바다는 푸른색을 잃고 오히려 붉은 빛깔을 돌아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 아름다운 바다를 한 번 쳐다보고 제프의 얼굴을 보았다.
제프의 눈은 청색을 띠었고 그 어느 때보다 맑고 반짝였다.
제프가 내민 반지 케이스에는
바다를 닮은 푸른색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편안하게 끼워져 있었다.
제프를 사랑한다.
그로 인해 아마 나는 평생 동안 카메라 앞에 노출되어 살 것이다.
하지만 이왕 카메라에 노출된 인생, 그 기간이 길어져봐야 무엇이 더 달라질까?
나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나, 그 반지 받기 싫어요!”
“빈, 그 무슨…”
“반지는 결혼식 때 정식으로 받을래요. 호호호!”
“나 깜짝 놀랐습니다!”
잠시 잠깐 장난쳤던 나에게 제프는 무섭게 달려들었다.
도망가는 나를 잡고는 푹 끌어안았다. 참 따뜻한 겨울이었다.
유명인 부부가 되어도 지금처럼 사람들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잠수 타는 것도 꽤 즐거울지도 모른다.
그리고 앞으로 진정한 가수로서의 길이 더 험해질 거라 생각되지만
그건 내가 해내야하는 몫이었다. 제프와 나는 우리 둘만의 추억을 쌓기가
어쩌면 남들보다 더 특별하게 잘 쌓을 것 같다.
변장하면서 파파라치를 피해 몰래 데이트를 즐길 일이 많을 테니까.
…스타의 로맨스 EnD♡
에필로그. <5년 후, 2011년 카샤르 왕세자비 즉위식>
카샤르의 수도 다렌에 있는 코베르체 궁전 앞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운집하였고
카샤르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로 들떠있었다.
최초로 한국인 왕세자비를 맞이하는 카샤르 왕세자비 즉위식 행사에
각국 대표와 수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온 취재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취재경쟁이 치열하였고 그 열기 또한 대단하였다.
궁전 밖은 그야말로 혼란스러움과 산만한 분위기 그 자체였다면
반대로 궁전 내에는 엄숙하고 조용하였다.
금발 머리의 왕족들과 그 관계자들 사이에서 검은 머리를 우아하게 틀어 올린 여인은
푸른빛이 감도는 긴 드레스를 입었고 동양인만의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고운 얼굴을 가지고 있다. 실내 중앙에 앉아있던 여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검은 머리의 여인에게 다가갔다.
여인의 옆을 지키던 왕세자는 여왕에게 왕관을 건네었다.
그리고 여왕은 그 왕관을 다시 여인의 머리 위에 올려주었다.
키가 큰 여인이 자세를 살짝 낮추어준 덕분에 여왕은 쉽게 왕관을 올려줄 수 있었다.
새하얀 백은과 수십 개의 다이아몬드, 특히 중앙을 장식한 분홍빛의 다이아몬드가
조화롭게 반짝이는 왕관은 여인의 검은 머리와 잘 어울려 더 아름답게 빛났다.
왕관을 쓴 여인의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 본 여왕은 이내 입을 열었다.
「나 제니 켈리 베킨데일 여왕은 오늘부터
서빈 케리아 강 베킨데일 양을 카샤르의 왕세자비로 즉위한 것을 선언합니다.」
궁전 내에서 박수소리가 들리자 밖에 있는 사람들도 흥분하여 환호하기 시작하였다.
막 왕관을 쓴 왕세자비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발코니로 나갔다.
검은 머리 왕세자비가 밖으로 나오자 사람들의 환호 소리는 더 커졌다.
「나 서빈 케리아 베킨데일은 오늘부터 카샤르의 왕세자비가 되었음을
국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세계적인 가수 스페아로 더 유명한 여인은
이미 2007년 3월에 왕세자와 결혼하였고
가수로서의 생활을 배려해준 카샤르 왕실 덕분에 왕세자비 즉위식이 미루어졌었다.
