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키워드광고 밖 온라인마케팅 무엇?

[수산야(水山野)]

[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키워드광고 밖 온라인마케팅 무엇?

커뮤니케이션 키틀
오현진 차장 hjin@keytle.co.kr

사이트 유입 경로를 보면 크게 북마크와 온라인마케팅 등으로 볼 수 있다. 북마크는 일반적으로 즐겨찾기를 의미하지만, 통계기관의 기준에 따르면 즐겨찾기는 물론 직접 URL 입력과 광고효과를 측정하지 않는 배너 등도 포함한다. 온라인마케팅은 배너광고, 키워드광고, 뉴스 및 (비즈)블로그 등을 포함한다. 특히 국내의 경우 포털사이트와 같은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의 비중이 큰 편이며, 90% 이상은 검색광고에 의한 것이다.

검색광고는 세부키워드 추가나 랜딩(클릭 결과, 보여지는 페이지)의 교체로 매출 증가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세부키워드 추가 및 랜딩 교체 등을 통해 이미 최적화돼 있다면 다른 방안을 모색해봐야 한다. 또 지나친 경쟁에 따른 비용 증가 및 효율 감소 등으로 인해 검색광고 외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검색광고 외에도 익히 아는 ▲이메일 마케팅(뉴스레터) ▲제휴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보자.

■ 보다 효과적인 이메일 마케팅

이메일 마케팅은 전통적으로 사용된 마케팅 방법이다. 이메일 마케팅은 타깃의 구분이 가능하고, 이메일의 다양한 내용구성을 통해 여행자의 새로운 니즈에 대한 DB를 축적할 수 있으며, 사이트 방문까지 유도 할 수 있다.

요즘처럼 미국 무비자 입국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때라면 이와 관련된 제목을 뽑고 또 무비자를 통한 여행방법 및 여행상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 가독율을 높일 수 있다. 또 흥미를 유발하고 유입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퀴즈 이벤트 등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기존에 보유한 회원의 수가 적거나, 새로운 고객의 관심 유도를 위해서는 업체간 제휴를 통한 이메일 발송과 타깃 이메일의 마케팅도 활용해 봄직하다. 타깃 이메일의 장점은 여행의 관심사를 둔 타 사이트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성 포털사이트에 가입된 여행 관심자, 20대 후반의 싱글 남녀 등 타깃이 명확한 이들을 대상으로 신규회원 확보와 브랜딩, 상품 소개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타깃 메일은 대표적으로 애드클릭과 다음의 타깃메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발송 기준과 오픈 기준으로 청구된다. 타깃은 세분화 될수록 비용이 높아 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자.

한편 이미 가입된 회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입일 및 여행 상품 구매 유무에 따라 각 회원들의 관심 지역과 관련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 좋다. 이후 관심 지역의 여행지 상품을 소구 할 경우 CORE타겟이 될 것이다. 관심자가 핸드폰 번호를 공개하는 경우는 모바일 문자로 2차 마케팅도 진행 할 수 있다. 이밖에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나 상황이 변화됨을 고려해 이벤트 등을 활용해 최신 회원 정보를 등록토록 유도해야 할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 키틀은 온·오프라인 광고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넷광고 전문 업체다.

출처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