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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양 을 미 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 ~ 게시판 스크랩 마음 비위 맞추려다가....
김영식 추천 0 조회 67 07.05.17 00:4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사이엔

몸뚱이와 마음 두개가 있습니다.

문자로 쓰면

有體而心 自頭至足之間(유체이심 자두지족지간) 입니다.

 

하루는 몸뚱이 허자는대로 해보면

눈으론 이쁜거 보자고 난리고

코론 참기름 냄새 맡자고 하고

입으론 맛있는거 먹자고 허고

....

다리는 여기저기 다니자 하고

가운데 있는 다리는 못된짓 허자고 대들고

주인된 나로선

허자는 대로 해도 끝이 없어요

 

다음날

몸뚱이 너 엿먹어라 하고선

마음하고 놀아 보면

이건 몸뚱이 저리 가라 하게 더 지랄 입니다.

몸뚱이는 좋은거 보면 잠시는 조용한데

마음은

이랬다 저랬다 부터

變德(변덕)이 粥(죽) 끓듯하고

잠시도 한곳에 머물지 않고

天方地軸(천방지축) 입니다.

 

몸과 마음

하나만 따르기도 벅찬데

이 두놈이 잡아 당기면 초죽음 됩니다.

 

오히려 눈코귀입...닫고

마음은 不動心(부동심)하고 있으면

그 둘 다버리고 놀지 않으면 행복해져요

 

꿈길에선

가끔 마음이 지랄을 하며 꿈에 다가서긴 해도

꿈조차 없는 밤은

無我境(무아경)-나도 없는 경지-입니다.

 

지난날

너나없이 바삐 오고 갔습니다.

거게가 꿈길 일 시간입니다.

지친 몸과 마음이 편한 밤 되시길....

 

0 시 기 가

지난 하루 마음 비위 맞추다 지쳤습니다.

그만 눈을 붙이려 합니다.

좋은 밤들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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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5.17 11:05

    첫댓글 일찍일찍 주무시게~ 새나라의-어린이` 하하~

  • 07.05.17 17:42

    만나서 반가웠어요~~~

  • 07.05.17 22:41

    잘자게나////

  • 07.05.17 22:48

    열심히 사는 자네가 부럽네. 김영식 화이팅1

  • 07.05.17 22:59

    좋은 밤 되소서

  • 07.05.18 23:43

    좋은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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