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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안녕하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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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뚱띵이라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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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별명을 가졌었던 애입니다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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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학년때까지는 별로 못 느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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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키에 몸무게가 거의 40kg였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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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마가 약도 먹이려고 했지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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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키가 안 클까봐 안먹였다죠 -__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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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하여간에 4학년때는 140키에 44kg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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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나마 봐줄수 있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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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학년이 되면서 갑자구 뚱뚜루로 바꼈어요 ㅠ_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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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2키에 53kg이 나갔었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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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 새삼 느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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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날 옆모습을 보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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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학년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씨름선수 같았죠 ㅡㅡ;;</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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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 성이 '강'이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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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호동이라고 자주 불렸습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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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강호동이란게 싫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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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봄부터 미친듯이 살을 뺐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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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강호동이라는 누명을 벗기위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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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 6시부터 옷을 두껍게 입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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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운동장을 빠른걸음으로 20바퀴정도 돌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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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자 꾹 눌러쓰고 엠피쓰리 귀에 꼽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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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줌마같이 +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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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1시간 정도 빨리 걸으면 눈앞이 핑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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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때 얼른 들어와서 샤워하구 학교로 가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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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교갈때 엄청난 오르막길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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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 빨리 올라가죠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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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점심도 먹는둥 마는둥</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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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충 먹구 학교를 거의 배회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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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별관 본관을 통 틀어서 운동장까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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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혼자 또 엠피쓰리 귀에 꼽고 또 걸었다죠-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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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구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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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분들 보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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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시 이후에 안 드셨다구 하잖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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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집은 전혀 그럴수가 없어요 ㅠ_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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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저는 거의 10분에 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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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반에 반숟가락을 입에넣고 오물오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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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엄청 씹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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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구 옥상에 올라가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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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매직훌라후프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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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거 돌리면서 막 움직였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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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허리만 말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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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엉덩이도 돌려주는 정도의 센스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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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갖추면서 2시간30분 돌리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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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빨리씻고 스트레칭을 해준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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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잤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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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하기를 한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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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행복했습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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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들어가지도 않더 옷이맞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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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더 신기한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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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학년초쯤에 안 맞던 옷이 맞았다는거예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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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말 좋아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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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은 아침운동도 안하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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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녘 쪼금씩 먹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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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옥상에서 운동하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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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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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은 160키에 52k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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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도 이정도면 저는 만족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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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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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분들도 힘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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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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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시네욤. ㅋ 근데 지금은 6학년 .. ; ???
네 지금은 초딩 6입니다 좀만 있으면 중딩이 된다는 @@
아~~~부러워요!ㅜㅜㅜㅜ 저도성공하고싶은데!!~ 정말대단하세요 이렇게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__________^
님도 성공하셔서 글 올려주세요 ^^~~
미챠미챠ㅠㅠ 난 161 68kg인데 대비만,, 그래도 운동은 잘함♡ 저도 6시에 일어나서 20분걷고10분뛰고,,, -_- 일어나는거 진짜 짜증남
처음엔 정말 짜증나죠 ㅠ0ㅠ 근데 이 지겨운 살들을 보면 그런게 어딨나요 ㅋㅋ
대단하심니다^^ 지금이 52이라면 65 kg에서 52kg 으로 빠지셨단 소린가요?
네 완전 뚱띵이였죠 초딩5가 65kg라고 ,,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ㅠ-!
한참 성장기인데, 영양을 제대로 섭취해 주지 않으면 안 되니까 잘 먹으삼~^^
성장기라서 정말 고민 많이 했었어요. 그래도 살빼겠다는 일념에 ㅋㅋㅋ 감사합니다 +_+!
대단하세요~ 아악=_= 부러워;
다른사람들 보고 그런말을 썼는데 이제 제가 빼고나니까 넘 좋네요 ^^ 님도 성공하세요! 제가 리플 달아드릴게요~♡
우아~ 나는 5학년 때부터 하려고 해도 않되던데... 저는 58이 감량 목표~! ㅋㅋ
목표 달성하세요 ~
헉! 한달만에??;
네 ! 죽을힘을 다해서 뺐습니다 ~~
저는 키165에 53kg이에요.. (욕하시는분 살짝 보임)저두 6학년인데요..허벅지살때문에 좀 빼려구욧.
우아 키 크시네요 ㅠ0ㅠ 부러워요 ㅋㅋ
훌라후프를 2시간 30분이나 하셨어요 ㅠ ?? 대단하시다 ㅠ 저는 40분만 해도 힘든데 ㅠ 부러우십니다 ㅠ 저도 얼렁 빼야할텐데 ㅠ
점점 늘렸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별명 상처 크죠 ㅠ0ㅠ 얼른 빼서 정형돈이란 누명을 벗으세요 @@
대단하세요,. 부러워요 ~ㅜㅜㅜㅜ
님도 대단하실때까지 성공하세요 ^^
컥; 훌라후프만 2시간 30분 진짜 대단;;
저도 그만큼 하고 제가 대단했어요 -___-;;;; 하고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요.,
저도 오늘 10월1일부터 한달간 잡아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화이팅 ㅎ
네 꼭 성곡하세요 ^^~~ 화이팅 !
정말 1개월에 그렇게 뺴신거에여? 정말 부럽삼.
네 정말 딱 한달 했습니다 ^^
부러워요ㅠ전 6시에 일어나도 학교를 지각해서..아침에 못해요ㅠ
아침에 하는게 젤 좋다든데 그게 쫌 어렵죠 -,-;;
아침에 어떻게 일어나세요 ?, 전 안일어나져요 ㅠ.ㅠ
알람을 정해놓는데요 바로 귀옆에다 놓고 볼륨을 최대로 올려요 ㅋㅋㅋ 그러면 안깰수가 없죠;;
ㅜㅜ 전 중2인데 의지를 본받아야겠어요 ㅜ 정말 존경합니다 ㅎ 저도 곧 남친이 생길예정으로 살빼고있는데 뺏다쪘다 살이 쇼를 하네요 ㅜㅜ
우아 남친요 ? 남친 생기면 신경을 쓰게되서 더 빠지드라구요 근데 남친이 없어지니까 찌든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