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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
<P> </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723C284AF65BF76A" class="tx-daum-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460" hspace="1" width="460" vspace="1" border="0" /></P>
<P>. </P>
<TABLE borderColor=white cellPadding=1 background=white border=0>
<TBODY>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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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daegu.co.kr%2Fimages%2Fdgtitle5.gif" align=center border=0>
<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idaegu.co.kr%2Fimages%2Fidaegu.gif" border=0> <BR></P></STRONG>
<P><FONT color=#c001cb>[전국 시사랑사람들 축령산 문학축제 대상수상작]</FONT><BR>
<DIV><FONT size=5>바다를 건지는 여자</FONT> --진복순 </DIV>
<DIV> </DIV>
<DIV>
<IMG style="MARGIN: 3px 0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3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HotE%26fldid%3D_album%26dataid%3D549%26fileid%3D1%26regdt%3D20070710102155%26disk%3D17%26grpcode%3Dlovesisarang%26dncnt%3DN%26.jpg" align=absMiddle border=0></DIV>
<DIV></A><BR>노란 우무가사리, 곰솥에 앉아 <BR>스르르 물을 먹는다 <BR>오랜 갈증으로 온몸 적신다 <BR>예전의 짠맛이 아닌 것 깨닫는 순간 <BR>혹여 파도를 만들면 그 맛이 날까 <BR>뽀글뽀글 한 소큼 끓어 본다 <BR><BR>모래사장에 일렁이는 파도 거품에 <BR>발자국 남기듯 <BR>여자의 국자에 거품이 걷히고 <BR>몸속 진액 다 쏟아내고서야 <BR>뚝뚝 떨어지는 우무가사리, <BR>네모난 우무로 경직된 채 <BR>도마 위에서 채썰기로 갈라지고 <BR>봉긋한 양푼에서 갖은 양념과 간장을 만난다 <BR><BR>그제서야 간간한 맛에 젖어들고 <BR>지나버린 것들은 되돌릴 수 없는 몸이 된다 <BR><BR>오물오물 우무무침을 먹는 여자 <BR>아버지의 바다를 보듯 <BR>아버지가 살고 가신 날보다 <BR>더 많이 살아버린 오늘, <BR>그녀는 어릴적 아버지가 바라보았을 그 바다를 건져 <BR>그리움 삼키듯 먹고 싶었나 보다 <!-- end clix_content --></DIV>
<DIV>진복순(1966~) 여주, 시인. 시사랑사람들 동인................</DIV>
<DIV>우무가사리의 우무에서 발상된 詩心의 정돈이 바다로 간다. </DIV>
<DIV>바다로 가는 길이다, 기대와 정성의 손놀림에서 가슴이 부르르 떤다.</DIV>
<DIV>그 한 바다를 퍼올리는 어느 시심의 "父情에 대한 연상의 정돈"이 이 詩에 녹아 있으니</DIV>
<DIV>삶의 관찰이란 삶의 理性이란 이야기이고, </DIV>
<DIV>"理性의 곡선은 곧 감성의 정돈"이란 이야기가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녀야 할 </DIV>
<DIV>기본 철학이 아닌가</DIV>
<DIV>작고 가느다란 우무의 살아온 과정에서</DIV>
<DIV>가슴에 담긴 서정을 아버지의 생전과 같이 호흡한다, 父情처럼 이 이야기가 깊고 넓다, </DIV>
<DIV>이 메세지를 높히 사서 </DIV>
<DIV>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DIV>
<DIV>작품으로 선고/추천한다. (심사위원影) </DIV>
<DIV> </DIV>
<DIV>시인의 詩作노트- 添附</DIV>
<DIV> </DIV>
<DIV> </DIV>
<DIV>축령산 문학축제 대표 심사위원 <FONT color=#0084a0 size=6>詩人 송수권</FONT></DIV>
<DIV>(審査委員 서지월/김귀석/안정환/정문규) </DIV>
<DIV><EMBED style="WIDTH: 620px; HEIGHT: 414px" src=http://mydisk4.flashbox.co.kr/client3/data/project/0707/11/MDAwNjAxMzg0/album.swf width=400 height=30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EMBED>
<DIV><시해설.시창 추천기> <BR><BR>-바다에서 자생하는 우무가사리를 고아 먹기까지의 과정과 일찌기 세상 떠신 아버지를 생각하는 부성애가 눈물겹게 다가온다. 아버지 보다 '더 많이 살아버린' 시인 자신이 그러하듯, 바다의 우무가사리 즉 '지나버린 것들은 되돌릴 수 없는 몸'이며 세상 떠신 아버지 역시 돌아오지 못하시는 것이다. <BR><BR>우무가사리와 바다,그리고 아버지가 상호매개가 되어 한 편의 시를 무리없이 구성하고 있다. 특히, 바다 이미지를 이 시의 축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이 높이 살만하다. 그리고 우무가시리를 만드는 과정을 실감나게 잘 표현하고 있는데 역시 바다 이미지와 잘 결부시키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말하자면 '파도를 만들면 그 맛이 날까', 또는 '모래사장에 일렁이는 파도 거품에 / 발자국 남기듯' 이런 비유가 실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음을 밝힌다.</DIV>
<DIV><한국시인협회 중앙상임위원 서책> </DIV>
<DIV><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4/42_cafe_2007_07_09_15_04_4691cfd0b0431" border=0></DIV>
<DIV> 진복순 시인이 수상작 <바다를 건지는 여자>를 낭송하고있다</DIV></DIV></UL>
<UL>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44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338898" border=0><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19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3ec312" border=0></P>
<P><시사랑사람들 중앙회>가 주최한 </P>
