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지식사전>
자각중산층:
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일러 자각(自覺) 중산층이라 한다. 자각 중산층 비율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2012년 8월 현대경제연구원이 전국의 20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로는,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답한 비율은 46.4퍼센트에 그쳤다. 2011년 통계청이 집계한 가처분소득 기준 중산층 비중(64%)과 비교하면 17.6퍼센트 포인트나 떨어지는 수치다. 반면 저소득층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절반(50.1%)을 차지해 실제 통계에 잡힌 저소득층 비율(15.2%)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특히 응답자 열 명 중 두 명(19.1%)은 ‘자신의 계층이 전보다 하락했다’(고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고 응답했다.
<경제,증권>
"달러당 1020원 사수" 정부, 환투기와 전면전
당국 "환쏠림 못 막아 시장 오해불러"
환평형기금 16조+α로 방어 강력의지
-정부가 환투기 세력과 원ㆍ달러 환율 1020원 선을 놓고 사실상 전면전에 돌입했다. 지난 14일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을 넘어서서 최소 10억달러 규모(시장 추정치)를 매입하는 실제 행동에 나섰다. 정부의 기습공격에 환투기 세력은 일단 달러당 1020원대 중반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달러 약세와 수출 호조라는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반격에 나설 가능성은 남아 있다. 당분간은 달러당 1020원 선과 네 자릿수 원ㆍ엔 환율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말로만 경고하던 정부가 화끈하게 돈을 쓰면서 달러를 사들여 `더 이상 투기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외환시장에 줬기 때문이다.
베트남 "과격시위 피해 한국업체들에 배상할 것"
-베트남이 최근 근로자 시위 와중에서 발생한 한국인 투자업체 피해와 관련해 배상 방침을 밝혔다. 레 항 꾸언 호찌민 인민위원장은 15일 남부 빈즈엉 지역의 폭력시위와 관련해 호찌민 시를 찾은 오재학 주 호찌민 총영사와 만나 한국 피해업체들에 대한 배상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한국업체들의 피해 상황을 철저히 조사한 뒤 이를 기초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열 "美 통화정책, 고용안정 위해 상당기간 완화기조 유지"
-"미국은 통화정책과 관련, 고용안정을 위해 완화적인 기조를 상당기간 끌고 가겠다고 했다. 시장의 견해와 일치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한은 본관에서 가진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지난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갔을 때 각국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자국 경제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한 달 전 견해를 그대로 유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중국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7.4%인데 목표했던 7.5%와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외부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내실을 위하는 쪽으로 구조적인 정책을 펴나가겠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본 경제와 관련, 이 총재는 "1분기 일본 경제는 수출보다는 내수에 힘입었다"면서 "임금인상이 2000년 이후 올해가 최고다. 임금인상에 힘입어 소비가 괜찮을 것 같고, 물가도 2%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얘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유럽 경제에 대해선 "성장률 흐름은 완만한 회복세"라며 "다만 물가가 낮은 상황이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세청 환급금조회…"잠자는 돈 찾아가세요"
-국세청이 납세자들을 상대로 제공하는 국세청 환급금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미수령 환급금은 대부분 10만 원 이하의 소액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급금은 납세자에게 지급되거나 다른 세목 납부 및 체납액 징수 등으로 충당되지만 찾아가지 않은 금액은 5년이 지나면 국고에 귀속된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홈페이지(www.nts.go.kr)에 간단하게 자신이 환급받을 국세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국세환급금찾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최근 5년 치가 조회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안전행정부는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 국세는 물론 지방세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카톡으로 하루 10만 원까지 송금
-이르면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으로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전자지갑서비스 '뱅크월렛'과 손잡고 카톡 메신저를 통해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뱅크월렛은 금융결제원 주도로 우리은행 등 15개 은행이 함께 만든 모바일 결제서비스이다.
<부동산>
아파트 수직증축 안전요건 강화된다
2차 진단 통과못하면 재건축…용적률 인센티브도 검토
-앞으로 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에 대한 안전진단 요건과 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만일 2차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증축 규모가 축소되거나 곧바로 재건축으로 전환된다.
국토부가 리모델링 안전진단 단지에 대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려는 것은 2차 안전진단이 주민이 이주한 후에 실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업계획을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바꾸면 사업비가 대폭 늘어나고 사업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리모델링 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수도권에 아웃렛 쏟아진다
경기침체 장기화 영향…연내 롯데 3곳·현대 2곳 오픈
-롯데-신세계 양강구도에 현대백화점이 가세해 유통 빅3 아웃렛 전쟁이 본격 점화됐다.