처음 미국에 진출하였던 그녀는 부진하였지만
댄스곡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킨 ‘Music Party Q’라는 곡으로 미국 진출 성공,
본격적으로 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8년 11월 만 20세의 나이로 보해 강-베킨데일 왕자를 낳았고
아이를 낳은 몸매 같지 않게 날씬한 몸매와 끊임없는 자기관리고 큰 인기를 누렸다.
왕세자의 부인이라는 특별한 신분 때문에 노출을 대체로 꺼려하였으나
당당히 유명 남성잡지 MASI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성 5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0년에 은퇴하기까지 총 1억여 장의 앨범 판매기록과
각종 광고 모델, 토크 쇼 등에서 활동하여
세계에서 여자 연예인 중 최고의 갑부가 된 그녀였다.
본명은 강서빈으로 카샤르에 귀하하면서 새로운 이름 케리아(Keria)를 사용하였다.
코리아(Korea)를 변형하여 만든 이름이었다.
즉 카샤르인으로 귀화하였지만 핏줄은 여전히 한국에 있다는 뜻을 표명한 것이다.
처음 미국 진출을 감행하여 부진한 성적을 거둔 스페아로 인해
제프 왕세자와 한때 이혼 설까지 떠돌았었다.
하지만 이혼은커녕 스페아의 임신소식으로 다시 한 번 세계가 술렁였다.
결국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잉꼬부부가 된 그들이었다.
사람들의 환호성이 계속 이어졌고 서빈의 옆에
사랑스런 아들 보해를 안고 있는 제프가 서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즉위식을 보러온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였다.
가난하고 평범한 소녀로 태어났으나 평범함을 거부하고
능동적으로 살아온 세계적인 스타, 서빈 케리아 강 베킨데일!
그녀는 자신 나름대로의 소신을 가져 매사에 임해왔고
유명인으로서의 덕목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여자였다.
그녀로 인해 ‘한국’이라는 나라가 국제적으로 더 알려졌고 문화적으로도 크게 영향을 끼쳐
시사 주간지 FRONT에서 '2008 세계 파워 100인'에 선정된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열아홉, 어리다고 하기엔 다 컸고 컸다고 하기엔 어린 어색하고 애매한 나이.
남몰래 로맨스를 키워 온 앙큼한 여자 강서빈으로서의 모습은
세계에서 제프 베킨데일 왕세자만이 알고 있었다.
[스타의 로맨스의 부록]
<SPe.A.`s Profile>
-본명: 강서빈
-생년월일: 1988년 10월 17일
-키: 178cm, 몸무게: 56kg
-특기: 달리기, 6개국어 구사하기
-취미: 웹서핑, 영화감상, 시체놀이
-가족관계: 남편 제프 베킨데일, 아들 보해 강-베킨데일
-데뷔: 2003년 1집 Not Hesitate로 공식 데뷔
-특이사항: 카샤르의 황태자비
BEST음반사의 기획이사
2010년 'FOREVER MIND'콘서트 이후 은퇴
-앨범정보:
1집 Not Hesitate
[싱글] Issue
[일본싱글] Issue
2집 Acquisition of Love
[싱글] My Heart
[일본싱글] My Heart _私の愛
[일본1집] Update
[싱글] 花
[중국싱글] 花
[1TH CONCERT-JOIN]
3집 大韓愛
[2TH CONCERT-I LOVE KOREA]
BEST-First Mind
[일본2집] Victory
[3TH CONCERT-SPECIAL]
[싱글] My Life
[팝싱글] My Life
[싱글] Music Party Q
[팝싱글] Music Party Q
[4TH CONCERT-MUSIC PARTY]
[팝1집] Attractive Whisper
4집 Amazing Love
[5TH CONCERT-ENJOY☆]
[일본3집] Shining Days
[6TH CONCERT-TOGETHER]
BEST-To touch my dream
[팝2집] Peace
[팝3집] Wave in the Sea
[7TH CONCERT-DREAM IS FLY]
BEST-Moon&Sun
5집 Significance
[8TH CONCERT-FOREVER MIND]
BEST-Singer Life
카샤르[Kaszar Kingdom]
* 위치: 서유럽
* 면적: 71,608 ㎢
* 인구: 6,200,000 여명
* 인구밀도: 87 ㎢/명
* 수도: 다렌(Daren)
* 정쳬: 입헌군구제
* 공용어: 영어
* 통화: 달러
* 1인당 국민소득: 37,250달러
서부 유럽에 위치한 나라로, 현제 제니 켈리 베킨데일 여왕이 통치하고 있다. 면적은 71,608㎢로 인구는 약 620여만 명이다. 수도는 다렌(Daren)이며, 공용어는 영어다.