<P>제3회,전국 시사랑사람들 문학축제 현장-장성 문학인의쉼터 별장에서<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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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참가 시인님들 이민영 시사랑사람들 중앙회장(세번째)과 서지월.송수권.이병훈시인<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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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사랑사람들의 시인님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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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 참가 시사랑사람들의 시인님들<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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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사랑사람들 시인님들 <BR clea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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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행사 시사랑사람들 시인님들과 이재필, 신대호 어린이시인님 <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9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49adf0" border=0></P>
<P>이민영 회장이 초빙한 초빙인사 죄로부터 이민영.최홍순.정단심.임병운.백억선 작가님--초빙작가님들<BR> <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23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4f3d99" border=0><BR> <BR>개막식과 국민의례의 모습. 대구사림시회장 정경진 시인님이 보인다-사진촬영중이신분 </P>
<P>임병운작가.전순자시인.정단심시인.최홍순시인.이선희.조정숙시인이 보인다</P>
<P>(원내는 행사를 주관한 李旻影詩人)<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11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722e9c" border=0><BR><BR>장성을 대표하는 서정시인-김복수시인.행사제전위원장<BR><BR> </P>
<P>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35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7de79c" border=0></P>
<P>서지월시인의 문학 강연<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42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858184" border=0></P>
<P>이병훈 한국수필 시낭송 문학회장 축사<BR><BR><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32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920a60" border=0></P>
<P>신해자 자미원 문학회장과 문학회원과 전숙시인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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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1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9ce35e" border=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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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29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c3e53d" border=0><BR><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2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c8ea32" border=0><BR>정춘자 장성 문협 회장 시낭송/축사<BR>
<IMG class=c alt="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33/43_cafe_2007_07_09_14_58_4691ce4cd33b8" border=0><BR>임정희.전숙 시인의 시 낭송<BR><BR><BR></P></UL></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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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창(시사랑사람들)
[문학상수상작]
[대구신문,시창-전국시사랑사람들축령산축제 대상수상작] 바다를 건지는 여자--진복순
행복한사랑
추천 0
조회 248
07.07.21 21:55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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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복순님 아주 멋저요 홧팅
오늘 아침에 다른일로 심사위원님들과 통화했는데 예상했던대로 좋은 시라고 칭찬함
진시인님 축하합니다. 잘 지내지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장성에서 아주 멋진일들이있었군요. 함께 하고싶어도 제겐 너무 먼곳이었어요. 경기도 포천에도 축령산이있는데 그곳에서도 한번쯤 개최해주세욤~!!!
포천의 여름계곡 좋겠군요...장소가 좋으면 여름캠프겸해서 온가족 피서겸해서 좋을것 같습니다....알려주세요..전화0\문자나 메일로
진복순 시인님의 대구신문 시창 보도 축하드립니다. 시 참으로 좋습니다.시가 좋다고 여기저기서 전화가 빗발치며 특히 원로시인님들이 칭찬을 많이 합니다..大 [시사랑사람들문학]의 자랑입니다//모든문인들이 시사랑사람들을 눈여겨봅니다
제가 업어 줌~~~~~~~~~~~ㅋ
서지월선생이 시를 보고 시가 너무나 조아~ 깜짝 놀라 뒤로 넘어져~부렀다고 함~[==정말임]/시사랑사람들의 자랑임 !!
최진엽.김광자.윤희숙.김진희.이재순.김복수.정영희.안사라.진복순...대한민국의 대시인들입니다....놀래라..!!
아참 우물가의 여인--최진엽시인도 시사랑사람들의 대시인입니다
진복순시인님, 축하드려요, 어머니께 이 소식을 알려드리세요, 엄청 기뻐 하실거에요 빨리 회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