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준비를 하다가 "냉장고에 콩나물이 한줌있었는데... 고구마가 조금 있었는데... "하고 뒤져보면 없네요. 기억이 잘못됬을까 하고 치매증상을 의심하기도해요. 며칠전 냉동실을 열어보고 경악~ 그찾던 콩나물과 고구마가 서랍에서 나왔네요. 그걸 왜 거기넣었을까 아무리 기억해낼래도 기억이안나네요ㅜ. 이런적은 처음이라 황당했어요. 나 정말 치매증상아닐까? 가족에게 말도못하고 아직 냉동보관중이랍니다. 깡깡얼은 고구마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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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무서운이유
강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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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7 18:1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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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먹을걸 넣으셨네요. 리모컨이나 핸드폰은 아니고... 저는 냉동실에서 저녁에 먹을 생선을 꺼낸거 까지 기억하는데 영~없어서 계속 찾아보니 다용도실에서 고이고이 썩어가더라구요. 세탁기 돌리려다 빨래바구니 옆어서요...ㅠ
있었던 기억이라도 있다는게 위로라면 위로일까요ㅜ
저도 엇그제 현관 비밀번호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서 당황하고
있는데 마침 아들이 와서 같이 들어왔네요.
여태것 이런일이 없었는데 당황 스럽네요.
그러고나서 비힐번호 자꾸 외웁니다.
또 이러면 안되는데. ㅠ
저도 경험있어요.
그걸 잊는다는 자체가 충격이었어요.
공포감 엄습ㅜㅜ
전 어디가서 주장을 절대 안합니다.
아니 못해요. ㅠㅠ
핸폰 달력은 메모로 가득찼지만 그래도 놓치는거투성이네요.
저는 밥먹다가 부족한것이 있어서 가져오려구 냉장고 앞에섯는데 도무지
되돌아 와서 먹으려니 생각 나네요 ㅎㅎ
저는 올해 초..보건소에서 온 문자를 보고 치매검사 한번해 봤네요.
치매는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깜빡하는게 자꾸 늘어서요..ㅎㅎ
하루에 커피를 몇번타는지...
세탁실에 두고 잊고
베란다에 두고 잊고
옷방에 두고 잊고
아니, 냉장고엔 왜들어갔니 커피야~~
저는 하두 깜박 거려서 성모병원 가서 엠알 에이 까지 찍구서 치매검사. 했는데 다행인지 치매는 아니구 기억력이 10% 밖에 안남아 있다해서 거기에 해당되는 약을먹는데. 글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