기후는 온대기후로 사계절이 뚜렷하며 해안가 부근의 도시는 해양성 기후를 띠기도 한다. 산풍경이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제리아 산(고도: 4,217m)은 고도마다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 관광산업이 활발하다.
개발과 보전이 가장 잘 이루어진 나라로 손꼽히는데, 그것 또한 환경 친화적인 도시 개발에 힘쓴 케리온스 2세 국왕과 사루안 전(前) 총리의 환경 진흥 개발 정책으로 인한 것이다. 현재 수도 다렌은 녹색나무와 잘 어우러진 코베르체 궁전과 트노이 빌딩 등 카샤르의 건축 기술을 뽐내고 있으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세계 여러 다국적 기업의 진출 요지로서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 되어 있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개발을 위해 전기 자동차 및 대체 에너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카샤르 제 2도시 세르빈(Serwien)은 패션도시로 불릴 만큼 의류산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도시다. 또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제리아 산이 있는 도시 시엘(Siel)에서는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700년간 이어온 카샤르 왕실은 200여년 전부터 현재까지 법에 의거하여 통치하고 있다. 초대 왕인 루퍼드 왕 이후 계속 루퍼드 가문이 왕통을 이어오다 150여 년 전부터 베킨데일 가문에서 왕이 나오기 시작하여 현제 제니 켈리 베킨데일 여왕이 23년 째 통치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와의 교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곧 제프 왕세자가 방한할 예정이다.
-출처:「내이빨 백과사전」中에서...
SPe.A.`s History
2003年5月18日 STV '인지가요'에 1집 타이틀곡 'Not Hesitate'로 데뷔
데뷔 3주 만에 STV '인지가요'에서 첫 1위. 2주 연속 1위
NBS 'MUSIC BOX'에서 3주 연속 1위
KBG 'Live Star'에서 2주 연속 1위
6月 Looks 교복사의 전속 모델로 1억 2000만 원에 계약
SPe.A.공식 팬클럽 'Special Children 1기' 창단
7月 후속곡 'Special Eyes'로 KBG 'Live Star'에서 3주 연속 1위
STV '인지가요'와 NBS 'MUSIC BOX' 에서 2주 연속 1위
뷰티 메이크의 전속 모델로 1억 8000만 원에 계약
SPe.A. "1집 Not Hesitate" 120만 장 판매. 여자 솔로 가수 데뷔 앨범 판매량 신기록
10月 KBG 'Live Star'에서 싱글앨범 'Issue'로 컴백
KBG 'Live Star'에서 2주 연속 1위
STV '인지가요'와 NBS 'MUSIC BOX'에서 1위
일본에서 Issue 쇼케이스 공연
의류 브랜드 NaRe의 전속 모델로 2억 원에 계약
스타 우유 CF모델로 촬영2
일본에서 Na초콜릿 CF모델로 촬영
SPe.A. 첫싱글 "Issue"로 국내에서 100만 장, 일본에서 60만 장 판매
12月 KBG에서 '신인상', '인기상', '작곡상'과 더불어 '대상' 수상
STV에서 '신인상', '네티즌 스타상', '최다 앨범 판매상' 수상
NBS에서 '최고 신인상', '인기상' 수상
2004年1月 즉석 길거리 공연 활동
청바지 브랜드 K-Jin의 전속 모델로 2억 2000만 원에 계약
4月 LS핸드폰 CF모델로 촬영
SPe.A. 공식 팬클럽 'Special Chiidren 2기' 창단