아웃렛은 두 자릿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8년 330억원이었던 매출은 5년 만에 1조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1%나 늘었다. 올해는 2조3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광주월드컵점을 시작으로 아웃렛 사업에 진출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3개를 추가해 현재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기 고양, 구리, 광명에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롯데에 앞서 아웃렛사업을 시작한 신세계는 2007년 1호점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오픈 후 파주(2011년), 부산(2013년)등 총 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개점 2년 만인 지난해 파주 아웃렛 점포를 대폭 확장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이다. 또 시흥에 출점을 준비 중이고 광역시를 중심으로 5ㆍ6호점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은 최근 문을 연 현대아울렛 가산점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도 일괄 임대 운영방식으로 연내 도심형 아웃렛 출점을 준비 중이다. 위탁ㆍ임대 운영방식이 아닌 현대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도 올해 하반기 김포에 문을 연다. 인천 송도에도 2015년에 출점한다.
수도권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전국 전세금 다시상승
-정부의 전ㆍ월세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값이 6주 연속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은 계절적 비수기, 전ㆍ월세 과세 방침에 따른 투자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거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금은 지난주 89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다시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충남(0.15%), 대구(0.11%), 부산(0.08%) 등은 상승했고 세종(-0.22%), 대전(-0.11%) 서울(-0.05%) 등은 내렸다.
<산업>
센서·3D프린터로 누구나 `웨어러블` 만든다
내달 1일 `모바일 창업 코리아 2014` 개최
디바이스 제조경진대회·패자부활전 신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크리스 벤슨은 자신을 포함해 많은 학생들이 가방 속에서 교통카드를 찾다가 수업에 늦을 뻔한 경험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반지처럼 끼고 다닐 수 있는 교통카드가 있으면 편리하겠다고 생각한 그는 친구들과 모여 직접 만들기로 했다. 반지 안에 교통카드 전자태그(RFID) 칩을 넣고 방수 기능을 더해 3D프린터로 시제품을 인쇄했다. `참깨 반지(Sesame ring)`라는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온라인에서 일반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집함)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2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해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미 매사추세츠교통국(MBTA)의 승인을 받았고, 조만간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처럼 3D프린터와 인터넷 펀딩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품을 제작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국내에서도 아이디어를 직접 현실화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오는 6월 1일 열리는 창업 축제 `매경 모바일창업코리아 2014`의 제조경진대회 메이커톤(Make-a-thon)에 모집인원의 4배에 이르는 200여 명이 지원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기술창업지원기관 타이드인스티튜트, 벤처 액셀러레이터 보고앤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함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3층 블루컨벤션에서 모바일창업코리아 2014를 개최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를 만나다(Mobile meets Device)`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인의 제조경진대회 메이커톤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커톤은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2박3일에 걸쳐 제시된 주제에 맞춰 스마트 기기를 만드는 제조 이벤트다.
현대기아차 엔저쇼크 대응 비상
지난해 이익증가율 도요타 73.5%…현대기아차 2%대 그쳐
-가파른 원화 절상ㆍ엔화 절하 추세로 한ㆍ일 양국 자동차 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아베노믹스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차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반면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ㆍ기아차는 상대적으로 큰 손해를 본 셈이다. 도요타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73.5%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일본차 업체들은 2013회계연도에 모두 두 자릿수의 가파른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작년 4월~올해 3월 기간 중 영업이익이 8조3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기아차는 3조2086억원으로 2.1% 늘어나는 데 머물렀다. 일본 완성차 8개 업체 중에 닛산과 혼다를 제외한 나머지 6개사의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원ㆍ엔 환율이 1% 하락하면 국내 자동차 수출은 약 0.92% 감소한다"며 "원화가격이 100엔당 1000원대로 고착되면 올해 자동차 총 수출이 4.6%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ㆍ기아차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약진한 것은 엔화 강세로 인해 일본차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가파르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파른 엔저ㆍ원고 추세가 고착될 경우 현대ㆍ기아차 등 한국차 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국제>
소비세 사재기 효과…1분기 깜짝성장에도 못웃는 日
-일본의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5일 발표했다. 증가세가 향후 1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가정한 `연율 환산`으로는 5.9% 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가 `반짝 증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월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3월 말 막바지 소비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분기 소비지출(2.1% 증가)은 1997년 1분기(2.2%)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시장 관계자들은 소비세율 인상으로 2분기 일본 경기 둔화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7월 추가 부양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베 정권의 무제한 금융 완화에 반대하다 조기 사임한 시라카와 마사아키 전 일본은행 총재는 아베노믹스에 대해 여전히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프랑스 유대인 이스라엘 이민 급증…반유대 정서 탓
-반유대인 정서가 확산하는 바람에 프랑스에 살던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이민을 가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인 RTL이 13일 보도했다.
유대인 기구는 올해 1분기 프랑스에서 이스라엘로 이주한 유대인이 1천40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53명)보다 4배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아리엘 칸델 유대인 기구 프랑스 지부장은 "이 속도대로라면 올해 5천여 명의 프랑스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칸델 지부장은 "프랑스 유대인들이 이스라엘에 이민 가는 이유는 반유대 정서가 확산한데다 경기마저 침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유대인 지역사회가 형성된 프랑스에는 50만 명가량의 유대인이 사는 것으로 집계된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즐공하고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ㅎ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히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