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합본]5:181(19-1) 한적한 숲에 사는 자의 경ㆍ숲 경.
앙굿따라니까야
전재성 역주
2568..2. 20.
제5권 다섯 모아엮음
19. 한적한 숲의 품
5:181(19-1) 한적한 숲에 사는 자의 경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 계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다섯 가지란 무엇인가?
2. 수행승들이여, 둔하고 어리석은 자이기 때문에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삿된 욕망을 품고 악한 성품을 지녔기 때문에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교만하고 마음이 혼란하기 때문에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깨달은 님이나 깨달은 님의 제자가 칭찬하기 때문에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참으로 욕심이 적고 참으로 만족하고 참으로 버리고 없애고 참으로 멀리 여의고 그러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다.
3.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 가운데 참으로 욕심이 적고 참으로 만족하고 참으로 버리고 없애고 참으로 멀리 여의고 그러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는데, 그가 이러한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 가운데 최상이고 최승이고 상수이고 최고이고 가장 뛰어나다.
4. 수행승들이여, 소에서 우유가, 우유에서 크림이, 크림에서 신선한 버터가, 신선한 버터에서 버터기름이, 버터기름에서 버터크림이 나오는데, 그것들 가운데 버터크림을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은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 가운데 참으로 욕심이 적고 참으로 만족하고 참으로 버리고 없애고 참으로 멀리 여의고 그러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한적한 숲에 사는 자가 있는데, 그가 이러한 다섯 가지의 한적한 숲에 사는 자 가운데 최상이고 최승이고 상수이고 최고이고 가장 뛰어나다."
사경자 감로화 합장
+++++++++++++++++++++++++++++++
앙굿따라 니까야
대림스님 옮김
2568.02.20
다섯의 모음
4. 네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제19장 숲 품
숲 경
1.
“비구들이여, 다섯 부류의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2.
“멍청하고 대단히 어리석어서 숲에 머무는 자가 된다. 사악한 원을 가진 자가 그 원(願)에 희생되어서 숲에 머무는 자가 된다. 미치고 정신이 혼미하여 숲에 머무는 자가 된다. 부처님들과 부처님의 제자들이 찬탄한 것이라고 해서 숲에 머무는 자가 된다. 바라는 바가 적고 만족하고 [번뇌를] 말살하고 한거하고 오직 이 [도닦음]만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숲에 머무는 자가 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부류의 숲에 머무는 자가 있다.”
3.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숲에 머무는 자들 가운데서 바라는 바가 적고 만족하고 [번뇌를] 말살하고 한거하고 오직 이 [도닦음]만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숲에 머무는 자가 되는 것이, 으뜸이고 가장 뛰어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높고 가장 탁월하다.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소로부터 우유가 있고 우유로부터 응유가 되고 응유로부터 생 버터가 되고 생 버터로부터 정제된 버터가 되고 정제된 버터로부터 최상의 버터(제호. 醍醐)가 만들어지나니, 그것을 으뜸이라 부르는 것과 같다. 그와 같이 이러한 다섯 부류의 숲에 머무는 자들 가운데 바라는 바가 적고 만족하고 [번뇌를] 말살하고 한거하고 오직 이 [도닦음]만을 통해서 이익을 보기 때문에 숲에 머무는 자가 되는 것이, 으뜸이고 가장 뛰어나고 가장 훌륭하고 가장 높고 가장 탁월하다.”
청향 사경 합장
===============================
묘상(妙祥) 편집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