5月 STV '인지가요'에서 2집 타이틀곡 '성취'로 컴백
STV '인지가요'에서 4주 연속 1위
KBG 'Live Star'와 NBS 'MUSIC BOX'에서 2주 연속 1위
국내 드라마 '친구라니까'에서 단역으로 출연
Looks 교복사의 전속 모델로 2억 6000만 원에 재계약
뷰티 케이팩 CF모델로 촬영
웃음 녹차 CF모델로 촬영
7月 후속곡 'Love Show'로 KBG 'Live Star'에서 3주 연속 1위
STV '인지가요'와 NBS 'MUSIC BOX'에서 2주 연속 1위
COCO노트북 CF모델로 촬영
뷰티 립스틱 CF모델로 촬영
SPe.A. "2집 Acquisition of Love" 135만 장 판매
11月 싱글앨범 'My Heart' 한, 일 공동 발매. '푸른꽃' M/V에서 주연으로 열연
NTV 'J-M Show'에서 '私の愛'로 데뷔
일본 싱글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국내 싱글 차트와 온라인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
12月 STV에서 'M/V상', '프로듀서상', '인기상'과 더불어 '대상' 수상
KBG에서 '특별 인기상', '작곡상'과 더불어 '대상' 수상
NBS에서 '온라인 투표상', 'M/V상', '최고 가수상' 수상
의류 브랜드 HERO의 전속 모델로 2억 8000만 원에 계약
일본에서 NACAS 기능성 화장품 CF모델로 촬영
LS최신폰 CF모델로 촬영
SPe.A. 싱글앨범 "My Heart" 국내에서 70만 장, 일본에서 100만 장 판매
2005年2月 SPe.A. 일본 공식 팬클럽 'J-STAR 1기' 창단
3月 HVTV 'Music Star'에서 일본 정식 앨범 1집 타이틀곡 'Update'로 컴백
도쿄 앨범 차트와 J-M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J-POP차트와 일본 온라인 앨범 판매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1위
일본 의류 브랜드 RASIKA의 전속 모델로 한화 5억 2000만 원에 계약
국내 자동차 K-XⅡ CF모델로 촬영
국내에서 퓨전한복 패션쇼에 모델로 활동
스타 우유 CF모델로 촬영
일본 드라마 '앙코르'에서 단역으로 출연
SPe.A. "일본1집 Update" 207만 장 판매
8月 싱글앨범 '花' 한, 중 공동 발매. 중국에서 쇼케이스
차이나 싱글 차트와 국내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대만 싱글 차트와 아시아 싱글 토탈 차트에서 1위
베이징 공연 10분 만에 매진
중국에서 건강 음료 CF모델로 촬영
SPe.A. 싱글앨범 "花" 국내에서 80만 장, 중국에서 80만 장 판매
10月 국내 드라마 '로즈 데이'와 일본 드라마 '아내의 비밀'에서 조연으로 출연
국내 영화 '친절한 거리'에서 조연으로 출연. 관객 400만 돌파
일본에서 스위트 아이스크림 CF모델로 촬영
12月 'Asia Music Festival'에서 '한국 뮤지션상', '인기상' 수상
JkTV 'J- POP Party'에서 '우수상', '작곡상', '프로듀서상' 수상
'백은상 예술 대상'에서 '신인 연기상', '한류상' 수상
2006年2月 LS최신 슬림폰 CF모델로 촬영
의류 브랜드 HERO의 전속 모델로 6억 8000만 원에 계약
도쿄 공연 10분 만에 매진
3月 동생이 재학 중인 D고에서 공연하여 1만 명 운집 기록
4月 SPe.A. 공식 팬클럽 'Special Children 3기' 창단
여가수 최초로 서울돔에서 팬미팅. 공식 팬클럽 회원 수 72,000여 명 기록
프래시 화장품 CF모델로 촬영. 아시아 5개국 방영
5月 "SPe.A.`s 1TH CONCERT-JOIN" 여가수 최초로 서울돔에서 공연. 2시간 만에 매진
6月 KBG 'Live Star'에서 3집 타이틀곡 '韓사랑'으로 1년 9개월 만에 컴백
KBG 'Live Star'와 STV '인지가요', NBS 'Play Song'에서 3주 연속 1위
NewTV 'Move Music '에서 5주 연속 1위
월드컵 응원 CF모델로 촬영
국내 자동차 BA-Ⅲ CF모델로 촬영
8月 후속곡 '뜨거운 열정'으로 STV '인지가요'와 NewTV 'Move Music'에서 3주 연속 1위
KBG 'Live Star'와 NBS' 'Play Song'에서 2주 연속 1위
프래시 썬크림 CF모델로 촬영
9月 "SPe.A.`s 2TH CONCERT-I LOVE KOREA" 서울돔에서 공연. 1시간 40분 만에 매진
SPe.A. "3집 大韓愛" 220만 장 판매
SPe.A. 베스트 앨범 "First Mind" 전 세계에 발매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활동
10月 국내 단편 드라마 '가을 생각'에서 주연으로 열연. 시청률 25.3%로 대박
12月 STV, NewTV, KBG에서 '인기상', '네티즌 스타상', '대상' 등을 수상
NBS에서 '온라인 투표상', '우정상', '프로듀서상', '최우수 가수상' 수상
KBG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신인상' 수상
LS디카폰 CF모델로 촬영
2007年1月 제프 왕세자와의 스캔들로 활동 중단
3月 한국과 카샤르에서 제프 왕세자와 결혼
몇 년간은 가수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선언
유럽 명품 브랜드 샤르텔의 전속 모델로 120만 달러(한화 12억 원)에 계약
카샤르 전통 의상 누끄 패션쇼에 모델로 활동
5月 NTV 'J-M Show'에서 일본2집 타이틀곡 'Victory'로 2년 만에 컴백
J-POP차트와 J-M차트, 도쿄 앨범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일본 온라인 앨범 판매 차트와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SPe.A. 일본 공식 팬클럽 'J-STAR 2기' 창단
미국 V화장품의 전속 모델로 140만 달러에 계약
해밀리 아파트의 전속 모델로 15억 원에 계약
6月 "SPe.A.`s 3TH CONCERT-SPECIAL" 도쿄 실내 공연장에서 공연. 1시간 만에 매진
SPe.A. "일본2집 Victory" 280만 장 판매
7月 싱글앨범 'My Life' 전 세계 동시 발매. 7개국 투어 쇼케이스
미국 뉴욕 공연 매진
LS슬림 디카폰 CF모델로 촬영
월드 싱글 차트와 국내 싱글 차트에서 1위
SPe.A. 싱글앨범 "My Life" 국내에서 90만 장, 국외에서 110만 장 판매
9月 싱글앨범 'Music Party Q' 전 세계 동시 발매. 국내에서 M/V 시사회
미국 빌포트 싱글 차트와 카샤르 S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월드 싱글 차트와 국내 싱글 차트,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유럽 명품 브랜드 샤르텔의 전속 모델로 220만 달러에 재계약
ABS 'SPe.A.`s Life Story' 다큐멘터리 방영
"SPe.A.`s 4TH CONCERT-MUSIC PARTY" 뉴욕 야외 공연장. 50분 만에 매진
SPe.A. 글로벌 팬클럽 'Special People' 창단
뷰티 샴푸 CF모델로 촬영
SPe.A. 싱글앨범 'Music Party Q' 국내에서 130만 장, 국외에서 400만 장 판매
12月 'America Award'에서 '아시아 특별상', '인기상', '작곡상' 수상
'J-POP Music Show'에서 '최우수 가수상', '인기상', '작곡상' 수상
WSTV에서 'M/V상', '우수상' 수상
시사 월간지 WAYS에서 뽑은 '세계 우먼 파워 100인'에 선정
2008年1月 AMTV 'Music Taik'에서 팝1집 타이틀곡 'Whisper'로 컴백
미국 빌포트 차트와 카샤르 M-A차트, 영국 UA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와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프랑스 FA차트와 독일 GM차트에서 1위
MISO초콜릿 CF모델로 촬영
의류 브랜드 SELF의 전속 모델로 600만 달러에 계약
3月 임신 3개월째로 방송 활동 잠정 중단
시사 주간지 FRONT에서 '2008 세계 파워 100인'에 선정
SPe.A. "팝1집 Attractive Whisper" 650만 장 판매
9月 KBG 라디오 '은수의 뮤직 나이트'에서 4집 타이틀곡 '놀라운 사랑'으로 2년 만에 컴백
국내 앨범 차트와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
아시아 토탈 앨범 차트와 국내 온라인 앨범 판매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KBG '홍혜영 쇼-SPe.A.`s Story편' 출연. 시청률 28% 기록
SPe.A. "4집 Amazing Love" 400만 장 판매
11月 국내에서 왕자 보해 강-베킨데일이 태어남
12月 'America Award'에서 '인기상', '프로듀서상', '우수상' 수상
WSTV에서 '우수상', '네티즌 스타상' 수상
'한국 문화 종합 예술상'에서 '최우수 가수상', '게스트상', '스타상' 수상
2009年7月 "SPe.A.`s 5TH CONCERT-ENJOY☆" 도쿄 대공원에서 공연. 30분 만에 매진
NTV 'J-M Show'에서 일본3집 타이틀곡 'Shining Days'로 2년 만에 컴백
도쿄 앨범 차트와 J-POP차트, J-M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2주연속 1위
일본에서 미용 음료 CF모델로 촬영
BMB 자동차 CF모델로 촬영
미국 Uix화장품의 전속모델로 1000만 달러에 계약
9月 "SPe.A.`s 6TH CONCERT-TOGETHER" 도쿄 대공원에서 공연. 30분 만에 매진
SPe.A. "일본3집 Shining Days" 520만 장 판매
SPe.A. 일본 베스트 앨범 "To touch my dream" 발매
11月 AMTV 'Music Talk'에서 팝2집 타이틀곡 'Peace'로 1년 8개월 만에 컴백
미국 빌포트 차트와 영국 UA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카샤르 M-A차트와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
프랑스 FA차트와 스웨덴 차트,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1위
LS슬림 신형폰 CF모델로 촬영
의류 브랜드 SELF의 전속 모델로 1200만 달러에 재계약
12月 'America Music Festival'에서 '프로듀서상', '스타일상', 'M/V상' 수상
'Asia Music Show'에서 '인기상', '한류 특별상', '인기상' 수상
'Music in World'에서 '최우수 아티스트상', '문화교류상' 수상
유명 남성잡지 MASI에서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성 50인'에 선정
SPe.A. "팝2집 Peace" 800만 장 판매
2010年3月 KOBI 벽걸이 TV CF모델로 촬영
이탈리아 뜨레백 패션쇼에 모델로 활동
시사 주간지 FRONT에서 '2010 세계 파워 100인'에 선정
4月 AMTV 'Music Talk'에서 팝3집 타이틀곡 'Wave in the Sea'로 컴백
미국 빌포트 차트와 월드 앨범 평점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영국 UA차트와 카샤르 M-A차트,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온라인 다운로드 차트와 독일 GM차트에서 1위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에 모델로 활동
UP통신사의 CF모델로 촬영
"SPe.A.`s 7TH CONCERT-DREAM IS FLY" 워싱턴 야외 공연에서 공연. 10분 만에 매진
SPe.A. "팝3집 Wave in the Sea" 880만 장 판매
SPe.A. 팝 베스트 앨범 "Moon & Sun" 발매
9月 유럽 명품 브랜드 샤르텔의 전속 모델로 1500만 달러로 계약
일본에서 Senkino 에어콘 CF모델로 촬영
10月 STV '인지가요'에서 5집 타이틀곡 '의미'로 2년 만에 컴백
국내 앨범 차트와 온라인 평점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아시아 토탈 앨범 차트와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
STV '은지유 토크쇼-SPe.A.편'에 촐연. 시청률 30.3% 기록
유럽에서 케릴 커피 CF모델로 촬영
New BMB 자동차 CF모델로 촬영
미국 Uix화장품의 전속 모델로 1800만 달러에 재계약
12月 "SPe.A.`s 8TH CONCERT_FOREVER MIND" 서울 돔에서 공연. 15분 만에 매진
'Asia Culture Festival'에서 '최우수 가수상', '프로듀서상' 수상
'America Award'에서 '작곡상', '스타일상', '아시아 아티스트상' 수상
'Music in World'에서 '최우수 가수상', 'M/V상' 수상
STV에서 '작곡상', '한류교류상', '네티즌상', '특별 공로상' 수상
KBG, NBS, NewTV에서 '인기상', '뉴스타상', '대상' 수상
SPe.A. "5집 Significance" 600만 장 판매
SPe.A. 베스트 앨범 "Singer Life" 발매
2011年1月 가수 은퇴 이후 BEST 음반사의 기획이사로 취임
유럽 명품 정장 브랜드 유레따즈의 전속 모델로 2200만 달러에 계약
2月 정식으로 카샤르 왕세자비로 즉위
3月 말에 BEST 최종 오디션과 대통령 면담을 위해 가족과 함께 방한할 예정
-음반판매량: 1억여 장
-광고 갤런티: 2200만 달러(한화 220억 원)
-재산: 22억 3700만 달러 (한화 2조 2370억 원)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 특히 너무 구체적인게 정말정말 좋아요 ㅋㅋ!!
정말 탄탄한 소설이네요 ! 진짜 재밌게 봤어요 !! 다른 소설도 꼭 보려구요 ^^ 작사 하셔도 되겠어요 ~ 가사도 잘 쓰시고 글도 잘 쓰시고 ㅋㅋㅋㅋㅋ!
잼나게 잘 봤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 다른 작품들도 한번 읽어봤야겠어요
진짜 대박이였어요
정말재밋엇어요!!!새벽까지보고또아침에일어나서봅니다 ㅋㅋㅋ
진짜 재밋네요~ 맨뒤에도 진짜 상받은것처럼 세세하네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두번째로 봐요~ 근데 쫌만 더 길엇으면 하는바람이;; 너무 재밋어서요~
내이빨 백과사전....
우와! 정말 재밌게 잘봤어요^^ ㅎㅎ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 ㅋ
내용이 정말 탄탄하고 좋아요~ 정말 이런 소설 오래만이네요~ ㅋㅋ
정말 재미 있게 감상했습니다,ㅇ~!#!@)&$ 앞으로도 더 좋은 더 재미 있는 작품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재미있게봤습니다 ~ 근데좀끝이급하게끝낸듯한거같네요 -ㅅ- 살짝아쉬운감도없지않아있지만 ~ ㅎ 스토리도탄탄하고 정말즐감했습니다 ~
재밌게 잘봤습니다^^~
역시 또 봐두 재밌어요^^ ㅎ 꽤 전에 읽었던건데 오랜만에 다시읽어두 괜찮네요 ㅎ
계속 계속 읽어도 재밌는 소설이예요~ 다른소설도 읽어보고싶습니다~
계속 계속 읽어도 재밌는 소설이예요~ 다른소설도 읽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